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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아름다워야 할 뒷모습!

아름다워야 할 뒷모습 기나긴 겨울 뒤에 오는 봄이 그리 짧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추위 속에서 나뭇가지에 새싹이 움트는가싶어 신기해하다가도 어느새 무성한 꽃잎이 바람에 흩어져 흩날리는 모습을 아쉬워한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이형기, ‘낙화’ 중에서)고 노래했다. 이 시 구절은 마음을 청정하게 닦으려면 먼저 비워야 함을 강조했다고 해석하고 싶다. 성경에서도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수 있을 것이다(마태복음 5장 8절)”라고 가르친다. 하느님이나 부처님을 뵙는 영광에 다가가려면 마음 비우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함을 의미하지 아닐까?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택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모든 성패가 시작되고 가려진다. 아쉬움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미련(未練)을 갖는 까닭은 어리석고 둔하여 터무니없는 고집을 부리는 미련함(stupidity) 때문이다. 마음을 가지런히 하지 못하게 하는 미련 때문에 떠나야 할 때 떠나지 못하고, 버려야 할 때 버리지 못하는 미련에 시달린다. 고수는 버려야 할 돌을 미련 없이 버리지만 하수는 쓸데없는 사석을 붙들고 스스로에게 몽니를 부리다가 귀한 돌을 놓쳐버리고 만다. 버려야 할지 움켜쥐어야 할지를 얼른 깨닫지 못하는 까닭은 헛된 욕망을 뿌리치지 못하는 때문이리라. 미련함에 미련이 따라다니다 보면 세상을 바로 볼 수가 없으니 갈팡질팡하며 부끄러운 줄 모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람이 목숨을 다하기 직전, 살아생전 지나온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에 스쳐지나간다”고 판단되는 의학계의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더 이상 나아갈 수도 없고 무를 수도 없는 막바지에서 뉘우쳐 받자 안타까움만 남는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지나가 버린 인생을 돌이킬 수 없는 한계상황에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없다. 그 마지막 순간에 “내 가슴 그윽한 수풀 속에 솟아오르는 구슬픈 샘물을 어이할까나. 어지러운 티끌이 내 맘의 맑은 거울을 흐리노라(신석초, ‘바라춤’ 에서)”고 한탄해봤자 뭣하겠는가? 미리부터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다. 욕망이 우리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기 때문이리라. 미련과 미련함의 틈새에 갇히다보면 시야가 좁혀져 작은 것에 집착하게 되어 정작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이치를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아집과 자만에 사로잡혀 꽃이 피다가 지는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게 되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기 때문이다. 높이 올라갈수록 많이 쌓을수록 버릴 것이 많은데도 탐욕과 무지로 말미암은 미련 때문에 더 욕심을 내다가 스스로를 원망해야 할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마음을 비우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비로소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박경리, ‘옛날의 그 집’ 에서)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세상 이치는 뒷모습을 보면 진정한 지도자와 정상모리배의 차이를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다. 백성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지도자는 후회 없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지만 저나 패거리의 이익에 치중했던 모리배는 마음을 놔버리지 못하여 전전긍긍하기가 쉽다. 마음은 누구나 선구자가 되고 싶으면서 행실은 모리배들처럼 하는 거물들이 많으니 어찌 아니 안타까운 일인가? 미련한 인간들이 욕망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 미련을 훨훨 털고 자유를 찾아가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닌가 보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03-28 16:28: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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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봉이 김선달

우리나라 전통 사찰을 놓고 '봉이 김선달' 표현을 썼다가 된통 혼이 난 정치인이 있다. 우리의 천년 고찰들이 대부분 명산에 위치하다 보니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꼬박꼬박 통행료를 징수한다며 이 일을 두고 봉이 김선달을 비유하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명산을 찾는다고 해서 반드시 전통사찰을 들르란 법도 없는데 일부불만을 느끼는 사람도 없지는 않겠다. 우리 역사에서 약 1700년의 세월을 가진 불교는 문화재적으로도 그 가치가 원융할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명산을 더 명산답게 장엄하고 있음을 부정할 이가 없다. 게다가 많은 국보나 보물 중 대다수가 불교적 유산과 유물이 많으니 국가 지정 문화재는 당연히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다보니 문화재 관람료는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비용의 일정 부분을 충당하는 것임에도 사찰들이 통행료 명목으로 납죽납죽 봉이 김선달처럼 걷어 들이고 있다는 식의 표현은 불교계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기에 당연했으리라.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신도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불교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전통사찰의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목적으로 찾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그 국회의원이 지적한 내용은 자못 단견을 드러낸 것으로 느껴진다.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봉이 김선달 소리를 들을 사람들이 적지 않은 듯하다. 요즘은 사라졌지만 예매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7~80년대 까지만 해도 체육경기장 인기 영화의 경우 극장 매표소 앞에서 긴 줄을 서서 서너 시간을 기다려도 암표 장사들이 미리 매입한 표로 인해 매진이기 일수였다. 이런 사람들도 김선달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보이는데.

2022-03-28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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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기도는 기적을 만든다. 4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60년 오후에 착한 친구를 만나 지혜가 생기고 일도 풀린다. 72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84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니 이성관계유의. [소띠] 37년 매일 같은 지루함이 무력해진다. 49년 자식에게 양보해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아질 것. 61년 비빌 언덕이 필요한 날. 73년 자신이 옳다고 믿어도 떠들지 말고 침묵해야. 85년 사람에게도 각각의 색깔이 있기 마련. [호랑이띠] 38년 가족 중 효도 하는 자가 있다. 50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 62년 후천운에서 재물의 보답을 받는다. 74년 형제와 투자관계로 인해 곤경에 빠진다. 86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을. [토끼띠] 39년 떡 하나를 두고 양보할 수 없는 사항. 51년 받기만 하지 말고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63년 건강이 염려되니 먹는 것에 주의하고 운동. 75년 조심성 있게 행동하라는 말이 잔소리가 아니다. 87년 비단옷 입고 밤길을 돌아다닌들. [용띠] 40년 기회는 오지만 판단력이 필요. 52년 동분서주해서 이익이 커진다. 64년 지혜가 부족해도 뭉치면 극복된다. 76년 새로운 것만 찾다가 큰코다칠 일이 생긴다. 88년 정치적인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어려우니 아예 침묵하라. [뱀띠] 41년 오늘은 귀한 대접 받는 날. 53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처량. 65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고 신중. 77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겐 고통. 89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말띠] 42년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는 격. 54년 내가 좋다고 며느리도 좋아하는 건 아니다. 66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78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해야. [양띠] 43년 솔선수범이 기회를 준다. 55년 타인의 결점을 폭로하면 언젠가 대가가 따른다. 67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79년 여름이 갔으니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91년 주어진 현실을 어느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마음도 달라진다. [원숭이띠] 44년 오늘과 내일은 다른 날이다. 56년 칠흑같이 어두우니 곧 새벽이 오겠다. 68년 된다 된다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80년 된다 안 된다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상대에게도 도움이다. 92년 매력적인 유혹이 있는 날이니 중심을. [닭띠] 45년 모래성을 쌓는다. 57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두는 것이 좋다. 69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81년 부모님 재산이 있음을 과시하다가 가난을 면치 못한다. 93년 뿌린 대로 거두니 성실히 노력을. [개띠] 46년 나이가 들면 물러나게 되는 이치. 58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70년 내가 믿어야 상대도 설득시킬 수. 82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심사숙고해야한다. 94년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비관적인 말은 삼가야. [돼지띠] 47년 여행은 뜻밖의 행운이 기다린다. 59년 이사한곳에서 행복한 날을 보낸다. 71년 일의열정이 있다면 반은 성공한 것. 83년 밭에 김을 매지 않으면 잡초는 무성해지기 마련. 95년 단단한 나무라야 조각할 수 있으니 공부로 해나가길.

2022-03-28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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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강한 생명력을 가진 해독 본초 '미나리'

영화 <미나리>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미나리는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건강하게 해 줘." 낯선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이민자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의 제목처럼 미나리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본초이다. 특히 어디에서나 잘 자라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가 독성을 풀어주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 훌륭한 해독제로 사용되어 왔다. 하루에도 우리는 수십, 수백 가지의 오염 물질에 노출되어 살아간다. 황사나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각종 인공 첨가물이 들어 있는 가공 식품 등을 통해서도 우리 몸속에 수많은 독성 물질들이 유입된다. 이런 물질들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혈액을 오염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다양한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해독 기관인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간 기능을 북돋아주는 것이 미나리다. 그래서 평소 술을 많이 마셔서 술독을 푸느라 늘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마찬가지로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공기 오염에 많이 노출되어 기관지나 폐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 호흡기에 과부하가 걸리고 기능이 저하된다. 이때도 해독 본초인 미나리가 폐나 기관지 보호에 좋다. 생선 요리를 할 때 미나리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 역시 혹시 모를 음식의 독성을 없애기 위해서다. 향이 독특한 미나리는 봄철 식욕을 돋우는 역할도 한다. 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한다고 하지만 따뜻한 기운에 우리 몸은 나른해지고 피로가 오히려 더 늘어난다. 그럴 때는 식욕을 돋우고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비타민 풍부한 미나리를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잠을 잘 못 이루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자주 화가 나고 머리가 아플 때에도 미나리가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찬 성질을 가진 미나리는 위로 상승하는 뜨거운 기운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로 화가 치밀어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흥분된 상태일 때 열을 식히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2022-03-28 05:49: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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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쥐띠] 36년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것을 실감. 48년 집이 없어도 받아들이면 임대라도 길한 집을 얻게 될 것. 60년 삼각관계 이성과의 말조심. 72년 지출을 줄이려면 가계부 쓰는 일과 시작. 84년 몸도 마음도 행복한 날 미뤘던 일 정리. [소띠] 37년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다. 49년 돈을 미리 준 자식으로 인해 곤경에 빠진다. 61년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도 가던 길 가도록. 73년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85년 미래는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뭐든 보장을 한다. [호랑이띠] 38년 나를 지켜 주는 것은 건강뿐. 50년 아랫사람의 조언도 새겨들어야. 62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74년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용어는 과거에도 있었으니 두려워 말자. 86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 [토끼띠] 39년 금전거래는 깨지니 그냥 줘라. 51년 받았으면 반드시 베풀어야 한다. 63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75년 소날이니 저녁 먹는 것에 주의. 87년 급히 서두르는 결혼은 평화의 길 비극의 문으로 갈수 있는 관문. [용띠] 40년 운명이 주어진 대로만 흐르지 않는 외부적 요인도 많다. 52년 소금장사 떠나는데 비 내린다. 64년 출발은 같아도 방식에 따라 길이 바뀌고 목적지도 달라진다. 76년 돈거래에 심사숙고. 88년 어려움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뱀띠] 41년 혁신적인 생각이 떠오른다. 53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65년 창업을 하려면 신념을 세워라. 77년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되지 들쑤셔놓지 말도록. 89년 남을 씹지마라 나는 새도 다음 새 먹이를 위해 물을 흐리지 않는다. [말띠] 42년 미운 새가 날아든다. 54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66년 옅은 청색 옷을 입고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78년 실비보험은 필수이니 이제라도 들도록. 90년 성형하지 않아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져라. [양띠] 43년 움직이면 재물이 들어온다. 55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67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라. 79년 새로운 기회가 오게 되니 놓치지 않도록 평소 실력을 닦아라. 91년 믿고 맡기면 좋은 결과 온다. [원숭이띠] 44년 솔직하면 방법이 생긴다. 56년 조삼모사(朝三暮四)는 춘추시대 송나라 때 유래된 말. 68년 내가 싫어한다고 남들도 싫어하지는 않는다. 80년 오늘의 영광은 노력이 가져온 선물. 92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닭띠] 45년 소원 기도를 해보시라. 57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69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으니 더 많은 노력이 필요. 81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니 신년의 귀인이다. 93년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무니 조용히. [개띠] 46년 다툼이 있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 58년 문서로 이득이 생김. 70년 손재수가 있으니 운전에 유의. 82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94년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이성 만나는데 시간 소모하지마라. [돼지띠] 47년 무자식이 상팔자다. 59년 남의 탓 말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될 것을. 71년 일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83년 고집을 부리면 부모도 외면하는 법. 95년 현실이 가파른 산처럼 느껴질 때 내리막길도 있음을 알면서 전진하도록.

2022-03-25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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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 있는 턱

세계적으로 마른 몸매로 대변되는 미의 기준으로 인해 대부분의 여성들은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듯하다. 아예 끼니를 거르거나 아니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더 먹어야 할지 말지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가 화두가 되어버린 세상이어서 거식증에 걸린 소녀나 여성들이 건강을 상하거나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는 경우가 심심찮다. 미의 관점과 기준은 시대마다 달랐다. 중세 서양화를 보거나 근대 미술 초기만 해도 그리스 로마의 여신들이나 귀족 여인네들을 묘사한 모습은 풍만하다 못해 후덕한 얼굴 살과 가슴 엉덩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금처럼 슬림한 몸매는 찾아보기도 힘들다. 조선시대의 여인네 모습을 볼 수 있는 김홍도나 신윤복의 화폭에서도 미인상이라 일컬어지는 얼굴은 둥글고 모나지 않은 턱을 가진 뽀얀 피부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특히 여성의 복된 얼굴의 기준은 무엇보다 원만한 턱선 이었다. 살이 찌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니 비만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삐쩍 마른 모습 날카로운 턱선은 관상학적으로는 환영받지 못한다. 게다가 요즘 브이라인이 유행하며 얼굴의 턱을 깎아 내어 하관을 뾰족하게 하는데 가장 말리고 싶은 일이다. 그 흔한 쌍꺼풀 수술이나 코수술은 그렇다 치고 얼굴 턱선 만큼은 건드리지 말라고 제발 당부하고 싶다. 감성적인 부분은 섬세하고 예리하나 뜻하는 바에 걸림돌을 만날 기운이 농후하다. 여자의 경우 젊은 날엔 인기가 좀 있어도 중장년 이후 노년으로 넘어가면서 부부 운이나 재물로 인해 어려운 고비도 걱정되며 자식으로 인해 근심이 적잖다고 보고 있다. 남자의 경우 배신이나 도모하던 목표나 계획이 우습잖게 꺾임을 당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다.

2022-03-25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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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쥐띠] 36년 남의 그림자도 될 수 있다. 48년 자손의 초대로 하루가 즐거운 날. 60년 내 부모에게 수복강녕(壽福康寧)해야 내 자손이 효를 행한다. 72년 조급함을 떨치자. 84년 동물을 키우려면 절대 때리는 일이 없는 측은지심이 있어야. [소띠] 37년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기회가 온다. 49년 개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풀린다. 61년 친척의 방문으로 소식을 듣는다. 73년 술 마시고 하는 대화는 감정에 치우칠 수 있다. 85년 이익 앞에서는 보편적 움직일 수 있는 게 사람마음. [호랑이띠] 38년 인내하며 기다린 보람이 있다. 50년 먹을 복이 많은 날. 62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이니 취미를 가져보자. 74년 옳은 말을 해줘도 반감하는 사람이 생긴다. 86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시선도 받는 기쁜 날. [토끼띠] 39년 있던 일을 놓지 않는다. 51년 좋은 말로 투자하라는 사람을 경계. 63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다. 75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87년 승진은 난공불락(難攻不落)이지만 그래도 도전. [용띠] 40년 가뭄에 단비가 온다. 5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실속. 64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알아야. 76년 내 자식이 아플 때 반려아가도 살펴보라. 88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야 실수가 적다. [뱀띠] 41년 복권을 사야 당첨되던지 말든지. 53년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의도는 왜곡되기 쉽다. 65년 건강해야 돈도 버니 운동하고 먹는 것에 신경. 77년 남이 내말 했다고 부화뇌동하지 말고 인내. 89년 직장에서 질질 신발소리내지 말자. [말띠] 42년 세상을 바라보는 폭이 넓어졌다. 54년 매사 귀찮고 심드렁한 날. 66년 사업이 망했어도 받아들이고 재정비해야. 78년 흘러가는 것은 흘러가게 둬라. 90년 직장에서 누군가를 왕따시키면 언젠가 내 자식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양띠] 43년 밑거름이 새싹이 되어 나온다. 55년 이제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수는 없다. 79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간다. 91년 일 열심히 하는 것이 내 이익. [원숭이띠] 44년 황혼이혼보다는 살 방법을 찾아라. 56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도 있다. 68년 과잉친절은 참견으로 취급당할 수. 80년 낙담마라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 92년 미래를 위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닭띠] 45년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 57년 조금만 존중해줘도 마음을 얻는다. 69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81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심어야 한다. 93년 나 싫다고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했다. [개띠] 46년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라. 58년 그물을 쳐야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 70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나 보관해둘 것. 82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94년 쥐도 도망갈 구멍을 터주고 잡으라했다. [돼지띠] 47년 지나간 인연 찾아온다. 59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 71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83년 동료와의 의견을 소통하라. 95년 기술도 원융한 학문적 체계에 있는 것이니 가볍게 여기지 말자.

2022-03-24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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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그 가방이 뭐라고

얼마 전 신문에서 "리셀 시장서 외면 받는 OO제품들 클래식백 리셀가 한 달 전보다 300만원 떨어져"라는 기사를 보았다. 여기서 리셀은 신제품을 사자마자 바로 팔겠다고 내놓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매장 문을 열기도 전에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다 뛰어가서 사던 대표적 명품백 중의 하나인 어느 백 가격이 누구나 드는 백으로 인식되면서 리셀 가격이 뚝 떨어졌다는 내용이었다. 리셀 업자들이 상품을 많이 매입해서는 금방 다시 일 이백 더 나아가 삼사백씩 더 붙여서 팔곤 했었는데 리셀 업자들의 물량이 많이 풀리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희소성이 주는 만족감 때문에 "줄 서서라도 갖고 싶다"는 욕구가 사라진 탓이라는 설명까지 붙어 있었다. 신문기사를 보며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고가 가방을 들 수 있는 자체를 자신의 인격이나 능력과 동일시? 여기는 사람들 마음을 단순하지만 직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강남 비싸고 좋은 집에 산다 한들 집을 짊어지고 다닐 수 없으니 고가의 시계나 가방은 수시로 몸에 끼고 들고 다니면서 과시하는데 효용도도 높다. 상류층만 명품을 들어야 한다는 것도 가당치는 않지만 보여주는데 더 목적이 있어 보이는 것도 부정하기 힘들다. 단속을 해도 카피제품 역시 인기가 많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희소성 있는 물품을 가졌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그러하지만 제품의 질이 좋다 해도 고가이기에 더 끌리는 면도 부정할 수 없다. 팔자에서 내가 생하는 기운 식신(食神)이 왕할 경우 재성(財性)중에 편재가 강한 경우에도 허영심이 많다고 감명된다. 여기에 도화살과 겁재가 합작되면 남녀 할 것 없이 남에게 보이는 옷이나 시계 신발 등 명품에 목숨을 거는 성향이 매우 짙다. 그 가방이 뭐라고..

2022-03-24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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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쥐띠] 36년 확연한 재산증식이 보임. 48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하는 것이 인생. 60년 좋은 결과는 시작부터 순조롭다. 72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84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이성만남을 신중. [소띠] 37년 종전대로는 살 수 없을까. 49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서글픈 현실. 61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한다. 73년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떠나보자. 85년 물을 두려워해서는 훌륭한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호랑이띠] 38년 집안대청소를 건강을 유지. 50년 조상제사의 예의를 지켜라. 62년 검정색이 행운을 가져온다. 74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진리. 86년 이번 승진에 누락되어도 공부하는데 게으르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조언도 잘 새겨들어야. 51년 아침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기니 원행삼가. 63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75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8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용띠] 40년 부모 자식간을 이간질하는 자가 있다. 52년 상대를 잊어 주는 것이니 슬퍼마라. 64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7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88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뱀띠] 41년 변화를 꾀할 때다. 53년 기성종교에 비해 연대가 약하다 할지라도 민간신앙을 미신으로 보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65년 비가 오면 그칠 때를 기다려라. 77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89년 사랑이 지나치면 만성된다. [말띠] 42년 감사한 하루이다. 54년 지난 인연에 시간 낭비 말고 새 출발. 66년 동료와 의견차이로 업무가 지연될 수. 78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90년 채근담 가르침에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하면 새로워져 분발하게 된다. [양띠] 43년 실수로 한일이 전화위복. 55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 67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거칠 것이 없다. 79년 일이 힘들어도 끝 마무리를 잘하자. 91년 직업보다는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원숭이띠] 44년 하나의 열매가 둘이 된다. 56년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68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근심이 더 쌓인다. 80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92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나 연인을 만나도 우울 말조심. [닭띠] 45년 변화의 옷차림 좋은 하루. 57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9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81년 직장불평하며 각박하게 지내지 말고 마음을 바꾸어보라. 93년 광화문 거리를 힘차게 걸어본다. [개띠] 46년 버릴 수 있는 것은 버려라. 58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70년 동분서주 바쁘게 뛰어다녀 성과를 낸다. 82년 이혼결정을 일시적 감정으로 좌우되지 않도록. 94년 부모님은 산해진미(山海珍味)보다 자주 찾아뵙는 것이 효. [돼지띠] 47년 바쁜 하루되겠다. 59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먹는 것에 신경. 71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이 올 것이다. 83년 상사의 도움으로 문서를 보완하게 된다. 95년 실력에 마음작용까지 대입해보면 말 그대로 일체유심조이다.

2022-03-23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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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에서 그렇게 되는 것

어느 부인이 찾아왔다. 입학 철이 되어 대학 신입생으로서 기대에 찬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아들 또래들을 보자 치면 부럽기도 하고 한숨도 나온단다. 자신의 아들은 어찌어찌 해서 대학은 들어가게 되었는데 학교 다니기가 싫다며 휴학계를 내고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다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려 해도 문도 꼭 잠그고 있어 쉽지 않지만 한 마디 잘못 말하면 오히려 싸움만 돼서 역효과가 날까 봐 아무 소리도 못 하고 있다. 친구랑 싸운 건지 아니면 실연을 한 건지 도대체 이유도 모르니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간다. 휴학계를 냈으니 차라리 군대라도 다녀오는 것이 나을 것 같긴 하지만 아들은 대화를 나눌 자세가 아니다. 사주를 살펴보니 계미년에 태어난 기축(己丑)일주로서 시지와 운이 겁재 구조다. 보통은 비겁(比劫: 나와 같은 오행)이 많으면 독립성향이 강하다고 본다. 그런데 음토가 많고 계절의 조후가 겨울 방향으로 흐르면 차게 응집하는 성향이 높아 은둔성향이 두드러지게 된다고 해석하는데 아들의 경우가 그러했다. 만약 운에서 이 기운이 더 강화되는 운기로 흐른다면 그 시기에는 마음의 문까지 닫으며 생사를 남나들기도 한다. 마음이 스스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운은 시절기운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니 이럴 때는 운기의 흐름이 전환되는 시점을 기다리는 것도 한방법이다. 그러나 한창 나이의 사람이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 좋은 의미로 방편을 써야 한다. 인생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에 기인한다. 하나는 자신 스스로의 문제와 두 번째는 흔히 말하는 조상의 문제이다. 초자연적인 무술을 주술로만 국한시켜 비난 섞인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긴 하겠으나 자연현상에서 나타나는 것을 어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2022-03-23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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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쥐띠] 36년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한다. 48년 외출할 때 자전거 오토바이 이륜차를 조심. 60년 뒤돌아보지 말고 전진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 72년 길흉화복은 평소의 공부와 적선공덕으로. 84년 밀물이 있으면 다음에 썰물이니 때가 있다. [소띠] 37년 늦지 않았으니 파이팅으로. 49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법이다. 61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 한다. 73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이 내가 해야만 한다. 85년 너와 내가 좋은 일이 곧 올 것이다. [호랑이띠] 38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50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려도 걱정이다. 62년 붉은 색은 오늘은 입지말자. 7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86년 남의 것을 깎다가 손실로 이어진다. [토끼띠] 39년 저녁에 기도하니 아침이 보이더라. 51년 처음이 중요하나 끝맺음도 잘 해야 한다. 63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아야. 75년 생존이라는 화두에서 명상해보라. 87년 인공지능과 사이버시대에도 사람이 해내야 할 일. [용띠] 40년 세상이 별빛처럼 아름답다. 52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 64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니 현지답사는 필수. 76년 숫자 15가 행운을. 88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사람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뱀띠] 41년 반려아가들을 키우려면 병원에도 베려가야 할터. 53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지내자. 65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 77년 직장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89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랑도 변하는 듯. [말띠] 42년 생각은 현실 몸은 구만리. 54년 결혼은 둘이 했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이 아니겠는가. 66년 갈등이 있을 때 빨리 해결하도록. 78년 대화 시에 있는 그대로 얘기하라. 90년 높은 시련처럼 보이던 것이 뜻밖의 횡재가. [양띠] 43년 가족과도 서로 다른 시각이다. 55년 비빌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다. 67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매사에 자중하라. 79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91년 병이 왔으나 오후에는 약도 주어지니 실망말자. [원숭이띠] 44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맑아진다. 56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풀린다. 68년 정확한 의사 표현이 매우 중요. 80년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아지고 재물도 들어온다. 92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이력서가 통과될 것. [닭띠] 45년 어려운 문제를 쉽게 푼다. 57년 희로애락도 자신의 역량이다. 6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쉬지 말고 노력. 81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해 본들 무슨 소용. 93년 힘든 일은 결국에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개띠] 46년 추억은 항상 남는 것. 58년 병법에 있는 삼십육계(三十六計)를 생각해 연구. 70년 남의 것에 미련 버려라. 82년 광기와 천재는 성공으로만 측정. 94년 종교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성적 과학적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돼지띠] 47년 골백번 생각해도 배우자의 바람에 의문이다. 59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만. 71년 오늘은 무슨 일이든 참여. 83년 말 못하는 동물학대는 하지 말아야. 95년 일이 어긋나도 원망 탓하기보다는 나만 못한 사람을 떠올려보라.

2022-03-22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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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난은 누구 탓인가

"태어나서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 대열에서 빠진 적이 없는 빌 게이츠가 한 말이다. 덧붙여보자면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당신의 가정도 화목하지 않은 건 당신의 잘못이다." 라는 말도 있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노력하면 재물이건 화목이건 얻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그의 여러 교훈적인 얘기는 인생사 고난이나 장애를 만났을 때 그 탓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쉽게 수긍을 할 것이다. 누군가는 일부러 불행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말한다. 조금만 잘 들여다보면 이는 맞는 말이 아니다. 감각적 유혹과 욕망을 즐기는 습성은 참기 보다는 당장의 욕망을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테면 술 한 잔을 더 마시면 분명 숙취로 고생할 걸 알면서도 에잇! 하고 만취로 가게 된다. 아침잠도 5분만 더 하다가 지각도 하고 몸도 괴로운 것이다. 과식이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음식의 량을 넘기곤 하여 탈이 난다. 불륜과 같은 이성문제도 몰라서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만남이 아니란 것을 알면서도 감정의 달콤함을 선택하는 것이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수없이 되풀이 한다면 그건 정말 심각하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운명이고 어디까지가 숙명일까. 운명은 인위적 노력으로 바뀔 수 있는 반면 숙명은 노력을 해도 어쩌지 못하는 궤도이지 않은가. 그러나 숙명과 운명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자기가 타고 난 그릇 안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숙명이 되고 움직이면 운명이 된다. 핑계거리를 찾지 않으면 분명 궤도가 달라질 것이며 개척하려는 자에게 미소를 띨 것이다.

2022-03-22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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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쥐띠] 36년 내키지 않으면 시작도 마라. 48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0년 장사가 어려워 마음이 울적해도 울 수도 없는 현실. 72년 가장(家長)을 기준으로 이사할 집의 대문을 보고 매수하기를. 84년 재물유산으로 감사한 날. [소띠] 37년 양약고구(良藥苦口)좋은 약은 입에 쓰다. 49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기니 주식투자는 보류. 61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다. 73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85년 기본을 잘 다는 것이 미래의 내 재산이다. [호랑이띠] 38년 울어야하나 웃어야하나. 50년 기본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건강과 재물. 62년 돈을 움직여야 할 때인지 아닌지를 분석하고 투자. 74년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을 듯. 86년 가게를 남에게 맡기고 영업하겠다면 시작을 말라. [토끼띠] 39년 기다는 보람이 있다. 5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63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5년 다정도 병이니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좋지 않다. 87년 돌아갈 수 없어서 어제가 더 그리워진다. [용띠] 40년 초대받지 않는 자가 찾아온다. 5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신중하자. 64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일을 시작. 76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는 격. 88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교만하지마라. [뱀띠] 41년 용기 있는 판단이 필요. 53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5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마음으로. 77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89년 원하는 대로 일은 풀리나 오후에는 운전에 유의하라. [말띠] 42년 주변에 불편한 마음을 보이지 마라. 54년 언제나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는 날. 66년 능력은 움직일수록 번창하게 마련. 78년 개가 사나울수록 술이 시큼해지니 남 이간질 하지마라. 90년 맛 소문으로 문전성시가 된다. [양띠] 43년 믿고 가는 것이 정답이다. 55년 일시적인 감정으로 상대와 멀어질 수. 67년 자녀들과 불화가 의심되니 주의. 79년 자기목소리가 크면 사람이 떠나간다. 91년 빛 좋은 개살구라 했으니 선보는 상대를 한 번에 알려고 하기보다는. [원숭이띠] 44년 모처럼 한가로운 날이다. 56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가 많다. 68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과 양보이다. 80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결과가 올것. 92년 바람이 불고 마음이 좌불안석이라 불편하니 조직에 최선. [닭띠] 45년 그림자가 되지 말고 보여 줘라. 57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6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81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간직해야 할 듯. 93년 확실한 거절로 상대방이 미련 접도록. [개띠] 46년 주식분배를 할 때가 되었다. 58년 삶의 중심에서 옆에 사람을 소중히. 70년 온갖 허드렛일을 하는 것도 부모의 몫. 82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휴식. 9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다듬자. [돼지띠] 47년 대문을 수리. 59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인생사이다. 71년 양띠생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83년 운명이란 초인간적인 힘이나 그 힘으로 인해 개인의 신상에 나타나는 일. 95년 운의 길흉을 판단하는 메커니즘은 수학적이며 과학이다.

2022-03-21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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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물가에 나타난 寅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연임을 한 후에도 더 일해 달라는 청을 받는다. 그의 대답은 권력을 사랑하면 독재에 빠지기 쉽다며 사양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당파의 대립과 권력의 집중을 끊임없이 경계하라는 고별사를 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오랜 권력을 누린 최고 권력자치고 독재자 소리를 듣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 그런데 비해 싱가포르의 이광요수상이나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수상은 오랜 세월 수상으로 집권하면서 나라의 격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었으면서 더 일해 달라는 주변의 요청을 물리치고 물러난 인물들이다. 심지어 마하티르수상은 20년이 넘는 수상직을 내려놓고 은퇴를 한 이후에 15년이 지난 시점에도 후임자들이 국가 경영에 부족함을 보이자 주변의 열화 같은 추대를 받아들여 무려 93세의 나이에 다시 수상 자리에 오른 국부격의 인물이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국주의 그늘에서 벗어나 겨우 독립을 이룬 신생국가들 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국가들은 모두 아시아에서 나왔는데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와 홍콩이 그 좋은 예이다. 그 이유를 지도자의 철학이 있는 카리스마 때문이라고 본다. 부딪히는 현실 속에서 부단히 고민하고 많은 역사에서 배우고 철학서적을 읽으며 정신의 힘을 키운 것이다. 그러기에 말레이시아와 우리 한국이 톡톡히 대가를 치룬 IMF사태 속에서도 월드뱅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력으로 그 위기를 극복했다. 국민의 결연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임인년(壬寅)인중갑목(寅中甲木) 물가에 나타난 호랑이, 수기(水氣)가 유동(流動)하여 재관(財官)이 셍(生)을 받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던가. 인정(人情)으로 산천초목도 화합의 기운이다.

2022-03-21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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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불량 개선에 좋은 '호박'

한의학에서는 음식이 가진 고유한 색이 우리 몸의 각기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특히 노란색을 띠는 음식은 위장 기능을 활성화한다. 노란색의 호박 역시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노란색의 호박은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돋우지만 실제로 입맛을 돋우며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소화를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평소 위장 기능이 떨어져서 소화불량을 자주 겪거나 위통, 복부팽만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사람들에게도 호박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병후에 소화 기능이 많이 떨어진 사람들에게도 호박이 좋다. 호박은 모든 종류가 다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위장 점막을 보호하며 약해진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호박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란색 색소 성분이라서 노란색 빛깔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고 보면 된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호박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독소와 오염 물질 등으로 체내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호박은 건강한 피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의 노화를 늦추어 탄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항염, 항균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각종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매끈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눈을 혹사하는 사람들에게도 호박이 좋은데 눈의 피로가 쌓여 자주 충혈이 되고 건조해지며 시리고 눈물이 나는 등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또한 눈의 노화와 관련해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산모의 부기 해소에 호박을 달여서 많이 먹었는데 이는 호박이 신장 기능을 강화해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부종 해소를 위해서 호박을 달여서 먹을 때는 늙은 호박을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 또한 호박은 체내 독소 및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그래서 술이나 담배를 자주 하는 사람들의 독소 배출에도 호박이 도움이 된다.

2022-03-21 05:14: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