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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용병 산체스 빠진 대한항공 2연패 추락…현대캐피탈 3-0 완승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 없이 코트에 나선 대한항공을 제물로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으로 승리했다. 승점 40(12승 15패)을 채운 5위 현대캐피탈은 4위 대한항공(승점 43·14승 13패)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3위 한국전력(승점 44·16승 10패)도 사정권 안에 뒀다. 대한항공은 공격점유율 51.5%를 기록하던 외국인 주포 마이클 산체스(쿠바)가 허리 부상으로 빠졌고,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2연패를 당했다.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 20점에 접근하면서 현대캐피탈이 앞서가는 장면이 1·2세트에서 반복됐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케빈 레룩스(프랑스)와 문성민을 활용하며 고비를 넘겼고,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부재에 한숨만 내쉬었다. 산체스 대신 라이트로 나선 대한항공 김학민은 양팀 합해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팀 범실 27개(현대캐피탈 12개)로 자멸했다. 쌍포 역할을 기대한 레프트 신영수(3점)의 부진도 연패의 원인이 됐다. 현대캐피탈 용병 케빈은 이날 오픈 공격을 고집하지 않고 속공과 시간차 공격을 섞어가며 56.25%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0점을 기록했다. 토종 공격수 문성민도 15점, 공격성공률 58.33%로 활약했다.

2015-02-08 15:53: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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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북간첩 42%가 위장 탈북민

탈북민 위장 북간첩 늘어 최근 10년간 북간첩 42%가 위장 탈북민 북한당국이 간첩을 탈북민으로 위장시켜 남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윤영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은 8일 '월간 북한' 2월호에 기고한 '탈북민 증가와 위장 간첩 실태'란 보고서에서 "탈북민 유입이 늘기 시작한 2000년대에 들어 북한당국은 위장 탈북민 간첩 침투를 통해 국가안보망을 흔드는 대남전술을 구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공안당국이 검거해 구속한 북한 간첩의 42%가 위장 탈북민 간첩이었다. 북한 대남공작기관별로 파견한 탈북민 위장 간첩은 국가안전보위부 10명, 정찰총국 5명, 군 보위사령부 3명, 조선노동당 35실 1명, 기타 2명이었다. 김 연구관은 "위장 탈북민 간첩이 일반 탈북민 속에 편승해 침투한 뒤 공안당국의 합동신문만 무사히 통과하면 합법적인 신분을 획득해 정착지원금과 임대주택 등을 지급받아 주거지에 정착할 수 있고 신변보호 기간이 끝나면 국내외 활동이 자유로워 공작지령 수수 등의 대남공작 활동의 기반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탈북민 행렬에 합류해 잠입한 위장 탈북민 간첩은 북한이 고정 간첩이나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령한 ▲국가기밀 탐지 ▲특정인사 암살 ▲탈북민 북송 및 재입북 유도 ▲위장 귀순 후 지령 대기 ▲탈북민 동향 파악 ▲재중 국정원 직원 파악 ▲고정간첩과의 연계 ▲위폐 전환 ▲재미교포 유인 ▲사회혼란 유언비어 조작 유포 ▲친북성향 인물 회유 월북 ▲이산가족 명단 수집 ▲군사기밀 탐지 ▲전략물자 구입과 산업정보 유출 ▲북한 선전물 유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파견 방법은 ▲북한의 대남공작기관에서 직접 양성한 간첩을 탈북민으로 위장시켜 남파시키는 방법 ▲사업상 남한과 중국을 오가는 탈북민을 포섭 납치하거나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탈북민들을 불법월경죄로 체포 납치해 대남 공작원 기본교육을 시킨 후 중국에서 공작활동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법 ▲중국 체류 강제북송 탈북민 중 정보적 가치가 있는 자의 가족을 볼모로 하거나 처벌 면책을 미끼로 포섭해 대남공작원 기본교육을 시킨 후 탈북민으로 위장시켜 남파하는 방식 등이다.

2015-02-08 15:31: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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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원자력 개정협상...핵연료 재처리 '숨통'

한미원자력 개정협상 사실상 타결…한국 핵연료 재처리 '숨통' 골드 스탠더드(농축·재처리 불용) 조항 삭제…비확산 조건부 사용후 핵연료 형상 변경 가능 앞으로 핵확산 우려가 없는 일부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연구·개발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핵연료 농축과 재처리 문제와 관련해 현재 협정 골격을 유지하되 일부 연구·개발은 우리나라가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내용으로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사실상 타결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의 핵심 관심 사항인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 문제와 관련해 새 협정문에는 '골드 스탠더드(미국 정부가 원자력에너지법 123조에 따라 원자력협정을 새로 맺거나 개정하는 나라들에게 핵비확산조약에 가입하도록 하고 농축·재처리를 허용하지 않는 원칙)' 조항이 빠진다. 또 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한다(미국의 사전 동의 의미)는 표현도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처리에 대한 포괄적 사전동의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미국의 비확산 정책도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후 핵연료의 형상을 변경하려면 핵 확산 우려가 없다는 점이 충족돼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이는 한미 간 협의에 따라 비확산 차원에서 문제가 없을 때는 미국이 우리의 형상 변경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한미 양국은 부속서에서 우리나라 입장에서 시급한 일부 연구·개발 과제가 이미 이런 조건을 충족했다는 점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미 양국은 파이로 프로세싱(건식 재처리)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 등 3개의 분과위로 구성된 원자력 연료주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새 협정 체제에서는 이 가운데 핵확산 우려가 없는 것은 우리가 자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원전 연료로 사용되는 우라늄 농축 문제와 관련해 현재 협정에는 농축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으나 새 협정에는 농축도 재처리와 마찬가지로 한미 간 협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협상의 3대 목표인 사용 후 핵연료 관리·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원전수출 증진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새 협정문에 어떻게 담을지에 대해 미국과 합의하고 사실상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주요 내용에 대한 협상은 다 됐으며 남은 부분이 협상의 타결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다"고 말했다. 새 협정의 기간은 미국의 관례에 따라 30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행 협정은 내년 3월 만료되며 새 협정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우 의회 비준이 필요하다. 한미는 새 협정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 시간을 더 갖기 위해 2013년 4월 현행 협정의 만기를 2년 연기 한 바 있다. 이 2년 연장안을 발효하는데 11개월 정도 걸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미 양국은 조만간 협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02-08 15:31: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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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KAMD 빨간불…예산부족으로 '안보대란' 위기

KFX·KAMD 빨간불…예산부족으로 '안보대란' 위기 동시다발적인 대형 전력증강사업 추진으로 30조원이나 부족 동시다발적인 대형 전력증강사업 추진으로 2020년까지 방위력개선 분야의 소요 재원에 비해 국방예산이 30조원이나 부족한 것으로 8일 드러났다. 한국형전투기(KFX)·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사업 등 예산 규모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일각에서는 안보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국방부가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의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 요구 재원은 96조원으로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방위력개선 분야 예산 66조원을 30조원 초과하는 실정이다. 백 의원은 "KFX·차기전투기·차기다련장 등 주요 무기획득사업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고 북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준비 중인 킬 체인과 KAMD 구축에도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단순한 무기획득사업 연기가 아니라 전력증강계획을 송두리째 바꿔야 할 심각한 안보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이명박정부부터 현 정부까지 이어져 온 국방예산 홀대가 주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주요 대형사업들의 추진이 본격화하면서 2016∼2020년 소요 재원이 급증했고 그 결과 국가재정운용계획과의 차이가 심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5∼2019년 국방중기계획상의 방위력개선 분야 예산 72조원과 비교해 방사청의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 요구 재원은 24조원이나 늘었다. 이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최근 방위력개선 분야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할 때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고려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방사청이 작성한 2015∼2019년 국방중기계획까지는 최대한 소요를 반영해 군사력 건설 의지를 표명하면서 전력증강사업의 조정을 최소화했지만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부터는 재정여건·우선순위·사업여건 등을 고려해 전력증강사업을 조정하겠다고 백 의원실에 보고했다. 군 소식통은 "대형 전력증강산업은 대부분 연부액(매년 사업추진 단계별로 지급하는 대금)이 조정될 것"이라며 "연부액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전력화 시기가 늦어지는 사업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2-08 14:08: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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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기춘 실장 경질, 더 두고봐야"

"김기춘 실장 경질, 더 두고봐야" 청와대 "소폭 개각, 이완구 국회 인준 후 단행" 청와대는 8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뒤 소폭 개각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더 두고 보자'며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박(비박근혜) 일색인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와대의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요구해 온 만큼 당청 간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각과 관련해 "이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다음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소폭이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0~11일 국회 인사청문회와 청문보고서 채택을 기다리고 있지만 본인과 차남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쏟아져 1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을 통과할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의 개각 인사 역시 차질이 예상된다. 민 대변인은 김 실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니 (두고) 보자"며 "되는지 안 되는지 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선출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청와대 인적쇄선과 관련해 "비서실장과 비서관 몇 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청와대 인적쇄신에 관한 한 당청 간 인식차가 크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박민권 현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 최재유 현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장관 인사의 폭과 관련해서는 공석인 해수부 장관 외에 통일부 장관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한 통일연구기관 전문가는 "박근혜정부가 출범한지 3년차에 접어드는데 그동안 남북대화를 정부 당국이 아니라 대북전단 살포 민간단체가 좌지우지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 돼 왔다"며 "현재 대북라인이 충분한 정책적 유연성도 갖추지 못하고 있고 적극적인 남북관계 개선 의지도 없다면 3년차에 접어들기 전에 전면 쇄신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015-02-08 14:07: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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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미국 사학자도 “아베 역사관 문제 많다”

일본국민 44% "침략사죄 표현 담아야" 미국 사학자들 '역사왜곡'에 집단 설명 일본군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는 등 아베정권의 역사왜곡에 대한 국내외적인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8월 발표할 '전후70년 담화'에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 표현을 써야 한다는 응답이 44%에 달했다고 8일 보도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34%에 그쳤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에서도 아베정권의 역사왜곡에 쓴소리를 내고 있다. 우에 요시히사 공명당 간사장은 "총리 담화는 국가의 기본적인 자세를 안팎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베 정부가 담화 작성에 앞서 협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미국 역사교과서까지 수정하려는 아베정부의 역사왜곡 시도에 미국 역사학자들까지 들고일어났다. 미국역사협회(AHA) 소속 학자 19명은 "어떤 정부도 역사를 검열할 권리가 없다"는 집단성명을 통해 아베정부의 역사왜곡 시도를 통렬히 비판했다. 성명은 "일본군 위안부 숫자가 잘못됐다는 아베 총리의 주장이 명백히 잘못됐다"며 "일본 정부문헌에 정통한 역사가인 요시미 요시아키 일본 주오 대학의 신중한 연구와 아시아 생존자들의 증언은 국가가 후원한 성노예에 준하는 시스템의 본질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음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일본 우익 극단주의자들은 위안부 문제를 기록으로 남기고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쓰는데 관여한 언론인들과 학자들을 위협하고 겁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5-02-08 14:00: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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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체력 한계 어디까지…선덜랜드전 풀타임 헤딩 동점골 쐈다

시즌 4골1도움…스카이스포츠 "활발한 몸놀림" 평점 7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꽂았다.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이다. 공격포인트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하나를 포함해 5개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 속에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최근 정규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순위는 9위(승점 34)를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뒤 지난 4일 출국, 이날 소속팀에서 첫 경기에 나섰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그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국으로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복귀전부터 팀의 패배를 막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다른 선수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풀타임을 소화해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이날 0-0으로 맞서던 전반 40분 존조 셸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 공을 골대 안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하자 기성용은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활발한 몸놀림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으로, 도움을 올린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자신이 뛰었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보기 드문 헤딩골을 터트려 팀을 도왔다"며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를 소화하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4호골을 꽂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볼턴을 벗어나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레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QPR의 윤석영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5-02-08 13:15: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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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혹 이완구 차남, 억대연봉에도 건보료 안내"

"병역의혹 이완구 차남, 억대연봉에도 건보료 안내" 진선미 의원 "얌체 가입자 아들 둔 총리의 내각, 누가 신뢰하겠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이 미국계 로펌의 변호사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건강보험료는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MRI촬영을 통한 검증 이후에도 병역면제 사유가 된 연골·인대 수술을 본인이 요청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날 건강보험공단이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후보자 등의 국민건강보험 자격 및 보험료 납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차남 이모씨는 미국계 로펌에서 일하면서 별도로 해외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아버지와 형의 지역세대원으로 등록해 2400만원 가량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미국계 로펌 폴헤이스팅스사에서 2011년 8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근무했다. 이 후보자 측이 공개한 자료에는 이씨가 근무 기간 동안 약 550만홍콩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7억7000만원)를 받았다고 나와 있다. 약 2억3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셈이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요율을 대입하면 이씨는 연 약 720만원, 해당기간 합계로 2400만원 가량을 납부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법에는 국외에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가입자는 국내 가입자의 자기부담금 비율만큼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돼 있다.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는 이 후보자가 세대주인 지역세대원으로, 이 후보자가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충남 부여로 주소를 옮긴 2013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는 형이 세대주인 지역세대원으로 가입돼 있었다. 그러면서 공단부담금 수급을 정지 받지 않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해 한국에서 진료를 받아 공단부담금을 수급했다. 진 의원은 "많은 서민들이 이미 부담스러운 건보료를 내고 있음에도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고액 연봉에도 보험료는 안 내고 수급만 받는 얌체 가입자가 총리 후보자의 아들이라면 그런 총리가 이끄는 정부를 누가 신뢰하겠느냐"고 지적했다.

2015-02-08 11:58: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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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받치는 '큰손' 연기금…"성장성·실적 개선 높은 종목 사들여"

'큰 손' 연기금이 국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낙폭이 컸던 대형주들이 반등을 모색하는 등 당분간 연기금의 순매수세가 성장성 높은 종목 위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코스피는 장 후반 연기금의 매수세 덕분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장 후반 연기금의 매수세로 다시 상승 반전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8포인트(0.14%) 오른 1955.52에 마감했다. 앞서 연기금은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연기금이 국내 증시에 쏟아부은 돈만 9113억원에 달한다. 특히 연기금은 개인과 외국인 모두 매도에 나선 지난달 28일에도 나홀로 315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연기금이 하루에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것은 지난 2011년 8월 9일 이후 약 3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기간 연기금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다. 연기금은 최근 삼성전자 주식 255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현대모비스를 706억원 매수했고, 네이버도 633억원 담았다. 이어 SK텔레콤(576억원), 삼성에스디에스(531억원), 호텔신라(515억원), SK이노베이션(434억원), KT&G(384억원) 등을 매수했다. 코스닥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연기금은 연초부터 지난 6일까지 22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코스닥 강세의 숨은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6~8월 이후 최장기간 순매수 행진이다. 올 들어 연기금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엔터주'와 '게임주'다. 연기금은 다음카카오를 864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CJ E&M(244억원), 에스엠(219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9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이어 내츄럴엔도텍(161억원), 위메이드(131억원), 산성앨엔에스(125억원), 컴투스(104억원), NEW(103억원), 디티앤씨(82억원) 등을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의 체질 개선이 기관투자가에게 어필하면서 코스닥지수의 추가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2015-02-08 11:32: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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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홈피 "기성용 아시안컵 뒤 또 풀타임에 골까지 놀랍다"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1월 내내 이어진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치른 6경기를 사실상 풀타임 출전하며 체력이 바닥났지만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또다시 풀타임 활약에 득점까지 쏟아내며 '대체불가' 선수의 입지를 과시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의 시즌 4호골로 스완지시티는 패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날 기성용의 선발 출전부터가 '깜짝'이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치른 6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섰고, 그중 5경기를 풀타임 출전했다. 풀타임 5경기 가운데 준결승과 결승전은 120분 연장 혈투였다. 그나마 한 차례 교체된 경기에서도 기성용은 89분을 뛰었다. 사실상 전 경기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이 때문에 아시안컵을 끝내고 지난 4일 소속팀에 합류한 기성용은 이날 선덜랜드전에 후반 교체투입이 유력했다. 기성용이 없는 동안 스완시시티는 6경기(FA컵 2경기 포함)에서 2승2무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스완지시티의 '패스 마스터' 기성용의 부재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을 감수하고 기성용을 선발로 내세웠고, 그의 선택은 적중했다. 기성용은 이날 풀타임 출전하면서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동점골까지 터트리며 몽크 감독의 힘든 결정에 보답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기성용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기성용이 자신이 뛰었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보기 드문 헤딩골을 터트려 팀을 도왔다"며 "아시안컵을 다녀오고 나서 처음 나선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꽂았다"고 칭찬했다. 기성용도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자체 방송국인 스완지TV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고 피곤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쏟아내 팀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고 밝혔다.

2015-02-08 10:33: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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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복귀 호날두 헛발질만…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서 0-4 충격패

스페인 프로축구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난적' 레알 마드리드에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6차례 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올 시즌 스페인 슈퍼컵, 코파델레이, 프리메라리가에서 2차례씩 맞대결한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승2무로 레알 마드리드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54)는 선두를 지켰지만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골득실+27)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50·골득실+46)와의 격차도 좁혀질 위기에 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끝내고 돌아왔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공백이 컸다. 5일 세비야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라모스가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페페와 루카 모드리치도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마르셀루 역시 출장 정지 상태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마리오 만주키치가 티아구에게 내줬고, 티아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4분 뒤에는 교체요원으로 나온 니게스가 오버헤드킥으로 추가 골을 뽑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도권을 완전히 쥐었다. 이어 후반 22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니게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로 때려 한 걸음 더 달아났고, 후반 44분 만주키치가 페르난도 토레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징계 이후 복귀한 골잡이 호날두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단 한 차례 슈팅에만 그치면서 이름값을 제대로 못했다.

2015-02-08 10:27: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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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덜랜드전 후반 극적 동점골…"활발했다" 평점 7

시즌 4골1도움…이청용·윤석영 벤치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꽂았다.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이다. 공격포인트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하나를 포함해 5개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 속에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최근 정규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순위는 9위(승점 34)를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뒤 지난 4일 출국, 이날 소속팀에서 첫 경기에 나섰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그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국으로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복귀전부터 팀의 패배를 막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다른 선수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풀타임을 소화해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이날 0-0으로 맞서던 전반 40분 존조 셸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 공을 골대 안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하자 기성용은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활발한 몸놀림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으로, 도움을 올린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볼턴을 벗어나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레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QPR의 윤석영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5-02-08 10:19: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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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4호골…'헤딩골'로 스완지시티 구해내, 선덜랜드와 1대1 무승부

기성용 시즌 4호골…'헤딩골'로 스완지시티 구해내, 선덜랜드와 1대1 무승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려 스완지시티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4호골을 폭발했다. 공격포인트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하나를 포함해 5개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 속에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최근 정규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리그순위는 9위(승점 34)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전반을 1-0으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아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하더니 후반 21분 마침내 결실을 봤다.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기성용은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볼턴을 벗어나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레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2015-02-08 08:50: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