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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에 100여명 돈봉투…충남 논산 농촌 마을 '발칵'

조합장 선거에 100여명 돈봉투…충남 논산 농촌 마을 '발칵' 농촌마을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이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돈 봉투 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성인 인구 3천800명(2014년 지방선거 기준)에 불과한 곳에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돈 봉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초상집으로 변한 것이다. 검찰은 최근 조합원이나 조합원 가족들에게 조합원 가입비(출자금) 명목 등으로 1인당 20만∼1천만원씩 모두 6천여만원의 금품을 돌린 혐의로 노성농협 조합장 출마 예정자 김모(55·여)씨를 구속했다. 현재까지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150여명. 선관위는 그러나 검찰 수사가 완료되면 A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만약 이들이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 벌금형은 물론 공직선거법에서 처벌하는 기부행위로 인정돼 과태료가 받은 돈의 50배로 무려 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10만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할 판이다. 농협 건물 옆에는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 금품·향응을 받은 조합원이 자수할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도 걸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선관위는 금품을 받은 유권자들의 자수를 유도해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2015-01-29 10:01: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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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관광지 장생포 해경안전센터 부지난 표류

고래관광지 장생포 해경안전센터 부지난으로 표류…치안공백 우려 전국 유일의 고래테마 관광지인 울산 장생포에 추진중인 '해양경비안전센터' 설치가 부지난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치안공백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9일 울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정부 조직개편으로 해경이 해체되기 이전인 지난해 9월 당시 울산해양경찰서는 장생포에 있던 청사를 남구 선암동으로 이전했다. 20여 년간 장생포를 지켰던 해경이 내륙으로 옮겨가면서, 고래관광지로 입지를 굳혀가는 장생포 지역의 치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늘었다. 이에 따라 울산해경안전서는 장생포에 해양경비안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최근 건물 신축비용 3억8천만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신청했다. 국비 신청은 통상 5월까지 신청하는 등 아직 기한이 많이 남았지만, 울산해경안전서는 사업의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생포에는 해양경비안전센터 산하 출장소가 운영되고 있다. 출장소는 3교대 근무를 통해 직원 1명씩 근무하고, 의경 1명이 업무를 지원한다. 반면에 해양경비안전센터로 격상하면 근무인원이 직원만 17∼18명 수준으로 늘어날 뿐 아니라 순찰정, 차량, 인명구조장비 등도 갖추게 된다. 문제는 해경안전센터를 건립할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울산해경안전서도 현재 고래박물관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국유지 임대를 시도했으나, 앞으로 고래관광 인프라 구축과 도로 확장 등에 걸림돌이 된다는 반대에 부닥쳤다. 대신 남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은 이전을 앞둔 현대미포조선 공장이 옮겨가면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대미포조선 역시 부지난을 이유로 오는 6월로 예정된 임대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선 상태다. 남구나 지역 주민 반대에도 해당 부지의 친수공간 조성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공장 이전이 보류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2015-01-29 09:40: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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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선제골 넣고도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에 3-2역전패…네이마르 2골 박진감 넘쳐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3-2로 격파 국왕컵 4강진출…토레스 선제골 네이마르 2골 박진감 넘쳐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2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격파하고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따돌렸다. 지난 22일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두 경기 합계 4-2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 2차전을 앞둔 비야레알-헤타페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간판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쁨도 잠시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 2명 사이로 네이마르를 향해 공을 찔러줬고, 네이마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안프랑이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하려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반칙을 얻어낸 덕분에 페널티킥을 라울 가르시아가 성공시켜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꿈은 불과 8분 뒤 미란다의 자책골로 깨졌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미란다가 볼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아틀레티코의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스코어다시 2-2 동점 다급해진 아틀레티코는 곧바로 공격에 나섰고 앙투안 그리스만이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호르디 알바의 팔에 맞으며 무산됐다.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으면서 바르셀로나의 역습이 시작됐고 메시, 알바로 연결된 공을 네이마르가 차 넣어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2015-01-29 07:5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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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김정은 5월 방러" 공식확인...정부는 '고민중'(종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오는 5월 러시아에서 열릴 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다는 28일(현지시각) 보도에 우리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중·일·북한 중 누가 참여하는냐에 따라 국제정치적 역학구도가 변하기 때문이다. 러시아 크렘린궁 공보실은 이날 "약 20개국 지도자들이 참석을 확인했으며 북한 지도자도 그 중 한 명"이라며 김 제1비서의 참석을 공식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승전기념행사에 참석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2005년 승전 60주년 행사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등 53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도 참석했으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초청받았으나 참석하지는 않았다. 70주년인 올해는 급변한 국제정세로 인해 윤곽이 아직 흐릿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색된 미·러관계로 인해 미국은 참여하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국은 참가가 유력해 보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최우방인 미국이 불참한 상황에서 미국과 사이가 껄끄러운 러시아의 국가적 행사에 참석하는 게 외교적으로 좋은 그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김 제1비서가 참석한다고 해도 러시아가 마련해준 마당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는 것이 얼마나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남·북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지도 미지수다.

2015-01-28 18:36: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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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문제점 물었더니...유승민 "정책·인사·소통 모두"

"지난 2년 동안 정책·인사·소통 세 가지 모두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탈박(탈박근혜) 유승민 의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유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제가 2년 전에 대통령께서 취임하기 전에 세 가지를 참 중요하게 봤다. '이 세 가지를 잘하면 정말 잘하실 거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은 임기가 아직 3년 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를 앞으로 더 잘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박 대통령이 이 세 가지를) 잘하면 국민들 평가도 반드시 다시 회복되고 신뢰도 다시 회복되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박근혜정부의 2년에 걸친 국정 운영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달라는 요청에 "제가 점수를 어떻게 매기겠냐"라면서도 "국민들께서 매기시는 점수가 그렇게 후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심각한 위기"라고 단정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레임덕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평가되는 30%선이 붕괴됐다. 유 의원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청와대 실세 비서관들 논란이 일자 3인방을 두고 "얼라들이다"는 표현을 써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비서진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며 "청와대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대통령의 말씀 자료가 배포됐다 취소된 일을 두고) 그걸 잘해야 된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했다.

2015-01-28 18:35:1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