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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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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사회 취약계층에 8억원 정관장 홍삼 제품 전달

KGC인삼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관장에서 연간 추진하는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정관장 대표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골드, 화애락진 등으로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매년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홍삼 제품을 기부해왔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해마다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일선의 의료진을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홍삼 제품을 기부했다. KGC인삼공사는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정관장 펀드'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이야부탁해' 캠페인을 통한 아프리카 지역 식수 후원 사업과 지역이웃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정관장 사회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홍삼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 사회가 모두 함께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2-25 15:34: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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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컵밥·상온죽·마요네즈 편의점 가격 인상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즉석밥이 진열된 모습/뉴시스 오뚜기가 컵밥, 상온죽, 마요네즈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소비자 가격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적용하던 편의점 할인 폭을 줄임에 따라 사실상 소비자 구매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3월부터 '오뚜기 마요네즈(300g)' 가격을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 올린다. 가정간편식(HMR)종류인 '오뚜기 컵밥' 7종 가격도 28.5% 올린다. 김치참치덮밥·제육덮밥 등 가격은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더 지불해야한다. 오뚜기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상품죽 4종 가격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21.8% 오른다. 오뚜기는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밥' 값도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조정된다. 통조림 가격도 오른다. '오뚜기 백도·황도(400g)' 가격은 2800원에서 3500원으로 25% 인상된다.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비싸진다. 오뚜기가 참치캔을 인상하는 건 2017년 이후 3년여 만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이뤄지던 할인 폭을 조정해 줄이는 것이지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인 가격이 줄어 돈을 더 지불하다 보니 인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앞서 오뚜기는 쌀값 급등을 이유로 이달 중순 즉석밥인 '오뚜기밥' 가격을 5개월 만에 7~9% 인상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도 이달 말 6~7% 오르고, 동원F&B 즉석밥 '쎈쿡' 가격은 지난달 11%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쌀을 비롯해 대두, 밀, 설탕 등 원재료 값이 모두 올랐다. 식품업계 입장에서는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장시간 원재로 값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어떤 제품이 오를지, 얼마나 오를지, 언제 오를지에 대해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5:20: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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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한정판 초코파이情·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 출시

초코파이情·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오리온 오리온은 2021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봄 한정판 '핑크색 초코파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 마시멜로 속에 들어가는 딸기와 라즈베리, 크랜베리로 만든 트리플 베리 필링(Filling)을 기존 대비 두 배 넣어 상큼달콤한맛을 극대화했다. 은은한 딸기 빛깔의 화이트 초콜릿으로 겉을 감싸고 그 위에 딸기파우더를 뿌려 맛과 향도 배가했다. 다이제 딸기블라썸은 1983년 다이제 출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핑크빛 다이제'로, 고소한 통밀 비스킷 위에 바른 부드러운 딸기 스프레드의 조화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패키지 역시 봄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핑크빛에 꽃, 과일 등 여심을 사로잡는 디자인 요소로 주목도를 높였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7년 국내 양산형 파이 중 처음으로 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 이래로, '딸기블라썸', '딸기&요거트', '피스타치오&베리' 등 매년 색다른 한정판을 선보이며 5년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스테디셀러 다이제의 제형을 다양화해 미니, 씬, 다이제볼 등을 출시해왔고, 올해부터는 색 변화 등 새로운 디자인, 맛을 더한 제품으로 한층 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봄 한정판 파이를 선보이며 쌓아온 노하우와 소비자의 의견을 담아 초코파이, 다이제 계절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며 "5년간 지속적으로 계절 한정판을 내놓으면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꽤 많았다.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4:43: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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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식물 기반 푸드 4종 출시

스타벅스, 지속가능성 생각하는 식물 기반 푸드 4총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계란과 우유, 버터 없이 식물성 원재료로 맛을 낸 4종을 25일 출시했다. 해당 제품으로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 '리얼 감자 베이글'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 등이 있다. 최근 스타벅스는 글로벌적으로 식물 기반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소비 성향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주요 트렌드로 꼽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의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 중 하나인 탄소배출 저감 계획에 발맞춰 아시아태평양 여러 국가에서 식물 기반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국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진행 결과 커피와 함께 식사대용으로 또는 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식물성 푸드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식물 기반 푸드 출시를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지속가능성에 의미를 둔 식물 기반 푸드 메뉴를 연내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에는 다크 초콜릿과 두유를 활용한 진한 맛의 가나슈가 들었으며, '리얼 감자 베이글'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국내산 감자로 만들어 고소함을 살렸다.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는 식물 기반 단백질을 넣어 풍부한 감칠맛을 갖춘 든든한 식사 대용 푸드로 개발됐으며,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는 두부 크럼블을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5년부터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에 두유를 대체해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체우유 중 하나인 오트밀크가 들어간 음료를 2017년부터 꾸준히 개발해 시즌 음료로 선보인 바 있다. 이은정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최근 식물 기반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식물 기반 케이크와 샌드위치, 베이커리가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만족감을 선사하는 다양성을 갖춘 푸드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4:33: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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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필굿, '피식대학'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

오비맥주 필굿, '피식대학'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연다 오비맥주 '필굿(FiLGOOD)'이 오는 27일 인기 개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연다. 새 학기를 앞두고 '개강총회'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오는 27일 저녁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대학내일'과 '피식대학'의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매운대학 개강총회' 라이브 방송에서 피식대학 멤버들과 필굿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40명의 참가자들은 매운 안주와 필굿을 즐기며, 줌(ZOOM)을 통해 '매운 선배 서바이벌 게임', 'B대면 뒤풀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인기 상황극 콘텐츠를 살려 05학번 꼰대 복학생 선배의 면모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개강총회 참가자 및 실시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굿은 젊은 소비자들이 매운 음식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최근 MZ세대를 위한 이색 이벤트 '매운대학'을 진행했다. '매운맛 레벨 테스트'에는 3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필굿은 참여자 중 라이브 방송에 비대면으로 참가할 수 있는 40명을 선정했다. 필굿은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20대 소비자를 겨냥해 오비맥주가 선보인 발포주다.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청량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알코올 도수 7%의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을 출시했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로 개강총회를 경험하지 못하는 대학생 등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물하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며 "필굿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4:23: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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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샘물, 환경부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만든다

2월 2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협약식에서 풀무원샘물 조현근 대표(좌)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풀무원샘물 풀무원샘물이 올 상반기부터 자사 제품을 무라벨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환경부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풀무원샘물을 비롯해 총 10개의 국내 주요 먹는샘물 제조·판매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풀무원샘물은 무라벨 제품 출시를 위한 설비를 갖추고, 제품에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을 제도화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홍보를 강화한다. 올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이 글로벌 화두로 부상하면서, 유통업계 역시 탄소 제로를 향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라벨 제거 시 브랜드 식별이 어려울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다르게 무라벨 페트병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지표가 되었다. 특히,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되면서 라벨 없는 제품이 더욱 소비자들의 동의를 얻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지속 가능 경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환경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환경부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부 주관 '2020 자원순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환경부 '탈 플라스틱 GO! GO! 챌린지'에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다짐하고, 소비자들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자사 SNS에서 브랜드 캐릭터인 풀샘이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업계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환경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4:18: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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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1등 단백질 매일유업 '셀렉스'

셀렉스 성인 단백질 영양식 모음/매일유업 매일유업 셀렉스가 출시 2년여 만에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2018년 10월,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하며 출시된 셀렉스는 2021년 현재 누적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셀렉스는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최다 생산실적을 기록,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50년 축적된 영양설계 노하우 집약 결정체 불과 2년여 만에 매출이 급성장한 것은 단순히 셀렉스가 블루오션을 개척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매일유업의 선도적인 연구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리 몸은 600여 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30대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고 중년기에 접어든 후에는 현저하게 감소한다. 건강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몸무게 1㎏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60세 이상 2명 중 1명 이상은 하루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성인영양식 '셀렉스'는 이러한 성인 식습관 연구 결과와 50년 동안 축적한 과학적 영양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과 함께 '평창 코호트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저출산 고령화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성장 가능성이 큰 성인 영양식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2018년 고령화의 핵심 문제로 대두되는 '근감소증'을 연구하는 사코페니아연구소를 설립했다. 매일유업은 제품 론칭 후에도 영양설계 연구를 지속해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아주대병원과 함께 단백질 20g, 류신 3000㎎, 비타민D 800IU 등으로 구성된 영양식 섭취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해 근감소증 관련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셀렉스 코어프로틴 플러스/매일유업 '셀렉스 코어프로틴 플러스'는 근육 영양을 위한 단백질 20g, 류신 3000㎎, 비타민D800IU 황금비율 설계는 물론, 국내 최초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 시험을 적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100% 완전 단백질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9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 아미노산 스코어 110점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준 대비 129%를 상회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우유 대비 유당률을 1/10으로 낮췄고, 단백질 소화율 교정 아미노산 점수가 모두 만점인 3종의 단백질을 사용해 소화도 편하다. 특히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은 근육 합성에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쓴맛으로 인해 고용량을 함유한 제품이 드물다. 류신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한데, 매일유업은 류신의 쓴맛이 도드라지지 않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약 10번의 관능검사를 진행했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파우더/매일유업 ◆헬스족부터 운동 초심자까지 다양하게 선택 셀렉스 코어프로틴으로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셀렉스는 스포츠 시장 공략을 위해 2020년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분말제품과 RTD 음료를 출시했다. 셀렉스 스포츠 제품 라인은 지방·유당을 제거해 순도 높고 흡수가 빠른 100%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 칼로리가 낮고 맛이 깔끔하다. 이 때문에 운동을 즐기는 헬스족을 비롯해 운동 초심자, 홈트족 등에도 인기가 높다. 분말 형태와 RTD(레디 투 드링크) 두 가지 형태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매일유업은 셀렉스 브랜드 출시 이후,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셀렉스 챌린지'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셀렉스 챌린지는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12주 간 셀렉스 제품과 함께 홈트레이닝 영상, 운동 소도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내에 헬스플래너(영양사 자격증을 보유, 스포츠 영양사 과정을 수료한 영양 전문가) 전담 인력을 배치해 건강한 식단 관리, 1:1 맞춤형 근육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셀렉스 챌린지는 현재까지 총 5회 운영되어 전체 참여자는 662명이다. 참가자 중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은 평균 4.8㎏의 체지방을 절감했고, 1.32㎏의 골격근량을 증량했다. 매일유업은 높은 성과를 통해 입소문이 난 셀렉스 챌린지 프로그램을 향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세리, 셀렉스 디지털 광고/매일유업 ◆'맨발투혼' 담은 용기와 희망 전해 매일유업은 성인영양식이라는 혁신적인 카테고리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존과 다른 포맷의 마케팅을 진행했다. 2019년 론칭한 '셀렉스 대반전 드라마'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근육이 필요한 순간을 짧은 드라마로 코믹하게 구성,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전한다. 셀렉스의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친숙한 TV드라마 형식을 선택함으로써 제품의 강점을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2020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신규 브랜드 런칭상'을 수상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2020년에는 전직 프로 골프선수이자 국가대표 골프 감독인 박세리를 모델로 기용, 1등 단백질이라는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세리 감독이 과거 '맨발투혼'을 통해 IMF 외환위기 시절 고단했던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것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국민에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는 것이 셀렉스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셀렉스 밀크 프로틴바 3가지베리맛/매일유업 ◆제품에서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로 계속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단백질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2021년 올해 단백질 식품의 시장 규모는 3000억원까지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단백질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셀렉스를 '성인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단백질 제품 외에도 건강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10월에는 우유에서 100% 추출한 밀크세라마이드 성분과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한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를 선보였다.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함께 섭취하고 있는 해외 이너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겉과 속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4:03: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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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보다는 힐링" 도심 여의도에 올려진 '자연 담은 미래 백화점'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사전개점한 '더현대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백화점을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커피를 마시다 고개를 들자 넓게 트인 파란 하늘이 보인다. 수백그루의 나무와 넝쿨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하다 보면, 폭포 소리와 새소리가 들린다. 백화점 안에 공원이 통째로 들어왔다. 자연 채광 아래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실내 조경, 그리고 1층 메인홀에 위치한 인공 폭포까지 '더현대 서울'은 그야말로 '자연을 담은 미래 백화점'이다. 2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24일 방문한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픈 전부터 '서울지역 최대 규모' '파격' '혁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도 컸을 터. 베일을 벗은 '더현대 서울'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층마다 틈틈이 채워진 의자에는 오직 '휴식'을 취하기 위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소비자들로 가득 찼다. 코로나19로 오픈 행사를 하지 못하지만, '국내 최초' '아시아최초'로 입점한 매장들을 체험하기 위한 소비자가 가득하다. 현대백화점은 ▲힐링 공간 확대를 통한 '리테일 테라피' 경험 제공 ▲'자연'을 콘셉트로 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 ▲큐레이션 방식으로 매장 배치해 쇼핑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사전개점한 '더현대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백화점을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공원 방불케 하는 공간 구성 가장 큰 특징은 상품 판매 공간인 '매장 면적'을 줄이는 대신, 고객들이 편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고객 동선을 넓힌 점이다. 이 때문에 마치 갤러리를 둘러보는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수를 더 늘릴 수 있었지만, 공원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서 연 1500억~2000억원 어치의 매출을 포기했다. 고객들에게 휴식공간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더현대 서울의 오픈 후 1년간 매출목표는 6300억원이다. 그중에서 약 20%에서 30%의 매출을 포기하며 공간을 구성한 것. '더현대 서울'의 전체 영업 면적(8만9100㎡) 가운데 매장 면적(4만5527㎡)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나머지 절반가량의 공간(49%)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일반적인 현대백화점의 매장 면적 비중은 65%다. 천장은 모두 유리로 제작, 천장부터 1층까지 건물 전체를 오픈시키는 건축 기법(보이드 기법)을 도입해 고객은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1층에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가 조성된 '워터폴 가든(740㎡, 224평)'이 시선을 사로잡고, 5층에 들어서면 '더현대 서울'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약 3300㎡, 1000평)'가 있다.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이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사전개점한 '더현대 서울'의 '언커먼 스토어'를 찾은 시민이 쇼핑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백화점' 더현대는 위드(with)·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고려한 안전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쇼핑 중 접촉 최소화를 위해 복도 폭도 최대 8m까지 구성했다. 식사 매장에는 비말 튀김을 방지하기 위해 수많은 칸막이가 세워졌다. 백화점 내에서 이동시에 음료수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금지됐다. 커피를 마시면서 복도를 이동하자 직원이 다가와 "이곳에서는 이동 중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다"고 제지했다. 더현대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무인상점도 운영 중이다. 점원이 없는 해당 매장에서 소비자는 사전에 결제수단과 사용자 정보를 입력한 뒤 물건을 집어 바로 매장에서 나오면 된다. 5분 뒤 해당 제품은 자동으로 결제된다. 백화점 최초로 문화센터를 시작한 현대백화점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언택트 문화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은 언제든지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수업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센터 내에 촬영시설까지 갖추었다. 코로나로부터 물리적으로도 안전을 기할 뿐 아니라 '코로나 블루'도 예방하고 있다. 코로나로 여행이나 외부 출입이 어려운 것을 감안, 더현대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힐링을 가능하게 한 것. '사운즈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5층과 6층은 문화·예술과 여가생활 그리고 식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컬처 테마파크'로 조성했다. 6층에는 200여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알트원(ALT.1)'과 차세대 문화센터 'CH 1985(Culture House 1985)'이 들어선다. 식음료(F&B) 공간인 '그린돔(영업 면적 1382㎡)'은 5층과 6층 두 개 층에 걸쳐 위치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대와 상황이 변하듯 백화점도 변해야 한다. 더현대는 매출보다는 고객의 휴식과 경험을 우선시한다"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패턴을 고려해 쇼핑뿐 아니라 재미와 휴식의 경험을 주기 위해 그동안의 백화점과는 다른 콘셉트로 더현대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tree6834@metroseoul.co.kr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4 19:05: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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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신학기 프로모션 진행…홍이장군 증정

KGC인삼공사 신학기 프로모션 진행 KGC인삼공사가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7천명 쏜다' 이벤트는 정관장 매장에서 5만원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000명을 선정하고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2개월분)'를 증정한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과학적 포뮬러 방식으로 설계된 어린이 맞춤형 유산균이다. 세계 최초 '홍삼을 이용한 유산균 배양 특허 공법(RG PRO)'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 7종, 균종의 영양원(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4종까지 함유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신학기 프로모션'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홍이장군 1~3단계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5포' ▲아이패스 J,M,H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알파프로젝트 수면건강 5일분'을 제공한다. 2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굿베이스 에센셜케어 비타민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청 ▲화애락 ▲천녹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에센셜케어 등 정관장 대표제품에 대한 구매 혜택도 마련되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신학기 등교수업이 늘어나 집단생활에 대한 아이들의 건강 걱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면역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관장 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4 14:55: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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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10년만의 빈츠 신제품 '빈츠 카페모카' 출시

빈츠카페모카 롯데제과가 인기 초코 과자 '빈츠' 신제품 '빈츠 카페모카'를 24일 선보였다. 빈츠 카페모카는 과자에 커피와 시나몬 향을 사용하여 카페모카의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과자 한쪽 면에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어 커피와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을 낸다. '빈츠 카페모카'는 패키지에 녹색을 메인 컬러로 적용하여 차별점을 뒀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단품 기준 24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빈츠 카페모카'는 '빈츠'가 '호밀통밀맛'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확장 제품이다. '빈츠'는 2000년에 출시됐으며 매년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초코과자에서 빼빼로 다음 가는 대표 인기 제품이다. '빈츠'는 작년 매출이 33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비 15% 가량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족이 늘어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빈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제과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달콤한 카페모카 맛을 살린 제품을 개발, 홈카페용 디저트를 확장시켰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빈츠 카페모카'를 홍보해나갈 계획"아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4 14:51: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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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발효유 최초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등록

기능성 표시 문구가 적용된 파스퇴르 '쾌변 요구르트' /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쾌변 요구르트가 국내 발효유 제품 중 최초로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으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는 제도다. 앞으로 쾌변 요구르트 패키지에는 '본 제품에는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이눌린 치커리 추출물이 들어 있습니다.'는 문구가 들어간다. 국내 대표 장 건강 발효유인 쾌변 요구르트에는 기능성 성분인 이눌린 치커리 추출물이 3400mg 함유됐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 치커리 추출물은 200편 이상의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갖추고, EFSA(유럽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6가지 헬스 클레임(Health Claims: 기능성 표기)를 획득해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월 29부로 실시하고 있는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은 기능성 표시 기준을 충족하고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파스퇴르 쾌변 4종을 포함해 총 22종의 제품이 등록되어 있다.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은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 업체에서 제조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업체에서만 제조할 수 있다. 또 영업자는 기능성 성분 함량에 대해 6개월 마다 품질검사를 실시해 유통기한까지 해당 기능성 함량이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히 운영되는 제도로 일본에서는 지난해 3000여개의 제품이 3000억엔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쾌변 요구르트에는 ▲이눌린 치커리 추출물을 비롯한 식이섬유 7500mg, ▲덴마크의 유명 유산균인 BB-12®가 포함된 4종의 복합 유산균, ▲3종의 올리고당 1400mg, ▲락추로스 1300mg 등이 들어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가 신바이오틱스 쾌변 시스템을 이룬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을 인증 받은 식품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에 기능성 표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4 11:55: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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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친환경 기업으로 '빙그레'…ESG 평가 'A'획득

최근 단순한 소비를 넘어 '가치 소비' 추구하는 트렌드 속 빙그레가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24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환경부가 주관한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 한가지씩을 약속하고 다음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작년에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던 테라사이클에게 지목을 받아 공식 인스타그램의 빙그레우스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한번만 쓰고 버리지 않기와 재활용으로 다시 한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해시청과 BGF에코바이오를 지목했다. 빙그레의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도 실시했다. 바나나맛우유 공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 단계인 '씻어서 분리배출 하자'라는 메세지를 젊은 세대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바나나맛우유 전용 세탁기'를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오프라인 체험관 '단지 세탁소'도 운영한 캠페인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용기를 소비자가 직접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해 여름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브랜드 더위사냥을 활용하여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실시하는 폭염 시기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빙그레 더위사냥은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제품이 플라스틱이나 필름을 포장재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쇄 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적용해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 방식에 비해 잔류 용제를 대폭 줄였다. 이런 더위사냥의 친환경적 요소들과 결합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란 캠페인 문구를 새겨 넣은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더위사냥 스페셜 패키지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지원됐다.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빙그레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도 실시했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하여 손쉬운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업사이클링하고, 소비자에게 분리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 되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NGO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되었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도 개선했다. 동종 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톤) 사용했다. 또한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PET 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라벨과 동일한 PS 재질로 개선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42톤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였다. 꾸준한 친환경 노력들의 결실로 작년 11월 빙그레는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기술의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이다. 빙그레는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운동의 확산 및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2020년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앞서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02-24 11:41:55 조효정 기자 2021-02-24 11:41:5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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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해도 답 없다"…식자재업체, 성장동력 찾기 사활

프레시웨이 채소소믈리에 김혜정 쉐프가 바다채소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식자재 업체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급식 및 구내식당 사업이 타격을 받자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학생과 직장인에 한정돼 있던 타깃 연령대를 유아부터 노인까지 확장하는가 하면, 학교 및 회사 식당에 한정돼 있던 사업을 일반 주거시설로까지 넓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식자재 유통 업계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단체급식 식수는 30%가까이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9년 580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고, 현대그린푸드나, 아워홈 등 다른 대기업 계열들도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일각에서는 3월부터 오랫동안 중단됐던 등교수업이 일부 정상화, 학교급식을 재개하면서 숨통을 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식자재 유통업계에서는 급식과 관련해 여전히 근심이 깊다. 대형 식자재 유통회사는 직접 학교 급식을 운영하는 대신 식자재를 공급하는 역할만 하고 있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급식 매출을 책임지는 것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회사 급식 사업이다. 특히 IT기업의 경우 회사 복지 차원에서 급식 단가를 높게 책정하고 있어 주요 고객사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회사 대부분이 재택근무운영으로 구내식당 운영을 정지하고 있어 매출에 타격이 온 것. 아워홈, GS건설과 MOU체결. 해당 MOU로 아워홈은 아파트 주민에게 식사·카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단지 전용 식음료 시장' 진출에 나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여파에 식자재 유통기업은 타깃 연령대 확대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생존 방안 찾기에 나섰다. 급식/구내식당 수요가 결국엔 어딘가로 이동했기 때문에 결국엔 다른 시장에서 잃어버린 실적도 메꿀 수 있다는 심산이다. CJ프레시웨이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과감한 유통 구조 개선, 선제 투자를 통해 위기 탈출을 시도 중이다. 급식은 줄지만, 조리제품 수요는 그대로 인 것에 착안해 밀키트(반조리) 출시에 힘썼다. 반조리 식품은 단체급식 현장에서 포장만 뜯어 데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선제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을 비롯한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나섰다. 또한, 소스 전문기업 송림푸드, 식자재 전처리 전문기업 제이팜스를 인수했다. 업계는 직장 대신 어린이집과 유치원, 요양시설을 겨냥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어린이와 고령층은 급식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식자재 업체들이 최근 어린이집 컨설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코로나19에도 키즈 식자재 시장은 1조원 규모로 건재하기 때문이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어린이집의 수요가 커졌고, 저출산에도 아이 먹거리에 대한 투자는 더욱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0월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에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은 '풀스키즈', 아워홈은 '아워키즈'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는 고령층을 위한 케어푸드 식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발상의 전환도 있었다. 코로나로부터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식당을 벗어나 배달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는 것.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만든 식사를 회사에 직접 배달·판매하고 있다. 자사 외식 브랜드 노브랜드버거, 데블스도어, 베키아에누보 등에서 판매하는 인기 메뉴를 모아 직접 배달하는 것. 역삼동 매장의 지난달 5인 이상 단체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8%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도 지난해 3월부터 정기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령대가 아닌 장소를 옮긴 기업도 있다. 구내식당 사업을 진행하던 아워홈은 지난해 아파트 주민에게 식사·카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단지 전용 식음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집 근처에서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업무를 보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 아워홈은 급증하는 온라인몰 주문 대응에도 나섰다. 자사 계룡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것. 아워홈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계속해서 주거 환경이나 근무 스타일이 변할 것으로 예측한다. 당장은 사업이 초기 시작단계지만 새로운 시도들이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4 10:53: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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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아침햇살·초록매실 젤리 출시 50일만 70만개 판매 돌파

웅진, 아침햇살·초록매실 젤리 출시 50일만 70만개 판매 돌파 웅진식품는 아침햇살·초록매실 젤리 출시 50일만에 판매량이 70만개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지난 1월 웅진식품의 베스트셀러 음료인 아침햇살, 초록매실을 젤리 타입으로 선보였다. '아침햇살 젤리'는 웅진식품의 대표 쌀음료인 아침햇살을 부드럽게 담아낸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해 쌀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초록매실 젤리'는 깨물어주고 싶은 초록매실의 상큼함을 쫄깃한 젤리로 구현해냈으며, 반투명한 젤리 속에 또 다른 젤리가 숨어있어 먹는 재미도 더했다. 웅진식품은 젤리의 인기 요인으로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이 맛과 재미를 모두 살린 이색적인 형태로 변신한 점을 꼽았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SNS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아침햇살, 초록매실 아이스바에 이은 카테고리 확장이다. 전통 음료가 쫀득한 젤리가 된다는 차별화된 발상과 쫀득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을 사로 잡았다고 웅진식품은 분석했다. 한편,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 인기에 힘입어 오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 중에 원하는 것을 찜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를 증정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가 독특하면서도 재미 요소까지 담은 최근 젤리 트렌드를 담아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젤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2-23 14:44: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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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세계 2위 인구 대국 공략…인도 생산 공장 완공

오리온은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 위치한 오리온 인도 공장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17조 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리온은 지난 22일 인도 '라자스탄'주의 오리온 인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리온 인도 법인 대표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와 생산관리 업체인 만 벤처스(Mann Ventures)의 숙비르 씽 만(Sukhbir Singh Mann)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제조업체인 만 벤처스와 생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최상의 제품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리온이 설립한 공장 및 시설에서 생산은 만 벤처스가 맡는 방식을 택한 것. 이에 따라 이후 생산은 만 벤처스가 전담하고 오리온은 제품 관리는 물론, 영업, 마케팅 등 생산을 제외한 전 과정을 관할하게 된다. 인도가 다양한 민족과 문화, 넒은 영토를 가진 시장인 만큼 현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직원은 현지인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리온 인도 공장은 중국(5개), 베트남(2개), 러시아(2개)에 이은 10번째 해외 생산 기지다. 오리온은 기존 베트남에서 수입 공급하던 인도 유통 물량을 인도 공장에서 직접 조달함으로써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신선한 상품 판매 및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초기에는 세계적인 제품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초코파이를 집중 생산하고, 향후 비스킷, 스낵 등 제품군을 확대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이커머스 판매를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규모 전통 채널도 공략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도 공장 완공을 계기로 연 13억에 달하는 인구와 광활한 영토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인도 신시장 개척에 가속 폐달을 밟게 됐다"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수의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도 또 하나의 K-푸드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3 14:40:54 조효정 기자 2021-02-23 14:40:54 홍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