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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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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이 5G 가입 촉진…2029년 53억 명 사용할 것"

. 빠른 속도로 전세계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이 늘어 올해 16억 명이 5G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발전으로 확장현실(XR) 등 고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앱(APP) 공급과 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 5G 전환 속도는 매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에릭슨엘지가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2023'을 발표했다. 에릭슨엘지는 매년 모바일 산업 전반 현황과 향후 전망에 관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2029년 전망까지 다룬다. 에릭슨엘지에 따르면 올해 5G 신규가입은 2022년보다 63% 증가한 6억1000만 건으로 지난해 예상한 수치보다 1억 건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전체 모바일 가입건 중 약 20%를 5G가 차지하게 됐다. 오는 2029년에는 5G 가입건이 53억 건까지 늘어 대다수를 차지할 전망이다. 5G 전환은 현재 북미와 인도에서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지난해 10월 5G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올해 가입자 수 1억 명을 넘겼다. 전 세계 5G 커버리지는 올해 45%에 도달하고 2029년 말에는 85%에 이를 예정인데, 특히 북미와 걸프협력회의(GCC)는 2029년에 가장 높은 5G 보급률을 보이며 92%까지 다다를 전망이다.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 디렉터는 "인도 성장세가 글로벌 5G 전환과 모바일 트래픽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6년내 인도 지역의 68%가 5G를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 5G 커버리지는 45% 수준이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서 5G로 이동이 부쩍 본격화하며 모바일 데이터는 2년마다 2배씩 늘고 있다. 에릭슨엘지에 따르면 올해 월간 데이터 트래픽은 130엑사바이트(EB)로 2021년 77EB보다 2배 늘었다. 2029년에는 403EB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증가율은 다소 둔화했으나 가입자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영상콘텐츠 시청 시간이 는 데 따른 결과로, 전체 모바일 데이터 중 73%가 비디오 트래픽으로 나타났다. 확장현실(XR) 등 고기능 연결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며 스마트폰 평균 데이터 소비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1대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1GB인데, 고성능 데이터 통신을 필요로 하는 기술이 계속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029년엔 55GB를 넘을 예정이다. 5G가 특히 트래픽 증가를 견인 중인데, 올해 전세계에서 소모한 5G 데이터 트래픽은 33EB로 추산된다. 전체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25%까지 늘었다. 오는 2029년에는 5G 트래픽이 306EB에 이를 전망이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ㅤㄸㅑㅤ른 망 고도화 요구도 계속 커지고 있다. 현재 5G 핵심대역은 중대역(미드밴드)로 전세계적으로 45%를 차지한 5G 커버리지 중 40%가 중대역이다. 피터 존슨(Peter Jonsson)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편집장은 "모바일 네트워크의 데이터 증가율은 모바일 광대역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의 경향을 분명히 반영한다"며 "대부분의 트래픽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에서 발생하므로 일반적인 5G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5G 미드밴드 커버리지를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릭슨엘지의 모회사인 에릭슨은 전날 미국 AT&T의 140억 달러(18조 4000억 원) 규모의 미국 무선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에릭슨은 텍사스 루이스빌에 있는 공장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한 5G 장비를 제조할 예정이다. 2026년 말까지 미국내 무선 네트워크 트래픽의 70%를 사용할 예정인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오픈랜) 구축도 포함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7 15:57: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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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조직개편 인사 단행…신산업 전담조직화

SK㈜ C&C가 신성장 사업의 선도적 지위 확보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산업 영역에 대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고객 전담 기능도 강화했다. SK C&C는 영업 및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사업별 전담 조직화 했다. 선제적 시장 대응 및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해 각 사업 부문에 고객 전담 어카운트 조직을 배치했다. 고객 IT서비스 품질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앱(APP) '서비스 부문'을 신설해 IT서비스 딜리버리 기능도 강화했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ESG, ERP(전사적자원관리) 등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및 플랫폼 관련 조직에 대해선 전담 조직을 만들어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을 밀착 지원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수행을 위한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독자적 디지털 ITS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리딩하는 '글로벌 사업단'도 신설했다. 기존 R&D(연구개발) 중심의 디지털 테크 센터는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디지털 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DX(디지털전환) 부문으로 재편했다. 한편, 임원인사에서는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 ▲이진우 제조사업개발그룹장 ▲김효욱 에너지사업그룹장 ▲안성진 ICT Biz.사업그룹장 ▲백석흠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 ▲김용신 Hybrid Cloud1그룹장 ▲손영융 DX Tech.그룹장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 ▲한세현 품질혁신담당 ▲오재원 PMO담당 ▲박종오 리더십·Culture담당 등 11명을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7 14:41: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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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통제 vs 개방, AI 개발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나

'챗GPT'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로즈드 소스 인공지능(AI), 메타 플랫폼스와 IBM의 오픈소스 AI가 격돌한다. 현재 압도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치한 오픈AI의 아성을 주요 기술기업이 참여한 오픈소스 AI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IBM은 5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스 등과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동맹(AI Alliance)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스테빌리티AI와 오라클, 델, 소니, AMD, 인텔 등 주요 기술기업과 NASA, NSF 등 연구팀 등 50여 그룹이 AI 동맹에 참여했으나 챗GPT(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는 빠졌다. AI 동맹은 현재 빅테크 기업과 학계 등에서 각각 확보한 기술을 무료 공유하기 위해 자원을 수집 중이며 향후 전세계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AI 동맹 발족 소식이 전해졌으나 6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대표적인 클로즈드 소스(폐쇄형 개발)을 지향하는데, 이는 AI 기술의 개발과 배포에 통제가 없다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닥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15년 처음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되는 때부터 유지한 견해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기술 안정화 등 보다 수익성 확보가 주류 의견으로 떠오르며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의 샘 올트만 CEO의 해임 주도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츠케버 최고과학책임자는 AI의 수익성 치중에 따른 부작용을 가장 우려한 인물 중 하나다. AI 동맹은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 등이 제기한 AI 기업의 지배적 지위에 따른 책임과 우선시 된 수익성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에 우려를 표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는 클로즈드 소스 AI와 달리 쉬운 접근성으로 신생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 안전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I 동맹은 압도적 선도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을 단독으로 경쟁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후발주자들의 자구책으로도 읽힌다. AI 동맹 가입 기업과 단체 중 다수가 자체 AI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동맹을 주도한 IBM과 메타 플랫폼스도 마찬가지다. IBM은 2011년 AI 시스템 왓슨(Watson)의 실패 후 지난 5월 왓슨X(WatsonX)를 발표했고 메타는 지난 10월 자체 AI 모델인 메타 AI를 선보였다. 첨단 기술임에도 둘다 챗GPT가 빨아들이는 천문학적인 투자와 관심을 돌리지는 못 했다. IT업계에서는 클로즈드 소스와 오픈소스로 대립하게 된 오픈AI와 IBM·메타 플랫폼 간 경쟁 결과가 곧 AI 기술 전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오픈소스 AI가 우위에 설 경우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을 전망하고 커뮤니티 주도 개발로 인한 공정성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AI 동맹에 참가한 리사 수 AMD CEO는 오픈소스 표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수 CEO는 "우리 업계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개발이 어떻게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알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생태계는 모든 측면에서 오픈소스를 통한 표준을 제시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 비즈니스 CEO는 "AI 동맹은 AI가 오픈소스로 개발될 때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안전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6 16:1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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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AT&T 美 18조 규모 무선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트너 선정

5일(현지시간) 미국 AT&T가 2026년까지 함께할 미국 무선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트너로 그간 70%를 담당했던 스웨덴 에릭슨 사를 전체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그동안 노키아가 AT&T 네트워크 사업의 30% 가량을 맡았으나 이번 선정 사업에서 손을 뗀다. 에릭슨은 텍사스 루이스빌에 있는 공장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한 5G 장비를 제조할 예정이다.2026년 말까지 미국내 무선 네트워크 트래픽의 70%를 사용할 예정인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오픈랜) 구축도 포함됐다. 5년간 AT&T가 예상한 지출액은 140억 달러(18조4000억 원)이다. 보르제 에크홀름 에릭슨 CEO는 성명을 내고 "전략적 산업 변화"라며 "이동통신사가 네트워크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이 최대 2년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키아는 지난 10월 5G 인프라 사업 전망의 어려움으로 인력 감축을 발표한 바 있다. AT&T 사업 부문이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순매출의 5~8%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AT&T의 결정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헬싱키에 상장한 노키아 주가는 8% 폭락했고, 미국에 상장한 예탁증서는 7% 하락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6 10:43: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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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스토어, 내년 초로 연기

오픈AI(OpenAI)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연기한다. 2일(현지시간) 오픈AI가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초 개발자 회의인 '데브데이''에서 공개 및 출시를 예고한 GPT스토어를 내년 초 출시로 잠정 연기했다고 메일 발송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앞서 17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해고를 결정하고, 닷새만에 다시 재임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이사진을 꾸려 세일즈포스 전 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와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소셜 지식공유 플랫폼 쿼라의 애덤 디엔젤로 CEO와 올트먼으로 구성했다. 올트먼의 해임과 재영입, 새로운 이사회 구성까지 보름 동안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오픈AI가 인공지능(AI)를 바라보는 시각과 이를 중심으로 한 중심권력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샘 올트먼은 오픈AI에서 대표적으로 상업화와 수익성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이 탓에 앞서 있었던 해임 결정이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CSO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챗GPT(ChatGPT) 개발의 속도와 수익성에 관한 인문학적 논쟁에서 비롯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는 올트먼의 재신임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개점 연기를 두고 회사 내부의 수익 산업과 개발에 관련한 속도를 두고 이어지는 반대의견을 포섭하기 위한 시간 확보로 해석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3 02:31: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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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브래드 피트와 글로벌 캠페인 전개

드롱기(De'Longhi)가 배우 브래드 피트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2.0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캠페인 촬영 및 감독은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베넷 밀러 감독이 맡았다. ‘Perfetto, 원두에서 커피까지’를 뜻하는 ‘빈 투 컵(Bean to Cup)’을 메시지로 최고의 커피는 신선한 원두로부터 시작되며, 드롱기는 완벽한 커피 풍미와 함께 차별화된 커피 모먼트를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드롱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커피가 단순히 음료라는 개념을 넘어 자신에 전념할 순간, 휴식을 만끽할 순간을 만드는 매개체로써 역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가 반자동 커피 마신에서 세계 최초 콜드브루 추출 기능을 탑재했다는 정보도 담았다. 캠페인 광고는 서울 전역에서의 옥외 광고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송출하며,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 제품은 전국 주요 백화점과 컨셉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주말마다 주요 백화점 드롱기 매장에서 전문 바리스타가 드롱기 커피머신으로 내린 커피 메뉴를 시음해보고 드롱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드롱기코리아 김현철 대표는 “드롱기는 전자동 커피머신과 반자동 커피머신을 모두 아우르는 전세계No.1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브랜드로서, 글로벌 모델 브래드 피트가 참여한 이번 퍼펙토 2.0 캠페인을 통해 드롱기가 추구하는 ‘원두부터 커피까지’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국내에서도 적극 전파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드롱기코리아는 이를 위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11-30 16:40: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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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유튜브에서 게임하기? …메가 히트작까지 포섭 나선 이유는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미니 게임 등을 직접 플랫폼에 이식하며 수익 다각화를 실험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이른바 '메가 IP'로 불리는 인기 게임들까지 포섭해 인앱 게임으로 제공하는 데에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넷플릭스는 29일(현지시간) 락스타 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 더 트릴로지 - 더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12월 14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구독자는 추가적인 결제나 앱 다운로드 없이 넷플릭스 앱이나 애플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독립형 앱으로 GTA 더 트릴로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미 모뉴먼트 밸리, 옥센프리, 헤즈 업!, 레고 레거시: 히어로즈 언박싱, 컨트리 프렌즈, 컷 더 로프 등 유명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도 지난 24일(현지시간) 일부 국가의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앱 내 무료 게임서비스 '플레이어블'을 출시한 사실이 전해졌다. 플레이어블은 유튜브 앱(APP) 내에서 별도 설치 없이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 등 37개 게임을 제공한다. 게임을 제공받는 프리미엄 이용자는 유튜브 홈 피드에서 다른 콘텐츠와 함께 플레이어블 섹션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게임은 추가될 예정이지만 현재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내년 3월 28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유튜브와 같이 앱 내에 게임을 이식한 사례는 많다.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앱 내에서 ▲고고매치(GoGo Match) ▲머지보스(Merge Boss) ▲리얼농장(Real Farm) 등 미니 게임을 마련하고 게임을 통해 얻은 재화를 쇼핑 쿠폰 등으로 환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에 따르면 진출 국가 200개국 중 한국 이용자들의 인앱 게임 참여도가 가장 높고 평균 체류 시간은 일평균 20분에 달한다. 인앱 게임에 소극적인 국가 또한 당연히 존재한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도 최근 게임 스튜디오 누버스를 축소하며 수백 명의 게임 개발 인력을 해고했으나 틱톡 내에 미니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트댄스 대변인은 "정기적으로 사업들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전략적 성장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조정을 한다"면서 "최근 검토를 통해 게임 사업을 구조조정 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기존 더우인(Douyin) 내 게임이나 틱톡 내 게임은 이번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업계가 잇따라 미니게임을 인앱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데에는 수익원 다각화와 이용자 록인(Lock-in)을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스타티스타의 분석에 따르면 2027년 전세계 게임 수익은 약 5330억 달러에 달하게 될 예정이며 미국의 경우 이미 2세대 게이머들이 성인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1개 가구당 2명 이상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클라우드워즈의 조사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77%, Z세대 소비자의 81%가 게임을 하는데, 밀레니얼 세대는 주당 6시간 50분, Z세대는 주당 평균 7시간 20분을 게임을 하는 데에 쓰고 있다.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가 각각 60%, 42%만이 게임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대를 거듭할수록 게임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넷플릭스를 포함해 틱톡 등은 모두 정식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스트리밍 원격 플레이하는 것으로, 현재 플랫폼들이 추가 설치 없이 인앱 게임을 제공하는 방식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향후 게임 이용자 수가 더 늘 경우 새로운 수익원으로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IT업계 관계자는 "현재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 주체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도 중인 만큼 향후 클라우드 게이밍 허브가 나오는 것은 확실하다"며 "다만 현재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곳은 넷플릭스 정도기 때문에 기업 개별로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30 13:44: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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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2023 AWS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 수상

베스핀글로벌이 '지역 & 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AWS 리인벤트 2023의 일환인 이번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AWS 파트너 어워드는 전문성, 혁신, 협력을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한 다양한 AWS 파트너 중에서 한 해 동안 끊임없는 발전과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한 업체를 선정한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이 수상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은 전 세계 AWS 파트너 중 최고의 성과를 보인 MSP 기업에 수여된다.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MSP 파트너로서 고객이 클라우드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관계없이 초기 솔루션 설계에 대한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지속적인 최적화 및 지원에 이르기까지 엔드 투 엔드 AW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강력한 역량은 물론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제공한 혁신 서비스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베스핀글로벌은 AW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클라우드 기술의 최전선에서 고객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베스핀글로벌 코리아의 고객 사례가 이번 MSP 파트너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국내 기업의 AWS AI 기술 활용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30 13:25: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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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원격 영상 협업 서비스'로 제조 현장 문제 실시간 해결

SK C&C가 싱가포르의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파운드리와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I-FACTs) 기반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999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소프트파운드리는 타이완, 중국, 베트남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디지털 팩토리 분야 협업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고화질 영상 협업 솔루션 '페이스프로(FacePro)'는 지멘스, 혼다, 포르쉐, 타타자동차 등 글로벌 제조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 사는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세워지고 있는 제조·생산 시설 관리 시, 기술·운영·비용적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통 해외 공장에서 공정 과정의 오류나 문제가 발생하면 본사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파견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소모, 피해 누적,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하겠단 설명이다. 양 사는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에 공동 개발한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솔루션(RCS)'을 탑재하고, 관련 사업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는 아이팩츠에 접속만 하면 본사·현장 관리자, 엔지니어링 전문가 모두 쉽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원격지 현장 관리자는 설비 점검이나 유지보수 과정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파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30 11:27: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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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우아한형제들, 2023 동반성장주간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배달의민족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민석 협력사업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 공로가 인정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이태원 참사로 침체된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 주관의 동행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펼쳐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 2020년부터 전국별미 특가전, 중소기업 상품 특가전, 온·오프라인연결(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 누적 1800억 원에 이르는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30 11:27:1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