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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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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이태리서 프로포즈 때 썼던 빵 '마리토쪼' 출시

GS25가 28일 이탈리아의 전통 디저트빵인 마리토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올해 하반기부터 빵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매월 1개의 대표 신상품을 출시하는 '월간 브레디크'를 선보이고 있다. 7월 첫 번째 상품으로 소금버터롤케익을 출시하고 두 번째 상품으로 이번 마리토쪼를 준비했다. 마리토쪼(Maritozzo)는 반을 가른 빵에 생크림을 듬뿍 채운 스타일의 빵으로 달콤하고 담백한 맛 때문에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이탈리아어로 남편을 뜻하는 '마리토(Marito)'에서 파생된 이 빵은 풍부하게 채워진 크림 속에 반지나 보석을 숨겨서 프러포즈하던 이탈리아 전통에서 유래돼 이름 지어졌다. GS25가 이번 신상품으로 출시하는 마리토쪼는 SPC 삼립과 함께 개발했다. 마스포카네(이탈리아 크림치즈)를 1000번 저어 더욱 부드러운 생크림으로 만들었고, 크림 속에는 딸기잼이 있어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또 이번 마리토쪼 상품에는 크림이 밀려나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 용기가 사용돼 상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GS25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브레디크 크림빵 매출은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5.4% 신장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살펴본 결과 2030세대가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토쪼 출시 기념 이벤트도 기획했다. 유래와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주얼리에서 제작한 반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반지는 주차 별 2개씩 총 8개가 지급된다. 구매 고객은 나만의 냉장고에서 스탬프를 모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7 09:58: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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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도 탄·단·지 맞춰… CU, 올바른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가 풀무원과 손잡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초점을 맞춘 '올바른 간편식' 시리즈를 이달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바른 간편식 시리즈는 전문 영양사가 개발 단계에서 상품 구성에 직접 참여하고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해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시리즈는 삼각김밥과 햄버거 2종, 도시락을 포함한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삼각김밥은 단백질 함량을 기존 상품 대비 최대 24% 늘리는 등 상품 구성에 특별히 신경 썼다. 올바른 치킨두부마요 삼각김밥은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팝콘치킨과 크럼블 두부 데리야끼를 마요네즈와 버무려 만든 속재료로 주먹밥을 꽉 채웠다. 올바른 통등심 돈까스와 매콤 통등심 돈까스는 돈까스 패티에 각종 소스가 뿌려진 양배추샐러드를 토핑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올바른 등심 돈까스 도시락)은 일반 돈까스보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 풀무원의 고칼슘 등심돈까스를 활용한 상품이다. 여기에 두부강정, 포테이토 에그 샐러드, 생과일 채소 샐러드 등 총 7종의 반찬을 구성해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밸런스를 맞추고 고급스러운 양식의 느낌을 강조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한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을 반영해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품질 향상에 초첨을 맞춘 올바른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7 08:49: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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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대형마트 규제 완화 "상권침탈·노동권침해" vs. "상권부흥·소비자편익"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대통령실 시민수석실이 '국민제안 TOP10' 정책투표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안건을 올리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중 온라인 배송 허용에 대해 검토한다고 밝히면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26일 오후 3시 현재 '9900원 K-교통패스 도입'에 이어 2위로 57만 5000여 건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마트업계에서는 조용히 상황을 관망 중인 반면, 시민·노동단체에서는 이를 거세게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여는 등 행동에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지난 2010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조치로 대형마트에 의무 휴업일과 영업시간 제한을 둠으로써 인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자 제정됐다.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중 e커머스가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사업을 제한해 침체를 가져왔다. 더불어, 의무 휴업일을 가진 결과 이를 통한 전통시장 유도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결과 등이 발표되며 실효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은 두 가지다. 휴업일을 폐지할 경우 휴일·24시간 노동이 이루어지면 노동자의 휴식권을 침해할 것이라는 주장과, 대기업 유통채널의 무차별적 팽창에 맞선 골목 상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6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본부와 마트노조 대구경복본부 등은 대구 동인동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무 휴업일 폐지는 곧 마트 종사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보다 앞서 한국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은 2018년 대형마트 7곳이 낸 헌법소원에서 합헌으로 결정됐다"며 "적법성이 인정됐음에도 새 정부는 국민투표를 통해 골목상권 보호막을 제거하고 대기업 숙원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측도 "코로나19 이후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휴무일 온라인 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소상공인을 더 큰 어려움으로 몰아넣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마트업계에서는 그동안 숙원이었던 만큼 내심 기대하는 눈치지만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통규제는 지난 10년간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규제였고, 정작 가장 중요한 '소비자'들의 편익에 대한 배려가 배제되어왔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아쉬웠다"며 "이제 소비자(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겠다는 이번 결정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의무 휴업,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는 실효성 논란을 계속 가져왔다. 특히 비대면 소비 영향력이 커지면서 대형마트가 가져오는 상권 부흥과 폐점 시 나타나는 지역슬럼화 현상 등을 다룬 논문이 계속 나오면서 도리어 대형마트를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바람이 있기도 했다. 올해 김현아 외 2인이 발표한 논문 '대형마트 폐점이 주변 상권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폐점 1년 후 1㎞ 이내에 있는 전체 업종에 대한 매출액 변화는 폐점연도에 비해 4.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 내에 위치한 음식점 등에서 매출액이 오르면서 상권이 이동하는 현상을 보였다. 고용에 있어서도 1㎞ 이내 슈퍼마켓의 경우 기존 마트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액이 소액 늘어 18명의 고용이 창출 됐지만 정작 음식점의 경우 직·간접고용효과 합계에서 784명의 고용 감소가 나타났다. 3㎞까지 늘리면 총 7898명이 고용인원이 감소했다. 대형마트가 해당 상권 내에서 큰 집객효과를 가지자 지역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상인연합회는 대구시에 향후 2년간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 규정을 유예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유통발전산업법의 수혜자 격인 소상공인이 먼저 규제 완화를 제시한 것이다. 류성재 대구상인연합회 사무처장에 따르면 법 시행 초기에는 대형마트 휴무일에 고객이 인근 전통시장이나 중소 슈퍼마켓으로 유입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지난 10년간 고객들은 온라인쇼핑을 하거나 식자재 마트를 찾으며 해당 상권이 오히려 조용해졌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대구에서 3곳의 대형마트가 문을 닫자 해당 상권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연합회 회원 100%가 동의해 의무휴업 규정 변경을 시에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마트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주체는 기업이지만, 여기에 소속된 업체들은 중소업체들이 많은 점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6 16:17: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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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엘라이브에서 'SPOTV NOW' 관람권 판매

롯데홈쇼핑이 모바일TV '엘라이브'의 콘텐츠 다양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8월 1일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해외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이용권은 'SPOTV NOW'의 연간 이용권이다. SPOTV NOW는 EPL, 라리가, 챔피언스 리그 등 해외축구 리그를 비롯해 MLB, NBA 등 유명 스포츠 리그를 중계하는 OTT 플랫폼이다. 라이브커머스에서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처음으로 최대 45% 할인해 판매한다. 판매 방송은 스포츠 리포터 출신 박예하 쇼호스트와 현직 캐스터가 출연한다. 상품과 혜택을 소개하고 축구 토크, 퀴즈 등 재미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에는 유충목 유리 조형가, 김대수 사진작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방구석 컬처관'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모바일TV 엘라이브는 통해 영화, 미술품, 공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맞춤 콘텐츠 상품을 단독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이세화 작가의 300만 원 대 원화 작품을 판매했고 21일에는 롯데시네마와 영화 '한산' 관람권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는 5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는 예술, 공연, 여행 등 MZ세대 선호도를 반영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26 13:13: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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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인턴십 기회 제공하는 '전자랜드 캐릭터 공모전' 개최

전자랜드가 '전자랜드 캐릭터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제출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25일 전자랜드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 공모전 페이지를 열고 오는 8월 28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는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전자랜드쇼핑몰 아이디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에는 전자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시 캐릭터 이름, 캐릭터 세계관과 대표 이미지, 전면·후면·측면 전신 이미지 4장을 제출해야 한다. 본선 진출작은 전자랜드 내부 심사를 통해 8월 29일 발표한다. 내부 심사는 독창성, 시대성, 활용성, 확장성, 심미성 등 자사가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한다. 본선에는 총 6팀이 진출하며 9월 12일까지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전자랜드는 임직원 심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수상 결과에 따라 상장과 함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1팀),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2팀), 그 외 본선 진출작 출품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전자랜드쇼핑몰 포인트(3팀)를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가 대학생일 경우 4개월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는 전자랜드 입사 지원 시 1차 서류 합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본선 투표 기간 투표에 참여한 전자랜드 회원에게도 추첨을 통해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과 전자랜드 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양한 취업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라며, "MZ세대 참가자들이 전자랜드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통통 튀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많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6 11:30: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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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도 졸라맨다…위메프, 알뜰폰+자급제 인기 쑥↑

고물가 여파에 알뜰폰과 자급제 휴대전화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간(22년 4월 20일~7월 19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뜰폰·자급제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전제품처럼 구입해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하는 '자급제폰' 카테고리는 254%나 증가했다. 알뜰폰 통신사의 유심칩만 구매해도 가입할 수 있는 '알뜰폰' 카테고리 매출도 71% 늘었다. '알뜰폰+자급제폰'은 제조사에서 받을 수 있는 단말기 지원금으로 저렴하게 자급제폰을 구입한 후, 알뜰폰 유심을 꽂아 쓰는 방식이다. 업계 조사 결과, 통신사 요금제보다 알뜰폰과 자급제폰을 결합했을 때 월평균 3만원의 비용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6월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순증 가입자는 5만8566명으로 집계됐다. 과거 '효도폰'으로 여겨지며 중장년층이 주 타깃이었으나, 최근 치솟는 물가에 통신비 절감 방법으로 MZ세대까지 알뜰폰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었다. 이밖에 미개봉 새제품, 리퍼폰 등을 포함하는 공기계/중고폰 카테고리 역시 371%나 증가했다. 이에 위메프는 자급제폰 구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폰·카드 할인 동시 적용 시 최대 20% 할인하고, 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이 같은 혜택은 휴대폰 제조사, 모델에 따라 상이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자급제폰 조합이 인기"라며 "고물가 영향으로 자급제폰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획전이나 구매 혜택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6 10:4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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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815런 후원 기업으로 참여…독립 유공자 기린다

GS리테일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NGO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돕는다. GS25는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 온 '815런'에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815런'은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으로 개인 참가비와 기업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815런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후 일정 기간 내에 달릴 수 있는 곳 어디서나 3.1km, 4.5km, 8.15km 세 코스 중 하나를 골라 달린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고 이를 인증하면 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8월 8일까지며 선착순 3500명까지 받는다. NGO와 손잡고 후원 및 물품 기부에 나선 것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소외 이웃에 대한 지원을 통해 폭넓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NGO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더 폭넓게 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애국 마케팅을 포함해 소외 이웃에게 도움되는 활동, 친환경 활동 등도 NGO와 협력해 키워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집행 금액이 지난해 48억원에 달했으며 최근 산불 등 자연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 전달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6 10:48: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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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환율'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 대신 '알뜰·실속'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주요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이 시작됐지만 업계 분위기는 예년만 못하다. 2020년과 지난해 명절은 보복소비의 여파로 프리미엄 고가 선물세트가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유통기업마다 '프리미엄' '고급' 등 수식어를 단 선물세트 홍보에 열을 올렸다. 반면 올해 추석은 사상 초유의 고물가, 고환율 사태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한 기업에서는 '실속' 또는 '알뜰' 등을 내세운 선물세트가 전면에 나왔는데, 아직 정확한 예약 개시일자 조차 못 정한 곳도 있다. 25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이번해 추석 선물세트는 지난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기조에서 벗어나 중저가 선물세트가 대세를 이룰 예정이다. 이번해 추석은 오는 9월 10일로, 지난해 추석보다 열흘 빠르다. 지난주부터 몇몇 기업이 추석 선물세트 예약을 시작했지만 지난 설을 앞두고 백화점·마트 업계는 평균 7일 이상 일찍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지난해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후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행해 12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연말연시 송년회 등이 어려워지면서 유통업계는 신년맞이 인사를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설 선물세트로 몰릴 것으로 보고 이른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하며 초고가 선물세트를 쏟아냈다. 실제로 당시 롯데마트는 사전 예약판매기간인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1일의 전체 선물세트 판매실적이 12.6% 늘었으며, 10만~20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은 49.7%의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해당 가격대 매출 신장율은 45.8%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설은 오미크론 유행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른 설 연휴, 보복소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개정 등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업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핸 경쟁이 치열했다"며 "반대로 이번 추석은 고물가 사태로 선물세트 단가 자체가 올랐지만 고객들의 소비심리는 얼어붙은 상태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업계는 2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했다. 이마트 측은 이번 명절 선물세트의 목표를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으로 정하고 5만원 미만 실속 선물세트 '리미티드 딜'을 작년보다 3배 가량 많은 11종으로 확대했다. 리미티드 딜 선물세트는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을 통해 기존 선물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40% 가량 낮춘 한정판 선물세트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건강식품 명절 선물세트 공동 펀딩구매를 진행해 최대 7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해 역대 명절 중 가장 긴 예약기간을 정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을 늘린 이유를 "본 판매기간보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가격 인하 프로모션이 많은 점을 감안해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총 585종의 사전예약 선물 세트 중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비중을 전체의 72%로 늘렸다. 특히 3만원대 이하의 선물세트도 전년 추석 대비 27% 늘리며 '한가위 물가안정'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도 전 지점과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총 800여개 품목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 ESG 선물세트와 SNS 인기상품 선물세트 등이 눈에 띄는 가운데 '가성비' 선물세트도 대폭 확대했다.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를 전년도 추석보다 10% 가량 늘렸는데, 한우 등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 상품도 10만원 미만대로 마련했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한우갈비세트(1등급 한우 찜갈비 600g×2)'와 '미국산 프라임 LA식 갈비세트(냉동 꽃갈비 1.2㎏×2)'가 있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10만원을 넘지 않는다. 3만원 미만의 과일선물세트도 준비했으며 김 선물세트도 9900원대로 준비했다. 백화점 업계는 8월 1일을 기점으로 예약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보다 이른 이달 2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갤러리아의 경우 '가성비' 상품을 크게 마련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가공식품 선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이를 전년 보다 20% 더 늘렸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지난 설, 추석과 달리 프리미엄을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 실용성에 좀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5 15:57: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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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김보성 의리 소주 단독 판매…토끼 소주도 오프라인으로

CU가 프리미엄 소주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CU는 김보성 의리남 소주와 토끼 소주 블랙, 화이트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국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CU에서 단독 판매하는 김보성 의리남 소주는 관계를 돈독히 하는 술자리 콘셉트로 의리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내세운 제품이다. 36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6.5도다. 해당 제품은 100% 국내산 쌀을 원료를 사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제조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고온을 사용하는 상압 증류 방식 대비 이취가 적고 은은한 곡물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토끼 소주도 오프라인 점포로 구매 접점을 넓힌다. 토끼 소주 블랙(40도), 화이트(23도) 2종이다. 토끼 소주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연구하던 미국인 브랜 힐이 제조한 한국식 소주로 뉴욕의 한식당에서 큰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2020년부터 충북 충주의 양조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더불어 국내 대표 증류주인 일품진로 특별 패키지 제품도 판매한다. 일품진로1924(375ml) 1병과 전용 스트레이트 잔 1개로 구성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요즘 편의점 소주 시장은 수제맥주처럼 제품에 독특한 스토리와 브랜드를 입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5 11:34: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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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입사 연계한 '컬리 온라인 해커톤 페스타 2022' 개최

마켓컬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 해커톤 'KURLY HACK FESTA 2022'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해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해커톤은 IT 전반은 물론 e커머스 서비스 기획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팀 구성은 개인부터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15일까지 'KURLY HACK FESTA 2022'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과제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참가신청하면 된다. 과제계획서 심사 예선을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실제 과제를 수행하는 본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결선 진출 12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KURLY HACK FESTA 2022'의 주제는 '컬리가 이커머스에서 풀어나가고 싶은 과제'다. ▲물류 휴먼 에러 해결 ▲가격 모니터링 ▲적합 상품 추천 등은 물론,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기술적으로 풀어가야 할 의미 있는 문제라면 무엇이든 찾아 해결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결선 프레젠테이션(PT)은 8월 31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4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한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500만 원의 상금과 마켓컬리 최고 고객 등급인 '더퍼플' 등급을 한 달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우승팀을 포함한 결선 진출팀 참가자 전원에게는 컬리 입사 지원 시 서류, 코딩 테스트, 직무기술 면접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단 2023년 1분기 안에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최종 4개 우승팀에 속한 지원자가 컬리에 최종 입사할 경우에는 축하금으로 개인당 1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류형규 마켓컬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물류를 포함한 이커머스 영역에는 기술적으로 도전해 볼 만한 재미있는 문제들이 정말 많다. 그 재미를 한껏 느끼며 우수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 해커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해커톤을 통해 더 많은 IT 인재들이 이커머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상품, 추천, 물류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멋진 아이디어를 쏟아 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5 10:44: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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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스마트폰' 낫싱의 폰원, 쿠팡이 로켓직구로 직수입

쿠팡이 영국 IT 스타트업 낫싱(Nothing)의 '폰원(Phone (1))'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폰원'은 낫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으로 영국을 비롯한 40여개국에서 20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정식 출시 계획은 미정이나 쿠팡이 낫싱과 정식 계약을 통해 직수입하기로 했다. 현지 쿠팡 법인이 낫싱에게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정식 제품을 4일 이내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폰원'은 외관에 약 900여개의 LED를 활용해 기기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의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둔 혁신적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성능대비 가격 경쟁력도 높다. 가격대는 60~70만원대로8기가바이트(Gb) 램-저장용량 128Gb 모델이 가장 낮은 사양 모델이며 가장 높은 사양 모델은 12Gb 램에 저장용량 256Gb다. 폰원의 주요 사양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778G+ 칩셋, 120Hz 주사율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쿠팡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낫싱의 '폰원'을 정식 계약을 통해 오직 쿠팡 로켓직구에서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켓직구를 통해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직수입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5 09:23: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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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무인 컨테이너형 편의점 첫 오픈

GS25가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인 편의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처음으로 연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은 GS칼텍스 여수2공장 내 부지에 지난 22일 열렸다. GS25는 GS칼텍스와 협력해 GS칼텍스 여수2공장 내 임직원을 위한 편의시설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GS25 M여수GS칼텍스점 오픈을 추진하게 됐다. GS25 M여수GS칼텍스점은 GS칼텍스가 운영한다. 해당 지역은 편의점이 필요하지만 상가가 없어 입점할 수 없었던 지역이다.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은 전기, 조명 등이 완비된 약 18㎡(5.4평) 크기의 특수 컨테이너로 지어졌다. 컨테이너 크기에 맞춰 냉장비, 진열대 등이 도입됐으며 총 500종의 편의점 식품·비식품 등으로 구성했다. M여수GS칼텍스점은 고객이 상품을 직접 골라 스스로 결제하는 무인 편의점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GS25는 QR 및 신용카드 등을 활용하는 ▲출입 인증 솔루션 ▲셀프 결제 솔루션 등 무인 매장 전용 솔루션을 적용했다. 또 업계 최초 상용화한 GS25 무인점 전용 앱 '무인25'를 통해 출입 제어, 시설안전 및 방범, 화재예방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점포 운영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물건을 고르고 별도 결제 과정 없이 매장을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그랩앤고(Grab and Go)시스템 도입 또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GS25는 GS25 M여수GS칼텍스점을 시작으로 기존 출점이 불가했던 신규 입지 등을 중심으로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 전국 각지에 위치한 산업, 공단 등이 주요 입점 후보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국내 랜드마크에 GS25 팝업 스토어를 열거나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 편의점 등으로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을 활용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해 갈 방침이다. 김주현 GS25 뉴컨셉전개팀 팀장은 "일반 편의점 대비 낮은 투자비, 필요 시 이동 후 그대로 재활용이 가능한 특장점 앞세워 출점이 불가능했던 신규 입지를 중심으로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국내 대표 편의점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개념 매장을 지속 선보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5 09:23: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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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은 '불티' 면세점은 '썰렁' 왜일까?

거리두기 해제 후 폭주 중인 여행심리에 유통가에서는 여행상품 품절 소식이 계속 되지만 정작 면세점업계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달 온라인·여행 숙박 플랫폼 업계는 월 결제 추정금액을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기간인 2019년 이전 기간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론칭한 해외여행 상품 등이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면세점은 텅텅 비었다. ◆항공사도, 여행 플랫폼도 신났지만 면세점만은 '울상'인 이유는 24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5월 항공사 결제 금액은 약 4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뛰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5170억원의 92%까지 치고 올라왔다. 해외 숙박 예약 결제 금액도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어 2019년 대비 79% 회복했다. 항공사와 해외 숙박예약이 크게 늘었지만 면세점 결제 금액은 한참 더디게 늘고 있다. 2019년 5월 2345억원에 달하던 면세점 결제 금액은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5월 24억원, 2021년 5월 139억원, 이번해 5월 386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코로나19 발생 이전해 매출 기록과 가까워진 항공사와 숙박 예약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난다. 이러한 간극은 항공사와 숙박업소를 예약한 고객들이 3개월 내 즉시 출국을 목표로 하는 '퀵트래블러' 고객들보다 3개월 이후 여행을 목표로 예약한 고객 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공항 기준 지난달 출입국한 여객 수는 126만2387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15% 늘었지만 2019년 같은 기간 602만7624명에 비하면 20% 남짓에 머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격리면제 뉴스 등이 여행 심리에 불을 당기고 예약 건수를 크게 늘린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완전 종식이 아니란 것을 고객들도 알고 있어 상대적으로 먼 시기를 중심으로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당장 가시적인 출입국자 수가 크게 늘려면 3분기 이후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세점은 저렴해서 사는 건데…백화점이 더 싸다? 24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1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1320원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기축통화국인 미국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면세점에는 더더욱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하다. 환율이 1300원대를 넘어서면서 면세품과 백화점 상품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졌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저렴한 경우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면세점이 재고 사입량을 줄이면서 인기 품목이 빠르게 품절돼 더더욱 면세품 쇼핑이 뜸해졌다. 2019년과 비교해 이달 기준 롯데면세점은 구매량을 35~40%, 신세계면세점은 구매량을 37%가량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율뿐 아니라 관광을 목적으로 방한 외국인의 수가 회복되지 않은 것도 면세업계에 큰 위기를 가져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5월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수는 1443만2275명에 달하지만 이번해 5월에는 20만2592명에 그쳤다. 지난해 21만1846명 보다도 줄어들었다. 특히 면세점의 큰손인 유커(중국인 관광객)과 따이공(보따리상)이 중국 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거의 방문하지 못하면서 면세점 업계의 어려움은 더 커진 상황이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23일부터 인천-베이징 직항 항공편이 주 1회지만 재개됐다"며 "아직 제로코로나로부터 벗어난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려는 편"이라고 말했다.

2022-07-24 16:13: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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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 '삼성전자 브랜드데이'

SSG닷컴은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 프로모션 '멤버십 브랜드데이'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멤버십 가입 고객만을 위한 독자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G마켓·옥션에서 가입한 멤버십 회원도 행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스마일클럽×삼성전자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에서는 삼성전자 가전 카테고리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높은 휴대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더 플레이트 인덕션'(1구)와 초경량 이동형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다양한 조리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양사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2시 이전 주문할 경우 다음날부터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세 페이지에 '빠른 배송' 배너가 있는 상품이 대상이다. 전문 기사가 배송부터 설치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맡는다. 사다리차 서비스·쓰던 가전을 폐기해주는 회수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가격 혜택도 높였다. 구매 금액 구간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SG머니를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해준다. 멤버십 회원에게 매달 제공되는 10% 할인쿠폰으로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최대 5만원의 카드사별 청구 할인 혜택까지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청소기·제습기 등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상품권 사은품도 증정한다. 정영원 SSG닷컴 멤버십비즈니스팀장은 "멤버십 고객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혜택 외 부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일클럽이 고객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24 14:44:1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