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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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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맞아 직구 할인전

쿠팡이 상반기 중국 온라인 쇼핑 최대 행사인 6.18 쇼핑 페스티벌을 맞아 '로켓직구 6.18 쇼핑축제'를 1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로켓직구 6.18 쇼핑축제는 고객들이 국내에서도 페스티벌기간 동안 대규모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쇼핑축제는 인기 직구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각 카테고리별 Top 브랜드 할인전도 함께 진행된다. 음향 전문 브랜드 QCY, 먀샬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나이키와 스케쳐스, 코스메틱 브랜드 이솝, 에스티로더 등 다양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들의 상품을 한정 특가로 준비했다. 쿠팡 고객들은 로켓직구 서비스로 해외 상품을 주문 후 평균 3~5일 만에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쿠팡 앱에서 실시간 배송 조회를 통해 현지에서의 제품 출고와 운송, 통관 절차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해외 상품도 구매 금액과 수량에 상관없이 무료배송한다. 쿠팡은 올 들어 미국·홍콩·중국에서 가전·식품·패션·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를 500개 이상 론칭했다.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로켓직구를 시작한 데 이어 2021년 1월 중국, 2022년 1월 홍콩으로 직구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 들어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12개 주요 카테고리에서 800만개 이상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은 약 5.1조원으로 전년 대비 26%(약 1조원) 성장했다. 쿠팡 로켓직구 관계자는 "로켓직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은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한 해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브랜드를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7 12:14: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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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x검은사막, 팝업스토어 열자 1만4000명 몰렸다

이마트24 x 검은사막 팝업스토어 24BLACK에 입장하기 위해 줄선 모습. /이마트24 이마트24 X 검은사막이 손잡고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24BLACK'이 운영기간 2주 동안 누적 방문객 수 1만 4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말에는 하루 최대 1800여명까지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후 이틀간 600~700여명을 기록했던 방문자수는 첫째 주말 1300명을 돌파한 후 게임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비가 오지 않는 평일 900명 이상 방문했고, 주말에는 1800여명을 기록했다. 방문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매장 매출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배(101%)나 증가했다. 팝업스토어와 함께 검은사막과 협업한 딜리셔스 블랙 상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BLACK를 비롯해 전국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는 검은사막 협업 상품은 ▲ 검은삼각 블랙페퍼치킨 ▲ 검은삼각 불닭치킨마요 ▲ 검은새치 블랙페퍼치킨새우강정 ▲ 검은버거 그릴드스테이크 ▲ 검은사리 오징어먹물파스타 ▲ 말은사막 치즈불닭김밥 ▲ 블랙디저트 흑임자크림치즈찰떡 ▲ 검은츄로 초코츄러스스낵 등 총 8종(검은커피 1종은 출시 예정)으로, 각 상품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블랙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게 상품과 패키지를 기획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맛과 품질에 공을 들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24BLACK는 이마트24와 MMORPG '검은사막',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손잡고 삼청동(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68)에 선보인 팝업스토어로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7 12:14: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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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뭐야?' 백화점 업계만은 '활황'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도 전문가들이 2분기 백화점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유층 2030세대를 중심으로 엔데믹 시대를 맞은 소비심리가 명품과 백화점 쇼핑으로 발산될 것으로 본다. 실제로 집객력이 크지 않던 지난 4월부터 이미 백화점 업계는 리오프닝 전 기대심리에서 오는 매출 상승을 맛봤다. 사진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샤넬 매장 입장을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모습. /뉴시스 고물가 저성장 시대에 닫힌 지갑이 백화점에서만은 열리고 있다. 엔데믹(풍토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비처가 넓어지면 백화점, 명품에 몰렸던 돈이 다양한 업계로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여전히 백화점과 명품이 소비를 빨아 당기고 있다. 한동안 뜸하던 '오픈런(물건을 사기 위해 개장 전 대기하는 것)'도 돌아왔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 극단적으로 벌어진 경제적 양극화가 엔데믹 시대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맞으며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6일 백화점 업계와 증권업계 등에서는 백화점 3사의 2분기 성장을 두고 긍정적인 분석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오프닝에 따라 마진율이 좋은 의류·잡화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중 명품 소비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2분기 백화점 업계 성장률은 애널리스트 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 이상이다. 아직 5월 매출 규모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집객력이 회복되지 않은 4월에도 호실적으로 거둔 탓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유통업계 전망을 내놓으면서 "백화점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평균 15% 이상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명품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패션·잡화 매출이 크게 중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백화점은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세계는 4, 5월 호실적을 거뒀다. 9일 신세계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해 4, 5월 별도기준 백화점 사업 잠정 매출을 공시했는데 5월 매출은 약 1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8% 상승했고 4월 매출 대비해서는 8.54% 늘었다. 백화점이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는 데에는 불황에 경제적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되는 와중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은 데에 있다. 지난해 백화점 업계는 2030세대가 주도하는 팬데믹으로 인한 억눌린 심경을 과소비로 푸는 '보복소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인들과의 만남이나 여행 등에 쓸 돈이 백화점과 명품으로 향했다는 해석이다. 삼정KPMG가 발간한 '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2030세대 명품 매출 비중은 롯데백화점 45.4%, 신세계백화점 50.5%, 현대백화점 48.7%에 달한다. 명품뿐 아니라 전상품군에서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해 2000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는 VIP고객의 매출도 지난해 52%, 올해 33% 늘었다. 백화점 큰손이 된 MZ세대지만 이들의 소비형태를 2030세대 전체로 해석할 수는 없다. 인플레이션 현상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은 부유층 2030세대가 리오프닝을 맞아 백화점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섰을 뿐이라는 보고서와 해석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일부 부유층의 소비가 모방소비를 부르기는 해도 전체 MZ세대의 소비 성향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한국 명품시장은 141억6500만 달러(17조 9000억원)에 달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는데, 동시에 '리셀테크'와 '명품 렌털'이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떴다. 명품을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보고 구매하는 행위와, 소유하지 않고 잠시 체험만 하는 렌털 업계가 커졌다는 것은 명품 구매자 중 실수요자가 아닌 이들의 비중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장 명품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이 백화점 매출을 좌우하는 데, 명품 소비는 주춤하기는 해도 눈에 띄는 하락세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백화점 업계는)명품 구입이 아니라도 백화점이 자주 다녀가고픈 공간으로 거듭나야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점포 내부에 다양한 서비스 공간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6 16:01: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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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1년만에 주문금액 1000억원 돌파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주문금액이 론칭 1년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가 론칭 1년만에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시청 수는 2000만건, 방문 고객 수는 1000만명을 넘겼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약 60억원에 머물던 월 평균 주문금액은 올해 들어서 약 100억원에 달하며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올해 5월 주문금액과 시청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충성 고객과 애청자 규모를 가늠하는 잣대인 방송 알림 신청 건수 또한 15만명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성공요인으로는 전문적인 라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과, 라방의 특장점인 양방향 고객소통 등이 있다. CJ온스타일이 고유 IP(지식재산권)로 육성 중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은 론칭 약 3개월 만에 총 시청 100만건과 총 주문금액 50억원을 넘겼다. '브티나는 생활'은 판매 상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이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TV홈쇼핑 방송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양방향 고객 소통이 강화된 기획 프로그램도 라방 성장에 도움이 됐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엣지쇼'는 1년도 안되어 주문금액이 100억원을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 평일 저녁 7시 진행되는 방송에서의 이솔지 쇼호스트와 애청자들의 활발한 소통이 인기 요인이다. 주 5일 매일 다른 콘셉트로 재미있는 방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방송을 틀어 놓고 시청하는 고객이 많다. 약 3만명의 팬덤 집단 '모서리'들이 콘텐츠를 본방 사수하며 방송 누적 시청 건수가 벌써 150만 건을 훌쩍 넘겼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은 성공을 이어 나갈 신규 콘텐츠 커머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CJ온스타일은 책임감 있는 판매, 신뢰도 높은 방송을 추구하며 고객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는 운영 전략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유통 채널로 인정받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쇼'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 기반 쇼핑 채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이 2021년 론칭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6 10:14: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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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플레이스테이션5 예약구매 한정판매

11번가가 17일부터 19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예약구매할 수 있는 고객 응모 이벤트를 연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공급 대비 찾는 고객이 많아 제품 출시 이후부터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선 이벤트 응모 후 당첨 시 공식 판매 제품 구매 기회가 주어지는 '예약구매'를 중심으로 한정 판매되고 있다. 11번가는 업계 최대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11번가에서 선보이는 예약구매 응모 이벤트 참여 상품은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 ▲플레이스테이션5+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미드나이트 블랙)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미드나이트 블랙) 등 총 4가지다. 응모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기간 11번가 내 '플레이스테이션5 예약구매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약구매 응모 신청을 한 후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인증 판매점 '오진상사' 카카오 채널을 친구추가 하면 된다. 당첨자에 한해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카카오 메시지를 통해 별도의 구매 링크가 전송될 예정이다. 서혜림 11번가 스마트디지털팀장은 "출시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콘솔 게임기 마니아층에서 이슈를 몰고 있는 제품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 게임 타이틀이 속속 발매되면서 장기간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며 "11번가를 통해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6 09:21: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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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T로봇 브랜드 스토어 오픈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좌)와 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우) 가 KT로봇 브랜드 스토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KT와 협력해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 'KT로봇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15일 전자랜드 본사에서 AI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시장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로봇 판매 사업 협력 MOU의 후속 활동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이사,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T로봇 브랜드 스토어는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 3층에 위치한다. 앞으로 KT가 개발하고 출시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해당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는 해당 매장에서 KT의 주력 로봇인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을 판매하고 있다. AI 서비스로봇은 서빙·안내·순회·퇴식 등의 기능을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공간 인식 기능을 탑재해 장애물을 자동으로 회피하며 정확한 위치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트레이에 무게 센서가 내장돼 있어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 후 트레이가 비워지면 자동으로 대기 장소로 복귀한다. AI 서비스로봇은 식음료를 판매하는 식당이나 카페부터 간단한 서빙이 필요한 병원, 스크린 골프장, 호텔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AI 방역로봇은 생활공간의 바닥과 공기 중에 존재하는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하는 로봇이다. 해당 로봇은 플라즈마를 통해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고 공기청정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또한 친환경 UV-C LED를 통해 바닥에 착지한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살균할 수 있다. 방역로봇 역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장애물 걱정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로봇제어가 가능하며, KT AI 관제 플랫폼에서 24시간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 가전양판점으로서 전자랜드의 IT 가전 유통 노하우와 KT의 4차 산업을 주도하는 AI로봇 기술력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로봇 브랜드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자랜드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로봇 신유통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6 09:20: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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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 빵 출시

모델들이 메이플스토리 빵과 피규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GS25가 17일 '메이플스토리' 빵 5종을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 넥슨에서 정식 서비스 시작한 온라인 게임이다. 19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110여 개국에 진출하여 전 세계 1억9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빵은 게임 내 인기 몬스터 5종의 캐릭터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빵 종류도 몬스터의 캐릭터 특성에 맞춰 ▲초코페스츄리 ▲메이플시럽팬케이크 ▲딸기카스테라 ▲메이플크림샌드 ▲땅콩소보로빵 등 5가지로 구성됐다. 동봉한 캐릭터 스티커는 80종이다. GS25는 '메이플스토리' 빵 출시 후 게임의 주요 유저인 2030세대부터 귀여운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는 10대 고객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출시 기념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빵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인 '핑크빈' 피규어 세트를 총 9500개 지급하고 실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3종을 경품으로 한다. 최원필 GS25 카운터FF파트 MD(매니저)는 "고객에게 추억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캐릭터 컬래버 상품들이 요즘 대세"라며 "단순히 상품 패키지에 캐릭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상품성과 이벤트로 많은 고객들이 계속 찾는 상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6 09:18: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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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2022 ‘챌린지! 스타트업’ 참가 기업 모집

CJ온스타일이 22일까지 '챌린지! 스타트업'에 참여할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온라인 창업 통합플랫폼인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온스타일이 혁신 기술 기반 신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경영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업은 서울시에 본사, 지점, 공장, 연구소 등이 소재한 스타트업으로 컨설팅을 통한 상품 개발 역량 개선과 시장 진출 의지가 높은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서류 심사를 통해 7월 초 30개 기업을 1차 선발한 뒤 7월 내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스타트업 20개를 2차로 선발한다. 2차 선발 된 기업에게는 1200만원의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및 제품 개발 코칭, CJ온스타일 MD(상품기획자) 컨설팅 등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한 10개 기업에는 CJ온스타일이 최대 3000만 원 상당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이번해 하반기에 CJ온스타일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채널에 수수료 없이 입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2019년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창업지원센터인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챌린지! 스타트업' 공동 운영 합의를 체결했다. 2020년과 지난해 16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올해 다시 세 번째 기수를 모집한다. 선발 기업 수는 10개 기업이 될 예정이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은 개발 상품 아이디어의 독창성, 회사의 성장 가능성,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할 예정"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5 16:11: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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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큐레이션…e커머스, 리뷰 시스템 고도화에 사활

GS프레시몰이 고객 후기가 많은 우수한 상품을 선별해 추천하는 '리뷰 전문관'을 론칭했다. 일주일 단위로 가장 많은 후기가 작성된 인기 상품을 선별해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시스템이다. /GS프레시몰 e커머스 기업들이 고객들의 리뷰가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면서 리뷰의 고품질화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시도 중이다. 고객이 직접 작성한 고품질 리뷰는 구매전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자사의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 리뷰가 대량으로 축적되면 e커머스가 커뮤니티화 되는 경향까지 있어 고객 록인 효과도 톡톡히 한다. 리뷰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e커머스 기업들은 단순 리뷰 작성에도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리뷰의 고급화를 위해 큐레이션 메뉴, 동영상 리뷰, 커뮤니티형 리뷰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e커머스 업계가 고객들의 실제 사용 후기 '리뷰'를 유도하는 데서 나아가 이를 활용하고 새로운 리뷰 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 리뷰가 미치는 영향은 이미 익히 알려져있다. 리뷰의 유용성은 상품과 기업의 신뢰 구축과 충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동아대학교의 주결 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리뷰 시스템의 형태는 온라인 리뷰 참여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리뷰를 한 번이라도 작성한 고객은 리뷰 습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IT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e커머스 기업은 리뷰를 활용해 자체 서비스 고도화에도 활용하고 이를 새로운 콘텐츠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커머스 업계가 고객들의 리뷰에 사활을 걸고 계속해서 리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이유다. 실제로 리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효과를 본 기업들도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식품 카테고리 특성화 리뷰 서비스인 '쓱쉐프'를 론칭했다. SSG닷컴은 '일반 리뷰', '한달사용 리뷰', '프리미엄 리뷰' 등 다양한 리뷰 서비스를 운영했는데, 고품질 리뷰의 구매전환율이 높게 나타났다. SSG닷컴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리미엄 리뷰를 1월 론칭한 후 2월부터 4월까지 프리미엄 리뷰로 등록된 상품이 전월 대비 주문 건수가 평균 30% 올랐다. 새롭게 론칭한 SSG쉐프는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작성한 리뷰를 다른 고객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리뷰 시스템과 SNS 속성을 결합했다. 11번가에 따르면 동영상 리뷰 시스템 '꾹꾹'은 하루 평균 1만5000건의 리뷰가 올라오고 있다. 꾹꾹은 구매자들의 동영상 구매 후기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리뷰 등록 건수는 460만 건에 이르는데 올해 상반기 이미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해 연말 1000만 건 가량의 리뷰 등록도 기대할 만하다. 11번가는 고품질 리뷰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리뷰 랭킹'을 도입하고 리뷰를 통해 다른 고객들에게 도움을 준 리뷰어들을 신상리뷰단으로 선정, 신상품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더불어 고객이 직접 쇼핑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하는 '팁콕' 서비스를 론칭했다. 리뷰와 상품추천을 콘텐츠화 함으로써 커뮤니티화를 꾀하는 동시에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팁콕러를 발굴해 이들을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을 갖도록 하고 있다. GS프레시몰은 15일 '리뷰 전문관'을 신설했다. 리뷰 전문관은 전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리뷰가 많은 상품 중 별점 4개 이상(5개 만점)을 받은 상품 100여 종을 선별, 추천하는 서비스다. 리뷰, 별점 분석은 일주일 단위이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리뷰 전문관' 상품은 자동 업데이트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슈 상품 정보를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알찬 상품도 발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리뷰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GS프레시몰 마케팅팀의 유정은 매니저는 "리뷰 전문관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고객간의 소통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동시에 장보기 고객의 상품 선택 어려움을 지원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뷰가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커지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IT 기술도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스템을 시도해보고 있다"며 "또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커지는 추세 속에서 인기 리뷰어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나오는 만큼 리뷰 시스템 고도화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5 15:57: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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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라방' 효과에 화장품 매출 평균 6배 증가

11번가의 라이브11 뷰티클 방송 모습 11번가가 올해 새로 시작한 라이브방송 'LIVE11'의 뷰티 콘텐츠 '뷰티클'이 6배 가까이 뷰티 브랜드 매출 증대를 이끌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매달 고정 진행하는 예능형 라이브방송에 대한 고객 인지도 증대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화장품 구매가 이전보다 늘어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뷰티클은 11번가가 지난 2월 LIVE11에 출시한 예능형 고정코너다. 하루 2개 브랜드를 한 달에 5일 간 진행하는 뷰티 수업 콘셉트의 라이브방송으로 4개월간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뷰티클 라이브방송 참여 의사가 있었지만 미처 선정이 되지 못한 브랜드도 프로모션 페이지 추가 노출 지원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도와 방송 참여는 못했으나 페이지에 노출된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참여 브랜드는 총 43개에 이른다. 2월 출시 후 5월까지 누적 4개월간 총 2만여 명의 고객들이 총 10억원에 달하는 화장품을 구매했고, 뷰티클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30여개 브랜드 매출은 이전과 비교해 평균 482%(약 5.8배) 급증하는 성과가 있었다. 매 방송마다 평균 약 10만 뷰를 기록 중이며 최고 시청뷰는 '애경뷰티'로 약 42만 뷰를 달성했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뷰티클은 기존의 브랜드 프로모션에서 탈피해 11번가만의 예능형 라이브방송 요소를 극대화한 차별화 콘텐츠로, 여러 브랜드의 참여 의사가 많아지고 있다"며 "11번가의 '뷰티클'이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5 11:09: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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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길 오른 신동빈 회장, 글로벌 행사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세계 각국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롯데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 Global Summit에 공식 부스를 연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롯데그룹 현황과 식품, 유통 사업의 주요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ESG, 메타버스 체험 등 신성장동력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전시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배치하고, 82인치 메인 스크린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신동빈 회장은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주요 유통, 식품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는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CGF Global Summit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다. 소비재 제조, 유통회사 CEO 및 C Level 임원 1천여 명이 참석하고, 코카콜라, 유니레버, 월마트 등 글로벌사 CEO들이 주요 연사로 강연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의 CGF Global Summit 참석은 2015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공식 홍보 부스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5 10:54: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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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플레이션으로 시작한 리오프닝 시대

기자수첩 김서현 엔데믹 시대를 맞아 들떴던 유통가의 표정이 좋지 않다.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된 후 한동안은 2년 만에 돌아온 일상을 맞이한 이들의 소비심리가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그러나 한 달이 채 넘기 전 전세계를 강타한 물가상승률에 주식 시장이 고꾸라지더니 연이어 농축수산물 가격까지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혔다. 다행이라면, 아직은 창고에 비축한 상품이나 전년도에 계약한 상품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직격타를 맞은 해외 유통기업들을 보면 마음을 놓을 수도 없다. 지난 달,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와 타깃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서 미국 증시가 폭락했다. 원자재 값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마진 스프레드는 줄어들고 상품을 구매할 소비자들마저 최소한의 소비를 지향하면서 작년 실적 잔치는 어디 가고 손해만 남았다. 앞서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유통기업들은 엔데믹 기간 동안 폭발한 소비심리를 기대하며 공급난을 우려해 재고 쌓기에 몰두했다. 이 때 쌓은 재고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 6대 소매유통 기업의 재고회전율은 68일에 이른다. 소매유통사가 시름하면서 납품기업들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최근 유통가에서는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 등 결국 인플레이션이 8%대까지 이른 곳의 유통기업들이 겪는 상황이 워낙 심각한 탓이다. 팬데믹을 지나 맞은 엔데믹 시대가 인플레이션으로 시작할 줄 누가 알았으랴. 아직 리오프닝의 수혜를 누리는 일부 유통사에도 언제 끝날지 걱정하는 눈치고 식음료품 등이 주요 상품인 곳에서는 그야말로 곡소리가 나온다. 일부 기업에서는 하반기를 대비한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대형 유통사가 이러니 중소기업 사정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하다. 심심하면 들려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대형 유통사들의 납품업체를 향한 갑질이다. 납품업체에 무리한 원가를 요구하고 들어주지 못할 때 불이익을 주고 재고상품을 억지로 떠넘기거나 홍보 비용을 전가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지금 대기업은 쥐어짠 중소기업에서 타의로 퇴사한 사람이 곧 고객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상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16:33:0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