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2024년 말고 2004년에 나온 걸로요!" Z세대, 20년 된 전자제품 소환했다

Z세대들의 환호에 철지난 전자제품들이 돌아오고 있다. 신제품 보다 2000년대 초반 나온 100만~3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와 CD플레이어 등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 인기를 누리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2000년대 선보인 디지털 카메라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오래된 전자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시 중구 세운대림상가는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CD 플레이어를 구입하려는 20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 일부 기종은 찾는 이들이 늘면서 연락처를 남겨두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다. 방문객이 늘며 아예 일부 상인들은 100만~300만 화소대의 2000년대 발매 디지털 카메라를 모아 '빈티지 카메라' 또는 'Y2K 카메라'로 판매하고 있다. 방문한 소비자들이 꼭 작동 여부를 하는 모습을 봤을 때 실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이 많다는 게 상인들의 증언이다. 특히 20대들이 찾는 제품은 카메라 마니아들이 찾는 전문가용 카메라(DSLR)이 아닌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다. 대략 300만 화소 전후의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세운대림상가에서 구형 라디오와 CD플레이어 등을 판매 중인 김정모 씨는 "라디오는 종종 판매되곤 했는데 카메라는 요즘 갑작스럽게 인기를 끄는 품목"이라며 "인테리어로 쓰려는지 들으려는진 모르겠지만 우리로선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남대문 일대에서 카메라를 판매하는 장모씨(66)도 최근 유행에 대해 "오래 된 전자 기기들도 깨끗하게 관리만 한다면 주인의 손에서 영원히 살아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니 전자제품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그저 기쁠 뿐"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D플레이어는 그동안 아이돌 팬들과 예전 음악 팬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했다. 다만 주로 하이파이(HI-Fi)나 빈티지 오디오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됐고, 2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실제 휴대용 CD플레이어를 경험한 적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극히 일부 아이돌 팬들 외에는 수요가 없다시피 했다.전자기업 아이리버 등이 꾸준히 CD플레이어를 출시했으나 휴대용 제품 대신 인테리어를 고려한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한 이유다. 휴대용 CD플레이어 인기에 소형 가전업체인 일우는 최근 상품문의가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2022년 2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한 일우의 휴대용 CD플레이어(IW-ET07)에 등록된 상품 문의 237개 중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등록된 문의글은 60여 개에 달한다. 작년 한해 등록된 문의 글 78개의 절반을 넘겼다. 뉴트로 유행에 편승한 아이돌 그룹이 마케팅에 활용한 사례도 등장했다. 아이돌그룹 에스파(aespa)는 5월 정규 1집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CD플레이어에 CD를 동봉한 형태로 출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14만 5000원에 달하는 가격이지만 당일 2차분까지 모두 품절 됐다. X(구 트위터) CD플레이어 앨범을 구입하고 인증한 한 팬은 "비싸지만 일석이조다. 아이돌 팬이 된지 얼마 안돼 CD를 사도 컴퓨터로나 들어야 했는데 너무 좋다"며 "크기는 잘 모르겠지만 밖에도 들고 다니겠다"고 들뜬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CD플레이어 앨범은 아이돌 팬뿐 아니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이 올린 릴스에서도 100만 회 이상 조회 되는 등 SNS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2000년대에 출시 된 파나소닉의 CD 플레이어와 소니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이지은(22)씨는 "아이폰이나 DSLR 카메라가 사진이 잘 나오고 예쁜 것은 알지만 옛날 전자기기의 감성은 따라갈 수가 없다"며 "오래 됐다고 버리면 환경 파괴지만 잘 사용한다면 새로운 추억이 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7 14:52:4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美 출장길 최태원, AI 이어 '바이오·반도체·소재' 미래 사업 점검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 중 반도체 소재, 바이오 등 SK 미래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달 2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앞서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CEO 등을 잇따라 만나며 IT 소프트웨어 파워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SK라이프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으로, 최 회장은 뇌전증 혁신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직판 상황 등을 점검했다.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총 처방 환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뇌전증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신약이다. SK바이오팜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의 핵심기술 보유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구 프로테오반트)를 지난해 인수한 뒤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구성원들을 격려하면서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추진이 국가안보정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SK 라이프사이언스 본사 방문 후 최 회장은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을 살폈다. 앱솔릭스는 SKC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앱솔릭스는 세계 최초로 글라스기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글라스기판은 반도체 패키지의 데이터 속도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반기 중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 회장은 출장 중 만난 빅테크 CEO들에게도 글라스 기판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한편, 앞서 최 회장은 미국 빅테크 CEO 들과 연쇄 회동하며 글로벌 AI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SK의 AI 전략 고도화를 꾀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8 일부터 이틀 간 열린 '경영전략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며, SK 그룹의 역량을 활용한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를 멤버사 경영진에 강조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7 13:44:1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IT 업계 '낙관론' 펼치지만…AI 기술 빅뱅 후 온실가스 배출량 대폭 늘어

전세계에 닥친 기후 위기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가 시급하지만, 첨단 ICT 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오히려 탄소배출량을 급속히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MS(Microsoft)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탄소 배출량의 급증가를 인정한 데 이어 구글도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3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술 개발 및 발전이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속히 증가시키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날 환경보고서를 공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해 계열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산화탄소 환산 기준 1430만 톤(t)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보다 48%, 2022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전세계 평균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4.5톤으로, 317만 명의 연간 배출량과 동일하다. 구글은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을 제품에 상용화 하면서 AI 컴퓨팅의 강도가 높아져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 인프라 투자가 예상대로 증가하며 탄소배출량이 급속히 증가해 배출량 감소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5월에는 MS가 지속가능보고서를 내고 AI 개발과 발전으로 인해 자사의 탄소배출량이 2020년 대비 지난해 30% 늘었다고 밝혔다. M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190만 톤이었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310만 톤(감축 목표 1070만 톤)으로 늘어난 후 후 2022년 1280만 톤(950만 톤)으로 2.29% 다소 감소했지만 이듬해 20%가 늘어 1540만톤(830만 톤)을 기록했다. 감축 목표의 2배 수준에 달했다. 브레드 스미스 MS 사장은 "2020년 MS는 '탄소 문샷(Carbone Moonshot)'을 공개했지만 이는 AI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기 전"이라며 "AI 기술의 확장과 그에 따른 전기적 수요는 우리의 예상과 너무나 동떨어졌다"고 설명했다. MS의 탄소 문샷 계획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2050년 회사 운영 중 완전한 탄소 미배출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는 데이터센터 운영 및 고성능 컴퓨팅 과정에서 나타난다. 지난 1월 I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최종 전력 수요 비중은 2%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AI 개발 붐이 일어난 2023년을 기점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2030년 전세계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 소모량은 전체 전력 소모량의 최소 7% 이상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형 데이터센터 하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량은 연간 25GWh(기가와트시)로 2만4000명이 연간 소모하는 전력량과 같다. 그러나 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매년 20~40%씩 늘고 있으며 최근으로 올수록 더욱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IPCC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는 아직 AI가 개발 단계인 점에서 더욱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AI의 상용화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igitalTransformation,DX)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IEA가 추정하는 오픈AI 챗GPT의 연간 필요 전력은 10TWh에 달하는데, 오픈AI가 아직 멀티모달(MultiModal) AI로써 대중에 활용되기 보단 프롬프트 중심의 채팅형 AI로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수준이다. 10TWh는 4인으로 구성된 1000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모량과 맞먹는다. 반면 심각한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에도 알부 IT 업계 인사들은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빌 게이츠 MS 창업자는 최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AI가 에너지 전환을 돕는 만큼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며 "AI의 전 세계 전기 사용량과 관련해 현재는 2%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언젠가는 6% 정도 쓸 수 있겠지만 10% 이상 쓸 것이라는 전망은 틀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정통한 IT 관계자는 "기본적인 전력소모 외에도 발생한 열을 식히는 과정까지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등 첨단 ICT 기술은 결국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초다량 배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등 기기 자체 내에서 고성능 연산이 가능해진다면 새로운 변이점을 맞이할 수 있다"면서도 "우려스러운 점은 혁신적인 형태로 에너지 효율 개선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데이터센터를 재설계하는 것과 온실가스 배출을 계속 하는 형태로 유지하는 것 중 어느 쪽을 기업이 선택할지 쉽게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3 16:17:0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 개최

구글이 3일 구글 광고의 최신 트렌드 및 소비자 인사이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Google Marketing Live 2024, 이하 '구글 마케팅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마케팅 산업 부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열려 2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New era of AI, New era of Ads - 제미나이 시대, 함께 만들어 나가는 Ads의 새 시대'라를 주제로 열렸다. IT 서비스 및 컨설팅 제공 업체 액센츄어 싱가포르(Accenture Singapore)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마케팅 분야 AI활용 트렌드에 관한 조사 내용을 담은 'AI 마케팅 성숙도 프레임워크(AI Marketing Maturity Framework)'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글 아태지역(Google APAC)의 의뢰로 진행된 이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은 생성형 AI 연구 및 적용에 있어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연평균 생성형 AI 성장률은 26%로 확인됐다. 특히 소비재와 리테일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기획· 실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국내 기업이 AI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AI 마케팅 준비도와 AI 마케팅 구현도를 살펴보면 한국의 준비도는 5점 만점 중 3.24(아태지역 3.23), 구현도는 34%(아태지역 38%)의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기업들은 대부분 준비도 대비 구현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AI 도입가' 단계의 모습을 보였다. 패트릭 권(Patrick Kwon) 액센츄어 싱가포르 시니어 매니저는 "AI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이 점점 늘어나고, 리더십 서포트와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한다면 준비도와 실행도가 모두 높은 'AI 리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3 11:36:0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3주년 기념 성과보고서 발간

카카오의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재단 설립 3주년을 맞아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6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가와 혁신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성과보고서 내용을 보다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3주년 기념 성과 공유 홈페이지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서에는 브라이언임팩트 소개를 시작으로 재단 3주년 타임라인, 누적 지원금 총액과 분야별 집행 금액, 임팩트그라운드, 브라이언 펠로우를 비롯한 재단의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별 성과가 수록됐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 3년간 총 460억원을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왔다고 전했다. 성과보고서에서는 체인지메이커 양성, 과학기술·환경, 아동·청소년, 교육, 취약계층·소수자, 의료, 장애,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분야별 누적 지원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성과 부문에는 ▲임팩트그라운드 ▲브라이언 펠로우 ▲사이드임팩트 ▲시민과학지원 ▲인공지능(AI) 논문 연구지원 ▲과학기술 네트워크 ▲심리적CPR ▲DiSEPA(사회적 환경과 조기노화) ▲브라보비버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브라이언임팩트 주요 프로그램 개요와 성과를 담고 있다. 혁신조직 지원 사업인 임팩트그라운드의 경우 21개의 혁신조직과 더불어 8394개의 조직과 130만여명의 개인(지난해 기준)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제정 또는 개정에 도움을 받은 법안도 6개나 된다. 프로그램별 참여 조직, 인원, 누적 지원금, 결과물 등 자세한 수치와 성과 지표도 해당 페이지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임팩트그라운드 선정 조직, 브라이언 펠로우, 사이드임팩트 선정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이들의 소감도 포함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3 11:08: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IPX, 일본 첫 ‘2024 IPX SUMMIT’ 성공 개최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2일 일본 시부야에서 '2024 IPX SUMM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 IPX 서밋에는 270여명의 현지 라이센스 및 협업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내 새로운 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IPX는 웹툰, 게임 등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새 IP사업 계획을 공식 발표하는 한편, 국내 유망 IP와 K-Pop 아티스트 IP 등 글로벌 타깃의 IP 포트폴리오도 소개했다. 먼저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HoYoverse)에서 개발한 '원신(Genshin Impact)'과 협업,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한다. 또 IPX는 글로벌 인기 IP 미니니(minini)를 비롯해, 조구만(JOGUMAN), 다이노탱(DINOTAENG), 모남희(MONAMEHEE) 등 국내 중소 유망 IP를 일본에 전격 선보여 현지 팬덤을 확대에 나선다. IPX 관계자는 "IPX의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탄생지인 일본에서 개최한 첫 서밋이자, 오랜 기간 신뢰를 보여준 일본 파트너사들에게 BT21 등 자사의 IP를 비롯 아시아 최고 인기의 새로운 게임, 웹툰, K-Pop 관련 IP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전개할 일본 IP 비즈니스에 대한 파트너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IPX는 2012년 일본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코카콜라 재팬, 산토리, 반다이, 기린, 로프트, 로손엔터테인먼트 등 300개 이상의 일본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했다.

2024-07-03 11:08:0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AI 반독점법 조사 확대에 삼성-구글 협력도 조사 물망에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 미국과 EU 등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삼성전자와 구글의 AI 파트너십에 대해 반독점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자사 AI 기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탑재하면서 다른 AI 기업의 시장 진입을 불합리하게 차단하거나 공정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독점 행위를 막기 위해 EU는 디지털 시장법(DMA)을 통해 6개 기업을 '게이트키퍼(Gatekeeper)'로 지정해 중점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구글이 게이트키퍼 기업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촉발되었으며, 국내 기업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다는 사례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주요 반독점 조사 기관들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 특히 일부 기업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며 반독점 행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AI 개발 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업까지 조사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우리 기업도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경쟁 당국이 지난해 9월 엔비디아(NVIDIA) GPU 부문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곧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반독점법 위반 기업에 전 세계 연매출의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은 609억 달러(약 84조 5657억 원)였다. 프랑스 경쟁 당국이 주목한 지점은 글로벌 ICT 업계의 AI 개발이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쿠다(CUDA)'에 대해 압도적인 의존도를 갖고 있다는 점과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CoreWeave)에 대한 엔비디아 투자가 AI 기술에 대한 독점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달 30일 생성형 AI 경쟁 심화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며 AI 칩 공급 업체들이 AI 개발 붐에 따른 독점적 지위를 남용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연방 규제 당국에서도 MS, 오픈AI와 함께 지배적 역할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세 기업에 대해 조사하기로 하고, 법무부는 엔비디아를, 연방거래위원회는 MS와 오픈AI를 조사 중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GPU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면서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받고 있으며, MS와 오픈AI는 두 기업 간 파트너십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MS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130억 달러를 투자하며 지분 49%를 보유 중인데, 이 과정에서 반독점법상 금지된 자사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는지가 주요 쟁점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부터 AI 기술에 이르기까지 업계를 불문하고 우리 기업들도 각국의 반독점법 위반 사법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협업하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수록 점차 강한 규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3 10:57:2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美 판매금지' 러 보안업체 카스퍼스키 "검증 없이 결정…기업 무시한 처사"

러시아 기업 카스퍼스키가 지난달 미국 정부의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해 "미국 국가 안보 위협 행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위협 행위자들을 신고하고 그들의 위협 행위로부터 미국의 이익과 동맹국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카스퍼스키가 2일(한국 시간) 미국 상무부의 판매금지 조치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첫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러시아 기업인 카스퍼스키의 미국 자회사인 카스퍼스키랩이 미국에서 또는 미국인에게 백신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연방정부에서의 사용을 금지 한데 이은 조치로 민간 사용까지 막은 처사다. 카스퍼스키는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TI) 제품군의 판매 및 교육과 관련된 사항만은 제외한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TI 제품군의 판매와 교육은 가능한 상황"이라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제3기관에서 자사 제품의 보안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미국 상무부에 제안했으나 미국 정부는 자사 제품 및 서비스의 무결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보다는 현재의 지정학적 분위기와 이론적 우려를 기반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현재 비즈니스의 운영과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미국 상무부의 결정은 저희의 이러한 노력과 증거를 부당하게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2 16:20:5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구글클라우드, 올리브영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지원

구글 클라우드가 CJ올리브영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옴니채널 전략으로 드럭스토어 시장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다만 130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몰을 잇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의 종류와 규모 역시 빠르게 커졌다. 데이터 활용과 고객 지원을 위해 전사적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해 오던 올리브영은 여러 곳에 흩어진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을 결정했다. 올리브영이 선택한 구글의 빅쿼리는 서버리스 기반의 완전 관리형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클라우드 전반에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통합,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올인원 분석 플랫폼이다. 기업은 빅쿼리에 내장된 고속 스트리밍 API가 제공하는 실시간 분석 기능과 AI·머신러닝(ML)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최신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분석 플랫폼을 빅쿼리로 통합 이전하면서 데이터 수집과 이동에 소요되던 시간을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55%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또 실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손쉽게 인프라를 확장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 역시 비즈니스 운영에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양사는 빅쿼리 기반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발판 삼아 AI·ML 워크플로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2 10:48:5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차세대 반도체 전쟁 제2막]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에 '낸드 플래시' 뜬다

[편집자 주]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오랜 시간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 중심이었던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빅뱅 이후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으로 급히 재편됐다. AI가 부른 변화의 물결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광학 반도체 등 새로운 반도체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펼쳐질 미래를 함께 탐구하며, 다가올 기술적 변혁과 그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조명해본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확산과 초개인화로 인해 더욱 빠르고 많은 저장 용량을 요구하는 디지털 기기의 발전에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낸드플래시(NAND Flash) 메모리는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데이터 저장 용량이 크고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셀(cell)이라는 저장 단위가 배열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전자기억장치(EEPRO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 SSD 등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대규모 데이터 연산이 필요해지면서 빠른 읽기/쓰기 속도가 장점인 낸드플래시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2010년대 급성장과 역성장을 반복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세계 낸드 시장은 2018년 632억 1000만 달러에서 2019년 449억 5000만 달러로 28.8% 급락했다. 그러나 2020년 577억 8490만 달러, 2021년 686억 달러로 증가했으나, 2022년 다시 585억 13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향후 낸드 시장은 급성장하여 DRAM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25년 3D 낸드 시장이 843억 7800만 달러로 DRAM 시장(833억 9700만 달러)을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낸드 가격의 급변화는 주요 수요처인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기기 등 ICT 인프라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공급 과잉과 부족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차세대 반도체로 3D 낸드가 주목받는 데에는 전 산업계를 걸친 급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으로 인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연산을 위한 메모리 수요의 급성장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전환하는 산업은 데이터 연산과 저장을 위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필수로 한다. 연산을 위한 DRAM 시장과 함께 장기 저장을 담당할 3D 낸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 리포트들은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자체 서버를 설치하여 보안을 강화하려는 온프레미스향(向)으로 AI 서버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서 3D 낸드 시장의 성장을 점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전통적인 3D 낸드 필요 전자 기기들의 발전과 더불어, 기존 백색가전으로 불리는 냉장고, 세탁기부터 커피 머신 등 가전의 빠른 발전도 시장 성장을 예고한다. 최근 가전업계에서 부는 이용자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또한 IoT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서버를 신규 증설할 때 데이터 전송 속도 등 고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SSD가 필요하다"며, "영상,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로 훈련 방식이 변화하면서 SSD 수요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는 텍스트 데이터보다 더 큰 저장 용량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도 "AI 관련 훈련 및 추론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추론 모델을 위한 데이터 저장에 더 큰 용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D 낸드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현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제2의 메모리 전쟁이 예상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기업용 SSD 시장에서 각각 47.4%, 30.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쿼드러플레벨셀(QLC) 기반 최신 9세대 V낸드를 올해 3·4분기에 양산할 예정으로, QLC 낸드는 데이터 저장 단위인 셀 하나에 2진수 4자리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트리플레벨셀(TLC) 낸드 대비 동일 칩 크기로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3월 기업용 SSD 'PCB01'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CB01의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14GB, 12GB로, 이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1초 내에 구동하는 수준의 속도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력 효율도 전작 대비 30% 이상 개선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1 14:58:0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출간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1일 브런치스토리에서 연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10편을 도서로 출간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2015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도서 출판 공모전이다.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 수많은 원작 브런치북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열린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의 응모작은 이전 회차 대비 8% 늘어난 8800여 편이다. 김영사, 시공사 등 10곳의 파트너 출판사가 이 중 각 1편씩 대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총 10편으로, ▲100만 원 마케팅(김건우, 한빛미디어) ▲디스 이즈 브랜딩(김도환, 알에이치코리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시드니, 시공사) ▲시골, 여자, 축구(노해원, 흐름출판) ▲엄마 없는 농담(김현민, 안온북스) ▲오늘도 혼자 클럽에서(소람, 수오서재) ▲이번 역은 요절복통 지하세계입니다(이도훈, 이야기장수) ▲인생은 방탈출(오지은, 김영사)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조여름, 미디어창비) ▲태어나는 말들(조소연, 북하우스) 등이다. 출간 기념 기획전과 북토크도 진행한다. 기획전은 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열고, 예스24는 9월까지 역대 브런치북 수상작 구매 시 브런치스토리 블랙 모나미펜 사은품도 증정한다. 북토크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북데이423 카카오판교아지트점에서 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1 14:01:3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