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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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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인수한 SK텔레콤, 첫 시너지 상품 'T&캡스' 출시

SK텔레콤이 지난달 ADT캡스를 인수한 이후 첫 시너지 상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을 쓰는 고객이 ADT캡스 보안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년간 최대 52만8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T&캡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캡스 가입 고객은 통신요금과 보안상품 이용료를 동시에 할인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월 정액 5만6100원 이상 통신 요금제 이용 시 월 5500원, 2만9700원 이상이면 월 3300원, 2만9700원 미만이면 월 1100원을 할인 받는다. 아울러 통신 요금제에 관계없이 보안 상품 이용료를 가입 1년차에 한달치를, 2~3년차에는 매년 한달치의 50%를 할인 받는다. 보안 상품의 1회 최대 할인액은 11만원이다. 가입 신청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고객센터나 ADT캡스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후 ADT캡스 전문 상담원이 매장 형태, 출동 옵션 등에 따른 최적의 보안 상품을 추천해준다. T&캡스 가입시 가정용 '캡스홈'을 제외한 보안 상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캡스홈' 특화 시너지 상품을 별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T&캡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통신+보안 할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ICT 핵심 기술과 물리 보안을 연계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등 본격적으로 양사 시너지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06 09:1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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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연합, 새 브랜드 ‘크래프톤’ 출범

블루홀은 관계사간 연합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크래프톤(KRAFTON)'을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Craft Guild)'에서 이름을 착안했다. 크래프톤의 새로운 로고는 장인 연합의 상징인 깃발 모양이다. 각 제작 라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 5개월 간 국내외 연합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전문 업체, 해외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와 협업을 진행해 크래프톤을 최종 선정했다. 김효섭 블루홀 CEO는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제작의 명가'라는 가치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연합의 의지를 담았다"며 "크래프톤 연합을 함께 키워 나갈 우수한 인재와 역량 있는 제작 라인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욱 창의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홀은 향후 주주 총회 등의 관련 절차를 거쳐 사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 구성원 각자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연합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블루홀과 펍지, 블루홀피닉스, 블루홀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딜루젼스튜디오, 엔매스엔터테인먼트 등이 게임 연합을 구성하고 있다.

2018-11-05 14:43: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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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빈틈 파고드는 '티맵 택시'…"카풀 보다 공차 해결 해야"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의 '빈틈'을 SK텔레콤이 파고든다. 카카오가 카풀(승차공유)을 두고 택시업계와 갈등을 벌이는 사이 새 서비스를 통해 1위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만명 수준인 월간 실사용자 수를 2020년까지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수준인 5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카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사업 유닛장(상무)은 5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T맵 택시'를 다시 살리기 위해 준비하고 지난 6월 리뉴월 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인공지능(AI) 택시 등 기능이 추가되면 오는 2020년에는 월 사용자 500만명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인 요인으로 연말까지 티맵 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을 제공한다. 승객들은 티맵 택시 앱으로 택시 호출 후 하차 시 앱결제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택시 승객의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라이브'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택시 탑승 고객은 택시의 현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 이용 택시의 정보 등을 본인이 희망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낼 수 있다. 지난 6월 말 오픈한 안심 귀가 서비스는 전체 고객 중 15%가 쓰고 있다. 대부분 이용객이 20대 여성과 30·40대 남성이다. 티맵 택시는 택시 호출 시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과 예상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상금액과 소요시간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택시 기사들을 위한 지원도 한다. 고객의 호출에 응하는 '콜잡이'를 연내 택시 기사 3만명에게 무상 제공한다. 콜잡이는 핸들에 부착하는 형태다. 택시 기사는 스마트폰에 손을 뻗지 않고도 콜잡이의 버튼을 눌러 고객의 호출에 응할 수 있다. 향후 AI 기능을 접목한다. 택시기사에게 실시간으로 택시 수요 밀집 지역 정보를 공유해 기사와 승객의 대기시간을 축소하고 택시기사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티맵 택시 개편으로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015년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지만 카카오 'T택시'의 기세에 맥을 못추고 있었다. 현재 SK텔레콤 티맵 택시의 이용객은 월간 10만명 수준으로, 58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 택시 이용객의 5분의 1 수준도 안된다. 여지영 유닛장은 "최근 모빌리티 시장이 과거와 다르게 2~3년 사이 발전했다. 그대로 있다가는 큰 위기가 올 것으로 생각해 재정비 했다"며 "T맵 택시 담당자 15명과 함께 직접 기사 면허를 취득해 운행하며 파악한 택시 기사들과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혜택과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카풀에 대해서는 "기사들의 생존권과 승객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유휴 택시를 활성화하고 제도적인 보완을 마치면 카풀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카풀을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은 셈이다. 이와 함께 카풀 보다는 승차 구조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여 유닛장은 "직접 택시를 운행해 보니 택시 공차율이 30~40%에 달할 정도로 높다"며 "택시를 활성화 시키고 승차 구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플랫폼을 구현하는 사업자들이 모여 승차 구조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같이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05 14:33: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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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힘 빠진 무선수익 메우는 'IPTV'

무선 사업의 악화로 이동통신 3사의 3·4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동통신 3사의 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5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밑돌아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부진한 무선 사업의 빈틈을 인터넷TV(IPTV) 등 미디어 사업이 메우고 있다. 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올 3·4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총 9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8.3% 감소한 수치다. 유일하게 선방한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홈미디어 사업 성장세로 인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특히 IPTV 수익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253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1.5% 상승했다. 반면, 시장 1, 2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는 영업이익이 줄었다. SK텔레콤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5% 감소했다. KT도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 빠졌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견해다. 그간 이어진 선택약정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의 영향과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동통신사는 지난해 9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20%에서 25%로 높였다. 4월부터는 취약계층에 월 1만1000원 요금을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3만213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줄어들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무선매출도 5조596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5.8%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실적에 대한 부담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특히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투자가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내년 설비투자(CAPEX) 효율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대내외 경쟁환경 고려와 경영환경을 고려해 비용 효율화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선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새 수익원으로 미디어가 뜨고 있다. 3·4분기 이동통신 3사의 IPTV 매출은 총 9350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특히 유일하게 이번 분기 실적 선방을 한 LG유플러스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홈미디어 매출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한 5170억원을 기록했다. 홈미디어 사업의 성장으로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요인을 상쇄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SK텔레콤 또한 IPTV 매출 3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고 KT도 IPTV 매출 359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5.3% 늘었다. 신사업 포트폴리오 정립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물리보안업체 ADT캡스 인수를 마무리했고, 정보보안업체 SK인포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커머스 플랫폼 11번가를 분사하는 등 '뉴 ICT' 기업 도약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KT는 10기가 인터넷과 5G를 통해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사업 확대를 위해 케이블TV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2018-11-04 17:41:48 김나인 기자
우표 발행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위원회 위원 수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우표 발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위원을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우표위원회는 기념우표 발행안건을 심의하고, 우표 발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한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국민위원은 만 18세 이상(공고일 기준) 대한민국 국민으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결격사유는 ▲정당의 당원 또는 당원의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사람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시하는 선거에 후보자(예비후보자를 포함)로 등록한 사람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다. 신청방법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원서 등 제출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12일까지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자체 심사 기준을 통해 선정해 내달 위원으로 위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과 우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국민위원 공모는 우표 발행에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우표 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1-04 17:41: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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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본사서 일회용컵 사라진다…환경캠페인 가동

SK가 환경보호 캠페인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 입주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이노베이션, SK㈜가 이달 들어 생활속 환경보호 캠페인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공유좌석제 공사 관계로 인근 빌딩에 임시 입주중인 SK E&S역시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우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3대 원칙 아래 조대식 의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3대 원칙은 ▲사내에서 개인 머그컵·텀블러 사용 ▲꼭 필요한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캔·무색 페트병 음료를 우선 구매 ▲외부 테이크아웃 컵 반입금지 등이다. 협의회가 입주한 서린빌딩내 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를 대여하고 있다. 구내 식당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존 물품들을 친환경 용기로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를 한다.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인증샷을 올리고, 다음 순번을 지명하는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CEO 6명이 사내 홈페이지에 머그컵·텀블러 인증샷을 올리며 출발선을 끊었다. 이어 CEO들이 인증샷에 동참할 팀을 3곳씩 추천했고, 다시 이 팀들이 인증샷과 함께 다음 팀들을 지목했다. 서울 본사뿐 아니라 울산, 인천, 대전, 서산, 증평 등 국내 사업장으로 열기가 확산중이다. SK E&S는 텀블러를 일괄 구매해 구성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SK㈜ 역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3대 원칙'에 맞춰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2018-11-04 14:33: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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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2월 1일 5G 전파 쏜다…셀 설계 최적화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5G 전파 발사를 시작하고 내년 3월 이후 스마트폰을 통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회사인 프랑스의 포스크와 손 잡고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광역시의 셀(cell) 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여동안의 준비를 통해서다. 셀 설계는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5G 장비 위치와 안테나 방향 각을 선정하는 작업이다. LG유플러스는 "포스크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을 결합해 가장 최적화된 5G 셀 설계가 이뤄지도록 했다"며 "레이트래싱 기법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레이트래싱 기법은 전파가 전달되는 경로를 추적, 건물의 높이와 위치, 모양을 고려해 전파의 반사, 굴절, 회절을 계산해 예측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통신장비사 등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내년 중 5G 오픈랩을 열 예정이다. 선행 서비스 개발을 통한 5G 영역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한양대학교와는 자율주행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5G 장비도입 초기부터 국내 중·소업체의 장비가 포함될 수 있도록 고객정보와 정책 관리 장비, 코어망과 기지국을 연결하는 백홀 장비 등에 대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또 5G 장비를 개발 중인 전략 협력사에는 100억원 자금을 제공하고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부사장)은 "첫 전파발사를 목전에 두는 등 5G 시대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며 "5G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도록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개발,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4 13:30: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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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진한 무선 대신 IPTV가 실적 견인

KT가 무선 사업 부진에도 인터넷TV(IPTV)와 미디어 성장세를 보였다. KT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전 회계기준이 적용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5% 요금할인(선택약정)과 콘텐츠 서비스 구입비 증가 등으로 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유무형 자산손실 감소 영향으로 18.2% 증가한 2395억원을 기록했다. KT 측은 "신시장 환경의 변화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감소했지만, 데이터 요금제 혁신에 따른 무선 가입자 순증세가 이어지고 기가인터넷, IPTV 우량 가입자도 늘어 실적을 떠받쳤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무선과 유선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미디어·콘텐츠와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 사업에서 무선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확대,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2.5% 감소한 1조6574억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20만명 이상 순증했다. 신규 요금제(데이터ON·로밍ON)가 가입자 증가의 원동력으로 꼽혔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2372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 전분기보다 1.1% 줄었다. 유선전화와 인터넷사업을 포함한 유선 매출은 1.5% 줄어든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이용량이 줄면서 전체 유선 매출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인터넷사업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유선전화 부진을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3.7% 늘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9.2% 증가한 6253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592억원으로 15.3% 늘었고, IPTV 가입자는 5.1% 증가하며 777만명을 넘어섰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의 국내매입이 늘고 중국 은련카드 매입액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1.0% 증가한 882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사업 호조에 15.2% 증가한 6520억원을 나타냈다. 별도 기준 마케팅 비용은 67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KT는 2020년까지 1000여개 파트너사로 협력을 확대해 5G 서비스를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115만 가입자를 돌파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를 바탕으로 키즈, 교육, 호텔, 커넥티드카 등 서비스 간 융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KT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 콜을 통해 "5G 이동통신 도입시 유선상에서 기가 단위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설비투자 비용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실감형 미디어 시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TV 인수·합병과 관련해서도 "케이블TV M&A에 대해서는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윤경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통신시장 환경 변화로 무선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핵심사업에서 고객기반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5G, 10기가 인터넷과 같은 유무선 인프라 혁신과 AI, 차세대 미디어 등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8-11-02 16:08: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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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3분기 영업익 30억원…전년比 8%↓

선데이토즈는 올해 3·4분기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8% 늘고, 당기순이익은 1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 감소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약 69배(30억원 증가) 가량 늘었다. 3분기 실적은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등의 해외 매출과 광고 수익화 사업 등 신규 매출원이 반영됐다. '위베어 베어스 매치3 리페어즈', '슬롯메이트' 등 해외 신작은 분기 매출 10% 규모의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수익화 사업 역시 분기 매출의 10% 비중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2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인 광고 수익화 사업은 국내외에서 광고 시청만으로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증정하는 구조로 비결제 고객들의 게임 이용과 매출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측은 "3분기는 게임에 대한 꾸준한 호응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광고 수익화 등의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사업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슬롯메이트'의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신규 매출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2018-11-02 11:24: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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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로 혈당 관리하세요"…'케어센스 N IoT' 출시

SK텔레콤은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특히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및 건강 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케어센스 N IoT'은 'LTE Cat.M1'을 활용, 전국 어디에서나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이용 요금도 월 1100원(부가세 포함)이다. 'LTE Cat.M1'은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음성 전송이 가능하고 이용 요금도 저렴하다. 기기 구입은 케어센스몰 온라인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케어센스 N IoT' 출시에 이어 혈당 수치 전송 뿐만 아니라 운동·식이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당뇨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허일규 IoT·데이터 사업부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IoT·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융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02 10:26: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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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시작한 '아이폰XS' 20대 마음 잡았다…골드 색상 인기

'아이폰XS' 등 애플 신형 스마트폰 3종이 2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식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아이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예약구매 고객 분석 결과, 2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30%를 차지해 아이폰 사전예약의 주고객이었다고 밝혔다. 20대 고객은 전체 사전예약 고객의 50%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젊은 층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결과 예약고객의 62%가 선택한 아이폰XS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아이폰XS 맥스 예약고객은 26%, 아이폰XR 예약고객은 12%로 파악됐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모두 중간 가격대인 256GB 모델의 인기가 많았다. 아이폰XS 예약고객의 56%, 아이폰 XS 맥스 예약고객의 62%가 256GB 모델을 선택했다. 아이폰 XR 예약고객도 중간 가격대인 128GB 모델을 선택하는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골드 색상으로 집계됐다. 아이폰XS, 아이폰 XS 맥스 예약고객의 절반 이상이 골드 색상을 선택했고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이 그 뒤를 이었다. 아이폰 XR은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예약고객 중 T플랜 '라지'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비중은 70%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단말을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 신작 출시에 맞춰 고객 이벤트를 열었다. 특히 KT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 초청 개통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예약 가입자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T iPhone 히스토리 사진전 ▲iPhone 잠금화면 포트레이트(인물사진) 촬영 ▲경품 추첨 및 개통식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 후 '오늘 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이패드9.7과 에어팟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한다. '오늘 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 사무실 등 내가 원하는 곳에서 오전 8시부터 아이폰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3일 강남직영점 등 전국 11개 매장에서 'SNS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에게 핸드로션과 타월 세트 등을 제공한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64GB, 256GB, 512GB 등 총 3가지 메모리 버전과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XR는 64GB, 128GB, 256GB 등 총 3가지 메모리 버전으로 레드, 옐로,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아이폰XS(256GB)는 156만2000원, 아이폰XS 맥스(512GB)는 196만9000원, 아이폰XR(64GB)는 99만원이다.

2018-11-02 10:15:1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