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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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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 거리두기 4단계 이후 매출 상승…자사앱 주문 급증

본도시락 매출이 지난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전월 동기간 대비 26.0% 증가했다. /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 매출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폭염으로 인해 증가했다. 본도시락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난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본도시락 매출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26.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방식으로는 배달이 28.0%, 포장이 16.1% 늘었다. 같은 기간 본아이에프의 자사앱 '본오더'를 통한 주문은 전월 대비 79.8% 늘면서 뚜렷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으로 외식보다는 내식이 선호되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 증감이 즉각 매출로 이어지는 체감도는 비교적 낮아졌지만, 이 기간 폭염이 겹치면서 맛과 영양·편의까지 고려한 식품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고려해 본도시락은 전복·장어·낙지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보양 위주의 메뉴 10종을 새롭게 선보여 삼복(三伏) 더위 원기회복을 돕고 있다. 이재의 본도시락 본부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 등으로 매출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본도시락은 앞서 선보인 낙지버섯소불고기 한상, 궁중 전복소갈비찜 한정식 등 보양 메뉴부터 편리한 자사앱 본오더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5 11:39: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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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과자X지니뮤직' 서비스 출시…롯데제과, 구독 서비스 확대

롯데제과가 '월간과자X지니뮤직' 컬래버레이션 서비스를 론칭, 구독 서비스 영역을 확대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제과 월간과자와 지니뮤직의 컬래버 서비스는 '과자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과자뿐만 아니라 음악 이용권도 구독할 수 있다. 기존 단일 구독 서비스를 다른 영역의 구독 서비스와 결합, 서비스의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컬래버 서비스 구독 신청은 지니뮤직에서 가능하다. 지니뮤직은 월간과자와 음악 이용권을 함께 구독할 수 있는 메뉴를 생성했다. 롯데제과에서는 이번 구독 서비스를 기념하며 롯데스위트몰에서 신청 가능한 8월 월간과자에 지니뮤직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니뮤직과의 컬래버 디자인이 적용된 월간과자 소확행팩(9900원)은 음악감상 100회권이 제공되며, 월간과자 마니아팩(1만9800원)에는 지니뮤직의 스마트 음악감상 30일권이 주어진다. 또 롯데제과는 9월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 제품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필수 해시 태그와 월간과자 8월호 인증 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개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발송된다. 이번 월간과자 컬래버는 QR코드가 삽입된 지니뮤직 리플릿도 같이 제공된다. 리플릿에 삽입된 QR코드는 지니뮤직 비쥬얼 큐레이션 서비스 '뮤직컬러'와 월간과자에 들어간 특정 제품이 매칭돼 있어 과자와 어울리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컬래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인 구독경제 콘텐츠 월간과자의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2021-08-05 11:04: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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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 '2030세이가담' 개최…"사회적 경제가 나아갈 길 모색"

사회적 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이 오는 10일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창사 13주년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을 개최한다. 2030세이가담은 '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다'는 의미로, 2030년까지 사회혁신과 가치 관련된 시민사회 의제를 논의하는 공론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전 제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생방송 뉴스룸 형식으로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조세션: 90년대생 사회적경제토크 ▲특별세션: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의 미래는? ▲제2세션: 제도의 벽을 허물다 ▲제3세션: 정치의 벽을 허물다 ▲제4세션: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물다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기조세션에서는 전원 90년대생으로 이뤄진 사회적 경제인들이 '청년은 왜 사회적경제를 기피하나'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청년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유진 이로운넷 기자의 진행으로 노순호 동구밭 대표, 이유리 점프 팀장, 이윤형 더함 팀장 등이 출연한다. 오후 1시부터는 제도간 장벽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제2세션 '제도의 벽을 허물다'가 이어진다. 부처별로 사회적 경제 조직을 각각 지원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의 주체들을 불러 모았다.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신영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영철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 등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끼리 협업하며 사회적 경제 전반이 효과적으로 발전하는 방법에 관해 의논한다. 제3세션은 사회적 경제가 정파적 이슈에 휘말려 갈등을 빚는 상황을 타개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되새겨줄 여야 정치인과 함께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고,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 우석훈 성결대 교수,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토론에 임한다. 마지막으로 제4세션에는 사회 가치 창출을 외치고 있는 대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추구하는 대기업 담당자들로부터 사회적가치 창출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 이정환 KT ESG경영추진실 상무,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출연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간 지원조직의 위상과 방향성에 대해 논하는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하승창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규태 이로운넷 편집국장, 이은애 씨즈 이사장, 정병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한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행복나래, SK텔레콤, 신용보증기금, 신협중앙회, 두레생협, iCOOP생협, 한살림 등이 후원한다.

2021-08-04 16:04: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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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부터 바꾸자…식품업계 '친환경 용기·무라벨' 제품 증가

빙그레의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친환경 포장으로 변경됐다. /빙그레 식품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식품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거나 무라벨 패키지로 리뉴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제품 전문 기업 빙그레는 자사 RTD(레디투드링크)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패키지를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한다. 새롭게 바뀌는 아카페라 패키지의 핵심은 '수축 라벨로의 소재 변경'이다. 수축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한 일반 띠 라벨과 달리 필름에 열을 가해 수축시켜 포장하는 방식이다. 아카페라에 적용되는 수축라벨과 뚜껑은 모두 비중이 1미만으로 제작돼 수(水)분리 공정 시 물 위에 뜨기 때문에 분리와 재활용이 쉽다. 일반적으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은 페트병은 파쇄 후 큰 수조에 넣어 플라스틱은 밑으로 가라앉고 다른 가벼운 부자재를 물 위에 띄워 구분하는 수분리 공정을 거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하는 아카페라 페트 바닐라라떼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다른 향료와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파스퇴르의 우유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절취선을 추가해 출시한다고 이날 전했다. 절취선을 따라 라벨을 분리,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본드 접착 방식 라벨에 비해 분리 배출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하면서 세련미와 편의성, 친환경을 담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롯데푸드는 롯데 중앙연구소와 롯데 알미늄,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빙과, HMR(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생수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무라벨 패키지 출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현재 생수 제품을 무라벨로 출시한다고 밝힌 기업은 코카콜라(토레타, 씨그램), 풀무원샘물(바디풀), 동원F&B(동원샘물), 농심(백산수), 롯데칠성음료(아이시스 ECO), 로터스(순창샘물) 등이다. 생수를 판매하는 대부분의 주요 기업이 무라벨 패키지 제품 생산에 동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라벨프리(무라벨) 제품을 처음 선보이고 있으며 신제품에도 무라벨을 적용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분리배출 편의성과 투명 페트병의 자원 순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4월 무라벨 생수 PB 제품인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의 134만병 판매고를 올렸으며,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출시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는 한 해 동안 약 1010만개가 판매된 바 있다. 환경을 고려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같은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 친환경 용기 및 라벨 프리 제품 출시 기조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4 15:55: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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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온라인 서포터즈 'AK LOVER' 모집

애경산업의 온라인 서포터즈 'AK LOVER'에서 'AK LOVER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의 온라인 서포터즈 'AK LOVER'에서 뷰티·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체험 후 SNS 홍보 활동을 진행할 'AK LOVER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AK LOVER란 애경산업의 뷰티, 생활용품 등을 직접 사용해보고 진정성 있는 온라인 활동을 통해 애경산업과 함께 소통하는 온라인 서포터즈이다. 2013년부터 활동해 올해로 9주년을 맞이했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애경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AK LOVER 서포터즈는 오는 8월 23일까지 AK LOVER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AK LOVER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채널별로 뷰티, 생활용품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모집한다. 발탁된 크리에이터는 애경산업 제품 체험 후 자신의 SNS에 제품을 알리는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AK LOVER 서포터즈로 발탁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 제품 홍보,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우수자에게는 최대 50만원 상금이 지급되고, 활동 완료 조건 충족하는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4 14:57: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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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 '사전 예약 서비스' 운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7월 19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전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검사자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검사자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 하나로 검사받고 싶은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홈페이지, 콜센터, 한림 스마트봇(카카오톡·네이버톡톡), 고객 가이드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위 경로를 통해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예약 확정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행 후 7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일 평균 18명이 예약 시스템을 통해 검사 받았으며 대부분 해외 출국 전 검사 목적으로 예약했다. 해외 출국자나 일정이 있는 경우 본인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검사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전 예약 서비스 시행으로 검사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4 14:43: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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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차 정기구독 '다다일상' 새 상품 선봬…"'매일 마시는 차' 주제"

차 정기구독 서비스 '다다일상 베이직' 구성품. /오설록 프리미엄 차 브랜드 오설록이 차 정기구독 서비스 '다다일상(茶茶日常)'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전했다. 오설록은 차와 문화에 관심 있는 입문자가 차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정기구독 서비스를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 구독자에게 매월 마시기 좋은 차를 선별해 배송한다. 다다일상은 차와 관계있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두 가지 서비스를 마련했다. 베이직, 홈카페 중 자신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새로 시작한 '다다일상 베이직'은 '매일 만나는 차'를 주제로 한다. 달마다 오설록 티 소믈리에가 선정한 세 가지 구성품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각각 세 종류의 티백을 열개 이상 담았다. 정가 2만원 이상의 가치로,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매번 구성품 중 하나를 고르는 게 번거롭다면 랜덤 배송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다다일상 베이직에는 차를 마시며 읽기 좋은 월간 모먼트 카드 1장도 들어 있다. 이 상품을 처음 구독하면 자신의 취향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종류의 차를 조합한 스타터 키트 '다다일상 시작'을 받을 수 있다. 월 1만6000원의 구독료 외에 배송비는 따로 없다. 다다일상 베이직 구독자에게는 오설록 직영몰에서 사용하는 20% 할인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객과 만나온 '다다일상 홈카페'는 '다르게 만나는 차'를 주제로, 차를 활용한 이색적인 레시피를 매월 제안한다. 그달의 레시피 카드와 차, 티 푸드와 필요한 재료, 소품 등을 제공한다. 홈카페를 처음 구독하면 400㎖ 용량의 유리컵과 엽서를 담은 파우치를 환영 선물로 준다. 월 2만5000원으로 다다일상 홈카페를 구독하면 30% 할인 쿠폰 5장을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4 14:31: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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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신임 CDO 이성화 이사 영입…"디자인 경쟁력 강화"

이성화 신임 형지엘리트 CDO.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섰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2일 더퓨어코리아 대표 출신의 이성화 디자이너를 영입, 새로운 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사/CDO, Chief Design Officer)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1988년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FGI KOREA)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MOOK, 장프랑코페레 골프, 미스지컬렉션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디자인 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쉐르보, KYJ골프(구 김영주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해 디자인 전략을 이끌었으며, 최근까지 더퓨어코리아 대표직을 수행했다. 특히 단체복 디자인 전문가로서 업계 내 이력이 화려하다. 지난 2003년 이화여자고등학교 교복 디자인 및 국내 유명 컨트리클럽(용인CC, 스카이밸리CC 등) 캐디 유니폼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기아자동차, 현대백화점, 에어부산, 인천국제공항, CJ계열사(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텔레닉스 등), 아모레퍼시픽, 웅진그룹, 페르노리카, 부루벨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유니폼 디자인 업무를 주도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신임 이 이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양한 기업의 단체복을 제조·납품하는 B2B 사업부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업 단체복과 학생복, 스포츠상품 등 자사 사업 전 분야의 디자인 총괄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4 14:16: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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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 올해 누적 매출액 450억원…브랜드 정체성 강화 덕"

닥터유 브랜드 제품 라인업. /오리온 오리온 닥터유 브랜드가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4일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 브랜드의 올해 1~7월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한 450억원을 넘어서며 고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특히 7월에는 2008년 닥터유 브랜드 론칭 이후 역대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맛있는 건강' 콘셉트를 강화하며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 단백질 강화 제품들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오리온은 MZ 세대 사이에서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며 단백질 시장이 성장하는 것에 주목, 2019년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바를 출시했다. 헬스,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난 7월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월 매출 20억원대의 스테디 셀러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하며 RTD(Ready To Drink) 음료 시장에 진출한 것도 성장동력이 됐다. 닥터유 드링크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병을 넘어서는 등 영양성분에 초점을 맞춘 음료 제품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리온은 닥터유 브랜드를 기존 '제과'에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으로 확대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으로 '닥터유 구미 아연'과 '닥터유 구미 콜라겐'을 선보였다. '닥터유 구미 비타민'을 포함한 닥터유 구미 3종은 2개월 만에 100만개를 판매하는 등 영양구미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했다. 지난 2월에는 제주용암수를 닥터유 브랜드로 리뉴얼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더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만큼 닥터유 브랜드와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맛있는 건강'이라는 닥터유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기존 단백질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제과, 음료 외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모색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4 11:08: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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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상반기 매출 864억 역대 최고…"젝시믹스가 매출 견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1%증가한 86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액은 864억1746만원, 영업이익은 46억4061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직전분기 대비 각각 23.7%, 75.9% 증가한 477억8752만원과 29억5882만원을 기록하며 매출로는 역대 분기 최고액을 달성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703억2876만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젝시믹스 코스메틱을 비롯한 다양한 콘셉트의 애슬레저룩 등을 선보이며 코로나 팬데믹 국면속에서도 매출 상승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광고선전비 비중을 줄여 영업이익률을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사업운용에 들어갔다"며 "젝시믹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15:39: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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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파미에스테이션에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오픈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5호점을 오픈했다. /동원그룹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5호점을 서울 반포동 파미에스테이션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는 '아삭아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의미로, 식사대용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지난해 5월 오픈한 1호점 합정점부터 올 3월 오픈한 4호점 여의도 파크원점에 이르기까지 개별 매장의 매출액이 오픈 대비 약 100% 성장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론칭 1년 2개월여 만에 5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번 5호점은 122㎡, 52석 규모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자리 잡았다. 파미에스테이션은 서울 강남지역 교통의 중심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위치한 프리미엄 외식공간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옆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가 입점한 공간으로, 고속버스와 지하철 승객은 물론, 근처 오피스에 입주한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다. 크리스피 프레시의 샐러드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스마트팜에서 기른 무농약 수경재배 상추 청미채를 비롯해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국내 대표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차별화된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 크리스피 프레시 파미에스테이션점은 흙 묻지 않은 수경재배 청미채를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매장 입구 벽면에 통유리로 된 디스플레이 공간을 마련했다. 농장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리스피 프레시 파미에스테이션점은 오픈을 기념해 15일까지 매장 주문 고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증정하며, 2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크리스피 프레시의 드레싱 소스를 1000개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여의도와 용산에 이어 강남까지 서울 대표 프리미엄 상권에 크리스피 프레시 매장을 출점하게 됐다"며 "국내 샐러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만큼, 올해 광화문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판매 경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14:18: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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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 간편식 인기에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판매량 증가

'올반 삼계탕' 제품 이미지. /신세계푸드 폭염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무더위가 계속됐던 7월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또한 '올반 삼계탕'이 무더운 날씨에 화력을 사용하지 않고 금방 데워서 먹을 수 있는데다,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라고 밝혔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보양 간편식 구매를 늘리고 있는 점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SSG닷컴의 7월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나 증가했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인 '벽제갈비 벽제설렁탕', '삼원가든 갈비탕', '피코크 옥동식 돼지곰탕' 등도 보양 간편식군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올반 삼계탕'을 비롯한 보양 간편식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식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편의성을 높인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뿐 아니라 구매 편의성을 높여 보양 간편식의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 찹쌀, 인삼, 마늘, 양파, 생강 등 5가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상온 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온라인 주문 및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13:53: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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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듀, '비스포크 웨딩클럽' 참여…최대 30만원 바우처 증정

골든듀에서 삼성전자 포함 웨딩 업계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비스포크 웨딩클럽'을 진행한다. /골든듀 파인주얼리(Fine Jewelry) 브랜드 골든듀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삼성전자 포함 웨딩 업계 대표 브랜드들과 '비스포크 웨딩클럽'을 진행한다. 비스포크 웨딩 클럽은 삼성전자가 예물·가구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총 9개 브랜드가 웨딩 및 신혼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골든듀(예물)를 포함해 한샘(가구), 서울신라호텔(숙박), 하나투어(여행), 에스티 로더(뷰티), 삼성물산 패션 부문(예복), 다이렉트 결혼준비(컨설팅), 바른손카드(청첩장)가 제휴 대상이다. 골든듀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금액 바우처를 증정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선착순으로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비스포크 웨딩 클럽 쿠폰을 발급 받고, 12월 말까지 브랜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든듀는 "올 하반기 결혼 준비를 하는 고객들이 웨딩 대표 브랜드들이 함께 제공하는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비스포크 웨딩 클럽에 참여하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결혼 준비를 하는 신혼 고객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웨딩 클럽의 골든듀 혜택은 전국 골든듀 백화점 매장 및 골든듀 예술의 전당점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10:43: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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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 "올해 라이브커머스 누적 195만뷰, 거래액 27억 달성"

레페리 2021년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추이. /레페리 레페리가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라이브커머스 성장지표를 발표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소속 크리에이터와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의 누적 시청자수는 약 195만뷰, 누적 거래액은 약 27억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레페리 커머스마케팅팀에서 7개월간 라이브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매월평균 22%씩 증가했으며 시청자수는 평균 약 3만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건수는 2020년 하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에 1200% 상승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수도 작년 하반기 대비 상반기에 533%로 확대됐다. 라이브커머스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표 크리에이터로는 레오제이, 민스코, 아랑, 데이지가 있다. 해당 크리에이터들은 현재까지 진행한 모든 마켓에서 1분 만에 완판 등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업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중 레오제이는 지난달 16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엔터테인먼트형 쇼핑 채널 '레오플릭스'를 론칭하며 팬덤마켓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진행 품목으로는 쿠션, 아이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이 전체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크림, 에센스 등의 ▲기초 화장품 35% ▲식품 7% ▲바디 및 헤어 3% ▲리빙 및 기타 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뷰티 품목 외 다이슨, 롯데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리빙,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점차 마켓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한 라이브커머스는 지난 2월 크리에이터 데이지와 아이오페 5세대 에어쿠션 출시 기념 진행한 마켓이 누적 24만뷰로 최고치를 찍었다. 그 외 아랑과 VDL 라이브가 20만뷰, 민스코와 설화수 라이브도 17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 상위권에 랭크됐다. 레페리는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커머스를 연동시킨 '소셜마켓' 서비스를 론칭하며 3년새 147%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라이브커머스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 홈 영역으로의 확장 등 인플루언서 커머스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09:58: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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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 시니어세대를 위한 제언⑥ 인터넷 쇼핑몰 성공법칙을 주의하자

인터넷 창업은 창업의 자본이나 규모보다는 전문성과 차별성이 중요한 창업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창업자들의 잘못된 성공법칙을 맹신하려고 한다. 인터넷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점검해보자. 먼저, 인터넷 쇼핑몰은 저가 전략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평균적인 품질과 넘쳐나는 제품,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정보에 의해 소비자 선택권이 증대되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에누리닷컴, 쿠팡, 옥션 등 단 몇개의 가격비교 사이트 검색만으로도 최저 가격을 찾아낼 수 있다. 원천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업체는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은 한 번 이상 세일이나 가격할인을 실시한 쇼핑몰에 대해서는 언젠가 다시 행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제 가격을 주고 구매한 고객은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혜택을 주고 싶다면 세일보다는 카드 무이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이라는 막연한 개념도 구매의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상품의 관여도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행위의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고관여 상품의 경우 가격의 변동성이나 사은품 지급으로 고객의 구매를 촉진하기 어렵다. 반면, 저관여 상품의 경우 할인이나 1+1, 끼워팔기 등 번들 마케팅이 판매 수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오픈마켓과 전문 쇼핑몰에서 외치는 소비자 만족이 립서비스에 그치지 않음을 소비자는 알고 있다. SMS, 이메일 등을 활용해 구매사항을 알려주고, 최대한 빠른 배송을 실시하고, 웹진을 보내기도 하는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실시하는 소비자만족 서비스는 대부분 비슷하다. 누구나 하고 있는 것을 소비자 만족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자신의 쇼핑몰도 말만 그럴듯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쇼핑몰 운영자가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 중 하나가 광고다. 준비되지 않은 쇼핑몰은 광고로 고객 유입은 될 지 몰라도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최초 방문 후 소비자는 쇼핑몰의 메인 페이지, 상품 상세설명 페이지, 고객용 게시판 페이지, 사진촬영, 부가정보 콘텐츠 페이지, 결제 프로세스, My쇼핑내용, 구매정보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이 갖춰지지 않은 쇼핑몰에서는 구매를 망설이게 된다. 광고를 실시하기 이전에 고객들이 필요한 내용과 창업자가 알리고 싶은 내용간의 접점을 빠르게 매칭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어느 것이 성공 창업을 위한 정답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가격과 소비자 만족, 광고만으로 고객의 관심도와 지속적 구매를 촉진하기엔 한계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8-02 14:52:32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