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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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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소상공인들을 향한 공약을 새 정권은 조속히 이행하라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2년여의 시간은 소상공인들에게 힘겨운 시간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시간이다. 창업자들의 꿈과 희망을 열정과 노력으로 실천하는 자영업은 소위 경기영향과 사회적 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 생계형 업종이다. 영업시간 통제와 강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발생한 손실보상을 정부는 몇 차례의 방역지원금으로 해결하려 했다. 이는 진정한 보상의 의미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업종별 특성은 물론, 지역별 다양성, 직업군별 세부적 적용시스템 미흡과 현실성 부족은 여지없이 불만과 허탈함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끝났으니 연일 대단한 소상공인 대책과 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역시스템을 적용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할 때다.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히 이행하는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 당선인과 잘 할 수 있다는 여당이 될 정당에게 고한다. 반드시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라. 첫째,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조정을 폐지하라. 코로나19의 확산과 확진자들의 폭발적 증가를 우려하지만, 영업시간의 연장을 확진자 증가세의 모든 원인으로 치부하고 걱정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둘째, 사회적 거리두기의 유연성을 시스템화하라. 획일적인 6~8인 만의 모임을 허가하고 존속하는 것은 단순한 형식 논리다. 장소와 성격에 따라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셋째, 손실보상 시스템을 구체화하라. 업종별 손실금액에 대한 보상체계에서 벗어나 2019년 매출 대비 손실매출과 가용한 종업원수, 시간당 매출액 변화, 그리고 운영일수에 따른 합리적 계산 시스템을 도입하라. 넷째, 프리랜서 및 무점포형 사업자들에게도 손실을 보상하라. 코로나19는 비대면적 생활과 소비환경으로의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대면적 사업과 행위를 통한 경제활동자들에게 매출과 수익성 하락을 불러왔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사업자라는 이유와 증빙할 수 없는 활동으로 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여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공약은 약속이다. 선거기간 내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장밋빛 공약들이 난무했다. 그러한 공약이 득표로 이어졌을 것이고 그 득표로 당선인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이제는 실천을 할 시기다. 소상공인들이 만족할 만한 공약 이행은 새로운 정권에게 그들이 우선적으로 바라는 것이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3-21 13:53: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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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

문산제일안과의원 임동권 원장과 임 원장이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보령제약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21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진행된다. 임동권 원장은 22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진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임 원장은 2000년 우연한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12개국에서 57회 수술, 4만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임 원장은 북한 지역에서도 백내장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개안수술과 안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봉사활동이 어려운 현재도 파주 지역에서 조손·저소득층 아이들의 시력교정용 안경제작,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은 이종규 울진연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아프라카미래재단, 서정성 아이안과의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규 원장은 미얀마, 아프간 난민촌, 몽골, 네팔 등에서 의료봉사와 교육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아프리카미래재단은 아프리카 16개국에서 의료환경개선 사업과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서정성 원장은 해외 재난 현장에서 봉사를 해오며, '캄보디아 광주 진료소'를 설립해 공적개발원조의 모범이 되는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지난 1985년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보령의료봉사상은 그동안 故이태석 신부와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를 비롯해 인술을 펼쳐온 17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의약계 사회공헌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아 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3:40: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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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사 "태국에 프로바이오틱스 첫 수출…60만여 회분 선적"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에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태국의 밀로트 래버러토리스(Milott Laboratories)와 유산균 등 유익균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60만여 회분에 대한 선적 및 발송을 마쳤다고 전했다. 밀로트 래버러토리스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Samutprakarn)주에 본사를 둔 화장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자 개발 생산) 전문 회사로, 국내외 폭넓은 제휴 관계와 유통망, 전용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수출 품목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반제품이며, 밀로트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상품으로 허가를 거쳐 태국 현지에 유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수출 원료의 균종과 제형을 다양화하고 관련 완제품 공급도 추진하는 등 밀로트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풍부한 종균 데이터, 코팅 공법 등 원천 기술, 할랄 · 코셔 인증 등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경쟁력 확보 및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태국 진출을 계기로 인접한 동남아 국가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3:40: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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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세계 병자의 날’ 기념해 환자들 후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최근 총 1700만원을 3명의 환자에게 후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4일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갑작스런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게 후원금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의료비 800만원, 생계비 900만원으로 총 1700만원이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청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3명의 환자에게 지원했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한 환자는 배우자와 가로등 정면 추돌사고로 외상성 거미막하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되며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 차량도 폐차하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에 의해 사회사업팀에 의뢰되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했으나 심사 전까지 당장 납부해야 하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던 중 이번 후원금을 지원 받아 치료 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환자는 조손가정으로 손자, 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중 갑작스러운 흉막삼출액 진단으로 입원하게 되며 간병과 의료비 마련이 힘들었지만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더불어 뇌병변장애 환자는 배우자가 경비원으로 일하며 홀로 간병비와 의료비, 생계를 책임지다 보니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의료비와 생계비 후원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덜게 됐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이다. 이번 의료비 지원이 환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애 사회사업팀장은 "이번 후원금은 세계 병자의 날을 기념해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사회사업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의 등대가 되기 위해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3:39: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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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뱅크' 회복 주제의 '라이프 오아시스 2.0' 전시 열어

라네즈 '라이프 오아시스 2.0 전시회' 외관. /아모레퍼시픽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몰입형 인터렉티브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2.0'을 개최한다. 라이프 오아시스 2.0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 '올 뉴 워터뱅크'의 주요 강점인 회복 메시지를 담았다. 오감을 채우는 경험을 통해 내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고, 진정한 회복을 느낄 수 있는 8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회복의 감각을 깨우는 '회복의 시작', 내면 속 깊은 감정을 마주하는 '회복의 주체', 회복의 에너지를 깨우는 '회복의 큰 물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회복의 균형', 나를 위한 세리머니 '회복의 축제', 회복 에너지의 결정체를 마주하는 '회복의 완성', 아티스트 NOVO와 함께하는 '회복의 영감'과 라이프 오아시스에서의 순간을 담은 '회복의 기억'까지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재치와 트렌디함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NOVO와 협업하여 작가가 라네즈와 고객에게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라이프 오아시스 2.0 전시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전 또는 현장 예매 후 제한된 인원수만 입장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3:39: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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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브랜드관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20배 성장 목전"

지그재그가 작년 3월 브랜드관을 오픈한 지 1년 만에 거래액이 20배 가량 상승했다. /카카오스타일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브랜드관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20배 상승, 누적 구매자 수 100만명 기록을 눈앞에 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 브랜드관의 올해 2월 거래액은 론칭 첫 달(2021년 3월) 대비 약 20배(1927%) 증가했다. 입점 브랜드 수는 1500곳 이상으로 현재 23만개 이상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며 소호와 브랜드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1년 동안 브랜드관에서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고객은 72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조사한 2020년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인구수(73만)와 비슷하며, 제주도 전체 인구(67만) 보다 많은 수치다. 구매자 중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연령대가 50% 가량 차지하고 있다. 2021년 11월~2022년 2월 브랜드 상품 구매자 중 소호 상품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의 비중은 9%로, 브랜드관이 신규 고객 창출 역할도 하고 있는 분석된다. 브랜드관 구매자 중 절반 이상(52%)이 첫 구매 후 재구매를 진행했으며, 이중 3회 이상 구매한 고객도 29%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4개월 동안 매출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미쏘'다. 다음으로 '컴포트랩', '도로시와', '솔트앤초콜릿', '칼린'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콜릿 무스탕', '빅토리아슈즈 메리제인', '컴포트랩 브라렛', '필인더블랭크 숄더백', '고세 스퀘어숄더백' 순으로 외출복, 이너웨어, 신발, 가방 등이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상품 구색을 위해 힘쓴 결과, 지그재그가 소호 쇼핑몰 플랫폼 1위를 넘어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여성향 브랜드패션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지그재그 브랜드관이 기성 브랜드에게는 MZ세대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통로로, 신진 브랜드에게는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업 마케팅과 기획전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그재그 브랜드관은 '아위', '메종마레', '메그제이', '더센토르', '로서울'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케즈', '빅토리아슈즈', '스코노' 등 글로벌 슈즈 브랜드, '미쏘', '뮬라웨어', '세컨스킨' 등 에슬레저 및 국내 SPA 브랜드까지 입점하며 폭넓은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2:34: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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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LF·코오롱FnC 뛰어든 '컨셔스 패션'…탄소 중립 강화하는 패션계

패션업계에 환경을 생각한 '컨셔스 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뮬라 탄소 중립 시대에 발 맞춘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 등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면서 패션업계에 환경을 고려한 '컨셔스 패션(양심적 패션)' 열풍이 대세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양심적 패션 시장' 규모는 2019년 63억5000만달러(약 7조6100억원)에서 2023년 82억5000만달러(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계 역시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애슬레저복 전문 뮬라는 최근 자연유래 친환경 원사를 활용해 의류부터 의류 택까지 모두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뮬라는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원사 및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활용해오고 있다. 특히 브랜드 뮬라웨어는 너도밤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모달', 유칼립투스나무 원료를 이용한 '텐셀' 원단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작년 FW 시즌부터는 리사이클 소재 원단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PET 소재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 원단을 선보이고, 이를 적용한 '에코 플리스 자켓 베스트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자켓은 1벌 당 수십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되며, 100% 리사이클 원단만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뮬라는 이러한 활동을 알리고자 친환경 제품에는 별도 개발한 '에코택'을 적용하고 있다. 에코택에는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RECYCLE(재활용)' 'NATURE(자연)' 'REDUCE(재사용)' 등 3가지의 메시지와 친환경 아이콘을 담았으며, 100% 펄프 재생지를 활용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뮬라웨어는 올해 역시 계속해서 리사이클 소재의 자켓, 숏슬리브, 팬츠 등을 다양하게 내놓을 예정이다. LF는 지난해 7월 패션업계 최초로 친환경 포장 시스템인 '카톤랩(CartonWrap)'을 도입해 업계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톤랩은 제품 포장 과정 전반을 자동화하고, 포장 폐기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이다. 제품을 투입구에 넣으면 각각의 제품 크기에 맞춰 박스가 제작된 후 포장, 운송장 부착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박스와 박스를 포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OPP 테이프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스티로폼, 에어백 등 포장 완충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도 돼 이로 인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LF는 카톤랩 도입으로 연간 약 25%(410t)의 포장 박스와 약 90%(0.2t)의 OPP 테이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부피가 작은 상품 포장을 위해 사용한 비닐(연간 약 66t) 사용도 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패션 브랜드의 고민 중 하나인 재고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다. 래코드는 버려지는 의류 외에도 군에서 사용했던 텐트, 낙하산, 자동차 에어백과 카시트 등의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단추, 지퍼, 택 등 버려지는 부자재를 모아 새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0:25: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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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매장 열며 오프라인 진출…목적은 '온·오프라인 연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W컨셉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연이어 오프라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줄 수 없었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주고,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W컨셉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해 판교, 분당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높고 젊은 고객의 유입이 많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상징성을 활용한다. W컨셉은 이곳 3층에 첫 공식 매장을 연다고 20일 전했다. W컨셉은 이곳에서 엄선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O4O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함에 따라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재와 디자인 차별성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W컨셉은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핵심 고객인 이들을 중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색다른 쇼핑 경험을 주는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오프라인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W컨셉 더 그라운드'로 콘셉트를 정하고 광장과 같은 원 모양의 개방형 구조로 레이아웃을 잡았다. 원형 공간 양 옆의 기둥에는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둬 W컨셉의 정체성인 온라인을 표현하고 오프라인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이 매장에서는 7000여 입점 브랜드 중 20여 개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프론트로우, 모한, 잉크 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빅토리아 슈즈, 드메리엘 등 잡화 브랜드를 판매한다. 각 브랜드 제품을 믹스매치(Mix&Match)할 수 있도록 코디까지 고려해 선별한 점이 특징이다. W컨셉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는 물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패션 플랫폼 중 적수가 없다는 무신사도 온라인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끼면서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직접 입어보고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패션 분야의 특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살리고자 하는 입점사들의 니즈를 반영해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다시 플랫폼 내 거래액과 트래픽 상승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AK플라자에 첫 오프라인 채널인 '무신사 테라스 홍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용 면적 800평(2644㎡) 규모의 이곳에서는 단순 의류 판매에서 벗어나 브랜드 쇼케이스, 팝업 행사를 비롯해 패션, 음악, 디자인, 예술,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중이다. 무신사의 주요 고객층인 10~20대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동시에 무신사 입점업체들에게는 온라인 외 오프라인 채널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 1월 론칭한 아울렛 서비스도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운영하면서 입점업체들에게 현장 판매 채널을 하나 더 제공하기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거래액을 늘리고 트래픽을 올려야 하는 플랫폼의 속성과 창의와 독창성을 기반으로 장시간 공을 들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패션 브랜드의 특성을 절충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명품 플랫폼인 발란과 트렌비도 곧 실물 매장을 낼 예정이다. 단순히 상징적인 한 곳의 장소를 넘어서 이익과 연결되며 시너지를 더할 방향으로 설립을 고심 중이다. 트렌비 등이 기존 백화점 채널에서도 구할 수 없는 명품들을 자사 온라인이나 모바일앱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해온 것에 맞춰 플랫폼 자체의 공신력과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명품 유통 구조의 한축이라는 정체성을 내보일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5:50: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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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완제품 제조 위·수탁 계약

동국제약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가칭)'의 완제품 제조와 시험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이달 17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의 원자재 구입을 포함한 완제품 전 공정 수탁 생산과 원자재 시험 및 제품의 출하시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험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월 식약처에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 신청서를 제출하여 지난 16일 승인 받았다. 이로써 경증 및 증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 등 임상 2상 시험 과정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이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는 즉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그동안 다양한 제제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대내외적으로 주요 임상시료 및 시판용 제조의 제제화와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CP-COV03'이 출시되면 국내 및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산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CP-COV03'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개발을 위해 양사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감염 시 숙주인 인체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변이와 거의 무관하게 범용적으로 바이러스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변이가 심한 코로나 치료에 매우 유망한 물질로 기대를 받아왔다. 다만 낮은 체내흡수율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는데 'CP-COV03'은 니클로사마이드에 현대바이오의 경구용 플랫폼 기술을 접목하여 생체 흡수율을 현저하게 개선하였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4:36: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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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줄고 내주부터 사적모임 8인…"먹는 치료제 추가 검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발표된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내 식당가에서 시민들이 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소폭 줄어 전국 33만470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방역 완화에 이어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3만4708명 늘어 누적 937만3646명이 됐다. 30만명대 확진자는 19일 38만1454명에 이어 이틀째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33명이다.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7명이 발생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0만9779명→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1454명→33만4708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0만2462명에 달한다. 20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만46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1033명이다. 지난 16일 역대 가장 많은 1244명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다. 사망자는 327명 늘어 누적 1만2428명으로, 327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계된 일별 사망자 중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하루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날은 지난 17일의 429명이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누적 0.13%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현행보다 소폭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까지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상향 조정되며 식당·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거리두기는 다중시설 이용 시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기준을 유지하되, 사적모임 인원의 경우 6인에서 8인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 등이다. 정부가 방역 완화 정책을 꺼내 든 것은 내주 정점을 기점으로 유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소상공인 등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최근 유행 상황이 최대 62만명까지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는 점을 감안해 완화폭을 최소화한 접근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정부는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긴급 승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들을 위한 추가 선택지로서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 시기에 대해서는 "승인 여부나 승인 시점은 예측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전에 정부는 MSD로부터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을 들여오기로 하고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먹는치료제 수요가 급증하자, 현재 쓰이고 있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외에 다른 제품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몰누피라비르와 팍스로비드는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이지만, 대상 환자의 범위와 기준이 조금 다르다. 입원·사망 예방 효과가 88%인 팍스로비드를 주로 쓰되,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없는 환자에게 몰누피라비르를 보완적으로 쓰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4:35: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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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제네릭 라이선스 확보

셀트리온이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 Medicines Patent Pool)과 화이자 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의 원개발사인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 데 따른 것으로, 전세계 다수의 제약사가 의향서를 제출해 12개국 35개 사에만 라이선스가 부여됐다. 국내는 2개사가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완제의약품 공급사로는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라이선스 취득사는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셀트리온의 경우 완제의약품 공급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해 완제품 개발과 생산은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서 맡고 셀트리온이 해외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빠른 시일내 개발을 마치고 상업화에 돌입한다는 목표로 개발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제품 생산은 cGMP 시설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1월 확보한 MSD 사의 '몰루피라비르' 라이선스에 이어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까지 2종의 먹는 치료제 제네릭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한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따른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국제기관을 통해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시장은 약 1조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최대 95개에 이르는 중저소득 국가에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알약 형태의 경구형 항바이러스제로, 화이자의 자체 임상 2/3상 시험 결과에서 입원과 사망 확률을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을 비롯한 EU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하고 현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먹는 치료제 접근성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자체 진행중인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면서 투트랙 개발-공급 전략으로 코로나19 대응 태세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내 그룹사의 케미컬 의약품 제조 기술력과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범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접근성 확대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개발중인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에도 속도를 내 최단기간 내 중간 결과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4:28: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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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봄맞이 신제품 프로모션…“총 100명에게 쇼핑 지원”

안다르가 봄 시즌 신제품 출시 기념, 오는 27일까지 '봄날의 운동 기획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안다르 안다르가 2022년 S/S 시즌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봄날의 운동 기획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레깅스, 크롭탑, 티셔츠 등 베이직 아이템으로 구성된 기획전 세트와 환절기 날씨를 대비한 봄 아우터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 4월 3일까지 안다르 제품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공식 몰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제공한다. 최근 안다르는 베스트셀러 '에어쿨링 지니 시그니처 레깅스'에 봄에 어울리는 신규 컬러 5종(포레스트 마린, 티그린, 슬레이트 그레이, 브릭레드, 테라코타 핑크)을 더해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인증을 받은 안다르의 시그니처 레깅스 라인 아이템으로, 근육을 탄탄하게 잡아주면서도 몸을 조이지 않는 텐션이 특징이다. 안다르는 세계 최대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와 국내 패션 브랜드 단독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원사를 사용해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리브드 셋업'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립브 패턴 원단을 피부에 닿는 안쪽 면까지 섬세한 리브드 패턴 공정을 거쳐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했다. 상의 크롭탑, 하의 5부 바이커 쇼츠로 구성돼 맨투맨 티 등과 매치하면 도심 속 데일리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비 프리(be-free)' 시리즈의 '비 프리 트위스트백'을 새로 출시했는데, 견갑골의 위치를 피해 세밀하게 설계한 트위스트백 디자인을 통해 기존 이중 끈 제품 특유의 어깨 눌림, 끈 꼬임 등 배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안다르 '봄 날의 운동 기획전'은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백화점 안다르 매장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3:02: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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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美 뉴스위크 선정 국내 최고의 병원 ‘22위→13위’

이대목동병원(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병원-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2-South Korea)에서 13위에 오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지난해보다 아홉 단계 상승한 순위이다. 이번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통계조사 기관 스타티스타가 함께 조사해 발표한 것이며, 27개국 8만명 이상의 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환자 안전 및 치료의 질적 수준 등 의료관련 지표를 종합해 산출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2021년에 같은 조사에서 22위를 기록한 뒤 올해 아홉 계단 대폭 상승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원임을 입증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같은 기관에서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2) 평가에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형외과 3개의 분야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이 뉴스위크의 병원 순위 발표에서 매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작년에 비해 아홉 계단 상승한 순위가 보여주듯 이화의료원은 끊임없이 발전해나가고 노력하는 대학병원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2:57: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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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팀보타와 숲 전시회 개최…브랜드 철학 알리는 아트마케팅

연작-팀보타 특별 전시회 포스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이 봄을 맞아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를 사로잡는다. 아티스트그룹 팀보타, 마케팅 전문 기업 키스코와 공동 기획으로 20일부터 6개월 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팀보타 특별전'을 개최한다. 팀보타는 자연을 소재로 한 유명 설치미술 아티스트그룹으로 매년 약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의 전시회를 기획해 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우리 사회가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예술 전시회 기획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2021' 행사는 역대 최고 판매액과 관람객을 기록했고,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살바도르 달리전은 입장하는데만 2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연작은 아트마케팅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콘셉트인 통식물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팀보타그룹과 손을 잡았다. '자연의 작품'이라는 뜻을 가진 연작(然作)은 뿌리부터 줄기, 꽃까지 식물에서 추출한 독자 원료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예술로 표현하는 팀보타그룹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기획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심 속 숲을 주제로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꽃과 식물의 향기를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식물을 통해 감정의 뿌리를 찾아 여행하는 주제로 자연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숲속의 방', 감정의 환상 속에 빠져드는 '시작의 방', 무한한 공간을 만끽하는 '뿌리의 방', 무의식 속의 나를 돌아보는 방 등 총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기념품샵에서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제작된 연작의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연작 관계자는 "연작이 추구하는 식물 철학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팀보타그룹에 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면서 "팀보타 전시는 인생샷 성지로 알려질 정도로 2030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어 연작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1:52: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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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일본서 현지화 팝업·SNS로 1020세대 중심 공략

'시부야109' 인스타그램 내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스카와 협업한 젝시믹스 주요 제품 소개 게시물 갈무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는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운영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요코하마시의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도쿄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에 이어 이달 4일부터 도쿄 시부야구의 랜드마크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시부야는 1020세대의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화려한 색상의 제품을 진열하고, 네온사인과 핫핑크 컬러의 벽지를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로 고객 발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일본의 유명 댄서 겸 인플루언서 'SIS'와의 협업으로 매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부야109' 인스타그램에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스카'와 협업한 이미지 콘텐츠를 게재해 주요 제품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이벤트가 없어도 고객들이 SNS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제품 리뷰를 기재하고 고객 간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 주 고객층이 2040인 국내와 달리 일본은 1020세대가 중심이며, SNS의 참여도 더욱 적극적이다. 젝시믹스는 일본 내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SNS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에 매출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젝시믹스는 자사몰의 안정적인 운영과 팝업스토어 오픈, SNS 마케팅 등으로 브랜드를 인지도를 쌓아 내부 집계 기준 지난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올랐으며, 전월비 24% 증가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제품 후기와 함께 애슬레저룩을 보여주는 콘텐츠들이 SNS에 활발히 업로드되고 있다"며 "올해 해외 유통망 확대와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을 유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1:52:1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