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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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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 내달 오픈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히팅존의 모습. /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내달 12일 운영을 재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어번 아일랜드는 이번 개장에 맞춰 선선한 봄 시즌 체온 유지를 위한 히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의 야외 온수풀로 운영돼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호캉스 인기를 견인하는 서울신라호텔의 랜드마크다. 따뜻한 수온과 온열 선베드를 갖춰 초봄의 꽃샘추위에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메인 풀 근처에 위치해 있고 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춰 봄철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은 히팅존을 기존 10좌석에서 24좌석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추가 비용이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근적외선 히팅존은 5월 초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착석 가능하다. 또, 서울신라호텔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최우선으로 어번 아일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번 아일랜드의 입장 객실 수를 기존 130객실에서 110객실로 약 15% 축소했으며,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있어 남산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가든'을 개방한다. 예년보다 적은 고객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입장객 사이의 거리를 확보함은 물론, 여유로운 분위기도 보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위생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방역책이 마련돼 있다. 출입문 손잡이, 구명조끼, 사물함 열쇠 등 고객의 손이 닿는 모든 비품을 소독하고, 어번 아일랜드 영업이 종료된 후에는 탈의실, 화장실, 샤워부스를 포함한 전체 공간의 방역을 실시한다. 모든 이용객들은 풀장 입장 시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개장에 맞춰 객실과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7 14:47: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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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 헤어 고민별 맞춤 샴푸 ‘10X’ 선봬…"특허 성분 10배"

엘라스틴 모데볼 10X 라인업.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에서 모발 타입과 고민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10X' 라인을 17일 새롭게 선보였다. '모데볼 10X'는 17가지 아미노산과 10배 강화된 특허 모발 구성 유사 성분을 함유했다.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케어함은 물론, 보습과 손상케어 및 볼륨케어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헤어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21년 동안 헤어 전문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온 엘라스틴만의 기술로 특허 받은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10배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발이 가진 지질 성분과 유사한 성분을 담은 컨디셔닝 특허 성분(특허 제 10-1787659호)은 모발과 두피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과 모발에 유익한 아미노산 17종을 함유한 포뮬러로 탄력 넘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특히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스킨케어 성분까지 더해 헤어 고민에 따른 맞춤형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모이스처 10X 샴푸'는 주로 고보습 크림에 많이 사용되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로, 모발과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줘 푸석한 모발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데미지 10X 샴푸'는 '신의 오일' 이라고 불리는 아르간 오일을 함유한 포뮬러로 펌, 염색 등으로 인해 엉키고 갈라진 모발을 윤기 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볼륨 10X 샴푸'는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위한 샴푸로,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로 볼륨이 살아있는 머릿결 관리에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관계자는 "모데볼 10X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엘라스틴의 대표 '모데볼' 라인에 모발케어에 좋은 성분을 10배나 강화해 차별화된 사용감과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7 14:16: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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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3kg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 도입…재활용성↑

세탁세제 스파크의 3㎏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가 도입됐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의 3㎏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해당 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비닐류 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로 변경함으로써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줄인다. 연간 약 45만개의 스파크 3㎏ 리필 포장재가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약 1.7t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한 단일재질의 포장재는 지난해 3월 애경산업과 SK지오센트릭이 체결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생활용품·화장품 포장재 단일 소재화'의 성과다. 앞서 애경산업은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액체세제 브랜드 '리큐'의 리필 제품에 재활용 포장재(PIR-LLDPE, 초저밀도 폴리에틸렌)를 도입했다. 애경산업과 SK지오센트릭은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하며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이외에도 환경을 생각해 제품별로 ▲재활용 등급 우수 용기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용기 ▲삼림인증제도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 등을 도입하고 ▲펌프캡부터 라벨까지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설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7 13:38: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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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온라인 판매 강화 위해 11번가와 '맞손'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9일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 11번가와의 JBP는 이커머스 산업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JBP 체결로 서울드래곤시티는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에 걸쳐 11번가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JBP 체결을 기념해 지난 11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11번가에서 특가로 숙박권을 판매했다. 또한 17일 오후 9시부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및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숙박권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단발성 할인행사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상품으로 온라인 고객을 공략한다. SK텔레콤 구독 패키지인 '우주패스' 전용 상품과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패키지 상품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번 JBP 체결로 고객은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인 '월간십일절',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등을 통해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상품을 혜택과 함께 누릴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커머스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온라인에서 고객과 더욱 활발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서울드래곤시티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잠재 고객이 머무르는 플랫폼을 적극 발굴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과의 접점인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샤인머스캣 스튜디오'를 특급호텔 디저트 뷔페 최초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판매했으며, 12월에는 다이닝 상품인 '딸기 스튜디오'를 호텔 최초로 카카오메이커스에 입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7 09:59: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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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순살 필렛 형태 'DIY 생선회' 인기…할인 페스티벌 연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DIY 레몬비트 숙성 연어회' 모습. /이마트 이마트가 고객이 직접 기호에 맞춰 요리할 수 있는 'DIY 생선회(필렛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내 마음대로 연어 필렛회', '내 마음대로 한끼 연어회', '내 마음대로 참돔 껍질회', '내 마음대로 레몬 비트 숙성 연어회'를 행사 카드 사용 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할인카드에는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전북은행 with SSG카드가 있다. 또, 행사카드에 관계없이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DIY생선회는 고객들이 회, 초밥, 회덮밥 등 요리 기호에 맞춰 회의 두께와 넓이를 조절해서 자를 수 있도록 손질된 필렛(fillet) 형태이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DIY 생선회를 기획했다. 이마트가 생선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DIY 연어회(필렛 형태) 매출은 20년 대비 130% 고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DIY 연어회가 기존 잘라진 연어회 매출을 큰 폭으로 뛰어 넘었다. 연어 이외에 DIY 광어회 역시 130%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DIY 연어회 매출이 같은 기간 27.9% 큰 폭으로 성장하며 2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DIY 생선회는 회를 자르는 작업에 대한 비용이 절감되어 같은 중량의 완제품 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인기이기도 하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 DIY 생선회 페스티벌을 통해 인기 상품인 광어회, 연어회뿐만 아니라 전문 횟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참돔 껍질 회', 북유럽식 연어 숙성 요리 '그라브락스'를 우리 입맛에 맞춰 개량한 '레몬비트 숙성 생 연어회', 소규모 가구에 초점을 맞춘 '내 맘대로 한끼 생연어회(250g) 역시 행사가에 선보인다. 김상민 이마트 생선회 바이어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간편하고 다양한 생선회 요리 방법이 등장하면서 DIY 생선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많은 고객분들이 더욱 다양한 종류의 회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6 16:24: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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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제타플렉스, '참치회 오마카세·콜드체인 클린룸'으로 인기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의 참치회 전문매장 내 클린룸. /롯데쇼핑 대형마트식 오마카세(요리사가 그 날 가장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로 준비한 상차림)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오픈한 참치회 전문매장에서는 요리사가 선정한 당일 가장 신선한 '주방특선' 횟감에 고객이 원하는 대로 요리해주는 '오더 투 메이드(Order to made)' 방식을 결합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를 선보이고 있는데, 제타플렉스 22년 1월 회 코너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120% 이상 상승했다. 참치회 메뉴의 경우 약 180% 대 큰 폭으로 신장하며 고객의 호응을 받았다. 참치회 전문매장운 '콜드체인' 기술을 적용한 투명 유리의 조리 작업장 '클린룸'으로 더욱 유명세다.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부터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생산지에서 포장, 운송, 최종 소비지까지 저온을 유지하며 품질과 신선도를 지키는 저온 물류 시스템을 말한다. 롯데마트는 이를 물류에서 매장까지 확장한 것이다. 제타플렉스 참치회 전문 매장의 조리장에 콜드체인 기술을 적용, 내부 온도를 10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조리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해 선도와 위생에 대한 신뢰도를 높혔다. 여기에 제타플렉스에서는 프리미엄 재료들을 이용한 다양한 회와 초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연어는 노르웨이에서 직소싱, 신선도와 원가 경쟁력을 갖추었고 광어는 제주도 표선소재 '보해영어조합법인' 지정양식장의 광어만 사용한다. 국내산 완도 전복을 이용한 '전복 초밥'부터 도미 껍질을 활용한 회와 초밥, 인기 식재료인 아보카도 초밥은 물론, 긴꼬리, 성게알 초밥까지 일반 마트에서 만나보기 힘든 프리미엄 회, 초밥을 판매한다. 양승욱 롯데마트 수산팀 MD는 "주방특선에 오더투메이드 방식을 결합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는 물론 클린룸을 통해 횟감의 신선함을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조리하는 요리 전 과정을 보여드리고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며 "향후에도 롯데마트의 최고 경쟁력인 신선함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갖춘 수산매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6 16:13: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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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시장 크게 성장…유통업계, 브랜드 유치·물량 확보 전쟁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롯데쇼핑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복소비가 늘고, 과시형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국내 명품시장 규모가 큰폭으로 성장했다. 롯데멤버스가 최근 발표한 '명품 소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년에서 2019년 대비 2020~2021년의 명품 판매량이 23% 증가했다. 특히 20대 명품 구매 증가율이 70% 가량 가파르게 상승했고, 50대와 60대에서도 구매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멤버스의 빅데이터는 백화점, 마트, 슈퍼, 편의점, 아울렛, 면세점, 가전양판점 등 여러 유통 채널에 걸쳐 수집한 것으로, 롯데 엘포인트·엘페이 회원들의 행동 데이터와 결제, 상품, 채널, 위치, 가맹점, 브랜드 데이터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는 각 채널마다 명품 브랜드 유치 및 제품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먼저, 롯데쇼핑은 백화점 해외 명품 전문가를 영입하고 해외 명품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의 조형주 럭셔리 부문장(상무보)을 영입, MD1 상품본부에 배치하고 해외명품 브랜드 유치 및 럭셔리 상품군 확대 전략을 꾀한다. 이번 조형주 부문장의 발탁은 경쟁사인 신세계 출신 임원을 택한 행보로, 순혈주의가 강한 롯데가 능력주의를 내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쇼핑 측이 명품 바이어 등을 거친 조 부문장의 능력을 높이 사 경쟁력 있는 명품 브랜드의 국내 유치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홈쇼핑 채널은 채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우며 명품 브랜드와 단독 계약하고 물량 대거 풀기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0일 방송인 이소라가 진행하는 '이소라 프로젝트'에서 버버리 특집전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라다, 구찌를 비롯한 유력 명품 브랜드 방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라이선스 운영 중인 '센존 블루라벨' 등을 통해 명품 카테고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대표 명품 프로그램인 '클럽노블레스'와 '플렉스샵' 등에서 단독 혜택을 확대한 인기상품 위주로 주 1회 방송을 예정해 놓았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들어 이미 18회에 걸쳐 명품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서 간편한 구매 및 반품, 사은품 증정, 적립금 등의 혜택을 내세워 안방 고객들을 사로 잡았다. 대표 패션 기업인 삼성물산 패션은 수입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늘렸으며,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은 수입 패션을 강화한 덕에 침체기를 끝내고 작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전체 매출에서 수입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10%에서 지난해 30%로 늘었다.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등 젊은층에게 수요가 높은 해외 패션 브랜드를 삼성물산 패션이 국내에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이 수입 브랜드로 외형을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 패션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6 16:09: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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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커피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 너무하다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이자 우리나라 커피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한 것을 필두로 이름 있는 카페 전문점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커피빈 등 대형 프랜차이즈 사들이 연이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 상황이다. 커피 가격이 오른 원인으로는 국제 커피 생두 및 원두류의 가격이 갑자기 오른 것이 주효하게 꼽힌다. 업계에는 아라비아 커피 원두의 재고가 22년만에 최저치까지 줄었다는 외신발 소식이 파다해 위기감이 차올랐다.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에 대한 연쇄 작용도 있다. 재작년부터 채소 등 식재료 가격이 급상승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인건비 부담도 커피면서 햄버거, 피자 등 대기업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선행됐다. 뒤이어 우유, 주류업계도 원료 시세 급등, 물류비 및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도미노로 가격을 올렸다. 그에 비해 카페 커피 가격은 이번 인상 조치 전에는 2년간 변동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서민 주머니를 지켜준 바 있다. 커피업계에서는 이쯤 되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커피 가격 역시 조정할 때가 되었고, 추가 인상의 가능성도 남겨둘 수 있겠다고 판단한 셈이다. 문제는 원두 또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기타 음료의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고 있고, 이후에 가격이 한번 더 오를 확률도 커졌다는 점이다. 기타 음료에는 티백이나 시럽 등 원가가 낮은 재료가 주로 쓰이는 차, 에이드, 과일주스 등이 포함된다. 이런 음료류의 가격까지 오른다면 전반적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내 가격 상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위기상 쉽게 가격을 조정하지 못했다가 경쟁적으로 가격 올리기에 뛰어드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외식 품목에서 커피의 가중치가 2015년 기준 4.8에서 2020년 기준 7.2로 높아질 정도로 커피 소비 계층이 늘고 있는데 이런 가격 상승 조치는 분명 부담으로 다가온다. 아침마다 텀블러를 씻어 집에서 커피를 싸온다거나, 점심 시간에 1000원대의 싼 커피를 마시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직장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의 고공행진은 바쁜 직장인의 삶을 더욱 피곤하게 한다.

2022-02-16 15:20: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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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2022 코그세’서 글로벌몰 매출 186%↑…"K-마스크팩이 견인"

북미 MZ세대가 'K-마스크팩'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6% 증가했는데, 이 기간 마스크팩 매출은 210% 급증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의 80% 가량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현지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K-마스크팩 수요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동참해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선보인 덕도 있다.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피부 진정'과 '보습' 기능의 마스크팩을 특히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하고, 겨울철 피부 보습을 신경 쓰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마스크팩 등 화장품에 더해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같은 기간 글로벌몰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 증가했다. 해외 소비자들도 유산균, 슬리밍, 이너뷰티 등 건강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구매하며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하려는 트렌드가 돋보였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부터 해외 150여 개국 소비자가 현지에서 1만개가 넘는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글로벌몰을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은 CJ그룹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기비전과 4대 성장엔진인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와도 연계해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2-02-16 14:01: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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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남성복 시리즈 온라인 라인 '시리즈 블루' 선봬

코오롱FnC 시리즈 블루 22' S/S 화보. /코오롱FnC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16일 온라인 전용 라인 '시리즈 블루(Series Bleu)'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블루(bleu)'는 '푸름'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자신감을 상징하는 블루컬러처럼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뜻하며, 한국 남성 패션시장을 선도해 온 시리즈의 플랜B를 의미하기도 한다. 시리즈 블루는 시리즈가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가먼트다잉, 워싱, 코팅 등의 기술력을 적용해 어반 빈티지 캐주얼 무드를 이어간다. 2030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디자인과 편안한 실루엣, 화사한 컬러감으로 온라인에서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리즈보다 20~30%정도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더했다. 론칭 첫 시즌인 22' S/S시즌에는 '블루'라는 이름을 강조하기 위해 블루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빛에 따라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블루 계열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상품으로는 셋업으로 즐길 수 있는 재킷과 팬츠, 후가공으로 빈티지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점퍼, 여러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셔츠형 아우터는 물론, 린넨과 같은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시리즈 블루만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개발했다. 블루의 'B'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 상의의 하단이나 팬츠의 옆선에 디자인 포인트로도 활용했다. 시리즈의 홍성택 사업부장은 "시리즈는 탄탄한 코어 고객층으로 15년 넘게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올 수 있었다. 시리즈 블루는 이러한 시리즈의 가치를 좀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쉽고 재미있게 빈티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채널별 상품라인의 다양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리즈 블루는 시리즈의 공식 홈페이지인 바이시리즈, 코오롱몰과 함께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리즈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와 스타필드 하남점, 고양점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6 13:51: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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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활황 맞은 레깅스 빅3…전략은 '영역확장 및 맞춤형 제품'

뮬라웨어의 체형 맞춤형 제품 '노컷 레깅스' 이미지. /뮬라 레깅스 판매가 호황을 맞으면서 애슬레저 의류 대형 3사가 성장세다. 성장세를 이끈 전략에는 카테고리 영역의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제품을 판매한 점이 꼽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젝시믹스 브랜드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33% 상승한 매출 약 1453억원을 이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10.4%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경쟁사인 안다르도 잠시 동안의 부진을 딛고 일어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가장 최근 안다르 발표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도 3분기 183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안다르 측은 4분기에도 해외 공장으로부터 신상품이 입고 되면서 매출 신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다르의 경우 부진 기간을 제외하면 2014년 설립 첫해 연매출 8억원에서 2020년 760억원으로 실적이 9배 이상 뛴 셈이다. 뮬라웨어의 뮬라 매출액도 맨즈 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한다.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그동안 인지도 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투입한 만큼, 자사몰 유입 확대 등의 탄력을 받아 작년에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젝시믹스의 매출 기록 경신에는 레깅스 외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군을 키운 것이 주효했다. 맨즈(남성) 라인이나 성장이나 젝시믹스코스메틱 브랜드 론칭이 카테고리별 고른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맨즈라인과 코스메틱 제품의 지속적 홍보 전략은 물론, 여행과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행 용품과 스윔웨어, 골프웨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다르 역시 성별을 뛰어넘어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웨어를 중심으로 등산, 골프, 캠핑 등 여가와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여 왔다. 뿐만 아니라 안다르의 핵심 비결은 한국인 체형과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가 꼽힌다. 안다르는 Y존 봉제선을 없앤 제품과 다양한 색을 내놓으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젝시믹스는 Y존에 원단을 한겹 더 대고 배가 말리지 않는 밴드를 넣으면서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뮬라웨어는 '레깅스도 체형 맞춤형 시대'를 선포하고 업계 최초로 160㎝ 이하 여성 키에 맞춘 레깅스를 개발한 점이 통했다. 뮬라웨어는 지난해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일 제품 기준 1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레깅스 구매 고객 2명 중 1명이 작은 키의 고객을 위해 출시되는 '노컷' 옵션 제품을 선택했다. 전체 상품군에서도 25%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노컷 옵션을 선택해 '내 몸에 꼭 맞는 레깅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노컷(No-cut)'은 '자르지 않고 바로 입는다'라는 의미를 담은 용어로, 뮬라의 대표 상품인 '뉴 노블 레깅스', '하이템포 레깅스'를 비롯해 '시그니처52' 등레깅스 제품군에서도 8.5부 기장 등의 '노컷'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조현웅 뮬라 대표는 "체형에 맞는 의상으로 누구나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노컷 패턴이 많은 소비자들의 애슬레저 라이프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별 맞춤형 패턴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맞춤 제품들을 통해 D2C(Direct to Customer)중심 브랜드 전략을 펼치며 판매고 성과를 공고히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6:08: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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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 지속 가능한 혁신 추구하는 ESG경영 드라이브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외관.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본격 나선다. 지속 가능성에 관한 아이디어로 환경,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를 호텔과 어울리는 딥티크(Diptyque)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하며, 대용량 다회용으로 제작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2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전 객실에 해당 어메니티가 비치될 계획이다. 다회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이물질 유입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특화된 디스펜서를 활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먼저, 국내 호텔 업계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각 객실에 설치된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일정 시간 동안 센서 반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조명을 소등하는 조명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다. 또한, 호텔 일부 구역에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호텔 전체 냉난방 부하의 약 20%를 담당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다.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 활용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수자원 절약을 위해 중수도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해당 설비로 처리된 물은 호텔 일부 구역의 화장실(소변기, 양변기)에 재사용되는 것이 포인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총지배인은 "이러한 ESG 경영 활동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지속 가능한 혁신성을 언급할 수 있는데 우리 호텔은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ESG 경영의 지속성, 혁신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내에 뷔페 레스토랑 및 연회장에서 제공되던 플라스틱 물병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유리물병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5:30: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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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유기농 생리대 1만4000장 전달

라엘이 자선단체 '엄마 마음'과 함께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전달했다. /라엘 여성 웰니스 브랜드 라엘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1만4000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민간 자선 단체인 '엄마 마음'과 함께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라엘이 후원한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인 생리대는 1초에 5개씩 판매되는 아마존 1위 생리대로 OCS100(유기농) 인증을 완료한 100% 미국 텍사스산 목화솜을 사용해 순면 커버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접착제 없이 물 만으로 직조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엘과 한마음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한 '엄마마음'은 생리대 구입이 어려워 생리기간 중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 활동을 행하는 민간 자선단체다. 라엘은 지난 2019년 엄마마음이 진행한 자선 바자회에 참여해 60% 할인된 가격의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전 품목을 판매하기도 했다. 라엘 마케팅 담당자는 "라엘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여성을 생각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들이 생리 기간을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생리대 기부를 통해 라엘이 많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4:20: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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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흑자전환…제21기 상반기 매출액 650억원

형지엘리트가 제21기 상반기 경영실적(6월 결산법인)을 발표했다.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는 제21기 상반기(2021년 07월~2021년 12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650억원, 영업이익이 1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반기 대비 6.3%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억7000만원으로, 전년 반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원가 및 판관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주요 관계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이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며 "여기에 새롭게 진출한 스포츠상품화 사업의 호실적이 더해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패션잡화 사업의 매출 부진 속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상품화 사업은 지난 2020년 B2B(기업간 거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진출한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해당 기간 매출액은 전년 반기 대비 426.4% 급등했다. 한편,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반기 누적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상승했다. 반기순이익은 14억8000만원에서 16억7000만원으로 12.5% 늘었다.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세에 맞춰 상하이와 베이징 등 거점 지역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인 스포츠상품화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와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주요 자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의 경우 지난해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장기 재고자산을 털어낸 만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1:34: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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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블루 히알루론산' 주제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서병휘 라네즈 뷰티&라이프 연구소장이 국제 학술 심포지엄 연사들의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15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라네즈 뷰티&라이프 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블루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의 새로운 시대-피부 장벽과 리페어에 대한 혁신적 연구'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블루 히알루론산은 아모레퍼시픽이 1984년 발효 히알루론산 개발을 시작으로 38년간 연구를 통해 완성한 피부보습성분으로 2월 출시 예정인 라네즈 워터뱅크 제품의 대표 성분이기도 하다. 심포지엄에서는 외부환경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술적 연구 결과와 함께 블루 히알루론산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피부노화분야 석학 독일 라이프니츠-환경의학연구소(IUF) 장 크루트만 교수는 '피부 노화와 엑스포좀(Exposome)'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크루트만 교수는 "엑스포좀이란 인간이 태어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받는 모든 비유전 인자의 노출 총량을 의미한다"며 "피부 노화를 흔히 유전적 인자의 결과로 인식하지만 자외선, 대기 오염, 담배 연기 등 외부적인 요소, 즉 엑스포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상해 D&I 센터 임계화 수석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이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임계화 연구원은 "피부 스트레스, 디지털 기기의 블루 라이트 등이 피부 장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건조한 피부에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이 지속된다면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스킨 번아웃(Skin Burn-out)'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박안나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리페어 보습 성분인 블루 히알루론산을 소개했다. 박안나 수석연구원은 "2월 출시 예정인 라네즈 워터뱅크의 대표 성분인 블루 히알루론산은 2차 발효와 10단계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기존 히알루론산보다 2000배 작은 혁신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300% 더 강력한 리페어 보습 효능으로 피부 건조와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병휘 라네즈 뷰티&라이프 연구소 연구소장은 "지난해 '레티놀', '슬립뷰티' 심포지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 장벽 기능과 관련된 최신 연구성과와 새로운 차원의 리페어 보습 성분인 블루 히알루론산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출범한 라네즈 뷰티&라이프 연구소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피부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해 피부 고민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0:32:32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