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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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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드럭스토어 인기 아이템 모아 최대 70% 할인 및 쿠폰 제공

쿠팡이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드럭스토어의 인기 뷰티&스킨케어 제품을 기간 한정 특가에 판매하는 '드럭스토어 핫 아이템' 이벤트를 연다. /쿠팡 쿠팡이 드럭스토어의 인기 뷰티&스킨케어 제품을 기간 한정 특가와 함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드럭스토어 핫 아이템' 이벤트를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은 이벤트 기간 동안 가을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기획전 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사한다. 기간 특가로 제공되는 상품은 센카 퍼펙트휩 페이셜 워시 대용량 클렌징폼,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앰플 토너, 머지 더퍼스트 펜 아이라이너 P1.OREO, 폴메디슨 딥레드 리페어 손톱영양제, 아모레퍼시픽 이너프 프로젝트 수분크림, 아이오페 더마트러블클렌저,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 수딩 플레이, 미프 모이스처 올인원로션, AHC 퓨어레스큐 아이크림 등이다. 이외에 드럭스토어 인기 브랜드인 센카, 마녀공장, 닥터자르트, AHC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고객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드럭스토어 핫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30 16:44: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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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간 갈등…'정식계약' 논란에 공정위 제소까지

캐치패션 광고 영상 캡처 이미지. /캐치패션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체들 사이에 판매채널과의 계약, 표시 및 광고 정당성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30일 캐치패션을 운영하는 스마일벤처스는 법무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움을 통해 해외 메이저 명품 판매채널과의 계약 체결 사실이 없음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이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표시 및 광고를 하거나 판매정보를 은폐한 혐의로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등 3사가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파페치, 네타포르테, 육스 등 명품 판매채널의 상품 정보 이용 및 판매를 허가받지 않았는데 무단으로 상품 정보를 크롤링하는 등 저작권법을 어겼고, 거짓·과장광고에 따른 표시광고법도 위반했다는 것이다. 캐치패션에 따르면 발란은 캐치패션 공식 파트너사의 상품을 판매할 권한이 없으면서 이들 상품을 무단 도용하고, 이들을 판매자로 명시하며 판매해 왔다. 또 트렌비는 캐치패션의 공식 파트너사들 상품을 판매할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식 계약을 통해 상품을 공급받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병행수입 또는 구매대행으로 상품을 판매하면서 판매자를 '프리모클럽'이란 이름으로 통칭하여 판매자 정보와 유통경로를 감추어 판매하고 있다. 머스트잇 역시 캐치패션 공식 파트너사의 상품정보, 사진, 고유번호 등 데이터베이스를 무단으로 긁어와 사용하면서, 정식 계약으로 데이터베이스와 상품을 공급받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캐치패션 측은 "최근 이들 3사는 모두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이와 동시에 실제 웹사이트상에서 문제시되는 부분을 삭제 또는 수정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상품 판매 페이지 내에서 직접적인 표시만 삭제하거나, 판매자명 또는 상품 이미지를 변경하고 여전히 상품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거래액 1위 머스트잇은 "유럽 현지 부티크와의 정식 계약 관계를 통해 확보한 상품만을 판매하며 상품 및 판매 정보 역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개하고 있다"면서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정식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반박했다. 발란과 트렌비 측도 해외 부티크·명품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사용한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3사에 비해 신규 업체에 해당하는 캐치패션이 이슈를 만들어 시장의 주목받기 위해 고발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발란은 육스·네타포르테와 공식 계약을 맺었고 마이테레사와 파페치는 공식 바이어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품 사진도 허용된 범위내에서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트렌비는 해외 명품 플랫폼인 24S를 비롯해 쁘랭땅, 해롯, 하비니콜스, 삭스5th애비뉴, 메이시스 등 해외 대표 백화점과도 공식 제휴를 맺은 공식 한국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러한 갈등은 명품 온라인 판매를 위해 각 플랫폼 사가 현지 업체와 맺은 계약내용이 다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정식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홈페이지를 비롯해 홍보를 감행하지만, 개별 상품을 어떤 루트를 통해 들여오는지 명확히 알 수가 없고 정식 판권 계약이 있는 백화점이나 대기업 온라인몰처럼 유통 단계가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제품 판매를 중개하거나 대리해 수수료만을 대가로 받는 구매대행이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공식업체가 아닌 다른 수입업자가 해외 상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병행수입을 향한 소비자 불신이 온라인 명품 플랫폼에 녹아든 탓도 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의구심이 지속되는 와중에 업체 간 논쟁이 격화됐다"면서 "갈등 상황이 오래가면 플랫폼 업계의 전반적인 신뢰도도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30 15:59: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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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 281실 규모로 내년 12월 오픈 예정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전경.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코트야드 메리어트가 세종시에 281실 규모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을 2022년 12월 오픈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트야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30개 브랜드 중 하나로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200개 이상,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는 82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코트야드는 메리어트 계열 브랜드 중 국내에서 인지도가 특히 높은 브랜드로 서울에서는 영등포, 마곡, 남대문, 경기권의 판교, 수원까지 총 5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코트야드 세종은 정부세종청사 남측,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하며, 총 20층에 스위트룸 15실을 포함한 281실 규모로 선보인다. 세심하게 디자인된 객실과 편안한 침구, 유연한 작업 공간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목적으로 세종시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음 업장은 라이브 스테이션을 갖춘 뷔페 레스토랑과 카페를 운영한다. 비즈니스 미팅 및 행사를 기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호텔은 총 803㎡ 크기의 총 6개 미팅룸을 갖추고 있어 행사의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에서 여행과 비즈니스 중에 잠시 여유를 갖고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세종은 주요 정부 부처가 위치한 행정의 중심지로서 첨단 산업을 비롯한 국내외 마이스(MICE) 산업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호텔은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정부 부처 공무원,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위치 면에서 이점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컨벤션센터, 세종호수공원 모두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내 이동 가능하며, 서울에서 KTX 이용 시 오송역까지는 1시간 거리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중국 제외) 개발 담당인 백승운 부사장은 "코트야드 세종은 메리어트가 세종에 선보이는 첫 번째 호텔이자 지역의 첫 글로벌 체인 호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코트야드 세종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세종을 방문하는 고객의 휴식처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스테이케이션을 누리는 호텔로도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30 15:11: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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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지속가능성 위해 2024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할 것"

블루보틀이 2024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 /블루보틀 커피 블루보틀 커피(이하 블루보틀)가 2024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 블루보틀은 미국과 아시아의 카페 운영을 비롯해 커피의 생산과 소비, 유통과 폐기물 처리, 고객 참여에 이르는 모든 범주를 포함해 온실가스(GHG) 배출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블루보틀은 운영과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와 파트너사들의 근본적인 개선과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커피 소싱 ▲전기 ▲유제품 ▲폐기물의 네 가지 주요 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한다. 커피 생산자를 포함한 파트너들에게 탄소중립을 위한 블루보틀의 계획을 공유하고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면서 최상의 커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커피 소싱은 커피 공급업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정직하게 생산하고 수급된 원두만을 사용한다. 업체와 협력해 커피 산지의 환경 관리와 보전을 위해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감축하고 유기농 생산을 확대하는 등 재생 농업을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블루보틀 아시아의 첫 번째 로스터리와 일부 카페에서는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구입해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모든 전기 제품은 에너지 활용도를 측정하고 에너지 및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전기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또한, 블루보틀은 낙농 우유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체 우유를 권장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귀리 우유로 변경이 가능하며 아시아 시장에도 귀리 우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귀리 우유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을 실험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2달 동안 일반 우유의 사용이 8% 감소했으며 고객들도 이러한 변화를 높이 평가했다. 올 봄에는 '제로 웨이스트' 달성을 목표로 미국의 잭슨 스퀘어 카페를 오픈했다. 이 카페는 운영 첫 달에 폐기물의 98%를 재활용으로 전환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1년 말까지 미국 내 카페 절반을 제로 웨이스트로 운영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미국 내 모든 카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미국 내 모든 생산지와 아시아 마켓에서도 제로 웨이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섬유를 기반으로 한 테이크아웃 패키지의 공급을 확대하고 그밖의 다른 창의적인 대안들도 고안하고 있다. 블루보틀 경영자인 칼 스트로빈크는 "2002년 블루보틀 설립부터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구와 인류를 위한 환경 보호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며 "블루보틀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고객들의 참여와 협력 없이는 도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일이 환경을 위한 유의미한 일이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30 14:24: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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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쿡, F&B 업계 전반 정보와 콘텐츠 제공하는 '디깅클럽' 론칭

위쿡 '디깅클럽' 배너 이미지. /위쿡 F&B(식음료)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이 관련 업계 전반에 걸친 정보 콘텐츠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푸드 브랜더 인사이트 라운지 '디깅클럽'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 브랜더(Food Brander)'란 음식을 뜻하는 푸드와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장을 책임지는 사람을 뜻하는 브랜더의 합성어다. 푸드 브랜드를 운영 중인 F&B 종사자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 음식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위쿡 디깅클럽에서 정보 콘텐츠를 공유 받을 수 있다. 특히 요즘 시대의 음식 사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현직 F&B 브랜드 창업자들의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위쿡이 직접 제작했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팁! ▲트렌드 ▲뉴스 ▲피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팁!'과 '트렌드' 콘텐츠에서는 주목 받고 있는 '푸드 브랜더'들이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업은 팁과 더불어 국내, 해외 푸드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F&B 업계의 소식을 소개하는 '뉴스' 콘텐츠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 소식 등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피플' 인터뷰 콘텐츠에서는 다운타우너, 카페 노티드를 운영하는 GFFG와 카페 진정성 등 개성과 가치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푸드 브랜더의 인사이트와 진솔한 사업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위쿡은 추후 음식 브랜드를 넘어 기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SNS나 밋업, 웨비나 등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30 14:16: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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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O4O 서비스 ‘무탠픽업’ 도입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서 매장 픽업 서비스 '무탠픽업'을 시작한다. /무신사 무신사가 운영하는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만의 매장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탠픽업'은 온라인 주문 후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다. 오후 7시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바로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또 무탠픽업 이용 시 수령지를 '픽업라커'로 선택할 경우 영업시간 이후에도 매장 외부에 설치된 픽업라커에서 구매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 한해 무탠픽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재고 확인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제품 구입 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지난 5월 말 오픈 이후 누적 20만명 이상, 매월 평균 6만명이 방문하는 만큼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매장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9월에는 아티스트 안대훈과 협업하는 비사이클(Be:cycle) 프로젝트 전시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이며, 지상 2층과 지하 1층 라이브 피팅룸 내부를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들로 구성했다. 1층에서는 미키 마우스와 친구들 캐릭터로 연출한 디즈니 특별 전시관을 10월 7일까지 운영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30 13:59: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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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지방 영업점 및 물류센터 찾아 점검

지난 27일부터 29일 지방 주요 영업점과 물류센터를 방문한 김정수 총괄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재정비한 대구물류센터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의 김정수 총괄사장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영업력 제고를 위해 지방 주요 영업점과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김 총괄사장은 3일 동안 충청, 호남, 경남, 경북 등에 위치한 영업점과 새롭게 정비한 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공급망 효율화를 위해 물류부문을 공급망 관리(SCM)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노후화된 물류센터를 정비하면서 곤지암, 대전, 광주, 대구 등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이전 및 리모델링해 제품 보관 용량을 향상시키고 창고관리시스템(WMS) 도입 기반을 구축했다. 김 총괄사장은 또한 현재 건설중인 밀양공장도 방문해 진행상황을 살폈다.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밀양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6만9801㎡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으로,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이 구축된다. 김정수 총괄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에 힘써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30 13:58: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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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매운맛, 미 '샘스클럽' 입점…히스패닉 시장 공략

오리온은 꼬북칩 '플레이밍 라임맛(매운맛)'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 입점하며 히스패닉(중남미계 미국 이주민) 시장을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전체 인구 중 히스패닉의 비중은 백인 다음으로 많은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가장 인구가 많이 증가한 인종이고 구매력이 높은 핵심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샘스클럽은 미국 내 6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북미 3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중 하나다. 지난 3월 미국 하와이주(州) 샘스클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꼬북칩(현지명 터틀칩스) 콘스프맛과 초코츄러스맛의 소비자 호응이 이어지자, 샘스클럽은 북미지역에서도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오리온에 보내왔다. 이에 오리온은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콜로라도 등 서부지역 3개주 72개 샘스클럽 매장을 시작으로 꼬북칩 콘스프맛과 초코츄러스맛과 함께 '플레이밍 라임맛'도 선보이며 매운 소스를 즐겨먹는 히스패닉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후에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을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지명 '랑리거랑'으로 콘스프맛, 마라새우맛, 초코츄러스맛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100년이 넘는 역사의 대형 유통 업체인 콜스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호주 전역으로 꼬북칩 분포를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등 15개 수출 국가에서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2배 이상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꼬북칩의 인기가 이어지며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국내 영상 콘텐츠가 이슈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K-스낵을 대표하는 과자로서 글로벌 제과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30 13:57:25 원은미 기자 2021-09-30 13:57:2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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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디자이너·스트릿 브랜드 매출 300% 성장…원마일웨어 인기"

에이블리가 디자이너 및 스트릿 브랜드 전용관을 연지 1개월만에 브랜드 전체 매출 300% 성장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가 브랜드관 오픈 1개월 만에 디자이너 및 스트릿 브랜드 매출이 300% 성장했다. 29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브랜드관 론칭 후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브랜드 전체 매출 분석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300% 이상 성장하고 후드 및 맨투맨 등 '원마일웨어' 상품의 주문량은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원마일웨어'란 집에서부터 1마일권(약 1.6㎞) 내 주로 입는 옷이라는 의미로 편안한 착용감이 최우선이되 패션성도 가미한 옷을 뜻한다. 대표적인 원마일웨어인 후드와 맨투맨 주문량이 4배를 뛰어 넘으면서 에이블리의 브랜드 상품 성장세를 이끌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 ▲러디칙스 버터플라이 후디 ▲꼼파뇨 Geppetto 자수 후드 ▲오드스튜디오 ODSD 로고 후드티셔츠 ▲어나더아카이브 아플리케 후드티 및 맨투맨 ▲엠블러 Paint MBLE 오버핏 맨투맨 등이 상위에 올랐다. 특히 트렌디함과 캐주얼을 자랑하는 스트릿 브랜드 '디키즈', '엠블러', '꼼파뇨'의 후드와 맨투맨 라인업이 인기를 끌며 에이블리 입점과 동시에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입점 브랜드 성장에 브랜드 쇼핑 최적화 UI/UX, 업계에서 가장 많은 여성 사용자,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위로 소비자 선호, 탐색, 구매 등 빅데이터로 정교한 취향 추천을 통해 유저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쇼핑에 편리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한편, 에이블리는 최근 시행한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복, 신발, 가방 및 잡화 등 디자이너와 스트릿·캐주얼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29 16:41: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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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BBQ와의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소송 승소…BBQ "즉시 항소할 것"

박현종 bhc 회장(왼쪽)과 윤홍근 BBQ 회장. /각사 '치킨 업계의 양대산맥' BBQ와 bhc 간의 대립이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29일 영업비밀 침해 이유로 BBQ가 bhc를 상대로 낸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인 BBQ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재판부는 BBQ 측이 주장한 bhc의 영업비밀 침해 금지 등 청구 사유를 인정하지 않았다.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을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의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 2018년 11월 bhc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BBQ는 지난 2018년 11월 불법 접속을 통해 마케팅 디자인 시안, 레시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국내외 사업 수행을 위한 장단기 사업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관련 계약체결 내용, 매출원가 등 영업비밀을 취득하여 무단으로 사용해 경제적 이익을 침해받았다며 bhc 사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또 BBQ는 2013~2017년까지 BHC사가 영업모객정보를 이용해 기존 가맹점을 BHC로 전환시키는 일도 있어 2023년까지 지속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재판부는 3년여에 걸친 심리 끝에 변론을 종결했다. BBQ가 영업비밀 침해라고 주장한 자료들이 영업비밀 요건에 해당되지 않고 구체적인 자료가 없으며 변론을 제기할 사유가 없어 영업비밀 침해가 성립되지 않음으로 손해배상금액을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bhc 관계자는 "BBQ는 그동안 사실관계와 법리를 무시한 채 무리한 소송을 제기해 왔는데 이번 판결은 이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판결로 윤홍근 BBQ 회장이 당사를 향한 다양한 법적 시비를 또 다시 제기할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본다. bhc치킨은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기업의 경영철학인 준법, 투명, 상생경영을 토대로 종합 외식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중앙지법 해당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BBQ는 "판결에 상당한 유감이며 즉시 항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BBQ 측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될 수 있는 큰 사건이며, 박현종 bhc 회장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점과 피해규모에 대한 상세한 자료 검증절차도 없이 마친 재판부의 판결에 상당히 유감이다"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억울함을 밝힐 수 있도록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양사간의 법정공방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영업비밀 침해 관련 민사소송에서 BBQ가 패소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다른 소송에서의 선고에도 주목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29 16:38: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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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vs아모레 상반되는 실적 전망…원인은?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화장품 업계의 양대 산맥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향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매출과 면세점 수익 등에 따라 양사의 실적이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의 경쟁력 상승과 기타 사업부의 수익성 향상 등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과 중국 현지를 포함한 중국 매출이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2020년 4.3%에서 2021년 4.6%까지 증가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특히 고급화장품 브랜드 '후'를 중심으로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시장에서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매출에서 프리미엄 비중은 2020년 80.9%에서 2021년 87.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메리츠증권 측은 LG생활건강이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4729억원, 영업이익 1조3332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0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의 부진으로 인한 실적 하락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해외시장 경쟁 심화로 브랜드 투자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한 때 주가가 50만원까지 넘봤던 화장품 업계의 강자였지만, 중국 한한령이 불러온 타격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매출은 감소하고 주가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2분기 중국 매출은 6% 오르는 데 그쳤는데,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인 18%를 밑도는 수준이다. 큰 문제는 핵심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매출 급락으로, 지난해 매출이 30%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관해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쟁심화 등의 이유로 전통채널, 면세점, 중국 등 디지털을 제외한 핵심 채널에서의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상승함에 따라 4분기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이 면세점 판매 실적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2021-09-29 15:34: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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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골프 멘토링 앱 등장…"'사수' 통해 멘토와 만나세요"

사수는 골프 멘토링 플랫폼 '사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사수 국내 최초로 골프 스윙부터 에티켓까지 골프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골프 멘토링 플랫폼 사수는 골프생활을 위한 멘토를 매칭해 주는 '사수' 앱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골프시장은 40대 이상 남성 위주에서 이른바 MZ 세대로 불리는 20~30대의 폭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골프 인구 700만 시대를 앞두고 2025년까지 연평균 8.5%의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골프산업의 급격한 성장 이면에는 90년대로 돌아간 골프문화와 매너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는 추세다. 유튜브 등을 통해 배운 스윙을 바탕으로 에티켓, 매너, 기본기가 안 갖춰진 상태에서 골프장을 방문하는 골퍼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수는 해당 어플을 통해 인공지능(AI) 매칭으로 개개인에 맞는 멘토 지정 및 골프 레슨은 물론, 라운딩 조인, 골프 관련 법률과 에티켓, 골프로 인한 부상방지 및 재활운동, 공동 구매, 물물교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수 회원인 멘토와 멘티가 만날 수 있는 다수의 파3 골프장과 인도어 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과 제휴를 맺고 할인을 비롯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골퍼는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가 멘토와 멘티 역할을 지정 가능하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사수를 다운받을 수 있고 10월까지 가입한 회원에게는 2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추첨을 통해 이태리 명품백 볼드리니(200만원), 콜롬보 스카프(80만원), 본판티 보스턴백 파우치 셋트(45만원) 등도 증정한다. 사수의 배종상 대표는 "인생이나 골프나 어떤 사수(mentor)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골프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29 15:02: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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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50명에 1억원 장학금 지원

스타벅스는 지난 28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독립유공자 장학금 지원 협약을 진행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83명에게 누적 5억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1억원의 장학금은 올해 삼일절과 광복절을 맞아 출시했던 기념 텀블러와 머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스타벅스에서 기금으로 매칭하고, 매장 내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모인 5000만원을 더해 조성됐다.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1920년대 전반 만주 대한통의부의 국내지부를 결성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유공자 박정양님의 증손자 박찬민 학생, 전남 보성 출신으로 안규홍의진에서 활동한 유공자 송정호님의 증손자 이찬희 학생, 1919년 3월 23일 둔남면 오수리 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유공자 이기송님의 외고손 오민기 학생 등이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유공자 박정양님의 증손자인 장학생 대표 박찬민 학생은 관계 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독립 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학업에 매진해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 제도에서 지원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증손과 고손자녀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고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국가보훈처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의 김상균 사무총장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나눔에 참여해주신 고객 덕분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될 수 있었다. 함께 해주신 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호섭 대표이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황기철 보훈처장은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독립운동 가치 보전을 통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29 14:42: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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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퍼, 굿윌스토어에 1억원 어치 의류 기부…ESG 경영 동참

힙합퍼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1억원 상당 패션잡화 현물을 기부했다. (왼쪽부터)이정기 힙합퍼 매거진팀 파트장, 이재욱 밀알 복지재단 굿윌본부 대리. /힙합퍼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HIPHOPER)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1억원 상당의 패션상품 현물을 기부했다. 힙합퍼는 이달 초 의류, 운동화, 모자, 가방에 이르기까지 힙합퍼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의류 및 잡화 1500여 개를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기증된 상품들은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구매 고객들도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일조하게 된다. 힙합퍼 기증 품목들은 굿윌스토어 장애 근로인의 손길을 거쳐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장애우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힙합퍼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파트너사 혜택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롱패딩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매년 겨울마다 수백장의 롱패딩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등에 전달해 왔다.

2021-09-29 14:21: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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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씨앤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동물서 효능"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알약 제형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동물실험 결과, 효능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출연 바이오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해 코로나19 감염 햄스터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실험을 수행한 결과다. 현재까지 임상 데이터가 공개된 전세계 항바이러스 경구제 중 CP-COV03가 인체 투여량 내에서 폐렴 병변 개선율, 폐조직 바이러스 농도, 폐손상 수치 등 모든 항바이러스제의 효능지표에서 효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에 대한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CP-COV03를 개발하고 있다. 1958년 바이엘이 구충제로 개발한 니클로사마이드는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세포실험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100% 억제하는 혈중약물유효농도(IC100)보다 50배나 높은 농도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현존 코로나19 치료용 후보약물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충제 특성상 매우 낮은 체내 흡수율과 지나치게 짧은 반감기라는 두 가지 난제 때문에 생체이용률이 너무 낮아 항바이러스제로의 약물재창출이 현재까지 실현되지 못했다. 씨앤팜은 지난해 자사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를 이용해 이러한 핵심 난제들을 해결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을 10배 이상 끌어올린 CP-COV03라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번 효능실험 결과와 함께 코로나19용 경구제 임상을 곧 신청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29 14:03:0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