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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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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Follow Me’ 정시 퇴근 캠페인 실시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정시 퇴근 독려 캠페인 팝업이 퇴근 시간에 맞춰 PC 자동 팝업으로 뜬 모습./사진=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5월 31일 지난 달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에너지가 ▲매주 금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정시 퇴근 독려 팝업 운영 ▲자율출퇴근제도 운영 ▲샌드위치데이 직책보임자 솔선수범 연차 사용 ▲조직활성화 제도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가 캠페인의 3대 핵심분야다. 아울러 포스코에너지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근무시간에 몰입해서 일하고, 정시 퇴근하는 'Follow Me'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Follow(팔오) Me' 캠페인은 '8-5근무'를 뜻하는 동시에, '나부터 똑똑하게 일하고 솔선수범해서 정시 퇴근 하자'는 중의적 의미로 정시 퇴근 문화를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매주 부서별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저는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근무시간에는 몰입해서 똑똑하게 일하기!' 등 퇴근 독려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퇴근 시간에 맞춰 PC 자동 팝업으로 뜨도록 하고 있다. 정창식 경영지원실장은 "포스코에너지가 일과 가정의 양립 확산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올해 '가족친화기업' 4회 연속 재인증 추진 등 일하는 방식과 직장문화 개선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31 13:26: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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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다가올 내일을 연구하라"

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편될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나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경제 역학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가겠다고 계획을 5월 31일 밝혔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관계 시장의 변화상을 면밀히 관찰해, 주력인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그룹 내부적으로 사업적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먼저 라텍스 연구부문에서 장갑의 경량화 및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산공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구성과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켜 장시간의 작업에도 용이한 제품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무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타이어 등 전방 산업에서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대비해 타이어의 기계적 강도와 연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합성수지 연구 부문에서도 단열 성능을 기존 제품보다 한층 끌어올린 새로운 블랙 EPS 제품과 준불연 EPS 패널의 연구를 마치고 올해부터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사업과의 연계로 새로운 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탄소나노튜브(CNT) 연구 부문에서는 타이어용 기능성 고무 복합소재, 방열 및 전자파 차폐용 수지 복합소재 등 기존 주력 제품과의 융·복합 소재를 개발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CNT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져 금속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이 기존 합성고무·합성수지 소재 특성과 결합되면 소재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화학계열사들과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김포학운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 에폭시 제품 연구를 강화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페놀·아세톤 등을 비롯한 기초 원재료의 추가적인 활용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개척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도 폴리우레탄의 소재가 되는 주력 제품인 MDI의 색상 등을 개선하고, 고부가 및 친환경 특성을 강화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웨더스트립과 케이블 피복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고무 EPDM 제품에 차별화된 중합 기술을 적극 적용해 품질경쟁력 향상 및 스페셜티 제품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31 13:21: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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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내선 할인 확대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할인 대상 범위를 넓힌다. 제주항공은 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선 8개 전 노선에서 적용하며,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에는 대상을 확대해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국보훈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의 운임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단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 중복할인 되지 않는다. 할인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공항 현장 체크인을 하는 호국보훈 대상 승객을 대상으로 좌석 구매 및 추가 수하물 구매에 대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9 15:33: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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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세기·화물운송 등 수요 대응 맞춤 전략으로 위기돌파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기업인과 재외국민을 위해 전세기 운영을 확대하고, 화물수송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여명 등을 이송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총 4회의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84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수송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베트남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및 LG전자 엔지니어 226명, 현대자동차 엔지니어 144명 등 지난 14일까지 총 2894명의 국내 기업인을 해외 현장으로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복귀를 원하는 재외국민과 해외에서 발이 묶인 체객 수송을 위해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 힘을 합쳐 전세기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다카 교민 237명, 팔라우 현지 체객 96명 등 지난 25일까지 총 29회 전세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7875명의 국민들이 고국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울러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초과수요에 대응하고자,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달 수송 톤수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중국 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유럽 노선은 1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은 대외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의 혈관 역할을 한다"며 "전세기 운용 확대, 벨리 카고 추가 운용을 통해 원활한 대외 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수익성 개선도 함께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시애틀 노선 주 3회, 싱가포르 노선 주 2회, 시드니 노선 주 1회로 운항 재개에 나선다. 또한 마닐라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각각 주 1회 증편해, 국제선 17개 노선을 주 61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9 13:50: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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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마스크 착용 의무화…김포공항 찾아보니

-지난 27일부터 항공기 이용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항 내 비대면 서비스 이용률 증가돼 "보안 검색, 항공기 탑승 대기 시 승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주시고 탑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시 항공기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8일 김포공항 내에서 짧은 간격으로 안내 방송이 울려퍼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버스와 택시 등 일반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교통방역 지침을 내렸다. 이어 지난 27일부터는 전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 승객 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탑승할 수 있게 됐다. 28일 찾은 김포공항의 대다수 이용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교통방역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혹 일회용 니트릴장갑을 손에 낀 채 여행용 가방을 끄는 모습도 눈에 띄었고, 공항 곳곳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됐다. 권도연(28) 씨는 "(코로나19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무증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옮긴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것 같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비행기 탑승객 모두에 대한 당연한 배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혹시나 마스크를 가져오지 못 했을 경우 공항 1층 편의점과 3층 약국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김포공항 내에서 웰빙국내선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생각보다 (비행기 탑승) 당일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손님들이 적다"며 "(마스크를) 차에 두고 왔다며 구매하는 손님들이 간혹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승객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확산은 공항의 비대면 서비스 활용도 증가시켰다. 김포공항에는 항공사 카운터를 이용하는 대신 '셀프 체크인'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았다.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처음 이용해 본다는 최병국(58) 씨는 "아침에 딸이 예약번호를 적어주며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 보라고 했다"며 "굳이 줄을 길게 안 서도 되고 이런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해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바이오 인증 서비스' 이용률도 크게 증가했다. 바이오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별도의 신분증 검사나 얼굴 확인 절차 없이 비대면 탑승 수속이 가능해진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선 바이오 인증 서비스 이용률은 17.1%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한편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비해 거리두기는 비교적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는 과정에서 승객들이 밀접하게 모이는 모습들이 간혹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4월 공항 이용객은 전년 대비 86.7%나 감소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혀 공항 이용객은 지금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기 전에 줄을 서야 하는 곳에 1m 간격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2020-05-29 13:40:44 김수지 기자 2020-05-29 13:40: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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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안전한 항공여행 위해 캠페인 진행

진에어 항공기./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를 실시한다. 진에어는 29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항공 교통 이용 수칙을 알리는 '안전한 항공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안내 수칙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홈페이지 내 안전한 항공 여행 수칙 안내문을 읽고 참여를 의미하는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국내선 할인권 및 사전좌석지정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무료 음료 교환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진에어가 소개하는 안전 항공 여행을 위한 이용 수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탑승객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 ▲웹, 모바일 체크인, 셀프백드랍,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 ▲탑승 전 손 소독제 사용 ▲특별 방역 기준에 따른 기내 방역 진행 등으로 구성됐다. 진에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감염병 위기대응센터를 구성하고,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진에어는 출발 12시간 전 탑승객 대상으로 알림톡 메시지 발송을 비롯해 기내 방송 등 탑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다. 공항 근무자 및 승무원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공항 내 카운터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어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내 소독 기준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기내 의심 환자가 발생 시 특별 소독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 기준을 확립하고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며 "또한 힘들고 어려운 시기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다면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9 09:41: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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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필리핀 교민 귀국 위해 임시편 운항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동남아 지역 교민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동남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나선다. 제주항공은 이번 주 필리핀 클락을 비롯해 세부·괌 등에 교민의 귀국을 위한 임시편을 운항하며, 다음 주에는 인천-마닐라 정기편이 재개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필리핀 클락-인천 임시편은 오는 30일 오후 1시 클락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총 177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세부-인천 임시편은 내달 2일 오후 1시 세부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총 185명이 탑승한다. 또한 내달 5일에는 괌에서 출발하는 임시편을 추진 중에 있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임시편은 해당 국가별 주재 총영사관 및 현지 한인회의 협의를 통해 편성됐으며, 해당 도시까지는 모두 페리(빈 비행기)로 운항해 현지에서 교민을 태워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내달 2일 운항하는 세부 임시편은 제주항공과 현지 영사관 및 교민 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주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보라카이 지역 교민들의 귀국 수요를 파악 후 지역 교민 130여명의 귀국을 도울 수 있도록 편성했다. 아울러 승객들은 출발 전 진행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해당 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에게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해 비행간 안전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코로나19 유증상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자택으로 복귀해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 8번의 임시편을 운항해 1400여명의 귀국을 도왔으며, 지난달에는 필리핀 세부에 3편을 임시 운항해 550명의 귀국을 도왔다. 또한 이달에도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등 임시편을 투입해 350명 이상의 우리 국민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지 한인회 등 교민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지에 발이 묶이니 우리 국민들의 귀국은 물론 업무상 동남아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8 16:54: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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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한진 '경영권 분쟁'…주주연합, 재반격 나서나

-한진칼 2% 매집...3자연합 중 '반도건설'일 가능성 높아 -3자연합 "유상증자는 동의, 하지만 제3자 배정은 반대" 한진그룹./사진=김수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한항공이 위기를 겪으면서 한동안 가라앉았던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는 듯한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기타법인은 한진칼의 주식을 대량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해당 기타법인은 한진칼 보통주 총 122만4280주를 사들였다. 이는 매수액 약 1100억원 수준으로 한진칼 시총의 2%에 해당한다. 기타법인은 금융회사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반 기업을 의미한다. 이날 한진칼 주식을 사들인 기타법인이 어떤 기업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매집의 주체인 기타법인은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연관된 기업일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통상적인 매수량을 뛰어넘는 규모로서 의도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대량 매수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 특히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려온 3자연합의 반도건설이 재반격을 준비하고 나섰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로 이뤄진 3자연합 가운데, 이 같은 자금력으로 미뤄볼 때 반도건설이 가장 유력하다. 기타법인이 실제 반도건설 등 3자연합일 경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입지는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3자연합은 조 회장과의 지분 확보전에서 패배한 바 있다. 당시 3자연합은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을 두고 찬성 56.67%, 반대 43.27%로 연임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지분 매입으로 3자연합 측은 총 44.84%를 보유하게 된 반면,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은 41.15%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약 3.69% 차이로 3자연합이 조 회장 측에 우세한 것이다. 아울러 한진칼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3자연합 측이 내용증명을 잇따라 발송한 것도 이 같은 지분 추가 매집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앞서 한진칼은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함에 따라,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3자연합이 최근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반대한다는 2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다. 한진칼은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필요한 자금 3000억원 가운데 1000억원만 금융기관을 통한 단기차입으로 마련한 상태다. 3자연합 관계자는 "한진칼이 자산을 매각하고, 차입 등을 통해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문제는 제3자 배정으로 유상증자를 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 보유 지분 중 일부에 대한 의결권 제한이 7월에 풀리면서 이후 3자연합이 임시 주총을 열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 3월 주총 당시,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아 지분율이 5%로 제한됐었다. 그러나 3자연합 관계자는 "임시 주총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8 14:58: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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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후원

한화큐셀이 설치한 서울시 양천구 소재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태양광발전소./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한화큐셀은 28일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솔라리그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진행된다. 일정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해, 9월 14일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라리그란 한국의 지자체와 시민조직들의 태양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독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그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활용하는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의 한국형 사업이다. 올해 솔라리그 공모대상은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민간단체 및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정책의지 및 시민참여에 앞장 선 지자체 7곳과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에너지전환 스토리를 가진 민간단체 및 기업 6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태양광의 저변 확대와 인식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태양광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현재까지 전국 254개 복지시설에 총 1779㎾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고 사후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사막화 방지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인 '한화 태양의 숲'을 통해 몽골, 중국, 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8 09:14: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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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항공 노동자들 "고용안정 보장위해 정부 나서야"

-항공사·지상조업사·하청사 등 항공업계, 줄줄이 '고용불안' -이스타항공·아시아나케이오, 고용유지지원금 두고 '무급 휴직'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 3대 요구'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사진=김수지 기자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정부가 나서 고용 문제를 해소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공항·항공 노동자의 고용안정 관련 3대 요구 발표 및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 김태인 영종특별지부장, 김정남 아시아나케이오 지부장 등은 공항·항공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한시적 해고금지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고용유지제도 사각지대 해소 등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대기업만을 지원한다며 비판했다. 박이삼 노조위원장은 "차입금 규모가 5000억원이 넘어야 지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지원기준이다. 이는 중소 LCC 관련 산업은 도산하도록 방치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기간산업안정기금 기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를 빌미로 저비용항공사를 재편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제주항공 등 거대 항공사가 LCC를 독점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운항중단과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이상직 측과 제주항공은 운항 재개를 통한 회사 정상화와 노동자들의 일자리 및 생계 보호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LCC 독점화를 기조로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해 정상화하도록 유도해왔고, 그래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산업 지원금을 이스타항공에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상황이 더 악화돼 가고 있는데, 정부는 그저 방관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지상조업을 담당하는 아시아나케이오의 김정남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사측은 휴직을 요구하며 휴업수당 70%로 버텨보자고 했다. 그러나 말을 바꿔 무급휴직을 통보했고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정리해고를 했다"며 "정부는 항공기취급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지정했고, 이로 인해 고용유지지원금 비율도 높아졌다. 그러나 케이오 대표이사와 박삼구 금호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를 거부하고, 인력감축과 무급휴직만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돈이 없는 게 아니라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노동자 권리를 주장해서 잘렸다. 우리는 정리해고 철회와 무기한 무급휴직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태인 영종특별지부장은 "영종특별지부는 코로나19의 위기를 직격탄으로 맞은 영종도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장 대응 지침이 있지만 각종 위법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지역별 고용대응 정책을 통해 무급 휴직 생계 지원 요건을 완화했고, 권고사직과 무급휴직이 속출해 고용위기지역지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을 한지 한달 넘게 감감무소식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 김정남 아시아나케이오 지부장, 박대성 인천공항지역 지부장, 변희영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1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용지를 강문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측에서 추가 마련한 서명용지도 제출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7 14:29: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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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국내 스타트업의 '스몰 석세스' 환경 구축 나선다

롯데케미칼의 대전 연구소 전경./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으로 화학·소재·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27일 국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의 '스몰 석세스'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지난 1월 미래 수요변화에 대한 신기술 확보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마곡 중앙연구소에 이노베이션센터를 조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1호'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해, 화학·소재·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첫번째 펀드 지원 대상기업으로는 고배율 PP(폴리프로필렌) 발포 시트와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가진 '케미코'와 '블루뱅크'가 선정됐다.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선정된 2개 업체 외에도 10여개가 넘는 지원 대상 기업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200억~300억원 규모로 펀드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도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미국, 유럽 등 유망 기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노베이션센터를 맡고 있는 서승욱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타깃으로 하며,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들의 '스몰 석세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 주춧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모빌리티, 친환경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수요변화에 따라 화학 인접 분야 및 미래 수요를 견인할 기술을 가진 유망 기업 발굴 등을 위해 추가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중소 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중소 기업의 상생발전에도 더욱 힘을 보탤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7 10:07: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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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에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첫선

서울 강동구 소재 GS칼텍스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조감도./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의 영업을 개시하며 서울과 수도권에 처음으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오는 28일 서울 강동구 소재의 주유소·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10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에 이어 이번에 수소충전소를 오픈함으로써, '휘발유·경유·LPG·전기'뿐만 아니라 '수소'까지 모두 공급 가능한 약 1000평 규모의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 완성되게 됐다. 'H 강동 수소충전소 GS칼텍스'는 서울시내 민간부지에 처음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GS칼텍스가 직접 운영하는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수소를 외부로부터 공급 받는 방식으로 충전소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설비보다 안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약 70대의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길이 100m가 넘는 초대형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에는 세차기 2대와 차량 내부 청소를 위한 셀프서비스 코너가 다수 설비돼 있어 친환경차 고객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수소충전소 오픈 한 달 동안 수소충전 고객에게는 무료 세차 서비스와 생수도 제공된다. 향후 친환경차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서 서울 동부권과 수도권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익이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친환경차 인프라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운전자의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전국 37개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41기의 100㎾ 급속충전기를 설치 및 운영 중이다. GS칼텍스는 올해 말까지 전국에 40기의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향후 전기차 보급속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 및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모빌리티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전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및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에너지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7 09:09: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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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한국전력공사 임직원이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임직원이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선다. 한국전력은 2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3주간 나주 본사와 서울 등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계절적 요인이 겹쳐, 혈액 보유량이 한때 '주의' 단계로 진입한 적이 있어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와 협력을 통해 헌혈버스가 각 사업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단체헌혈을 하고 있으며,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는 지역별 혈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에 따라 일정 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안내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들이 성금 기부,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7 09:06: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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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기자재 현장 실증협약 체결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앞줄 왼쪽 3번째)과 발전기자재 국산화 실증에 참여할 중소기업 대표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발전기자재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26일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12개 중소기업과 외산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실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앞서 4주간 사내외 공모를 거쳐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 대상품목을 발굴하고, 실증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협약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협약은 외산제품 국산화를 통한 발전산업 기술자립과 더불어 제품을 개발하고도 현장적용 실적이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실증대상은 가스터빈 점화기, 전동밸브, 압력전송기 등 122개 품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화력 등 4개 발전소에 외국산 정비부품을 국산 개발품으로 대체해 시험 설치하고, 3개월 이상 성능검증을 통해 신뢰성이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는 실증확인서를 발급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은 현장실증을 통해 트랙 레코드(운영실적)를 확보해, 국내외 판로 확보를 통한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향상이 예상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상호 협업해 국산화 과제 발굴 및 실증을 확대할 것이며, 발전설비 기자재를 국산화해 기술자립과 국내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발전부품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부품 테스트베드 지침을 제정했다. 또한 80%인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율을 2024년까지 90%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6 15:15:2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