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수지
기사사진
에미레이트 항공, 고객 위해 새로워진 코로나19 정책 발표

에미레이트 항공 항공기./사진=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새로운 정책을 내세웠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0일 고객들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재예약 및 환불 정책을 새롭게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에는 항공편 취소 및 여행 제한 조치에 영향을 받은 고객들을 위한 3가지 옵션이 포함됐으며 전 세계에 걸쳐 일관된 방침을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에미레이트항공은 내달 31일 이전에 예약하고, 8월 31일까지 여행 가능한 에미레이트항공권에 한해 항공권 유효기간을 760일로 자동 연장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필요 시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한 여행 바우처 옵션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는 에미레이트항공의 전 노선 및 전 클래스 항공권을 포함해 모든 상품 및 서비스에 사용 가능하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여행 바우처에 대해 변경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고객들은 원하는 기간에 언제든지 항공권을 재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항공권 소지 또는 여행 바우처 옵션을 선택했으나 여행이 불가한 승객들은 위약금 없이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아드난카짐 에미레이트항공 CCO는 "각 국가별 규제 내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던 여행 및 항공업계의 복잡한 운임, 재예약 및 환불 규정이 전례 없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혼란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당사가 국가별 규제 사항을 따르는 동시에 고객 친화적인 정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모든 고객분들과 파트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 고객들은 홈페이지 내 간단한 양식을 통해 희망 옵션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승객들은 담당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0 09:43:55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코로나19 극복 위한 전방위 지원 나선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LG화학 LG화학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사,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원 활동에 나선다. LG화학은 20일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상생 펀드 및 혁신성장 펀드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생 펀드'는 협력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펀드이며, '혁신성장 펀드'는 협력회사의 핵심 R&D 과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펀드다. LG화학은 코로나19 이슈로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들에 심사를 최대한 간소화하는 등 상반기 중 빠른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LG전자와 함께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LG소셜캠퍼스'에 선정돼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에 총 2억원 규모 구호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에 필요한 헤드셋 등 총 3억원 규모의 필요물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노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임직원 대상 자발적 모금활동 '만원의 나눔'을 통해 조성된 1억원을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의료진을 위해 기부했으며 국내 12개 사업장을 돌며 릴레이 헌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변 곳곳을 살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함께 힘을 보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0 09:18:06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항공업계, 나들이 여객 수요 대비 나서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신규 취항부터…운항 증편, 임시편까지 -반면 이스타항공, 국내선·국제선 운항 중단 기간 연장…퇴로 없나 국적 저비용항공사 항공기./사진=각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항공업계도 다시 늘어날 수요에 맞춰 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국내선을 잇따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이동을 해야하는 승객들에게 항공 서비스 선택지를 제공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김포-여수 ▲여수-제주 등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출발일이 이달 29일부터 5월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편도 기준 김포-여수 2만8100원, 여수-제주 1만22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도 나들이객이 몰리는 5월부터 국내선 공급석을 늘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산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해, 광주·김포·대구·부산·인천·제주·청주 등 국내 7개 공항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다양한 지역 출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들어 신규 취항뿐 아니라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를 늘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달 6일부터 5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주 32편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기존 주 25회에서 3월에는 주말만 운항해 주 2~3편으로 축소했으나, 탑승률 등 회복세를 나타내며 운항 편수 확대에 나섰다. 또한 진에어도 김포-제주 노선을 평일 기준 일 4회에서 6회로 증편해 운항 중이고, 4월말에는 일주일 간 하루 4회씩 대구-제주 노선의 임시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선 대부분을 비운항 조치했던 대한항공도 일부 중국 노선 재개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앞서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전체 노선의 90%가량을 운항 중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자, 일부 노선에 한해 재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은 인천-베이징(최대 주3회), 인천-상하이(주4회), 인천-광저우(주4회), 인천-선양(주4회), 인천-옌지(주4회), 인천-무단장(주3회), 인천-칭다오(주4회) 등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여전히 심각한 경영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전 노선 '셧다운'에 들어갔던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5월말, 국제선 6월말까지 전 노선을 대상으로 운항 중단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9 14:27:09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가스公, 배전반 입찰 담합 17개사에 손배 청구·부정당업체 제재

한국가스공사./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배전반 입찰 담함을 벌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재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배전반 구매 입찰 담합과 관련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17개 사업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 및 부정당업체 제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적발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담합 참여 경중 별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부정당업자로 처분해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2016년 3월 자체 감사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실시한 배전반 구매 입찰에 대한 담합 징후를 포착하고 추가 검토를 거쳐 같은 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월 가스공사 신고 및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해, 2013년 4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진행된 배전반 구매 입찰 15건에 대한 담합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17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총 13억8700만 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 이들 업체는 가스공사가 2013년 노후 배전반 교체를 위한 구매 방식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성능인증제품 지명경쟁 등 경쟁 입찰로 전환하자, 특정 업체가 낙찰되면 물품 생산은 다른 업체가 맡기로 역할을 분담하고 투찰 금액 등을 사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가스공사는 손배 소송 및 부정당업체 지정과 별개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입찰 담합 징후를 분석하고 있으며, 청렴계약 조건을 개정해 담합으로 인한 이익보다 손해배상 예정액이 크도록 담합 유인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 과정에 관한 자체 감시를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9 14:26:07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맞서 자구책 마련나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무급 휴직은 연장하고, 전세기 및 화물기 영업에 매진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강도 높은 자구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한 달간 실시했던 전직원 대상 15일 이상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하고, 5월부터는 사업량이 정상화될 때까지 매달 전직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 또한 캐빈승무원, 국내 공항 지점 근무자 대상으로 5월 이후부터 2개월 단위로 유급 휴직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매출 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여객 전세기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발이 묶인 기업인들을 해외 현장으로 수송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과 18일 인천-번돈 구간에 특별 전세기를 띄워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엔지니어들을 수송했다. 지난 3월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 소속 엔지니어들을 베트남 현지로 수송하는 특별 전세기를 3차례 운항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정부와 긴급수송작전을 통해 자국민 수송을 위한 특별기 운항으로 이란 재외국민 80명을 국내로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의 인력 수송을 위한 특별 전세기를 지속 편성해, 경제 교류의 가교 역할을 이어나가고 실적 만회 효과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여객기 공급 감소로 인해 증가한 국제화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격적으로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도 3월~4월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16개 노선에 150회(왕복 기준) 운항하며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공항에 서 있는 항공기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중정비 일정을 앞당겨 약 16.7%에 이르는 중정비 작업을 조기 수행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 이후 안전을 확보하고 영업력 복원에 대비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9 13:29:26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전,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술로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나서

한국전력공사./사진=뉴시스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최초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전력은 17일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은 풍속, 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와 변전소에서 받은 전력 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 기법을 활용해, 신재생 발전량을 예측하고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신재생발전 출력 예측량이 계통운영에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사전에 전력설비 운영방식 변경 대책을 수립해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6시간 단위로 예측하는 단기예측 시스템은 정확도가 높아 실시간 신재생발전 예측에 적합하며 예측값을 활용해 신재생발전의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역별 태양광 발전의 설비용량 및 발전량 정보를 파악하거나, 풍력발전기별 운영상태 정보 및 발전량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이 있었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량을 예측해 이를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에 활용하는 시스템 개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은 오는 6월부터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며 2022년 12월까지 육지계통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력계통 신재생에너지 수용능력 향상으로 2025년까지 약 250억원의 계통보강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신청에 따른 수용문제를 극복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7 09:53:05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코로나19에 우수회원 자격 유지 6개월 연장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회원 등급 연장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17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편 운항 축소 등 상황을 감안해 회원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승 횟수에 따른 우수회원 등급 산정 기간을 기존 '등급 평가 직전 3년' 기준에서 3년 6개월로 연장했다. 제주항공의 회원등급은 등급 산정 기간 중 탑승 횟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누적탑승 50회 이상 VIP, 20회 이상 GOLD, 10회 이상 SILVER+ 등급이 부여된다. 따라서 등급 평가 기간이 연장되면 고객들은 현재 우수회원 등급을 6개월 간 더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J-Pass, J-Pass+, 스포츠멤버십 등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들의 유효기간도 역시 일괄적으로 180일씩 늘어나게 된다. J-Pass와 J-Pass+는 지난달 31일에 90일이 연장된 바 있어, 이번에는 추가로 90일이 연장되는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실상 항공여행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고려해 고객들의 편의를 최우선하고, 불이익은 절감하고자 탄력적인 회원 정책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조금이라도 고객들의 여정 계획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7 09:38:33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스러지는 항공업계…'줄도산' 이어지나

-항공사, 고용유지지원금 받는다지만…지상조업사는 받아도 "여력 안돼" -기내 청소 업체·기내식 업체 등 협력사 및 하청업체, 이미 구조조정 '시작' 김포국제공항 내 활주로에 서 있는 지상조업사 직원들./사진=김수지 기자 국내 항공업계 전체가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수출 갈등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즈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악재가 겹치며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이처럼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리자, 관련 업계에도 잇따라 여파가 전해지며 줄도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는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항공업을 포함한 '관광·공연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9월 15일까지 6개월간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기업의 경우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이 나온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도 이달 16일부터 6개월간 휴업을 실시하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임금을 일정 부분 지급할 예정이다. 지상조업사는 항공기의 운항이 대폭 줄면서 항공사와 같은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특별고용지원업종조차 지정되지 않아 고사 위기에 처했다. 이미 주요 지상조업사들은 무급휴직을 시행하거나 임금을 반납하며 자구책을 시행하고 나섰다. 한국공항은 이달 16일부터 여객 업무 관련 직원을 중심으로 순환 유급휴직을 실시한다. 총 4개월의 기간 동안 한 달을 기준으로 최대 2번 휴직한다. 또한 아시아나에어포트는 전 직원 대상 3월부터 4월 10일까지 두 달에 걸쳐 한달 무급휴직을 시행했다. 그러나 경영악화로 인해 10일 이상의 추가 무급휴직을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임원과 팀장급 직원은 각각 50%, 30% 급여도 반납했다. 이 같은 경영난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주 국내 주요 지상조업사와 간담회를 가진 뒤, 특별고용지원업종에서 제외돼 있는 지상조업사의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지난 13일 해명자료를 통해 "특정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혀, 지상조업사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가능성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지상조업사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다고 해도, 심각한 경영난을 해결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최대 90%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도 나머지 10%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지상조업사는 여객기가 운항하지 않아도, 자사 소유의 장치를 보관하기 위해 계류장사용료 등 각종 비용을 공항공사 측에 지불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상조업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구내영업료, 계류장사용료 등에 대해 납부 면제를 요청하는 2차 공동청원서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측에 제출했지만, 실질적인 지원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 지상조업사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협의해서 계류장 사용료를 20% 감면이 아닌, 전액 면제 받는 걸로 결정했다. 그런데 사무실 임대료나 토지사용료 등은 그대로 납부해야 한다"며 "사무실 임대료의 경우 상업시설 중 대기업도 20% 감면해주기로 했는데, 조업사는 그대로 납부해야 하고 유예도 안 됐다. 현재 전 조업사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 납부할 여력이 없어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물 운송의 경우,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영악화의 심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조업사는 여객과 화물운송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데, 화물운송 관련 업무가 차지하는 매출은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여객기에 따른 화물 운송 공급의 감소로 운임이 증가했으나, 이 또한 지상조업사의 매출과는 무관하다. 지상조업사는 통상 ㎏당 화물 조업료를 결정하는데, 이 같은 계약이 1~3년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화물 운송 운임료가 오른다고 해서, 즉각 조업료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상조업사 관계자는 "화물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지만 화물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5%가 안 된다. 지상조업이나 급유 쪽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율이 85%고, 화물이 15%라 화물이 잘 된다고 해봤자 나머지 85% 완전히 죽은 것"이라며 "항공사 같은 경우, 노선이 막히다 보니 화물 단가가 2~3배 올랐다고 하지만 조업사는 화물량이 늘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계약돼 있는 금액만 받기 때문에 화물 단가가 오른 것과 지상조업사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조업사뿐 아니라 항공업과 연계된 기내 청소 업체, 기내식 업체 등도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항공기의 기내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EK맨파워는 단기계약직 52명을 정리해고 하고 정규직 300명도 추가 해고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인천공항에 위치한 기내식 센터는 항공기에 실을 기내식이 대폭 줄어 생산량이 20분의 1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루 1300명을 웃돌던 일일 출근자도 3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6 15:35:09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KAI, 4차 산업혁명 기술융합 통한 미래 신기술 확보 추진

16일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왼쪽)과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융합을 통한 미래 신기술 확보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6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공동기술 기획과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인이동체, 자율비행 등 항공 기술협력 ▲차세대 항공우주 고도화 분야의 공동사업 발굴·연구 협력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지원이다. 올해 상반기 중 상호 교류와 협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기술협력 세미나를 열고, 필요하면 실무협의회도 구성 및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KAI는 빅데이터 기반 비행체 안전관리 예측분석, VR·AR 혼합방식 비행체 원격 정비, 조종사 비행상황 대응 가상훈련 등 14가지 분야에서 협력해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본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이후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안현호 KAI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국방기술에 민간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계기"라며 "ICT(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과 항공우주 관련 기술의 결합으로 PAV, 무인기 등 미래 차세대 항공 플랫폼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이번 KAI와의 업무협력은 AI, 빅데이터, VR·AR 등 ICT 핵심기술을 항공우주 산업에 이식함으로써 개인 자율주행·무인 비행 등 모빌리티 혁명을 앞당기고,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TI는 ICT 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빅데이터, AI, VR·AR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6 14:22:36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내 여객을 위해 새로운 노선 운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6일 오는 29일부터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에 잇달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업무 등 목적으로 국내 이동을 해야 하는 승객들에게 항공 서비스 선택지를 제공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예약은 이달 16일부터 가능하다. 제주항공의 김포-여수 및 여수-제주 노선은 각각 매일 1회 운항한다. 김포-여수 노선의 경우, 김포발 여수행은 오전 8시 55분 출발하며 여수발 김포행은 오후 6시 30분 출발한다. 또한 여수-제주 노선의 경우는 여수발 제주행은 오전 10시 30분, 제주발 여수행은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여수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를 이달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여수 및 여수-제주 노선 항공권 중 출발일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김포-여수 편도 2만8100원, 여수-제주 편도 1만220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최대 5000원의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특가 항공권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6 10:08:46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현금 떨어지는 '대한항공'…자산 팔아 '현금 마련' 나서나

-자금 유동성 위기 놓인 대한항공, 유휴자산 매각으로 퇴로 찾나 -대한항공,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약 8163억원'…리스부채만 1조↑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면초가'에 놓인 대한항공이 자산을 매각하며 퇴로를 찾는 듯한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지난 13일 유휴자산을 매각하기 위한 주간사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총알'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진그룹이 이번에 매각하는 유휴자산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 등이다.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은 본계약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분석 및 매수 의향자 조사, 자산 가치 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 매각 관련 제반사항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본계약 일정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만 말했다. 한진그룹이 이 같은 유휴자산 매각에 나선 데는 주력 사업인 항공업이 심각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놓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월 한진그룹은 지주사 한진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와 왕산레저개발 지분을 연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칼호텔네트워크 소유의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도 매각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선 대부분이 비운항 조치되고, 국가 간 이동 제한에 따라 항공권 환불 요청이 대폭 늘면서 앞선 조치들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유휴부지의 매각 추진 일정을 신속하게 시행했다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해부터 현금성 자산이 감소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 여행 보이콧, 홍콩 시위 장기화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한항공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8163억원으로 전년(약 1조5040억원) 대비 46%가량 줄었다. 그 가운데 현금은 9027만원으로 전년(1억3689만원)보다 약 34% 감소했다. 반면 대한항공이 갚아야 할 채무는 상당한 것으로 보여 우려가 제기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1년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리스부채만 1조5212억원에 달한다. 또한 여러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자산유동화'에 따른 차입금도 6029억원이다. 이밖에 장단기 차입금도 합계 2조5957억원이며 갚아야 할 사채 잔액도 2조170억원가량이다. 현금 대비 부채가 상당한 만큼, 대한항공은 유휴부지의 추가 매각을 통해 현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 2월 한진칼 이사회에서 한진그룹은 LA소재 윌셔그랜드센터 및 인천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 등도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속적인 개발·육성 또는 구조 개편의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주력 사업인 항공업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만큼, 윌셔그랜드센터 및 하얏트 인천 등 추가 자산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마련 여부에 대해 "지금 진행하고 있는 건은 그 이전부터 얘기가 나왔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비핵심자산을 매각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하는 그런 의지를 갖고 있었다"며 "그러다가 코로나19가 터져서 지금 당장 유동성도 부족한 상황이 되다 보니 더 빨리 진행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 자체가 없지는 않다. 그런데 순차적으로 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진행해야 하는 건이 있으니,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5 15:33:2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현대오일뱅크, 국내 최초 '최신 국제 규격' 맞춘 윤활유 출시

현대오일뱅크가 후원 중인 울산현대축구단의 조현우(왼쪽), 이청용(오른쪽) 선수가 현대엑스티어 제품을 선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마찰저감 및 누유 방지 관련 독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14일 국내 최초로 API와 ILSAC 최신 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 시리즈 11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API와 ILSAC는 각각 미국석유협회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이다. 양 기관은 내달 1일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방지, 청정 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한 API SP와 ILSAC GF-6 규격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되는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현대오일뱅크가 독자 개발한 몰리 플러스 및 롱 라이프 테크놀로지도 적용한다. 기존 제품보다 엔진 내 마찰을 평균 25%가량 줄여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고, 노후 차량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엔진오일 누유 현상도 예방한다. 시장 분석기관인 IHS마켓은 친환경 윤활유 시장이 자동차 배기가스 및 연비 규제 강화로 2025년까지 연 평균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세먼지, 연료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4가지 오염원인을 줄여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4 감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국내는 물론 전략지역인 유럽, 미주,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4 14:16:32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진, 송현동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정KPMG-삼성증권' 선정

한진그룹./사진=김수지 기자 한진그룹이 유휴자산 매각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 한진그룹은 13일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2월말 유휴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 15개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3월말 6곳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프리젠테이션 등 세부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은 본계약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분석 및 매수 의향자 조사, 자산 가치 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 매각 관련 제반사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 6642㎡) 및 건물(605㎡)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과, 칼호텔네트워크 소유의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 3670㎡) 및 건물(1만 2246㎡)이다. 한편 한진그룹은 비수익 유휴자산 매각을 비롯해 저수익 자산 및 비주력 사업에 대한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속 개발·육성 또는 구조개편해 그룹의 재무구조를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3 15:00:5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