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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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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獨 생활소비재 어워드서 2년 연속 1위…"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화큐셀이 최근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부문에서 2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1일 이 어워드를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가 주관하며 올해는 45개 부문에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부문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1개 회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추천도, 재구매 의사 등 소비자 평가가 진행됐고, 한화큐셀은 세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종합 1등을 차지했다.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2018년 시작된 '독일 소비자 대상'에서 시작됐다. 수만 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의 평판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생활, 가정, 정원 등 45개 부문에서 580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를 평가했다. 한화큐셀이 2년 연속 태양광 부문 1위로 선정된 배경에는 소비자로부터 오랜 기간 높은 신뢰를 받아온 철저한 품질 관리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주요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강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과 성능, 내구성 등을 보다 엄격히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신규 고안했다. 또 지난해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유럽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로 유럽 8년 연속, 호주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작년 8월에는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전기산업 분야 1위에 올랐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철저한 품질 및 브랜드 관리로 안목 높은 독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브랜드 평판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과 전력 판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며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화큐셀 #독일생활소비재어워드

2021-04-01 13:18: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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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열풍의 기대주 'K-배터리', 그 시작은?

-LG 2위·삼성 5위·SK 7위 안착하기까지 배터리史 -전 세계의 '그린化'…올해 전기차 배터리 80% 성장 최근 산업계에서는 2차 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K-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지금과 같은 성장 가도를 내달리기까지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차 전지 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유럽 연합을 중심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면서 내연기관차를 대체하기 위한 공급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만큼 전기차의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도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실제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유럽, 미국, 중국의 친환경 정책 아래 지난해 대비 80% 이상 성장한 236GWh(기가와트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K-배터리' 3사도 이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2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위와 7위에 안착했다. 이 같은 K-배터리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점유는 오랜 역사가 바탕이 돼 가능했다. 지난해 12월 LG화학 전지사업부문에서 물적분할 후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1995년 리튬이온전지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1998년 국내 최초 리튬이온전지를 상업화하고, 월 50만 셀 규모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 2000년에 들어서며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2차 전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삼성SDI는 설립 당시부터 2차 전지에 주력해왔던 기업은 아니다. 당초 1970년 '삼성-NCE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립해 2차 전지가 아닌 디스플레이를 주요 성장동력으로 30여 년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2009년 새로 출범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현 삼성디스플레이)에 AMOLED 관련 사업 및 인력을 넘겨줬고, 2013년 PDP 사업을 정리해 본격적인 2차 전지 기반 '친환경 에너지·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다만 삼성SDI는 1994년 배터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1999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2차 전지 생산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후 2000년 드디어 양산 배터리를 내보이며 본격적인 2차 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SDI는 2005년 2차 전지 부문(소형 배터리)서 최초 흑자를 달성하며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진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82년 당시 선경그룹(현 SK그룹)이 인수한 대한석유공사가 사명을 '유공'으로 바꾸면서 '에너지 축적 배터리 시스템'을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것이 지금 2차 전지 사업의 첫발이 됐다. 이후 유공이 울산에 세운 기술지원연구소는 1991년 전기차에 필요한 첨단 배터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또, 1993년 한 번의 충전으로 약 12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와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K-배터리 #그역사의시작 #배터리史

2021-04-01 11:23: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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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단체, 삼척화력발전 지지…"항만공사 재개해야"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지지하는 삼척시민 60여 명이 31일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삼척화력발전소 항만공사 재개 촉구 집회를 열고 외부 세력의 여론 왜곡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한 삼척시민들은 상맹방1리현안대책위원회, 블루파워 현안대책위원회, 삼척발전 청년위원회, 삼척시레미콘협회, 한국노총 강원본부 삼척지부, 삼척시 중장비협회 등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척화력발전소는 어려운 삼척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척 시민 96.8%가 찬성해 유치한 사업이다"라며 "환경단체 등 일부 외부세력이 거짓 여론을 조장하며 삼척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삼척경제에 삼척화력발전소 항만공사 중단으로 더 큰 어려움에 처했다. 삼척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장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며 "이러한 삼척 시민들의 정당한 외침을 외면하면 삼척시 및 관계기관은 앞으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외부 세력의 주장인 이번 공사 때문에 해안침식이 일어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맹방해안 침식은 2010년부터 심각했음을 그 당시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해안침식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완료된 1단계 침식저감시설은 제대로 기능이 발휘되고 있고, 오히려 항만공사 중지가 계속될 경우 해안침식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들은 "어서 항만공사를 재개하는 것만이 해안침식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예전의 맹방해안 모습으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라며 "삼척블루파워가 1500억원을 투자해 맹방해변 침식 방지를 위한 국내 최고 규모의 침식저감시설이 건설돼 맹방해안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3-31 16:21: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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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심해저 광물 채굴 방지 이니셔티브 참여…"배터리 업계 최초"

삼성SDI가 심해 자연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잉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심해저 광물 채굴 방지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삼성SDI는 31일 당사를 비롯한 BMW, Volvo, Google 등 세계적 기업들이 심해저 광물채굴(DSM)에 대한 글로벌 모라토리엄(일시적 중단)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심해저에서 광물을 채취하지 않고, DSM을 통해 공급되는 자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중 유일하게 해당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를 주창한 국제 환경단체 WWF의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환영 의사를 표하며 "심해저 채굴은 막을 수 있는 환경 재앙"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과 배터리 수요의 증가에 따라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광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며 육지를 넘어 심해의 광물자원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 역시 늘고 있다. 수천 미터 깊이의 바다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것은 취약한 심해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와 BMW, Volvo, Google 등은 DSM이 심해 생태계에 미치는 유해성 및 영향이 충분히 검토된 바가 부족하므로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까지 상업적 목적을 위한 심해저 광물 채굴에 대해 반대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심해저 광물 채굴 방지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광물 채굴과 공급 방식을 통해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심해저광물채굴방지 #이니셔티브

2021-03-31 15:42: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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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서울시-LH, 10개월만에 ‘송현동 부지’ 권익위 조정서 체결

대한항공이 지난해 6월 권익위에 송현동 부지에 대한 고충민원을 신청한지 약 10개월만에 송현동 부지를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됐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 주재 하에 대한항공과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송현동 부지 매각을 위한 조정서가 서면합의 형식으로 체결됐다고 밝혔다. 조정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대한항공과 서울시, LH는 서울시 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올해 8월 말까지는 매매계약 및 교환계약서가 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연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매각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서 체결에 따라 LH는 대한항공으로부터 송현동 부지를 매수하고, 이를 서울시가 보유한 시유지 중 하나와 교환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유휴자산 매각이 시급한 대한항공의 입장 ▲송현동 부지에 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서울시의 입장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 시내에 택지를 확보해야 하는 LH의 입장 모두가 조율된 결과다. 송현동 부지 매매대금 결정을 위한 절차도 조정서에 명기됐다. 공정한 가격평가를 위해 4개 법인의 감정평가를 거쳐 감정평가사협회의 심사를 받고, 이를 산술평가해 가격을 결정하도록 합의했다. 이미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분쟁 소지가 다분한 사례에서 4개 이상 법인을 선정해 감정평가가 진행된 선례도 있다. 이에 따라 송현동 부지의 경우에도 4개 법인의 평가를 거치는만큼 공정하고 적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정서 체결에는 수 개월간에 걸친 권익위의 중재와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각 기관의 입장 차이가 뚜렷한 만큼 절충점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만한 조정서 체결을 이끌어 낸 것은 권익위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최근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이번 조정서 체결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재무구조 개선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현동 부지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해 초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시급했던 유동성 확보 및 채권은행과의 자금지원 약정에 따른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송현동 부지를 민간매각하고자 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공원화 발표로 민간 매각의 길이 막혔고, 이에 대한항공은 2020년 6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한 바 있다. #대한항공 #송현동부지 #서울지 #LH #서면합의

2021-03-31 15:34: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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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1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SK이노베이션의 2020년 기업PR 캠페인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편이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06년 디지털 부문상이 신설된 이후 15년만에 첫 수상이다. 국내 대표 광고상 중 하나인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한해 동안 국내에 런칭된 광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한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 광고 시상식으로 광고 관련 학회, 단체가 아니라 기업들이 직접 주관한다는 점 등에서 차별성을 띠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을 통해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캐릭터들을 30년만에 부활시켜 이 캐릭터들이 친환경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 영상은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뉴트로 컨셉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이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전략인 '그린밸런스2030' 및 브랜드 슬로건'하이 이노베이션'에 따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의 실체와 강력한 실행 의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은 B2B기업에서 B2B2C로 확장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결과물"이라며 "기업의 스토리텔링이 고객의 감성에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게 만드는 흐름이 광고의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지구를 혁신하다-북극편', 2017년 'Big picture of Innovation'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인쇄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한국광고학회의 '올해의 광고상', '올해의 브랜드상' 등을 수상했고, 예술요소와 광고요소를 접목시킨 아트버타이징(Art + Advertising)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다수의 대학 교재에 소개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고자 하는 친환경 혁신을 소비자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기업PR 캠페인로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2020날아라친환경슈퍼보드 #디지털부문상

2021-03-31 15:22:4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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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PMI 계획 발표…남은 우려는?

-여전한 궁금증…통합 LCC 본사 위치는 어디? -간접 인력 1200명에도…"코로나 진정될 경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PMI(인수 후 통합 전략)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일부 이슈 관련 우려가 해소되기에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대한항공은 31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계획(PMI)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향후 인수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주요한 통합 계획에 대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의문들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9개국에서의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되면 아시아나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후 2년 내 통합 준비를 마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합병한다. 또한 LCC(저비용항공사) 3사도 하나의 항공사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통합 LCC는 향후 대한항공이나 한진칼 산하로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통합한 후 시장에서의 독과점 여부는 여전히 논란이다. 독과점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기업결합심사의 승인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인 만큼 이번 인수 합병과 직결되는 문제다. 기업결합심사에서 향후 통합 항공사의 독과점이 인정되면 M&A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특히 국내 화물수송 시장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이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어 독과점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우 사장은 이와 관련 "화물도 한국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얘기가 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2019년 기준 한국발 화물 수송 점유율은 각각 30%, 17.5%로 합쳐도 47.5% 수준이다"라고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섰다. 동종 업계간 M&A(인수 합병) 특성상 향후 합병 시 중복 인력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 우려도 여전하다. 우 사장은 "통합 후 코로나가 진정될 경우 2019년 수준 공급이 유지될 것이기에 직접 인력은 지금과 같이 필요하다"라며 "양사 통합으로 중복되는 간접 인력이 1200명 수준임을 실사를 통해 확인했다. 이는 양사에서 매년 발생하는 정년 사직과 자연감소 인원을 고려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이 보급되고 있다고 해도 코로나가 언제 진정될 지는 알 수 없어 구체적인 방안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또한 양사의 협력사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인천공항 및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이 높아져 여객과 화물 공급이 외려 더 증가해 협력사의 업무량 및 인력이 계속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은 모두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항공 수요가 회복됐을 경우를 전제로 한 것이다. 아울러 여전히 통합 저비용항공사의 본사를 어디에 두느냐라는 의문점도 남았다. 우기홍 사장이 이와 관련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 베이스가 어디인지 중요하다"면서도 "지금 시점에 통합 LCC의 본사 위치를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양해 바란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통합 LCC 본사 유치 지역 관련 아무런 계획도 밝히지 않은 것이다. 앞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공식화하면서 저비용항공사 3사의 본사 거취를 두고 논란이 지속돼왔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반면 진에어와 에어서울은 인천공항발 노선을 주력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 지역사회는 현재 통합 LCC의 본사를 부산에 둬,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세컨드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 관련 이슈인 마일리지 전환율도 여전히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그 전환율을 놓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현재로서 법률적 제약 등으로 인해 아시아나의 마일리지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 것을 이유로 합리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인수 #PMI계획 #여전한우려

2021-03-31 15:22: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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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후 2년 내 합병…'거대 LCC' 가닥

-아시아나, 2년간 독립적 운영…LCC 3사도 '하나로' -PMI 계획은 보완 中…브랜드는 '대한항공'만 남는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 2년 내 합병한다. 양사의 계열사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거대 LCC(저비용항공사)'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대한항공은 31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계획(PMI)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다만 현 인수·통합계획은 확정 전이며 향후 시장 상황이나 법률·재무·세무 리스크, 규제 당국의 인가, 공정거래법상 이슈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PMI 관련 "아시아나가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통합 완료까지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경쟁당국의 의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 제한 해소, 각 회사들의 지분 문제 이슈 해소 등 실제 통합 실행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계획 확정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되면 아시아나는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 경우 한진칼, 대한항공, 아시아나로 이어지는 구조가 된다"라며 "LCC 3사도 통합해 하나의 항공사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통합 LCC는 통합 대한항공 산하에 두는 방안과 현재 진에어와 유사하게 한진칼 산하에 두는 2가지 방안을 고려 중이다. 향후 소요되는 자금, 준비상황, 공정거래법상 제한 등 검토해 시기와 방안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기홍 사장은 "PMI 계획은 지난 17일 산업은행에 제출했고 현재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업결합심사는 보충 자료 제출 등 원만히 진행 중이다. 연내 조속히 승인받을 수 있도록 각국 자문사와 협의 중이다"라며 "아시아나를 자회사로 편입 후 약 2년간 별도의 독립적 회사로 운영된다. 합병 후에는 대한항공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만 남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 LCC 관련 "통합 저비용항공사는 인천과 부산 중심으로 동북아, 동남아 노선을 성장 및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탑 레벨의 LCC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 시점에 통합 LCC의 본사 위치에 대해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고 입을 닫았다. 마일리지, 중복 노선, 운용 기재 등 각 사업 부문의 구체적인 통합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법률적 제약 등으로 아시아나의 마일리지 적립 규모, 사용 실적, 제휴사와의 거래 규모, 거래 단가 등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추후 아시아나의 마일리지 현황 면밀히 분석해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비교한 합리적인 전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복 노선에 대해서는 "아시아나의 자회사 편입 이후 통합 전 별도 운영 기간에는 코드셰어 등 협력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라며 "양사 통합 후 운항 시간대 재구성하면 현재와 동일한 공급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기 소요 대수가 약 10% 절감돼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다. 여력 기재를 활용해 기존 노선 외 신규 취항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재 효율화와 관련 "양사는 현재 보유 기종이 달라 기종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항공기 기종 교체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라며 "아시아나는 5년 이내 임차 만료되는 항공기가 많아 항공기 송출이 비교적 가능한 상황이다. 20년 이상된 항공기를 순차적 송출하고, 신형기 도입 통해 기재 단순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자회사 중복 영역 통합 관련 "지상조업사는 한 회사로 합쳐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규모의 경제 효과 등 효율성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라며 "IT 계열사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IDT도 같은 맥락이다. 항공 예약발권 시스템 제공하는 토파스와 아시아나세이버는 고유 고객층 확보하고 있고, 한국 시장에서 상호 경쟁 통해 발전해 왔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유지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향후 양사 통합 시 긍정적 효과에 대해 "양사 통합 시 코로나 영향이 완전 회복된다고 가정할 경우 추산 시너지 효과는 연간 약 3000억원~4000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통합 시까지 비용이 적지 않아, 통합 이후 약 2년 이후에나 플러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우 사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화물시장 독과점 우려 관련 "대한항공의 2019년 기준 한국발 화물 수송 점유율은 30%, 아시아나는 17.5% 수준이다. 합쳐도 47.5%다"라며 "글로벌 대형화물 전문 항공사들이 한국발 취급량 확대를 위해 인천공항에 화물 터미널 확정 공사 중에 있다. 또, 현재 중국, 홍콩, 싱가포르 국적사와 치열한 물류 허브 경쟁 중이어서 독과점 우려는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협력사 관련해서는 "통합 후 인천공항 및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이 높아져 여객 및 화물 공급은 더 증가할 것이다. 이 경우 협력사의 업무량 및 인력은 계속 필요하다"라며 인위적 구조조정에 대해 "양사 통합으로 중복되는 간접 인력이 1200명 수준임을 실사로 확인했다. 이는 양사에서 매년 발생하는 정년 사직과 자연감소 인원을 고려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PMI계획

2021-03-31 14:45: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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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조덕희 대표, 친환경 실철 운동 '고고챌린지' 동참

삼양그룹의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인 '고고(GO GO)챌린지'에 동참했다. 삼양패키징은 31일 고고챌린지가 지난 1월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환경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대한 실천을 약속한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조덕희 대표는 페트병 표면의 라벨은 꼭 제거하고, 투명 페트병은 유색병과 섞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크로네스코리아 김천수 대표, 삼화왕관 고기영 대표, 유한팩 진영석 대표를 추천했다. 삼양패키징은 무균 충전(아셉틱) 페트 음료와 페트병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플라스틱을 이용해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다양한 기술력으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음료는 음료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것 뿐만 아니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준다. 고온 살균처리 한 음료를 페트병에 넣으려면 열에 견딜 수 있는 두꺼운 페트병(내열병)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셉틱 충전 방식은 무균 환경을 만들어 상온에서 음료를 페트병에 넣기 때문에 얇은 페트병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셉틱 방식으로 생산한 500ml 페트 음료의 용기 중량은 내열병 대비 약 10g 가볍다. 삼양패키징은 다양한 무라벨 페트병 생산으로 분리 수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벨이 없는 페트병은 분리수거 할 때 라벨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준다. 삼양패키징은 고객의 요청에 맞춰 라벨을 없애고 제품명과 로고 등은 양각으로 페트병에 구현하는 한편 페트병 경량화를 실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삼양패키징 조덕희 대표는 "소비자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아셉틱 충전, 페트병 경량화 등 필환경 시대에 맞춘 기술력으로 페트 용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패키징 #조덕희대표 #고고챌린지

2021-03-31 09:48: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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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협력업체와 '합동 안전보건점검' 실시

티웨이항공이 지난 30일 김포공항에서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안전 저해요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31일 협력업체가 함께 실시하는 합동 안전보건점검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기업의 안전 관리와 도급사업에 대한 책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안전보건관리의 차원에서 매 분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티웨이항공과 당사의 지상 조업, 기내 청소, 기내 소독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세 곳의 대표이사, 본부장, 안전관리자와 근로자들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김포공항 내 위치한 각 작업 현장을 세밀히 살펴봤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토잉카 사용 전후 점검 및 비상조치 ▲수하물 조업 시 안전사고 예방 활동 ▲교육 현황 및 보호구 착용 상태 ▲조업 시 의사소통 절차 ▲고소 작업 위험 및 조치사항 등 체크리스트에 의거한 현장 점검이 실시됐다. 이후 조치사항이나 개선점에 대한 논의를 나누며 점검을 마무리했다. 티웨이항공은 작업 현장의 절차들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판단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와 같은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산업안전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티웨이항공은 여러 차례 자율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을 예방하고 있다"라며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한 점은 개선해 나가는 등 산업안전을 위한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안전보건점검

2021-03-31 09:40: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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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SPC팩과 '친환경 패키징' 공동 개발 위한 MOU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PC그룹의 패키징 생산 계열사인 SPC팩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SPC팩 김창대 대표와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패키징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패키징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단일 소재 플라스틱 패키징 개발 ▲재생 플라스틱(PCR) 활용 패키징 개발 ▲친환경 생분해 패키징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양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SPC 그룹의 다양한 식음료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들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중소 식품 제조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SPC팩이 보유한 제빵·제과·면류 패키징 등 다양한 식품 패키징 기술력에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력이 더해져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는 'Green 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SK종합화학은 패키징 관련 업계가 플라스틱 패키징 폐기물 감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양사간 협업은 2019년 포럼에서 SPC팩이 친환경 패키징 개발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 것이 계기가 돼 성사된 것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식품 패키징을 전문으로 해 온 SPC팩과의 협업으로 기존보다 한 층 차별화된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식품, 유통 업계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그린 중심 딥체인지'를 통해 ESG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학제품의 순기능에 '친환경'을 접목시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전략이다. SK종합화학은 ▲국내외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고기능성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확대 ▲기술 기반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역량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그린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 #SPC팩 #친환경패키징

2021-03-31 09:19: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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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한진, 탄소 감축 위해 '윤활유 협력'…ESG 강화

SK루브리컨츠와 ㈜한진이 ESG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SK루브리컨츠는 30일 ㈜한진과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SK루브리컨츠는 ㈜한진에서 운영 중인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해 ▲물류·수송 차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향상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실행한다. 이번 협약은 ㈜한진의 녹색물류,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라는 각각의 ESG 추진 방향에 따라 이종 산업간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 진 첫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산업 전반에 ESG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양사의 협력 모델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진은 친환경 윤활유의 매연저감효과, 연비개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과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의 주행기록을 제공한다.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 제품과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량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결과를 분석한다. 양사는 향후 개선효과를 분석해 친환경 윤활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의 버스·트럭 등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기존 제품보다 연비를 향상 시키고, 가스 배출을 줄여준다. 이로 인한 효과는 택배 차량 1대 기준으로 연간 약 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수준이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는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와 녹색물류를 추진하고 화물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은 "양사간 협업이 탄소 감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성공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 향후 협업 확대를 통해 ESG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것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은 택배 차량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을 위해 제주도에서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또한, 완충제와 테이프가 필요없는 친환경 택배박스인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플라스틱 자원순환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한진 #친환경 #이산화탄소저감

2021-03-30 15:30: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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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K-배터리'의 허상…결국 적자생존일 뿐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의 우위를 점하자 소위 'K-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K-배터리는 실제 허상에 불과하다.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삼성SDI는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지난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월 대비 50.6% 증가한 2.5GWh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SDI는 전년 대비 18.6% 증가한 0.7GWh를 기록해 5위에 안착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68.5% 증가한 0.5GWh를 기록해 7위를 나타냈다. 배터리 3사 모두 10위권 내 자리한 것이다. K-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K-배터리는 만들어진 허상이자 프레임에 불과하다. 같은 한국 업체일 뿐 결국 또 다른 경쟁사라는 말이다. 경쟁에서 밀리게 될 경우 적자생존에 의한 도태는 불가피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배터리 분쟁을 쉽게 종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같은 K-배터리라고 해도 소송에서 질 경우 그만큼 브랜드 이미지 등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달 10일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ITC 위원회의 최종 판결 이후 아직 협의에 진척이 없는 상태다. 외려 특허권 침해 소송도 진행 중으로 예비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양사는 이 같은 경쟁 구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배터리 분쟁에서 빠져있는 삼성SDI가 '폭스바겐'이라는 기회를 잡고 저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이다. 업계에서 삼성SDI는 비교적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해왔다고 평가받는다. 글로벌 전기차 2위 업체인 폭스바겐의 각형 배터리 확대를 발판 삼아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적자생존의 논리는 최근 항공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약 30여 년간 경쟁사로 양강 체제를 유지해왔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결국 통합 항공사로의 새 출범을 앞두고 있다. 2위 국적사였던 아시아나는 FSC(대형항공사) 시장에서 밀려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21-03-30 15:26: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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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코로나 경영난 속 '이종 산업'과 콜라보 봇물

-여전한 코로나 경영난…대부분 국제선 못 띄워 -디지털 플랫폼부터 숙박업까지…시너지 노린다 항공업계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이종 산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내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 업계는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부분 국제선을 띄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 그나마 화물전용기를 보유한 FSC(대형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 공급을 늘려 수익을 내고 있다. 나머지 LCC(저비용항공사)들은 국내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거나 증편하는 등을 통해 고정비용만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업황이 얼마나 지속할지 알 수 없어 항공사들은 이종 산업과의 협력으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자 나섰다. 대한항공은 항공 서비스 제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네이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양사는 항공 서비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편의성 향상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항공권 발권 및 탑승 수속, 항공기 탑승 등 편의성을 높인다. 네이버는 대한항공의 항공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수요와 행동 방식을 분석하고, 자사의 기술력과 결합해 관련 사업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 또한 양사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도 지속 추진한다. 항공과 숙박업을 결합한 상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5월 31일까지 A380 관광 비행 항공편 탑승객 대상 ▲객실 운임 할인 ▲특별 리워즈 제공 ▲에어텔 상품 판매 등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한, 진에어는 신라스테이와 4월 30일까지 항공권 예매 고객 대상 '신라스테이 한 달 살기' 패키지 3만원 현장 할인과 함께 진에어 기프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결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항공권 결제 시 편리성도 제고한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6자리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당사의 기존 간편 결제 시스템 티웨이페이를 개편해 스마일페이 가입 고객은 추가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등록된 모든 결제수단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우수한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외대의 전담 항공사로 지정되고, 부산외대에 다양한 혜택을 적극 제공한다. 부산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전수해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와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각각 유통·뷰티 계열사인 AK몰, 애경산업과 함께 실시간 모바일 방송도 진행한다.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AK몰에서 'JJAK 소리 나는 라이브'를 진행하며 각 계열사가 가진 역량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 해당 방송에는 제주항공 승무원과 애경산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출연해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롯데호텔 #신라스테이 #이베이코리아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종산업 #시너지 #코로나극복

2021-03-30 14:37:1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