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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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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추석 연휴 '김포-부산' '김포-울산' 노선 할인 판매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항공권 할인 판매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8일 추석 연휴 기간 역귀성 및 역귀경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탑승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며, 예약 대상 노선은 김포-부산, 김포-울산 노선이다. 역귀성(부산·울산→김포) 해당일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역귀경(김포→부산·울산) 해당일자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다. 역귀성·역귀경에 해당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최대 93%까지 할인된 운임을 제공한다. 1인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두 노선 모두 9900원부터 저렴하게 예약 가능하다. 역귀성 할인 항공권은 이달 8일 오전 11시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판매한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이번 추석기간 이동 제한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도 있어 ▲김포-부산 ▲김포-울산 노선에 한해 구매 후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 사이 항공권을 예약하면 해당 기간 중에는 여정 변경 횟수에 상관없이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탑승 일자가 10월 이후라 해도 이벤트 기간 안에 발권을 했다면 변경 수수료가 무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는 가족, 친지 방문 계획이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판단돼 손님들의 예약 부담을 덜어주고자 여정 변경 수수료를 무료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8 13:10: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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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LG화학 로고. LG화학이 5년 연속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5년 연속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1회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들의 대기업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한 지표다. 올해 평가에서는 심사 대상 기업 200개사 중 3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LG화학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 기업' 지위도 이어갔다. LG화학이 그동안 금융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한 점이 이번 최우수 평가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먼저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0년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R&D 과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은행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투자지원 펀드'도 조성해, 협력회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설비투자 비용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수출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인건비 부담 완화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장려금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협력회사들을 위한 에너지 동행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협력회사들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해 340여 건(약 48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기반으로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8 09:58: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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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 대응 절차 마련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통해 탑승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의 일환으로, 비행기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지속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 탑승을 거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마스크 착용 지속 거부 승객' 대응 절차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세부 절차 마련은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탑승 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의 탑승이 거절될 수 있다. 탑승 후에도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폭언이나 폭력 등을 행사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경고 후 경찰에 인계할 계획이다. 이후 대한항공 예약 및 탑승도 거절될 수 있다. 다만 24개월 미만 유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승객,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승객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승객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에서 예외다. 대한항공은 마스크 착용 강화 조치에 따른 승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e티켓 이용 안내 메일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문구를 추가하는 등 승객들에게 사전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기내식 위생강화, 탑승 시 백 투 프론트 방식을 통한 승객 간 접촉 최소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8 09:32: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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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권 할인 이벤트 'JJ멤버스위크' 실시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국내선과 국제선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할인해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14일까지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 국내선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제선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국내선 1만4900원 ▲국제선 4만30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 예매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가능하며,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JJ멤버스위크 기간동안 판매되는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사정이 생겨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1회 변경 가능하다. 일정 변경에 관한 수수료 면제 신청은 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제주항공 고객센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일정변경 시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 부담해야 하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특가에도 사용이 가능한 국내선 주중 2000원, 주말 3000원 할인 쿠폰과 국제선 7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 해당 이벤트 기간 항공권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리프레시포인트 3만P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8 09:31: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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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LCC부문 6년 연속 수상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티웨이항공은 7일 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LCC(저비용항공사) 여객운송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 참여한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키르기스스탄, 하노이, 호치민 등 전세편 운항을 통한 교민 수송에 적극적으로 동참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등 항공편 이용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도 기울여 왔다.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웹 체크인 등 통한 발권과, 기내 탑승 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 승객들의 좌석간 거리두기, 정기적인 기내소독 등을 실시하며 생활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의 항공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항공업계 최초로 무통장 입금 결제 서비스와 티웨이페이 등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예약 후 24시간 동안 결제 시한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 등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향후 중대형기 도입을 통해 호주, 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항공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 구축과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1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수상을 이어가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만족과 행복을 더하기 위해 더 고민하고 실천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15:33: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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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시아나는 '왜' 부실기업을 벗어나지 못하나

아시아나항공이 끝내 '노딜'을 앞두고,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적사 가운데 업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아시아나항공이 또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갈 위기에 놓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자금 수혈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매각은 사실상 무산에 이르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산은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하는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하며 산업은행에 이메일을 전달했다. 이 같은 상황에 '업계 2위'라는 명성이 무색할 지경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 '노딜'을 공식화한 뒤, 아시아나가 6년 만에 다시 산업은행 주도 채권단 체제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유동성 위기로 2009년 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2010년 1월 자율협약을 시작해 2014년 말 약 5년 만에 졸업한 바 있다. 물론 국가기간산업이자 2위 국적사의 경영난에 따른 사회적 파장을 정부가 손 놓고 관망만 하기에는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당장 1만여 명에 달하는 아시아나의 직원과 그 계열사 및 관련 산업까지 생각하면 '실업 대란'으로 이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2010년에도 정부가 아시아나와 자율협약을 맺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과연 채권단 체제가 최선책이 맞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채권단의 지원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뤘던 아시아나항공이 또다시 경영 부실에 빠지며,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부은 격'이 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지난 1999년부터 20여 년간 최대 10조원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룬 대우조선해양 사례에 견주고 있다. '혈세 낭비'라는 차원에서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아시아나를 국유화시키는 일은 문제가 아니다. 채권단은 이미 아시아나의 영구채 8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주식 약 37%를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된다. 이제는 해답을 찾기보다, 업계 2위라 자부하는 아시아나가 어쩌다 '부실기업'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는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때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15:30: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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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옥석' 드러나는 LCC업계] ⑤ 티웨이항공

-창립 8년만에 코스피 상장했지만, 10주년에 '코로나'로 위기 -중형항공기 도입 및 중장거리 노선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업황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2010년 단 2대의 항공기로 문을 연 티웨이항공은 그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업계 2~3위를 다툴 정도로 지속 성장해왔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기준 수송한 전체 여객이 799만9611명으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시장점유율 약 17%를 나타내며,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제선 시장에서는 LCC 가운데 전체 여객 234만3955명으로 2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정홍근 대표는 지난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항공산업의 어려운 현 상황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들의 다짐이 중요하다"며 "긴 호흡을 통한 장기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소통과 조직의 유연한 변화, 다가올 미래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업계에서 창립 이후 가장 단기간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창립 8년 만에 코스피 상장으로 제2의 도약을 한 바 있다. 당시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세 번째로 상장을 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문제는 올해 중장거리 노선의 취항으로 전략 차별화에 나서려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는 데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국토부로부터 ▲인천-호주 시드니(1303석) ▲인천-팔라우(주 1회) ▲인천-키르키스스탄(주 2회) 등의 운수권을 배분받은 바 있다. 이미 지난 1월 중장거리 노선 운영을 위해 전사적 TFT를 구성했던 티웨이항공은 300석 이상의 중대형 항공기를 선정해 상반기 중 본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외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당초 취항하고 있던 국제선도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중형항공기의 도입 및 중장거리 노선의 취항은 업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중 지난달 20일 운항을 재개한 대구-옌지 노선만을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 -258억원의 적자를 낸 이후 ▲3분기 -97억원 ▲4분기 -192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223억원, -4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적자가 지속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른 항공사 대비 '최소 적자'를 내는 데 성공하며,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파가 본격화하며 국제선 대부분이 멈춰선 지난 2분기 기준 LCC(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제외) 가운데 가장 적은 손실을 냈다. 항공사별 영업손실은 ▲제주항공 -854억원 ▲진에어 -596억원 ▲에어부산 -514억원 등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는 국제선 중 대구-옌지 노선만 운항 중이다"며 중장거리 노선 취항 등에 대해 "준비는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의 등 부분에서 원활하지가 않다. 장거리 노선에 대한 부분들은 지속될 것이라고 보면 된다. 중형항공기의 경우,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A330 기종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14:56: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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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환경안전 ‘글로벌 스탠더드’ 전세계로 확대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폴란드 공장. LG화학이 환경안전 분야에서 자사만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수립하고, 이를 전세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LG화학은 7일 전세계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기준을 재정립하고, 관리체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환경안전 강화대책'의 강력한 후속조치다. 현재 LG화학은 내년까지 중대 환경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사내 환경안전 및 공정기술 전문가, 외부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M-Project(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LG화학은 전세계 사업장에 적용될 자사만의 환경안전 글로벌 스탠더드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현지 법규를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글로벌 기준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LG화학은 전세계 37개 사업장(국내 15개, 해외 22개)을 대상으로 고위험 공정 및 설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 진단을 완료하고 총 590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LG화학은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한 즉각 조치를 위해 올해만 총 810억원 규모의 환경안전 투자를 추가로 집행 중이다. 현재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 중인 정밀 진단의 경우, 전세계 37개의 사업장 진단을 연내 모두 마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국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해외 사업장은 화상 회의를 주관하는 등 국내외 전사업장의 긴급 진단을 직접 챙길 만큼 M-프로젝트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진두진휘하고 있다. LG화학은 M-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안전 규정 체계 재정립 ▲마더팩토리 운영 ▲사고감지·예방 체계 구축 등 주요 실행 과제를 내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전세계 3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실시한 긴급 안전진단과, 연내 완료될 정밀 안전진단 결과 등을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전사 환경안전 규정 체계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재 기존 규정체계 보완 및 기술지침 등을 제·개정 중이며, 외부 전문업체와 협업해 올해는 설계, 운전 노하우, 유지보수, 법규 등 환경안전 분야에서 총 25건의 개정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 및 공정상 최고 기술 수준의 사업장을 '마더팩토리'로 선정해 분야별 BP(Best Practice) 사례를 전사업장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대상 선정 및 운영 규정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징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주력한다. 현재 여수 및 대산 석유화학 공장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해당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술 적용이 가능한 사업장 및 단위 공장들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LG화학은 올 하반기 내 환경안전 예산 및 투자 관리의 주체를 각 사업본부에서 법인 환경안전 조직으로 변경한다. 전사 차원에서 환경안전분야의 조직 체계도 개선해, 사고예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환경안전 분야에만 총 2350억원의 투자를 집행 중인 가운데, 특히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와 국내외 환경안전 관련 조직 재정비에 집중해 모든 사업활동에 환경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이 전 조직에서 확실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최근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환경 안전을 바로 잡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왔다"며 "안전하지 않으면 가동하지 않는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준비해 온 고강도 환경안전 정책을 전세계 사업장에 체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09:29: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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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 기록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국내선에 집중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냈다. 진에어는 지난달 국내선 여객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진에어의 국내선 항공편 이용 여객은 약 5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약 31만 5000명) 대비 약 73% 증가한 것이며,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진에어는 수익성이 높은 여름 성수기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내선 여객 약 55만명을 수송해, 작년 여름 성수기(7/20~8/17) 약 27만7000명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진에어의 국내선 여름 성수기 역대 최대 탑승 기록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진에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진에어는 지난 4월말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확장을 진행했다. 현재 진에어는 김포, 부산, 제주, 청주, 광주, 대구, 여수, 포항, 울산 등 9개 도시에서 총 13개 노선을 운영해, 국적 항공사 중 최다 국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진에어는 보유하고 있는 항공 기재와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항공 수요가 높은 노선과 고객 선호 시간대에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탄력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다른 LCC(저비용항공사)에서는 수행하기 어려운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실천하고 있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힘든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했고, 그 결과 지난달 국내선 여객 실적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러한 결과가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수익 창출과 고정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09:16: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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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5개월만에 '인천-청두' 노선 재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창춘·난징에 이어 충칭·청두 노선까지 운항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일 인천-청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5개월만이다. 인천-청두 노선은 인천-창춘, 인천-난징 노선에 이어 한·중 노선 가운데 세 번째로 재개된다. 주 1회 목요일 오후 10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15분 청두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네트워크에서 최대 강점을 가진 항공사다. 이에 한·중간 노선 증편을 위해 중국 민항국과 적극 협의하며, 운항 재개 허가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중국으로 입국하려는 비즈니스 고객과 교민,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 수송을 위해 전사적으로 증편에 총력을 다한 결과 이번 인천-청두 노선 운항 허가를 받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 국가간 필수 인력 교류 및 무역 수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한·중 노선 운항 확대를 위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중국 민항국으로부터 인천-충칭 노선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아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주 1회 항공기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한·중간 노선 증편을 통해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현지 교민, 유학생,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 7월 인천-난징 노선 항공기를 띄우며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간 하늘길을 처음으로 재개하는 항공사가 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추후에도 한·중간 운항 확대에 힘쓰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09:16: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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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 소송에 정정당당하게 임해달라"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셀(파우치 타입). LG화학이 다시 한번 SK이노베이션에 '배터리 소송' 관련 당부를 하고 나섰다. LG화학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제발 소송에 정정당당하게 임해달라는 것이 바로 LG화학이 하고 싶은 당부"라며 "이번 특허소송 제재 요청에 대해 협상용 카드를 운운하며 장외에서 여론을 오도한 경쟁사(SK이노베이션)가, 제재 요청 내용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 당사(LG화학)의 정당한 활동을 오히려 비판하며 상호존중을 언급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 대상 특허(994 특허)가 LG화학의 선행기술을 활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ITC에 제재를 요청했다. LG화학은 이어 "영업비밀 소송에서 악의적인 증거인멸과 법정 모독으로 패소판결을 받은 데 이어, 국내 소송에서도 패소로 억지 주장이 입증됐는데 과연 SK이노베이션이 정정당당함을 언급할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이번 특허 소송에 관한 주장도 장외 여론전이 아닌, 정해진 법적 절차에 따라 양사가 충실하게 소명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LG화학은 "떳떳한 독자기술이라면 SK이노베이션에서 발견된 LG화학의 관련 자료와, 이를 인멸한 이유부터 소송 과정에서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 억지 주장을 누가 하고 있는지는 소송 결과가 말해 줄 것이며, 결과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핵심기술 탈취로 소송이 시작된 직후부터 자신의 사익을 위해 국익을 운운하는 일은 이제 그만 멈추길 간절히 바란다. 소송을 통해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고,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양사가 할 진정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특허에 앞서는 제품이 있으므로, SK이노베이션의 994 특허가 무효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특허는 SK이노베이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6 13:49: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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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무서운 M&A…항공업계, 내주 '구조조정' 본격화

-이스타, 7일 정리해고자 명단 발표…"그대로 진행할 것" -아시아나, 내주 인수 무산 공식화 전망…기안기금 첫 수혜? 아시아나항공(위)과 이스타항공(아래) 항공기. 항공업계 '빅딜'로 꼽히던 두 M&A가 결국 모두 무산되면서, 곧 대대적인 인력감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7일부터 본격적인 정리해고에 들어간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말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됨에 따라 재매각을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체 직원 1680명 중 절반 가량인 700여 명을 감축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미 지난달 31일까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총 91명의 직원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당초 구조조정안에서 나머지 600여 명이 정리해고자 명단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해고자 명단 발표 계획에 대해 "그대로 진행한다"며 "(근로자 대표 및 노조와) 얘기는 다 끝났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정리해고자 명단을 발표한 뒤 내달 6일 해고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420여 명으로 조직을 슬림화해, 재매각 준비에 나선다.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이달 말 또는 10월 중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업계에 따르면 대형펀드와 기업 3~4곳 등이 투자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주 '노딜'이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는 아시아나항공도 향후 인력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시아나 인수 주체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이메일을 통해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하는 입장을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인수 가격 재조정 등 이동걸 산은 회장의 최종 제안에 답한 것이다. 그러나 현산이 결국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아시아나 M&A도 사실상 무산됐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산은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에 기간산업안정기금 약 2조원 가량을 지원하는 '플랜B'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자금 지원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며 "유동성 지원과 별개로 HDC현대산업개발 관련 계약해지 여부는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아시아나가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갈 경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감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데 있다. 앞서 아시아나는 2010년 산은 주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뒤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 2014년 자율협약을 졸업한 바 있다. 이번 기안기금 지원 등으로 아시아나가 다시 6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가게 되면, 9079명(지난 6월말 기준)에 달하는 아시아나 전 직원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될 수 있다. 다만, 채권단은 이미 아시아나의 영구채 8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주식 약 37%의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된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가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구조조정보다 왜 아시아나가 매물로 내놔도 팔리지 않을 정도로 부실해졌는지에 대한 원인 규명이다. 부실화 원인을 체계적으로 찾아, 하나하나 대안을 찾는 것에서 경영회복이 가능할 것이다"며 "기업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영 회복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회복이 되면 매물로 내놔도 자연스럽게 매수자가 나올 것이다. 처음부터 구조조정을 드러내놓고 하면, 당장 조직 내부의 저항이 클 것"이라며 "일단 일자리를 지켜야 해 정부도 부담이 되니,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도 방법이 있다면 그걸 찾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6 13:37: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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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비대면 사회공헌 ‘에코더하기 환경교실 및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한화토탈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에 나눠줄 놀이 키트를 포장하는 있다. 한화토탈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 분리배출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한화토탈은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비대면 '에코더하기 환경교실과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코더하기 환경교실과 자원순환 캠페인은 어린이와 중고생들에게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습관을 길러주는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토탈은 그동안 직원들이 직접 인근 아동기관을 찾아 환경교실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석유화학제품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오프라인 위주의 교육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방문 및 집합교육이 힘들어지고, 특히 요즘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먼저 어린이들이 플라스틱 분리배출이라는 주제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영상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인화된 페트병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플라스틱 페트병의 제조과정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한화토탈 에코더하기'로 검색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한화토탈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 체험과 함께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놀이키트도 제작해 23개 아동기관에 500여 세트를 배포했다. 환경보드게임, 과학교구, 친환경 문구류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아이들이 갖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화토탈은 에코더하기 환경교실과 더불어 자원순환 캠페인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폐자원 분리배출 실천에 대한 의지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온라인 슬로건 공모전도 실시한다.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분리배출이 중요한 이유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이 담긴 20자 내외의 슬로건을 만들어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슬로건을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화토탈 대표이사상을 비롯해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댓글이벤트도 진행해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코로나19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6 10:44: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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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콜센터 재택근무 시스템 특허 취득…'언택트 시대' 선도

효성 로고.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차세대 컨택센터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효성ITX는 컨택센터의 재택근무 전환을 위한 '스마트 컨택센터 시스템' 관련 핵심 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효성ITX 의 스마트 컨텍센터 시스템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높은 근무 밀집도와 상담 업무 특성으로 인해, 방역 취약점으로 부각된 컨택센터의 재택 전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효성ITX가 취득한 3건의 특허는 스마트 컨택센터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정보인프라의 확장 ▲원격 단말과의 실시간 연동 ▲내근 및 재택근무 상담사 통합 운영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에 관한 것이다. 효성ITX의 스마트 컨택센터 시스템은 상담사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장소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기업은 업무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효성ITX는 해당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효성ITX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컨택센터의 재택근무 전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허기술을 포함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4 18:13:3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