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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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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걷기 캠페인’으로 1석2조 기부금 전달

20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왼쪽)이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에게 송도사옥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건강증진도 도모하고 기업시민 이념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인천지역 배려계층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송도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자제되는 등 운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도 힘을 보태고자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희망의 1억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했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 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모바일 걷기 앱을 통해 임직원 약 87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목표인 1억보를 훌쩍 넘는 총 3억6000보의 걸음이 모였고, 목표 달성에 따라 회사가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위치한 인천 연수구의 지역아동센터 13곳에 전달된다. 전달된 금액은 아동센터의 예체능 교육에 투입돼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데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걸음 수 상위에 오른 임직원들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걷기 캠페인에 참여했던 유상희 사원은 "캠페인 덕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원을 걸으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회사를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지난 2월 연수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400여명의 아동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했으며, 3월에는 포스코그룹의 의료구호물품 전달, 방역 및 예방활동에 동참해 2억원을 출연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1 11:07: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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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한 중소기업 판로개척 앞장

한국전력의 화상수출상담회 현장./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은 21일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협력기업 20개사가 참가한 비대면 방식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기술 수준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전력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KOTRA와 협업을 통해 신남방지역의 대표국가인 베트남과 태국의 유망 바이어 59명을 섭외하고,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집합행사를 배제하고 기업이 자율적인 장소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더불어 상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상담임에도 수출상담 126건, 상담금액 84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수출상담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조합 대표자와의 3차 실무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한전 해외사업 추진시 중소기업 동반 진출 확대, 비대면 시대 수출지원 방안, BIXPO 2020 온라인 개최 등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여파로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화상상담과 같은 비대면 방식의 사업이 대체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한전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1 10:49: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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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드림콘서트서 글로벌 마케팅 선보인다

지난해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드림콘서트 장면./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그룹이 드림콘서트를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 계열사들이 EXO-SC, AB6IX, 레드벨벳, 마마무, ITZY 등 정상급 아이돌이 대거 출연하는 제26회 드림콘서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V라이브 'V MUSIC'에서 생중계되며, 글로벌 음악채널 MTV에서도 전세계에 특집 방영한다.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로보틱스 등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들은 공연 중 직·간접 광고 노출을 통해 주력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국내 잠재 고객들에게도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1995년부터 콘서트를 후원해 온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광고를 선보인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동남아, 중동, 중남미 지역을 글로벌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프리미엄 시장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세 지역 모두 K-POP 인기가 높아 광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윤활유 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지역 녹화중계 일정에 맞춰 별도 광고, 판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출시한 차세대 굴삭기 라인업인 'A시리즈'를 광고에 등장시킨다. 이 제품은 최신 배기가스 규제(Stage-V)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을 탑재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80% 이상이 해외 140여 개국에 해당하는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콘서트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로봇 기반 스마트솔루션 사업에 진출한 현대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산업용 로봇과 신 제품인 협동 로봇, 모바일 서비스 로봇을 광고에 담는다. 또한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완공된 충북 음성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고출력 태양광 양면 모듈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M6 대면적 태양전지를 이용한 제품이다. 양사 모두 드림콘서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상급 아이돌 무대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D사운드 등 첨단 기술을 더한 말 그대로 꿈의 콘서트"라며 "프리미엄 윤활유, 로봇, 태양광 모듈 등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이미지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1 09:48: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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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200m까지 전력 전송하는 '랜선 혁신'

LS전선의 심플와이드 구축 이미지./사진=LS전선 LS전선이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세계 최대 거리까지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LS전선은 21일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인 '심플와이드(SimpleWid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랜 케이블의 전송 거리 한계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다.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LS전선은 "전원, 접속 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심플와이드는 랜 케이블 업계의 상식으로 통했던 접속 간격을 2배로 늘린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S전선은 최근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IoT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내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IP카메라와 CCTV 등에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융복합 제품과 지능형 제품 등의 개발에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1 09:19: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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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서비스 전략적 제휴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허철홍 상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GS엠비즈 사업부장 김철민 전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GS칼텍스의 니즈와,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등 인프라 서비스를 확보하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니즈가 만나 맺은 결실이다.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다음 달 서울 송파구, 인천, 전주, 울산 지역 총 5개 주유소 유휴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에는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엠비즈도 참여했다. GS엠비즈는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 달 울산 지역 1개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GS칼텍스와 GS엠비즈는 전기자전거 충전 및 정비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역별 전담 운영팀을 통해 충전이 필요한 전기자전거 배터리와 정비가 필요한 전기자전거를 수거해, 일괄 충전·정비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GS칼텍스 주유소 및 GS엠비즈 오토오아시스를 활용해 충전·정비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기자전거 충전과 정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양사 관계자는 "GS칼텍스가 보유한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양사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중인 '카카오 T 바이크'는 최대 시속 23㎞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자전거로, 자동차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단거리 이동시 효과적인 이동수단이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도크리스(dockless) 방식을 채택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성남, 인천, 전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000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과 운영 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1 09:04: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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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코로나19 속 누적 탑승객 10만명 돌파

플라이강원 항공기./사진=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플라이강원은 20일 양양국제공항에서 누적 탑승객 10만 명 돌파 기념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10만번째 탑승하는 행운의 주인공은 제주발 양양행 4V505 항공편 탑승객으로, 양양-제주 무료 왕복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선물로 준비했다. 지난해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첫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로 국내·국제선 운항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약 8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누적 탑승객 10만 명 돌파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플라이강원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손님들을 모실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최근 양양-김포를 신규 취항하며 양양 서피비치와 제휴를 맺고, 항공권과 서핑강습 프로그램이 결합된 '에어서핑'을 최저 7만원부터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양양-대구 등 국내선 확대를 위해 신규 취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0 17:41: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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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

2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항이 중단된 포항공항 살리기에 나섰다. 진에어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에어,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게 된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도민들께 빠르고 편리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진에어는 진심 어린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시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노선 확충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각 시도와 기관은 지속적인 지원, 홍보, 시설 개선에 힘 쓸 예정이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포항공항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운항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수도권과 제주도로 향하는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김포-부산, 김포-대구, 대구-제주, 울산-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 국내선을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포항공항 신규 취항 이후에는 총 13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진에어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각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0 15:50: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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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럽·동남아 본부 없앴다…효율성 강화 차원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조직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구주(유럽) 지역본부와 동남아 지역본부를 폐지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본사와 지점이 직접 협업에 나선다. 20일 항공업계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파리 소재 구주지역본부와 쿠알라룸푸르 소재 동남아 지역본부를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는 본부 기능을 각국 지점으로 이관해 본사와 지점이 직접 협업한다. 의사결정 체계가 보다 신속하고 간소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 차원의 변화"라며 "본사와 지점의 효율적인 업무 협업을 위해 글로벌 영업지원 조직과 24시간 여객운송 지원센터를 본사에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한항공은 미주(LA)와 중국(베이징), 일본(도쿄) 등 3곳에서만 해외지역본부를 가동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해외지역본부 폐쇄 외에도 효율화 차원에서 운항 중단이 길어지고 있는 중국 등 해외 지점의 지점장들을 일괄 귀국시키기로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0 15:40: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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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엠텍과 함께 ‘광양 도시공원 숲’ 조성

포스코에너지는 광양시 공영로에 위치한 중동 근린공원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한 태양광 쉘터를 설치했다./사진=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포스코엠텍과 함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7일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포스코에너지 LNG터미널부 및 포스코엠텍 임직원 50여명이 광양시 공영로에 위치한 중동 근린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도시공원 숲 2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는 도시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심숲가꾸기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시 공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엠텍은 광양시의 도심 숲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상호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사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중동 근린공원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한 태양광 쉘터를 설치했다. 태양광 쉘터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판넬이 햇볕을 막아주는 차양 기능을 함과 동시에, 매년 4000㎾h의 친환경 전기를 자체 생산해 연간 1.8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 생산된 전기는 DC24V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해 태양광 쉘터를 찾는 주민들이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천장 실링팬을 작동하고, 야간에 사용하는 조명과 해충퇴치기 부속설비에 전력을 공급한다. 포스코에너지의 태양광 쉘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도 추가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엠텍이 힘을 모아 조성한 도시공원 숲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양시민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4월 삼척 산불 피해지역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고, 매년 인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숲 조성, 공기청정기 기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환경 및 에너지 기술력을 갖춘 벤처 발굴 추진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0 15:30: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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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에너지 정책의 현 주소는?…"정부, 적극나서야"

-코로나19 장기화에 에너지 빈곤층 어려움 가중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에너지 복지 접근법 필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폭염,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복지' 토론회에서 이현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올 여름 폭염을 앞두고, 에너지 복지 정책의 현 주소와 그에 따른 정책 제언의 필요성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당초 시행되던 에너지 복지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서 에너지 빈곤 대상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무더위 쉼터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기후 위기가 혹서기와 혹한기 에너지 사용 불평등을 가속화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에 폭염 대비책으로 마련됐던 공공시설의 이용이 어려워져, 에너지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에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20대 국회에서도 에너지 복지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됐고 관련 법안도 발의됐지만, 제도적 성과를 도출하진 못 했다. 오늘은 새롭게 대두된 코로나19 시대의 에너지복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에너지 빈곤층의 어려움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았던 무더위 쉼터 등 사회복지시설은 이달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지만 언제 다시 휴관하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월 중대본의 휴관 권고에 따라 사회복지지설 8만여 곳은 문을 닫은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확산 여파에 따라 재휴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재국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에너지 복지 수혜 가구의 특성상, 당초 유선 연락 등 비대면 방식으로 복지 제도 내용을 전달해 어려움이 있었다. 노인가구나 전화 연결 자체가 어려운 가구들이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에너지 복지 접근법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 쉼터도 축소된 만큼, 냉방기기의 공공 렌탈 등 새로운 형태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빈곤은 소득이 낮은 것뿐 아니라 좀 더 다차원적인 특징을 갖는다. 즉, 소득만으로는 정의가 불가능하다. 에너지 빈곤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관련 정책도 단순한 구성만으로는 안 된다"며 "최근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는 게 에너지 효율이다. 저소득 가구일수록 단독주택 비율이 높아, 에너지 효율 개선 필요성이 있는 가구 비율이 높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황인창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도 "에너지 빈곤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적극적인 에너지복지 정책을 통해 이를 개선해 나갈 가능성은 있다. 현행 에너지 복지 정책으로도 서울시 저소득 가구 중 에너지 빈곤 가구의 비율을 복지 지원이 없을 경우 대비 20%포인트 이상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서울시와 정부가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0 15:18: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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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서 장관상 수상

마린이노베이션이 제작 중인 친환경 제품./사진=SK이노베이션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자사가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제14회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국내 최고 권위 패키징 산업 시상식이다. 최신 기술을 반영해 포장 기술을 높이거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품 및 디자인에 대해 상을 준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몰드 제품으로 수상했다. 버려지는 천연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종이컵, 계란판, 과일 쟁반 등을 만들었다. 생산 원가의 절감은 물론이고,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고 폐기하면 90일 이내 자연 생분해 돼도록 제작했다.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마린이노베이션 제품은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하다. 또, 공정 시간을 기존 제품을 만들 때 필요한 시간의 3분의 1로 단축시켰다. 제작 시간이 짧으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줄일 수 있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해 만들어 친환경 패키징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친환경 신소재를 지속 개발해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마린이노베이션의 과제는 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종이컵 및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코팅개발이다. 버려진 게 껍데기를 활용해 코팅액을 만들면 생분해 돼,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줄일 수 있다. 해당 코팅액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컵라면 용기, 일회용 접시, 식품 용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0 13:47: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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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0일자 한줄 뉴스

7월 임시국회가 열린 가운데 여야는 '부동산'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을 두고 치열하게 다툴 전망이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축하 연설을 마친 뒤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일시적으로 1주택 1분양권을 보유한 경우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줄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로 지정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개발한 'PCR 거짓양성 반응 방지 특허기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인 (주)하임바이오텍에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2021학년도 대입의 특징 중 하나는 주요 상위권 대학 및 지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관련 분야의 모집단위 신설이 많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AI), 차세대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부의 뜻을 대학 역시 이어받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 분양가 상한제 시행일인 29일 전까지 총 1만1000호를 공급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와 초·중·고교 통·폐합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서울시가 저이용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19일 셀트리온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홈술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이색 주류를 찾는 사람이 늘자 유통업계는 앞다퉈 다양한 주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로 마스크가 일상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패션업계가 잇따라 마스크 출시에 나섰다. <금융·마켓> ▲신한·우리은행이 하반기 경영전략짜기에 돌입했다.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로 들썩이는 증시에 대해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기업들이 업무에서 비대면을 확대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내부업무용 챗봇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 동원F&B, 오뚜기SF, 사조산업 등 대기업이 '사료용 어분' 관련 사업을 놓고 확장을 자제하기로 했다. ▲ 30만원을 넘지 않는 삼성전자 갤럭시가 국내에 판매된다.

2020-07-20 07:00: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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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주목받는 '양양공항'…플라이강원, 재기하나

-국제선 여객 97% 감소…韓 항공사들 "국내선 넓히자" -'틈새 시장' 양양국제공항…플라이강원, TCC 장점살려 플라이강원 항공기./사진=플라이강원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지 인기에 힘 입은 플라이강원의 재기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최근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 대만 타이베이 등 동남아 지역 운항이 점차 재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요원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성수기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선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도 최근 국내선을 이용하는 여객 수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국내선 이용 여객은 16만9266명으로 전년 동기 18만4646명보다 약 8.3% 줄었다. 반면 국제선 여객은 7728명으로 지난해 24만6326명 대비 97%가량 대폭 감소했다. 운항 편수도 국내선은 지난해 1103편에서 외려 1147편으로 늘었지만, 국제선은 1520편에서 250편으로 대부분 노선이 운항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국적사들도 주요 국내 취항지로 발을 넓히는 추세다. 특히 이미 '레드오션'이 돼버린 제주도를 벗어나, 틈새 시장인 양양국제공항으로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가 늘고 있다. 지난달 26일 티웨이항공은 ▲양양-김해 ▲양양-광주 등 2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지난 17일에는 플라이강원이 양양-김포, 제주항공이 양양-김해 노선을 각각 추가로 운항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따라 양양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3개사, 운항 노선은 5개가 됐다. 이런 가운데 당초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재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양양-제주 노선으로 첫 취항에 성공했지만 약 3개월만에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전 국제선을 운항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항공과 관광이 융합된 항공사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라는 장점을 살려, 주요 관광지와 결합 상품을 내놓는 등 관광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서핑 명소로 알려진 '서피비치'와의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그 주요 내용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많은 서핑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며 "이국적인 프라이빗 비치로 유명한 양양 서피비치와의 제휴를 통해 항공권과 서핑을 결합한 '에어서핑' 상품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은 국내선을 운항하는 동시에 국제선의 재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토부로부터 중국 베이징(주 4회)과 장춘(주 3회)의 운수권을 배분받았고, 이달 15일에는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으로부터 현지 항공운송사업면허도 발급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취항하지 못한다고 해도, 추후 국제선 하늘길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풀이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9 13:32: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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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셀프보딩’ 순조롭게 정착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탑승 승객이 아시아나항공 직원의 안내를 받아 핸드폰 모바일 탑승권으로 셀프 보딩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위해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이달부터 국내선에 한해 실시한 '셀프 보딩'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비행기 탑승전 게이트에서 핸드폰 모바일 탑승권 또는 종이탑승권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 후 탑승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및 공항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을 마친 승객이 위탁 수하물이 없을 경우, 항공기 탑승 때까지 항공사 직원과의 접촉이 전혀 없는 '언택트' 여행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국내선 셀프 보딩 제도가 승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잘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탑승객들은 항공기 탑승시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공항 약국에서도 마스크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 입국·검역 규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승객들은 출국하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검역 규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어렵게 출국하는데, 가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입국 거절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세부 규정을 확인해야 입국 거절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9 11:40: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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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더블폰용 FCW 본격 상업생산 가동

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충청북도 증평 SK아이이테크놀로지 FCW 공장에서 공급을 앞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전문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소재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에 대한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9일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FCW 공급사로 선정돼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폴더블폰에 최적화한 FCW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말 충청북도 증평에 해당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FCW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전용 브랜드명이다. 스마트폰 화면보호 필름과 유사한 형태의 투명 폴리이미드(CPI)에 하드코팅을 해 내구성을 높인 제품으로, 폴더블폰, 롤러블 TV, 곡면 모니터 등 화면을 접거나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부착되는 소재다. 화면을 손으로 만지거나 떨어뜨려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패널이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특히 화면 접촉이 잦고, 수시로 접고 펴야하는 폴더블폰을 만들기 위한 필수 소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FCW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 원료 합성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제조 ▲내구성을 높이고 흠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특수 하드코팅 ▲표면에 잔기스나 지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화학물질에 닿아도 변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코팅 등 전 과정을 자체 역량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면에 긁힘 자국이 쉽게 생기지 않는 내구성과 수십 만 번 접고 펼쳐도 변형이 생기지 않는 밴딩 신뢰성, 대량 생산시 균일한 품질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양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폰 회사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용 소재인 FCW를 납품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구해 온 딥체인지의 성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제조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입증한 것"이며 "앞선 품질력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동반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폴더블폰 화면에 쓰이는 강화 소재로는 크게 투명 폴리이미드와 초박형 강화유리(UTG)가 있다. 투명 폴리이미드는 내구성에서 뛰어나고, 초박형 강화유리는 표면 터치감이 상대적으로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9 11:34:1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