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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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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 장관, "양곡법 개정안, 농업인.소비자 모두에 도움안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 개정안은 농산물 생산쏠림을 유발해 농산물 수급불안을 가중시키고 과잉생산품목의 가격하락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양곡법·농안법 개정과 관련해 농업인 단체장들과 농정현안 감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두 법안의 개정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21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직회부 부의를 의결한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부작용을 논의하고 농가소득·경영 안정 및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 대안을 협의했다. 송 장관은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은 영농 편의성이 높고 보장 수준이 높은 품목으로 생산 쏠림을 유발해 농산물 수급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많은 전문가들이 법률안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농업인 단체에서도 과잉생산 유도, 품목간 형평성 문제 등과 함께 충분한 논의 없이 개정안이 추진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사후 시장격리 위주에서 선제적 수급관리 방식으로 쌀 수급관리 정책을 전환하고, 채소·과일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서는 관측정보 고도화와 자조금단체 육성 등을 통해 지자체-생산자가 함께하는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수급관리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수입안정보험 전면 도입,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 5조원으로 확대 등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수단을 마련하겠다"며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지속 협력·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4 16:33: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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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연 5천만원시대로...작년 농업소득 17.5% 급증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 5000만원을 넘었다. 농작물 판매 등에 따른 순수 농업소득이 대폭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4일 통계청의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467만원) 증가했다. 196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농업소득부문에서 농업총수입이 전년 대비 9.6%(332만원) 증가한 반면 농업경영비는 6.6%(166만원) 늘어나면서 농업소득 전체적으로는 17.5%(166만원)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18만7268원(80kg당)에서 20만2797원으로 상승하는 등 농작물수입이 전년 대비 10.3%(257만원) 증가했다. 또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손실을 보상하는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고, 지난해 6~7월 집중호우·태풍 피해가 큰 농가에 기존 대비 3배 수준의 재해복구비가 지원되는 등 농업잡수입은 70%(32만원) 증가했다. 정부는 농가경영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2만6000명선이던 외국인력 배정을 지난해 5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는 등 농번기 인력 공급을 크게 확대했고 농사용전기료 분할 인상 등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했다. 또 2667억원 규모 무기질비료 가격인상분 차액 지원, 사료구매자금 저리 융자(1조원, 1.8%), 시설농가 유가보조금 지급(96억원) 등 농가의 투입재 및 에너지 비용을 경감해줬다. 농업외소득에서는 농업과 유통·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으로 전년 대비 4.2%(80만원) 증가한 2000만원을 기록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전년 대비 8.7% 증가하는 등 농업 외 사업경영에 따른 겸업소득은 전년 대비 7.5%(47만원) 증가했다. 사업외소득은 농가 내 취업자 증가 등에 따라 2.5%(33만원) 상승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경우 2021년 2034개소에서 2022년 2204, 2023년 2396개소로 꾸준히 증가세이다. 농가 내 취업자도 2021년 177만2000명에서 지난해 183만5000명으로 늘었다. 이전소득의 경우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직불금 지원이 확대되는 등 전년 대비 12.7%(194만원) 증가한 1719만원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기본직불 지급요건 완화 및 전략작물직불 도입, 영농정착지원금 단가 인상(10만원/월) 및 선발규모 확대 등을 통해 농업직불금 예산을 2022년 2조4000억원에서 2023년 2조8000억원으로 확대했다. 기초연금 수급액은 2022년도에 월 30만8000원에서 지난해 32만3000원으로,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도 월 34만6000원에서 37만3000원으로 늘어나면서 이전소득 상승에 기여했다. 한편 2023년말 기준 농가의 평균 자산은 농지가격 하락 등의 영향에 6억 804만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농가 부채는 전년 대비 18.7%(656만원) 증가한 4158만원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농업용(326만원) 및 겸업 등(313만원) 목적으로 부채가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 관련 예산 5조원으로 확대하고 재해·가격하락 등 경영위험에 대응한 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5:49:1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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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어린이들과 모내기 체험행사 진행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과 서울 미동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백석, 진안도, 흑갱, 멧돼지찰, 북흑조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미동초등학교 교사는"학생들이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아이들이 하게 되어 의미가 뜻깊다 "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어린이들의 서툴지만 진지한 모습에서 농촌 공동체의 중요성과 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농협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쌀의 중요성을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농업박물관은 국민들에게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식량안보, 환경보전 등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매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2024-05-23 17:55:4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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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법.농수산품 물가 안정 선제대책 모색

정부가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가격 안정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며 선제적 대책을 모색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3일 서울소재 한 식당에서 농업·외식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외식업 물가 상승 등 농업·외식업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최근 외식 물가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양곡법·농안법 개정안과 관련,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농업 전반의 자생력 저하, 외식 물가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한훈 차관은 "농산물 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 정책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사항을 향후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기웅 차관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부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4-05-23 17:41:3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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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하는 송미령 농식품장관'...쌀농가 의견 수렴.쌀수급안정 강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23일 오전, 충북 충주시 주덕읍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올해 모내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하게 애쓰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송 장관은 현지 성동마을 주민, 지역 농업인, 청년농들과 모내기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올해 예상 작황과 영농에 대한 어려움 등 농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자율주행이앙기에 벼 모판을 싣고, 이앙기에도 탑승하여 직접 모내기 작업도 했다. 아울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느티나무 아래 마련된 정자에서 새참을 함께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올해 기상 상황 및 적정생산대책 추진상황 등을 면밀하게 고려해 통상 10월 중순에 추진하였던 수확기 수급 대책을 수급 예측을 통해 조기에 마련하고 완충물량을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략작물직불 및 가루쌀산업육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쌀 수급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략작물직불제도의 지원 품목을 녹두, 팥, 옥수수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인상(가루쌀·콩 100만원/ha → 200만원, 이모작 250만원 → 350만원) 했다. 또 가루쌀 재배면적을 작년 2000ha에서 올해 1만ha로 확대하는 한편 쌀 적정생산대책으로 벼 재배면적은 2만6000ha를 감축할 계획이다.

2024-05-23 15:36:5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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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 정육각.초록마을과 국산농축산물 소비촉진 간담회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정육각·㈜초록마을과 서울 강남구 정육각 사옥에서 국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촉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서홍 대표, 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 등이 참석해 ▲공동 기획상품 판매활성화 방안 ▲우수 농산물 산지 발굴·공급 체계화 ▲정육각 IT기반 물류 솔루션과 농협 농산물 유통시스템 연계방안 등 양사가 한층 더 협력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6월 초 첫 공동 기획상품으로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찜·찌개' 밀키트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농협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묵은지, 한우 육수, 벌꿀 고추장 소스와 정육각 대표상품인 '도축 4일 이내 초신선 돼지고기'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는 작년 10월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공유, 콜라보 상품 개발 등 유통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농협 우수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5-22 17:45: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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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비료가 평균 4.3% 인하...2월 7.3% 합쳐 영농비 175억원 절감효과

농협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이하 비료가격)을 인하하며 농가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협은 지난 2월 16일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7.3% 인하했으며, 수입선 다변화, 국제시황 등을 반영하여 이달 17일 평균 4.3% 추가 인하한다. 이에 따라 올해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톤을 감안하면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은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국내 비료산업은 주요 원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 중 하나로, 중국의 원자재 수출 중단 지속, 중동전쟁 확산 우려, 고환율 유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남해화학을 비롯한 비료 공급업체도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비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5-17 18:27:1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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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식품가공공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은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회원 조합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업 발전상'을 시상했다. '가공사업 경영대상'에는 ▲대상(1) 공덕농협 ▲금상(2) 고삼농협, 해리농협 ▲은상(2) 영월농협, 북안동농협 ▲동상(4) 정남농협, 선도농협, 두원농협, 새남해농협 ▲우수상(1) 안동농협이 수상했다.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은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두원농협이, '가공사업 발전상(1)'은 ▲충북원예농협이 수상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가공사업은 우리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급변하는 식품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농협 가공공장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표 상품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산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5-16 14:31: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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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서울시 교육청과 '반려꽃 생활화 캠페인' 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4일 서울 매헌초등학교에서 '반려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에서 김춘진 aT사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매헌초 교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메시지가 담긴 계절 꽃을 나눠주며, 꽃에 담긴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날 전달한 꽃 '캄파눌라'는 공사가 지정한 5월의 탄생화로,'따뜻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종 모양의 계절 꽃이다. 이어서 매헌초 6학년 전 학급과 함께한 화훼 체험교육에서는 15일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어린이들이 직접 색색의 카네이션을 활용해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중에는 꽃과 식물 가꾸기가 주는 이로운 점을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꽃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기회에 어린이들이 반려식물이나 반려꽃을 가까이하고 꽃이 주는 기쁨을 알아가길 바란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꽃 생활화 교육을 지속 추진해 화훼산업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의 경조사 위주 꽃 소비 문화를 바꾸고자 다양한 꽃 소비 생활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꽃생활화 체험교육 사업은 '식물 테라리움 꾸미기', '미니꽃다발 만들기' 등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교육청과 다양한 협업 교육을 운영하며, 내년에는 타 시도 교육청과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5-14 17:47: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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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봄배추 사전 수매로 여름철 수급 불안 대비...평년보다 한달 앞서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봄배추 사전 정부 수매로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 대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며, 특히 올해 여름배추의 경우 재배 의향 면적이 작년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T는 "정부와 공사는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평년 기준 6월 수확기에 수매하던 것을 올해는 5월 생육기에 사전 수매해 비축 물량을 사전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aT는 5월 생육기 중에 6000톤을 사전 수매하고, 추후 수급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들에게도 정부 비축 규모를 미리 공유함으로써 하절기까지 안정적인 배추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인철 aT수급이사는 "봄배추의 사전 수매 실시로 비축 물량의 조기 확보는 물론, 생산자들에게는 정부 비축계획의 사전 공유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며,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수급안정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5-14 17:30: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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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농식품부 수장들, 양곡법.농안법 개정에 '우려'

역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들이 양곡관리법(양곡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의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4일 농업계 원로인 역대 장관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농업·농촌정책 방향과 양곡양곡법·농안법 등을 비롯한 최근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는 44대 허신행, 46대 최인기, 47대 강운태, 53대 김영진, 54대 허상만, 58대 장태평, 60대 서규용, 61대 이동필, 62대 김재수, 66대 정황근 전 장관 등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참석한 역대 장관들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명하면서 기후변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농촌이 처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농업·농촌정책의 비전을 밝히고 전임 장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양곡법·농안법 개정안, 개 식용 종식 등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역대 장관들 다수는 양곡법·농안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앞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대안과 함께 국회 및 현장과 의사소통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송 장관은 "선제적 수급관리 강화, 농업직불 예산 조기 확대 등 미래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준비함과 동시에 국회, 농업계, 다양한 주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라면서,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역대 장관들의 고견을 농정발전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4 17:25:17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