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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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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농촌 지키미에게 밥차로 소통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농업·농촌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도움주는 분이나 기관,단체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밥차'를 보내는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Eat)는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키미(米) 밥차 1, 2호는 각각 전라북도 부안소방서와 강원도 강릉소방서를 찾았다. 부안소방서는 '농촌지역 임산부를 위한 전담 구급대' 운영으로 농촌 임산부들의 위급 상황 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강릉소방서는 반복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자연을 지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 식량안보의 핵심이 될 가루쌀 산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농업정책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http://youtube.com/@mafrakorea)' 등에 프로모션 영상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해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한다. 김정주 대변인은 "농업·농촌, 농업인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현장과 국민을 잇는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07 06:00:0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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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보급종 채종단지 운영 개선...우량종자 이력관리 강화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6일 식량안보 강화와 악화되는 종자생산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종 채종단지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벼·밀·콩 등 주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업인 고령화, 집단화된 우량 농지 감소, 기상재해 상시화 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종자원은 이번 개선방안이 채종단지의 안정적 확보와 합리적 운영을 통해 우량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자원은 우선 정부의 식량자급률 제고 시책에 따른 밀·콩 등의 종자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채종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청년 농업인이 채종사업에 참여하면 신규 단치 선정때 5%의 가산점을 준다. 또 전문농업법인·우수 채종농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종자생산단계별 혼종예방 등 핵심 관리사항에 대한 이력관리와 생육상황 DB화 추진 등 과학적 생산체계를 강화해 우량종자 생산성을 높인다. 또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채종단지에 대해서는 면적확대, 품종선택권 부여 및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리부실 단지는 3진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방문진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앞으로 주요 식량시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주요작물의 식량 수급안정과 자급율 제고를 위해 보급종 생산·공급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6 11:59:0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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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 LMO 수입유통 원천 차단...고의 미신고 징역 1년도

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우편·특송 등으로 반입된 식물류의 검역 미신고자에 대해 최대 1년의 징역형에 처하고 검사대상 품목도 4배 이상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당국 미승인 LMO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과 협의해 LMO 종자의 수입 및 유통 단계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첫째 종자의 수입과정에서 검역신고를 강화했다. 소립종 100g이하, 중·대립종 500g이하의 소량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도 식물검역증명서의 첨부를 의무화하고, 우편ㆍ특송을 통한 식물류 검역 미신고때는 벌금을 적용하며 특히 검역신고 의무를 고의로 위반할 경우 벌칙을 신설했다. 현재는 미신고 적발 1~4회까지 10만~40만원의 과태료를 단계별로 부과하던 것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기고 고의 검역 미신고자에게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하며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둘째, 종자의 출원, 생산ㆍ수입 판매 신고, 유통 단계에서 LMO 검사를 강화한다. ▲신품종 보호 출원 또는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LMO 검사대상 품목을 현행 8개 품목에서 37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유통 중인 37개 종자도 매년 LMO 검사를 확대한다. 아울러, 주키니호박 발견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파종 전 LMO 검사를 무상 실시한다. 셋째, 미승인 LMO 종자의 수입·유통 관리 역량을 강화해 ▲검사 전담 조직 확대 ▲통관 엑스-레이 설비 확충 및 관세청 협력 강화 ▲국내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농가의 자발적 협력을 늘리기 위해 경제적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개선대책은 미승인 LMO 수입 및 유통 차단을 위해 실효성이 높은 사항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수입하는 외국산 종자, 묘목 등 재식용 식물은 반드시 검역신고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3-06-06 11:26:3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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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농가 겨울철 사육제한에 손실 보상 제도화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겨울철에 오리사육을 제한하고 휴지기를 갖는 농가에는 손실을 보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리 사육 농가의 겨울철 사육제한에 대한 손실 보상을 제도화하였다. 그간 사업지침으로 운영되던 것을 시행령에 그 근거를 마련했다.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오리 사육제한 명령과 관련, 농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지정하도록 했다. 또 가축사육농가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신고를 하지 않아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게 했거나 다른 지역으로 퍼지게 한 경우 등 중대한 방역기준을 위반한 경우에 대하여 폐쇄 또는 사육제한을 하기 위한 세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총 12종이었던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공개 대상 가축전염병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추가, 총 13종의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발생 정보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2023년 6월 7일 공포되며 사전 준비 기간 등을 거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홍보를 충분히 할 것이며, 축산농가에서 이번에 개정된 방역기준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06-06 11:26: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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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 "연해주 농업개발로 식량안보 강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신영철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를 만나 러시아 연해주 농업 개발과 식량 콤비나트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농업 자원개발을 통한 식량수급과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전북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춘양골농협 김영규 조합장, 남원시 김영훈 원예산업과장 등을 만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13년 춘향골농협 등 남원시 소재 5개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통합 마케팅 조직으로 2021년 정부로부터 산지유통 혁신조직으로 선정되었다. '춘향애인'이라는 공동브랜드 아래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3년 600억을 시작으로 2022년 110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23-06-06 10:36:1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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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멕시코 K-푸드 조리 시연행사 성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 2일 이틀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글학교에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한 한식요리 시연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5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요리 시연회는 120여명의 현지인이 전문 셰프와 함께 김치와 장류, 즉석밥 등 한국 식재료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해 진행했다. 참가 모집에는 9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8대1 수준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시연회에 참가한 멕시코의 40대 주부 빠띠 씨는 "한국 드라마에서 본 K-푸드에 관심은 있었지만 요리법이 생소해 구매를 망설이곤 했다"라며, "앞으로 한국 식재료를 구매해서 집에서도 맛있는 K-푸드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푸드 인기는 멕시코의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활용해 이번 행사에 앞서 진행된 '나만의 K-푸드 레시피 소개 챌린지'는 최근 30일간 조회 수가 50만 회를 넘었다. aT는 오는 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한 레시피 시연 영상을 송출하고, 참가자 간 쌍방향 소통하는 가상현실 시연회 'K-푸드 메타 페스타'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멕시코에서 K-푸드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라며, "K-푸드의 뜨거운 인기가 수출 활성화는 물론, 양국의 경제와 문화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K-푸드의 멕시코 수출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현지 맞춤형 요리법을 개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사업을 추진하며 소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의 멕시코 수출실적은 지난 4월 기준 전년도보다 9.7% 증가한 1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06-05 14:16:2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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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 한달만에 하락세로...곡물.유지류 하향세

세계 식량가격이 유지류와 곡물가격의 하향안정세에 힘입어 한달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27.7포인트(p) 대비 2.6% 하락한 124.3p를 기록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전쟁 발발 직후인 3월 159.7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후 반락세를 보여 12월 131.8, 올해 3월 127.0까지 떨어졌다가 4월에 반등했다. 주요 품목군별로는 곡물(-6.5) , 유지류(-11.3) 및 유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고 최근 급등한 설탕 가격과 육류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다.설탕의 경우 전월 149.4 대비 5.5% 상승한 157.6을 기록하며 4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내년까지 생산량 감소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 공급량이 예상보다 줄어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 설탕가격 상승에 대응해 관련 업계는 원당(설탕 원료) 수입선을 작황이 좋은 브라질 등으로 다변화하고, 정부는 10만5000톤 규모 설탕 할당관세 물량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세를 낮추는 조치를 시행하는 등 민관이 국내 가격 불안에 대응하고 있다. 곡물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4.8% 하락했는데 올해와 내년도 밀 공급량이 넉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우크라이나-러시아간 흑해곡물협정도 연장되면서 가격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옥수수도 양대 수출국인 브라질과 미국의 생산량 증가전망에 하락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8.7% 하락했는데 국제 팜유 수요 하향추세, 주요 생산국의 작황 호조 등이 영향을 줬고 대두유는 브라질의 대두 풍작, 미국의 바이오 연료용 수요 감소 등이 있었다. 육류가격지수는 아시아의 가금육 수입수요 지속, 주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공급위축 우려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소고기의 경우 브라질산 물품의 국제 수요 증가, 미국산의 공급부족 영향으로 국제가격이 올랐다. 돼지고기는 고비용에 따른 생산 위축, 일부 지역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불안정세를 보였다. 치즈는 북반구 지역의 우유 생산 증가 시기와 맞물려 가격이 하락했고 분유의 경우 오세아니아 지역 공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2023-06-04 15:04:2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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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껍질, 화장품 소재로...농진청, 미백.주름억제 기능성 확인

땅콩 겉껍질이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과학기술원(박상후 교수팀)과의 협력 연구에서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꼬투리)의 유용물질과 생리활성이 증진하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땅콩 겉껍질에는 항산화·항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나 화훼분재용을 제외하고 대부분 폐기되는 국내 땅콩 겉껍질의 유용성분 추출효능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처리 방법을 확립하고자 수행했다.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의 미백 기능 저하를 막는 활성은 55.72%로 나타나 화장품 소재인 비타민C의 57.9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활성은 85.69%로,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의 84.97%와 유사했다. 플라즈마란 고체, 액체, 기체 이외의 상태인 제4의 물질로 입자들이 강한 힘에 의해 전자, 이온 등으로 나뉘어 전기적인 특성을 띤다. 네온사인, 형광등, 번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저온 플라즈마는 주로 반도체, 의료용품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에서는 종자발아, 토지 활용 등 원료생산 및 재배환경 분야에서 이용하고 있다. 저온 플라즈마가 미생물 살균, 저장성 개선 등 품질 개선에 이용된 사례는 있으나, 국내 연구에서 기능성 소재 발굴에 사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에 대해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고 국제전문학술지에 게재했다. 김영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과장은 "저온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겉껍질이 기능성 소재로 널리 활용되도록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땅콩 겉껍질과 같은 농업부산물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소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능성 소재 연구를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6-02 14:36: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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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임업인, 강원 춘천 김은실씨...잣 가공.판매로 고소득

산림청이 선정하는 2023년 6월 '이달의 임업인'에 강원 춘천에서 지역 특산물인 잣을 가공·판매하는 김은실(49. 농업회사법인 하늘비 대표)씨가 2일 뽑혔다.김은실 대표는 17년 전 귀산촌한 이후 임산물생산·가공·유통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여성임업인이다. 산림청은 김 대표가 1차 산업으로 인식되는 임업에서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육성·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2017년부터 △ 임산물(잣) 유통·가공시설 설치 △ 마을특화작목사업 추진(마을작목반 개설), △ 체험상품의 개발·육성 등 적극적인 임업 활동을 통해 청정임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잣을 채취하여 수요처에 판매하는 수동적인 판매방식을 개선,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잣을 직접 수매하여 가공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등 마을주민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주도해 지역 발전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잣나무숲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광상품의 개발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꾸준한 소득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 임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김은실 대표처럼 임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고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2 14:11: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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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홍콩,싱가포르 축산물 수입업체 초청 상담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일 한우 수출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홍콩, 싱가포르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 및 현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콩 수입유통업체 'HK MCKIM 그룹'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강원지역 생산농가와 도축·가공·판매장을 방문, 한우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출시장 확대와 홍콩 내 경쟁력 확보방안 및 유통전략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또 6월 1~2일에는 싱가포르 수입축산물 유통업체 '티옹 리안(Tiong Lian)'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검역협정에 따른 돼지고기 및 가공품 등 수출가능 유망품목 선정과 제안을 하고 한우 수출 가능성 및 현지시장 유통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티옹 리안의 벤슨 테오 총괄이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한우런칭쇼를 통해 싱가포르 내 한우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한우 유통사업 가능성과 타당성 분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를 통해 우리 한우에 대한 우수성 및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지속적으로 한우 및 축산물 수출에 관심을 갖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14:11: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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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산림협력 25년, 더 나은 미래 모색

산림청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제9차 한국-몽골 산림협력위원회'를 열어 몽골 대표단과 제3차 한-몽 그린벨트사업 추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1998년 10월 24일 몽골 자연환경부(현 환경관광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25년간 협력관계를 확대ㆍ발전시켜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산림청이 가장 먼저 시작한 협력사업으로 사막화방지, 재해 저감,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협력위원회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 종자 보전ㆍ관리, 산불 대응, 위성 활용 등을 의제로 다루었다. 양측 대표단은 한국과 몽골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협력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몽 국제산림협력 성과는 양국 간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몽골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자문은 몽골의 사막화방지와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틀간, 한국의 여러 산림현장을 돌아보고 협력의제를 논의하여, 더욱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위원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은 2년에 한 번씩 양국에서 번갈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06-02 13:40:3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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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공공입찰 담합 관여행위 근절 선포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LH, 가스공사, 한전 등 13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 과징금이 부과되는 담합 사건 2건 중 1건이 공공분야 입찰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찰담합 사건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위해 이날 참석한 14개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참여 공공기관들은 입찰과정에서 업무 편의를 위해 들러리를 세우도록 유도하거나 입찰정보를 사전에 유출하는 등의 임직원 관여행위가 입찰담합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당. 나아가 지난 수 개월간 공정위와의 논의 과정을 거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율 개선방안을 마련해 확정·발표했다. 한국마사회는 입찰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인사·감사 규정의 정비 △임직원 대상 교육 시행 △익명제보시스템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자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합리적 입찰절차 마련 △내부규정 정비 △감사 및 징계 강화 △지속적인 정책 발굴 △공정위와 공공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실천선언문에 서명하고 이를 채택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날 행사 참석 후 입찰담합 근절과 공정 경제질서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하며, "이번 선포식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오늘 발표한 개선방안과 실천선언문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정위의 담합 관련 과징금 부과사건 총 162건 중 공공분야 입찰담합 사건은 71건(44%)이며, 민간분야 입찰담합까지 포함할 경우 총 142건(88%)에 이른다.

2023-06-02 11:37:40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