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차상근
기사사진
어촌신활력사업 첫 워크숍...민관 합동 추진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어촌 경제거점(플랫폼)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3일 경북 경산 대구대학교 연수원에서 관계자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한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어촌 경제거점 조성사업(유형 1)'은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 25곳을 선정, 각각 300억원, 총 7500억원의 자본을 들이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것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역 주민대표, 민간전문가,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내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강원 고성, 경북 영덕, 경남 거제, 전남 보성, 충남 보령 등 총 5개소가 선정됐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은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공동연수에서 지역주민 및 민간전문가 등과 사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대표 국정과제로, 소멸위기인 어촌의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개선을 통해 생활인구를 끌어들여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총투자금 3조원, 사업대상 300개의 대규모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①어촌 경제거점(플랫폼) 조성(25개소), ②어촌 생활거점(플랫폼) 조성(175개), ③어촌 안전시설(인프라) 개선(100개)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해수부는 지난 1월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했다.민간 투자자는 사업 이익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거나 재투자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3-05-02 14:58:50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추천, 5월 나들이에 좋은 농경문화마을은...

농촌진흥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농경문화마을'로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전남 화순 내평길쌈마을 등 3곳을 2일 소개했다. 농경문화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 풍습, 농업자원, 공동체문화 등을 활용해 농촌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마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육성하는 곳이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빗돌배기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된 '창원 독뫼 감 농업'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독뫼'는 평지에 솟아 있는 언덕을 부르는 말이다. 지난 1920년대 무렵, 독뫼 곳곳에 떫은 맛의 감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마을에서 감 재배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기존 감나무에 단감나무를 접붙인 형태로 전통 감 농업을 계승하고 있으며, 마을 내 평야에서는 단감나무 재배가 주를 이룬다. 이 마을에서는 단감 앙금을 넣은 쑥떡 와플과 감잎차가 담긴 바구니를 들고 단감과수원 둘레를 따라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고, 과수원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소풍도 즐길 수 있다. 또 단감을 활용한 빵·과자류 만들기를 비롯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 활동, 전통 놀이, 깡통 열차 타고 마을 둘러보기 등 체험활동도 풍성하다.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에는 기품있는 한옥 건물과 넓은 잔디마당을 품고 있는 밀양 박씨 제실을 체험활동과 숙박공간으로 이용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잔디마당 체험장에서는 과거시험 체험, 활쏘기와 나무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다. 실내공간에서는 허수아비 인형, 가오리연, 전통 제기 등을 만들 수 있다. 체험장 뒤에 있는 숲 놀이터에서는 움집 만들기, '둠벙'(웅덩이의 방언)에서 물 퍼 올리기, 소원 목걸이 만들고 명당에서 소원 빌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전남 화순 '내평길쌈마을'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무명 길쌈을 계승하고, 길쌈과 관련된 자원을 기반으로 마을 정체성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마을의 '길쌈마루 전수관'에서는 길쌈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물레와 베틀 등 길쌈에 사용된 도구로 작업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목화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길쌈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과장은 "농경문화 마을은 농업 유산을 보전·관리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라며 "농경문화 마을에서 체험활동과 휴식 시간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우리 농촌의 가치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5-02 14:37:3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aT, 베트남 최대 국경일 축제에 K-푸드 체험행사 성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베트남 최대 국경행사인 훙브엉 기념일 축제와 연계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베트남 현지 최대 소비시즌을 맞아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이 가장 집중되는 5일간 K-푸드 홍보부스를 운영해 베트남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히트상품인 아이스크림, 떡볶이를 비롯한 홍삼 건강식품, 어린이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시식을 진행해 행사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공사는 소개했다. 또 축제 기간에 베트남 전역의 대형유통매장들과 함께 K-푸드 판촉전을 동시에 진행해 홍보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연계도 도모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관광 투자를 확대하는 등 내수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권오엽 수출식품 이사는 "이번 행사는 현지인들에게 대대적으로 K-푸드를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적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적극 홍보해 전 세계 K-푸드 소비 붐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2 14:20:45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4월 농축산물 물가 전월대비 1.8% 하락,,,하향안정세 유지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1.8% 하락하였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산물은 겨울 한파 및 일조 부족 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은 한우와 계란을 중심으로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는 계절적 수요 증가로가격이 상승 추세이나 전년비 낮은 수준이다. 닭고기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높으나 5월 말부터 종계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작물별 수급동향을 보면 겨울배추 생산량은 전·평년 대비 각각 12.8%, 4.4%로 늘어나 낮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다. 5~6월 출하되는 봄배추 재배면적도 전·평년비 각각 0.3%, 13.7% 증가해 수급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의 경우 한파 피해로 겨울무 생산량이 전년비 22% 감소하여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봄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이후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정부는 비축물량 5만8000톤을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하는 한편,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비축물량 일부를 직공급하고 있다. 또 단무지, 쌈무 등 가공업체의 원물 수급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6월말까지 수입무 전량에 대해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양파의 경우 조생양파가 본격 출하되어 도매가격은 4월 중순 kg당 1376원에서 4월 하순 828원으로 하락세이다. 감자는 4월 중순 이후 시설 봄감자가 본격 수확되어 도매가격은 전순 대비 16.1% 하락하였다. 소비자가격도 시차를 두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중순부터는 전체 감자 생산량의 약 67%를 차지하는 노지 봄감자가 출하되면서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고기의 경우 4월 한우 공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도매가격(거세우)은 16.2%, 소비자가격(1등급 등심)은 16.9% 하락했다. 돼지고기는 어미돼지 수가 전년비 1.6% 감소했는데도 생산성이 증가하여 1~4월 도축마릿수는 역대 최대 물량이었던 전년동기 보다 0.3% 증가한 632만 마리로 전망된다. 4월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10% 낮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닭고기는 병아리 공급감소 등의 영향으로 4월 도매가격이 전년보다 14.8% 높은 4,079원/kg 수준이다. 5월 말부터 기온 상승으로 종계 생산성이 회복되어 병아리 공급은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봄철 생산물 출하,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2023-05-02 11:24:25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올해 밀 생산량,5만톤, 3년만에 3배 증가

정부의 밀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밀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국산 밀 재배면적은 약 1만2000헥타아르(ha)로 2020년 5224ha 대비 130%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해 8259ha아르에서 1년여새 50% 가까이 증가했다. 재배면적 증가에 비례해 밀 생산량도 급증해 2020년 1만6985톤에서 올해는 3배가량 늘어난 5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밀 자급률도 2020년 0.8%에서 2021년 1.1%, 2022년 1.4%에 이어 올해는 2.2%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 2월 국산 밀 생산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밀 자급률 제고를 목적으로 '밀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제 1차(2021~2025년) 밀 산업 육성기본계획'을 같은 해 11월 수립,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밀 생산기반 확대·구축과 함께 유통·가공 및 소비활성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비축을 2021년 8000톤에서 올해는 2만톤으로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5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또 밀 재배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밀과 콩·가루쌀을 이모작때 1ha당 2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시행해 농가소득 안전망 확충 및 국산 밀 생산의 지속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국산 밀 품질 및 가공적성 제고를 위해 전용 장비 및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식품 및 제분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한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안)에 대해 실증단계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산 밀 밀가루 용도별(강력·중력·박력) 품질 표준화 블렌딩 조건 설정 연구등을 추진햐 국산 밀 가공 이용성 증진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해 밀 생산농가와 수요업체 간 계약재배자금을 무이자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국산 밀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가공·제분 비용을 신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단위 소비를 활성화하고, 국산 밀의 환경적 가치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으로 국산 밀 자급률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1 17:43:19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5월에는 숲으로 오세요"...산림청 어린이 숲체험 행사 운영

산림청은 오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수목원, 국립숲체원 등 산림청 산하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7개 휴양림(청태산, 남해 편백, 칠보산, 대야산, 용화산, 신불산, 삼봉)에서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명패 만들기, ▲가족 행복 만들기 한마당, ▲카네이션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곤충학자 관찰일지 특별전시회, ▲숲체험 전통 놀이, ▲수목원 추억 담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꿈, 희망' 콘서트를 열어 숲속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수목원 방문객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하고 직원용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역예술인과 캐릭터를 활용한 무대연출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팀이 공연을 펼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어린이 정원 일대에 대형 백두랑이(백두산호랑이) 에어 조형물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어린이날 수목원에서 가족들과 보낸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꽃을 든 백두랑이 인형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대전숲체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101명의 어린이를 당일 모집하고, 선발된 어린이들이 그린 숲속 이야기를 국립대전숲체원 스카이브릿지에 이름과 함께 전시해 추억도 선사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인공인 어린이와 온가족들이 가까운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2023-05-01 11:48:00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우리맛닭' 민간주도, 본격 보급...2일부터 씨닭 분양 접수

한국 고유의 토종닭 종자를 복원해 탄생한 '우리맛닭' 보급이 5월부터 민간주도 아래 본격화한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을 올해부터 민간 주도형으로 전환해 2일부터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민간 전문 육종회사인 ㈜한협원종에서 우리맛닭 원종계를 활용해 씨닭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우리맛닭'은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만든 토종닭으로 2008년 우리맛닭 1호, 2011년 우리맛닭 2호 개발됐다. 그동안은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이전 실시 계약을 맺은 농가에 우리맛닭을 보급했다.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협원종 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1호와 2호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고기 냄새가 좋아 백숙 등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간 사육하면 삼계탕용, 10주간 사육하면 닭갈비나 닭볶음탕 등의 요리를 할 수 있다. ㈜한협원종 길덕진 대표는 "국가 연구개발 품종 보급에 참여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맛닭이 널리 보급되도록 힘써 토종닭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우리맛닭의 민간 주도 보급 체계가 정착된다면 기존보다 유연한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05-01 10:23:01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감성돔,고등어 등 11개어종 5월부터 금어기

5월부터 감성돔과 고등어, 주꾸미 등 11개 어종의 금어기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산란기의 어미물고기와 성장기의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여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총 44종에 대한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감성돔은 주로 5월에 알을 낳기 때문에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한 달간 포획을 금지한다. 주꾸미는 4~6월에 산란하고 7~10월에 성장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오는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포획을 금지한다.고등어의 올해 금어기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 달간이다. 해수부는 고등어 조업에 영향을 미치는 월명기를 고려해 올해 금어기를 정하되, 소형선망어업과 제주도 정치망어업은 조업방식을 감안하여 4월 1~30일까지로 정했다. 이 외에도 삼치, 전어, 대하, 참문어, 감태, 말쥐치, 곰피, 대황 등 7종에 대한 금어기가 5월부터 시작된다. 금어기를 위반하여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한 경우 어업인은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며, 낚시인 등 비어업인에게는 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44종의 금어기와 41종의 금지체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별표1과 별표2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2023-05-01 09:59:4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aT, 고속도로 휴게소 '건강 먹거리 제공' 협약식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함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 품질향상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 지역 농산물 공동구매를 위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 ▲ 휴게소 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식재료 품질향상 ▲ 식재료 식품안전정보 실시간 확인 등 공급업체 관리 강화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ESG 실천문화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공급식의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이다. 앞으로 식재료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휴게소는 엄정한 심사를 거친 공급업체로부터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받게 되며, 특히 지역 단위 대량 구매 시 쌀, 김치 등 주요 식재료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동 구매함으로써, 휴게소 식재료의 품질·안전을 높여 국민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넷제로(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국민이 이용하는 휴게소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이 공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군, 의료기관 등으로 플랫폼 사용기관을 확대해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04-28 14:37:22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산림청, 복권기금사업 평가 '매우 우수'획득

산림청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2년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92개 복권기금 법정배분사업 중 산림청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 지원사업이 '매우 우수'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산림체험활동 기회 확대, 국민의 생명·안전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사업의 전 과정에 반영하고,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복권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산림청은 지난 2022년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나눔숲 67개소, 무장애숲길 16.2㎞, 민간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편의 개선 9개소 등을 조성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나눔숲 돌봄 프로그램,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여 모두 62만 명에게 혜택을 주었다. 올해에도 복권기금 725억 원을 활용하여 나눔숲 76개소, 무장애숲길 25.7㎞를 조성 중이며, 47만 명에게 숲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복권기금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 지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에 지원되며, 이 중 산림청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으로 지원받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사업(428억)과 숲체험·교육 지원사업(262억)을 실행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사회적 약자들이 산림의 혜택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에 숲을 조성하고 산림 체험활동 기회를 넓히는 등 더 많은 국민에게 산림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산림복지서비스 정책을 펴겠다"라고 말했다.

2023-04-28 14:17:4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가루쌀로 면.빵 등 국민 먹거리 만든다"...농식품부,본격지원 선포식 개최

정부가 식량주권 강화 차원에서 가루쌀을 활용한 면, 빵 등 다양한 먹거리 개발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27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 센터에서 '가루쌀로 여는 농업과 식품의 미래! 가루쌀로 지키는 우리나라 식량주권!'이라는 주제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는 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 사업 출범식과 함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도 진행되며, 관계부처, 관계기관, 식품업체,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로서 변화하는 식품 소비문화에 맞춰 면, 빵 등 우리 국민이 즐기는 먹거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다. 농식품부는 식품 원료로서 가루쌀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식품업계의 새로운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가루쌀 제품개발에 참여할 식품업체를 모집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15개 식품업체의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연말까지 가루쌀로 만든 라면, 칼국수, 식빵, 과자, 튀김가루 등의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루쌀 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저당 쌀가루 활용' 및 '쌀의 노화 지연 기술 개발' 등 2개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식품업체는 각 과제에서 개발된 기술을 실용화하고 제품화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식품업체들이 우리 농업과 우리나라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해가는데 함께 해주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라고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이 직접 축사를 했고 가루쌀을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하는 업체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가루쌀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사업을 통해 대중 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가루쌀 식품 산업화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안정적인 가루쌀 생산도 지속적으로 힘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04-27 17:58:59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