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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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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2023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 교육생 4월4일까지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농식품 수출전문인력 육성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 교육생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은 스마트교육의 중심인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부터 내수기업의 수출전략 마련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번 모집 규모는 총 25명이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 국가별 주요 통관 이슈 ▲ FTA원산지관리시스템 등 세부적인 수출 실무강의와 함께 ▲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방문 ▲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수출 마스터를 육성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올해 수출 마스터과정은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지원을 위해 '3주력(아세안·중국·미국)시장'과 '3전략(중동·중남미·EU)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최신 수출 실무내용을 심화 학습하고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 사항과 교육 신청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유통연구소(031-400-3569)로 하면 된다.

2023-03-27 16:50: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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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 신규로 8개지구 5150억 투입

정부가 기후변화로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 항구적인 가뭄극복 대책으로 올해부터 전국 8개 지구에 총 5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수계간 연계를 통해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이 열악하여 상습적으로 가뭄을 겪는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8개 지구와 기본조사 12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착수 8개 지구는 충남 3개, 전남 2개, 경기,충북,경남 각 1개씩이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52개 지구에 올해 농촌용수개발사업 예산 2822억원을 투입하여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7개지구 2053ha를 준공해 내년부터 농업용수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리시설이 미흡하거나 지하수 관정 등에 의존하던 상습 가뭄 농경지 6769ha가 물 걱정없이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게 된다. 연간 20만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꾸준히 공급해 농어촌지역의 수생태 환경 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농촌 물 부족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기후변화에도 농업인들이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가뭄이 빈번히 발생하고 가뭄의 강도도 점차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1년간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1177㎜로 평년(1332㎜)보다 적었으며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915㎜로 평년(1390㎜)의 66%에 그치는 등 1973년 이후 최저 3위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2023-03-26 16:35: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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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내외부 협업생태계 조성 위한 '협업 마당' 27일 개최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농업·농촌 현안의 해결책을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27~28일 이틀간'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4개 과학원을 비롯 도 농업기술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해 융·복합 협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전문가 초청 융복합 특강, 융복합협업 사업 공유회, 종횡무진 사업 발대식, 연구부서 소개 포스터 전시, 협의회 및 특허 상담 등의 행사가 열린다. 첫째 날에는 농업정책 현안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협업이 필요한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5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밭작물 스마트기계화 촉진 △가루쌀 산업 활성화, △사료작물 자급률 제고, △국가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체계 개선, △치유농업 확산 자원 융합모델 개발 등이 소개된다. 둘째 날에는 기술과 기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동반 시너지효가를 내고, 성과 효율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혁신형 '유레카 프로젝트(6개)'를 진행한다. 6개 유레카프로젝트는 △수요자 니즈 중심의 기능성 연구 강화,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 확산, △고랭지 배추 안정생산 기반 강화,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사료곤충 활용 자원 순환모델 개발 등이다. 이밖에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기후변화·탄소중립, 식량주권, 농업인 복지, 수출농업 등 6대 분야로 나눠 4개 과학원 69개 연구부서의 협업사례를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핵심 성과와 챗지피티(GPT) 활용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등 100여 건의 성과는 포스터로 공유한다. 이어 윤석열 정부 2년 차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 위해 기획된 '융복합협업 프로젝트 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융복합 창조: 협업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특강하고 '쿵푸 팬더, 반지의 제왕 등을 번역한 이미도 작가가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 그리고 혁신력'이란 주제로 발표회를 갖는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융복합혁신전략팀 방혜선 과장은 "분야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융복합 시대, 복잡, 다양한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연구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이 필수이다"라며 "융복합협업 생태계가 잘 조성되고, 부서 간·구성원 간 창의적인 협업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어 '농촌진흥청의 집단지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6 15:26:0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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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출 배 대상국별 농약사용 가이드 등 신간 5권 발행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배 생산 과정에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 배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를 발간했다. 책에는 농업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국산 배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 대만, 유럽연합,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7개 국가에서 배에 사용이 허용된 농약 목록, 농약안전사용기준, 농약잔류 허용기준 등을 수록했다. 우리나라 배는 미국, 대만, 홍콩, 캐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중이며,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2만 6274톤, 7435만 9000달러이다. 책자는 배 수출 농가와 수출업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파일(PDF)로도 볼 수 있다. 농진청은 또 본격적인 배 개화기를 앞두고, 생육 시기별로 화상병에 걸린 배나무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사진과 설명을 담은 '배 화상병 증상 사례집'을 발간했다. 화상병은 국내 사과, 배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식물병이다. 증상이 배 줄기마름병, 복숭아순나방 피해 등과 비슷해 현장에서 농가가 화상병인지를 정확히 구분해 내기가 어렵다. 책에는 배나무 생육 시기별 화상병 증상 사례 사진과 설명을 수록해 농가에서 미리 살피거나 화상병 현장을 조사할 때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최근 농진청에서 개발한 화상병 전문가 상담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도 담았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화상병 의심 증상을 사진 찍어 등록하면,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은 또 고추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바로 보는 고추 병해충 책자(핸드북)’를 펴냈다. 이외에 신규 등록 농약 '베플루부타미드'의 일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 설정을 위해 '신규 농약 베플루부타미드의 독성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과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체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농촌 체험농장 안전보건 관리 지침서', '청소년/성인 남녀 1회 분량 음식사진 및 영양성분 자료집' 2종 등도 발간했다. 이들 책자는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2023-03-26 14:46: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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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APC 구축지원단 첫 회의

정가 유통환경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앞으로 5년간 100개소를 구축하며 산지 규모화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24일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구축 지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APC구축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전략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APC를 스마트화하여 산지의 시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해당 APC를 거점으로 산지를 규모화하여 교섭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산지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등 주요 농산물 유통정책과 연계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협, 지자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 기관에 APC 구축, 산지 규모화, 정책 연계와 관련해 각각 역할을 부여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APC는 농산물 선별, 포장 등 상품화와 수집, 저장, 출하 등 물류를 담당하는 복합시설로 산지 유통의 핵심 시설이다. 정부는 APC 구축을 통해 산지의 유통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해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스마트 APC 100개소를 구축계획을 밝힌 바 있다. 스마트 APC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농산물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하여 최소 시간과 비용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춘 첨단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의미한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유통과 소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대형유통 업체와 플랫폼 기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지만 산지의 경우 디지털 기반이 취약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상황을 타개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거점 스마트 APC 구축은 산지의 부가가치 창출과 교섭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온라인 도매시장과 연계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후생이 증가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APC가 구축될 경우, 기능 자동화로 인한 생산성 제고, 취급 농산물 정보 데이터화 및 체계적 관리로 인한 경영개선, 소포장·전처리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등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 정책의 현장 수용성을 제고하고, 관계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여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APC 구축 지원단을 운영한다. 구축 지원단은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 APC 운영주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03-26 13:46: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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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기업맞춤형 종자교육 과정 개설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의 외연 확대와 국산 품종의 소비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기업 맞춤형 종자 교육과정'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27일부터 첫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식품, 의약품, 스마트팜 등 종자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획 단계부터 신청기업과 설계·협의하고 분야별 최고 강사 초빙 등 기업대상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과정을 신청한 첫 번째 기업은 식품기업인 ㈜오뚜기는 카레, 짜장 등 주요 제품에 원료로 사용되는 농산물의 국산 종자 사용 확대를 위해 고심하던 중 본 과정을 알게 되어 식품 기업에 특화된 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오뚜기는 종자원과 협의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했다. 이번 과정에는 15명의 농산물 구매담당자들과 연구원들이 참여하고, 식품 생산에 원료가 되는 양파, 대파, 고추, 감자, 딸기 등 9개 작물의 품종별 특성과 기능성, 국내 생산 동향 등을 육종가가 직접 설명한다. 교육과목은 신품종 개발부터 농산물 수확 및 제품을 만드는 직·간접적인 일련의 종자산업 가치사슬을 다룬다. 안형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기존의 종자는 곡물이나 채소 등을 생산하기 위한 투입재로서 중요성을 가졌으나 이제는 의약품, 화장품, 푸드테크, 에너지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첨단소재산업으로써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식품기업뿐 아니라 타 산업분야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3-03-26 11:34:1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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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캠페인 추진...2만3천여개 마을 참가

산림청은 농촌지역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2만3276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서약하였고, 참여 마을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해 참여했던 한 마을에서는 마을 이장의 주도하에 마을 내 공동집하장을 만들어 쓰레기를 모으거나 파쇄기를 이용하여 영농 부산물을 처리하여 마을 내 소각행위를 근절했다. 서약을 잘 이행한 마을 중에서 300개 마을을 선정하여 산림청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달아 주고, 우수마을 이장에게는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산림청은 마을 공동체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 확대를 위하여 소각행위 없는 녹색마을 중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산촌소득사업을 지원하는 '산촌공동체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산림보호법령을 개정하여 산림 연접지 100m 내에서는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였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로 번지는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도 뒤따른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농·산촌의 불법 소각행위가 여전히 관행으로 계속되고 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으로 인식 전환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4 14:34:2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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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길 등 명품숲길 30선 선정...산림청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0년 동안 가꾸어온 산림을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제 자작나무숲 등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숲길은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중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명품숲길들이다. 선정된 숲길 중 최우수 숲길은 지난해 추가로 조성된 "인제 자작나무숲(달맞이 숲길)"으로 작은 계곡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길을 따라 늘어선 자작나무를 관찰할 수 있다. 우수 숲길인 "숫모르 편백숲길"은 한라산 자락 해발 600∼700m에 위치해 원시 식생을 관찰할 수 있어 산림생태적 가치가 높은 숲길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우수 숲길인 "백양산 나들숲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등산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장려 숲길인 "비슬산 둘레길(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수변 둘레길로 담소 전망대, 실소 전망대, 폭소 전망대 등 인간 송해가 우리에게 준 웃음을 따라 명명한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 등 경관이 매우 우수한 숲길이다. 또 다른 장려 숲길인 "백제부흥군길 3코스(대련사∼대흥 의좋은형제공원)"는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의 일부 구간으로 대련사, 임존성, 봉수산휴양림, 대흥 의좋은형제공원 등 역사·문화적 발자취가 많다. 아울러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유모차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만수산 무장애 숲길",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 등 국민이 다함께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걷기 좋은 숲길을 명품숲길로 선정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숲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국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속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로 숲길의 품격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4 11:02: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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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농CEO과정 274명 24일 발표...선도농업인 능력함양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신설하고, 274명의 신입생 선발결과를 24일 발표한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이 진행하는 제1기 청년농 CEO 과정은 지역별 핵심 작목을 중심으로 딸기, 토마토, 시설채소, 한우, 양돈 등 17개 품목전공이 개설됐다. 창업 초기단계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마련된 제1차(2023~2027년)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계기로 마련됐다. 정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농업마이스터대학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기존 농업마이스터 과정의 영농경력(5년 이상) 요건을 완화하고 2년 4학기였던 교육기간을 1년 2학기로 구성하여 매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1년간 각 품목을 효율적으로 재배·사육하기 위한 이론을 배우고 선도농업인의 실전경험을 전수받으며 현장 중심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올해 11월에는 전국 9개 농업마이스터대학 공동으로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업기술, 문제해결능력 등을 교육하는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수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청년농업인의 품목전공 수요를 조사하여 청년농 CEO 과정을 확대하고 표준교과과정을 마련하는 등 교육내용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23 11:12:5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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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공익직불제 143만여명 교육...미이수자 10% 감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다음달 28일까지인 2023년 기본형공익직불금 신청기간이 마감되면 올해 신청 농업인 145만 여명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집중기간을 지난 6일부터 시작해 3차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본형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 전체 113만 명 중 112만 8000여명이 이수해 99.8%의 높은 이수율을 보였다. 단,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업인 2703명은 직불금 10%가 감액됐다.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되며 의무교육 이수도 그 중 하나이다. 농관원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공익직불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집합교육, 온라인교육, 모바일교육(URL), 자동전화교육(ACS-Automatic Calling System) 4개 과정으로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개설되어 있다. 회원가입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농업경영체등록번호(또는 주민등록번호)와 성명만 입력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모바일교육은 기존 직불금 수급 농업인에게 15분 분량의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접속 유알엘(URL)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내 주고, 농업인이 해당 유알엘(URL)을 클릭하여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고 해당 농업인이 교육음원을 5분간 청취하는 자동전화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은 읍·면·동사무소에서 개설하는 대면방식의 집합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포함한 공익직불제 등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신청방법, 17개 준수사항 이행방법, 부정수급 방지 등이다. 서해동 농관원 원장은 "지난해 교육 이수기회를 놓쳐 일부 농업인이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올해는 직불금 신청 즉시 의무교육을 우선 이수하고, 준수사항도 잘 이행하여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3 10:33:03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