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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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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산망 장애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

영주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 장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사에서 국장, 과장, 소장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으며,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전산시스템 가운데 장애가 발생한 항목을 점검하고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은 ▲정부24를 포함한 제증명 발급 서비스 ▲국민신문고 ▲여권 발급 ▲가족관계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정보공개시스템 ▲행복e음 ▲e하늘 장사종합시스템 화장예약 ▲영주시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 등 민원 관련 시스템과 ▲차세대 이호조 시스템 등 행정업무 관련 시스템이다. 영주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기 접수, 유선 응대 등 기존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장애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각 부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사대금 지출 등 주요 재정 업무에서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 오후와 28일 오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28일 오후에는 대통령 주재 회의를 통해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09-29 13:19: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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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혁신·ESG경영위원회' 공식 출범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혁신·ESG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사의 혁신 및 ESG 경영 전략 수립과 고도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등 주요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위원회는 내부위원 4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위원에는 지방공공기관, 민간협력, 사업전략 기획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 위원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위촉식 진행 후 4가지 안건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공사는 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토, 전략 수립 자문 등을 정례화하고, 올해 말에는 '제6회 혁신‧ESG경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를 위한 추가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높이고,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또한 외부 전문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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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 성료…6만여 명 방문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9월 27일부터~28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6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 아래, 이틀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가득 매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27일에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민지, 팝페라 에클레시아 등의 수준 높은 뮤지션들의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폐막 공연이 펼쳐졌다. 송가인, 코요태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공연 후에는 백운호수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 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막이 내렸다. 이번 축제는 공연 외에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자원 공예품 등을 만드는 '에코 공방'과 '백운 리본(RE:BORN) 마켓'은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온가족이 하나되는 가족동요제'와 '백운호수 원정대' 등의 신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틀간 축제장을 찾아 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을 보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운호수축제를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1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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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광열 군수, 주민과 진솔한 대화 소통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 비전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열고, 군정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곡면을 시작으로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달산면, 영해면, 창수면까지 총 9개 읍·면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영덕군은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접수된 제안들을 해당 부서와 면밀히 협의한 뒤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군정 운영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지원 대책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김 군수는 재난의 충격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피해민들을 직접 위로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여러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정의 주체는 군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의 군정 역시 눈과 귀를 열어 현장에서 소통함으로써 군민께서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8: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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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감염병 사전 차단 총력

영덕군보건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대적인 예방 홍보에 나섰다.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백신 접종 권고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을 전후로 한 대규모 인구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영덕군보건소는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명절과 같은 시기에는 밀접 접촉이 많아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보건소는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도 본격화됐다. 영덕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은 지역 보건소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특히 면역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조기 접종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과 중증질환 위험 감소, 면역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9 13:17: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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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이음터 마을동아리 연합 축제'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7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5년 이음터 마을동아리 연합 축제 with 다원 책크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지역공동체 문화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상균·이용운·전성균·차순임 의원과 이준석 국회의원, 시민 약 400명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서는 오프닝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 책크닉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다원이음터, 동탄목동이음터, 늘봄이음터, 송림이음터, 동탄중앙이음터, 서연이음터, 호연이음터 등 7개 이음터 마을동아리가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연(22개), 체험(29개), 전시(12개), 부대행사 및 현장 운영(10개) 등 총 73개 동아리가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한마당이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 축제에는 특별히 73개 팀의 마을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세대와 세대,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화합의 장이자, 이음터라는 이름처럼 마음을 잇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마을동아리의 작은 열정이 모여 별빛이 되고, 그 별빛이 모여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별자리를 만든다"며 "오늘의 반짝이는 순간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이음터 마을동아리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생적 문화 활동 기반을 넓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25-09-29 13:17: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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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28명 입국…농번기 인력난 해소

가을철 농번기를 앞두고 영덕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28명이 입국을 마치고 이달 말부터 지역 농가에 본격 투입된다. 영덕군은 2024년 라오스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반기와 하반기 농번기에 맞춰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그 연장선에서 28명의 라오스 근로자들이 입국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입국 후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함께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본 교육을 이수했다. 무단이탈 방지, 근로자 준수사항, 송금 절차 등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절차로 자리잡고 있다. 영덕군은 제도 운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숙소 사전 점검과 언어 소통 창구 마련은 물론, 고용 농가에 대한 사후 실태 점검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인권 및 안전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각 농가에 배치돼 약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농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동시에, 고용의 안정성과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을 모두 고려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17: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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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과축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막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 모델을 선보이며 지역 축제의 외연 확장에 나섰다. 특히 작년 온라인 참여자 100만 명을 기록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축제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축제의 현장 감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지난해 100만 명에 달하는 참여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보다 넓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도모한다. 동시에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주요 온라인 콘텐츠로는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 등이 마련됐다. 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포털에서 '청송' '청송사과' 등을 검색하면 바로 축제 페이지로 연결된다. 한편, 오프라인 축제는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5일간 열리며, 청송사과 퍼레이드, 전국 꽃줄엮기 대회, 사과방망이 체험, 청송 골든벨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된다. 공연 라인업으로는 '헬로콘서트 좋은날'과 '세계유교문화축전'이 포함돼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현장을 찾기 전 온라인으로 먼저 맛보고, 실제 축제장에서 청송의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 13:16: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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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지역사회와 함께한 위문 활동 실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덕소방서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눔을 통해 이웃의 마음까지 살피는 이번 행사는 소방조직의 지역 밀착형 역할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추석 분위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소방서뿐만 아니라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소방안전협의회, 영덕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소방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뜻을 더했다. 명절에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이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전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작지만 진심을 담은 위로가 이웃들에게 명절의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소방서가 단순한 재난 대응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소방서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일상적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재난취약계층 점검, 화재 예방 교육 등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29 13:16: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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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청송군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 구강관리의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은 지난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 파크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의 구강보건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청송군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구강보건정책을 기반으로 지역 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16개소와 초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한 '튼튼이 만들기'와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통해 아동기 구강질환 예방에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칫솔질 교육, 불소용액 사용법 안내 등을 진행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정책을 실현했다. 특히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프로그램은 단순한 위생용품 배부를 넘어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까지 유도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식후 칫솔질 문화 정착에도 앞장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세대별로 체감할 수 있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6: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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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C 2025] 이억원 “단기 부양 아닌 구조개혁…자본시장 ‘코리아 프리미엄’로 레벨업”

올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G20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단기 부양책이 아닌 공정·투명 질서, 주주가치 제고, 수요기반 확충을 축으로 한 자본시장 혁신을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BDC·STO 도입과 외국인 투자 절차 합리화 등을 통해 자금을 생산적 영역으로 돌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CMC 2025(코리아 캐피털 마켓 컨퍼런스)' 개회식 축사에서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단기 증시 부양이 아닌 근본적 혁신으로 시장을 레벨업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장 신뢰와 관련해서는 "불공정거래를 신속히 적발하고,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엄정 적용해 시장의 신뢰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회계부정 제재 강화와 ESG 공시 로드맵으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과 소통에 대해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상시 업그레이드해 기업이 주주와 소통하는 문화를 착근시키겠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개정 상법 안착 지원, 합병·분할 제도 개선, 자사주 소각 확대 유도도 언급했다. 혁신자본 공급과 시장 인프라에 대해 그는 "BDC, STO 등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새로운 투자기구 도입, 초대형 IB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외국인 투자 절차 합리화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수요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촘촘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식시장의 구조 개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자금 흐름의 전환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자금의 물꼬를 보다 생산적인 영역으로 돌려, 우리 금융이 국가 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이 투자하고 싶은 신뢰받는 자본시장으로 빠르게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장?비정형 증권의 확산과 관련해선 "장외시장과 장내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각 시장별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투자자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와 규범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국민이 투자하고 싶은 신뢰받는 자본시장으로 빠르게 변모해야 한다"며 "코리아 프리미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13:00: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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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벨트 중심 정비·공급 확대…2031년까지 19만8천호 집중

서울시가 ▲절차 간소화 ▲협의·검증 신속화 ▲이주촉진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정비사업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가동한다. '신속통합기획 1.0' 도입과 '제도 개선'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한 데 이어 인허가 개선과 규제혁신을 통해 기간을 1년 추가로 줄여 최대 6.5년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주택공급 발목을 잡는 '정비사업 인·허가 규제' 전면 혁신을 통한 민간중심 정비사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 환경영향평가 초안검토 회의 생략 …관리처분계획 검증기관 추가투입 우선, 각종 절차를 폐지·간소화해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우선 통합심의 전 진행하던 환경영향평가 초안검토 회의를 생략해 2개월 이상 걸리는 심의기간을 대폭 줄인다.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단계에서 중복확인했던 '재개발 임대주택 세입자 자격조회'도 1회(관리처분)로 바꾸는 등 불필요한 절차를 걷어냈다. 또 조합원 분양 공고 전 시행하던 '추정 분담금 검증 절차'도 관리처분 단계의 중복검증을 폐지해 4회에서 3회로 줄인다. 아울러 정비구역 내 전체 건축물에 대해 방대하게 작성하던 '해체 종합계획서'를 간소화하고, 실제 철거가 필요한 구역에만 해체계획서를 작성해 심의를 받도록 개선했다.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가장 오래 걸리던 부서 간 협의와 검증은 신속하게 처리한다. 그동안 부서간 이견 발생시 일일이 사업시행자(조합)가 의견을 조율하던 방식을 서울시가 '협의 의견 조정 창구'를 직접 마련·가동해 기간을 단축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한국부동산원에서만 진행하던 '관리처분 계획 타당성 검증'을 SH공사에서도 처리해 진행 속도를 높인다. 향후 정비물량 급증으로 인한 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 보상사각지대 세입자 지원 또한, 법적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세입자도 이주비용을 보상해 갈등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 재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세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손실 보상을 해야하지만 세입자 변경시엔 보상에서 제외돼 이주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곤 했다. 조합이 추가 보상을 하면 그만큼 용적률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세입자는 보호하고 조합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비구역 면적과 정비기반시설 규모를 비롯한 경미한 변경 사항은 구청장이 직접 인가하도록 자치구에 권한을 확대 부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연내 '도시정비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시즌 2' 본격 가동을 통해 2031년까지 총 31만호 착공, 2035년까지 37만7000호 준공 계획이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사업장과 모아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리모델링 물량까지 더하면 2031년까지 최대 39만호 이상 공급이 가능한 물량이다. 특히, 한강벨트 등 시민 수요가 많은 지역에 전체 착공물량의 63.8%에 이르는 19만 8000호를 집중해 신속한 주택공급은 물론 실질적인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주택공급 문제 해결의 핵심은 민간 중심의 정비사업, 특히 강남 3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 시즌2 본격 가동해 공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겨 서울 전역에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과 부동산 시장 안정 효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9 12:43: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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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 이자, 개인·기관 차별 금지…외화예탁금에도 기준 신설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체계를 손본다. 개인과 기관 간 차등 지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그동안 공백이 컸던 외화예탁금에도 이자 산정·지급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29일 금감원은 금투협 규정과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개정해 예탁금 이용료율이 합리적·공정하게 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증권사가 개인과 기관 등 투자자 유형별로 서로 다른 이용료율을 적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불가피하게 차등을 두려면 투자자 예탁금 예치수익이 아닌 증권사 자체 재원으로만 충당하도록 제한한다. 그동안 일부 증권사가 기관투자자에 협의 이율을 적용하면서 지급 기준과 재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산정 기준의 '비용' 정의도 촘촘해진다. 예탁금과 직접 관련된 예금자보험료 등 직접비와 인건비·전산비 등 합리적 기준에 따른 간접비만 비용으로 인정하고, 수수료 이벤트 비용이나 재산상 이익 제공 금액 등은 예탁금 비용에 포함할 수 없도록 명확히 한다. 예탁금의 수취·예치·지급과 무관한 비용을 끼워 넣어 이용료율을 낮추는 관행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외화예탁금에 대한 이자 지급도 제도권으로 끌어들인다. 외화예탁금 역시 원화와 동일하게 통화별 수익·비용을 계산해 합리적으로 이용료를 산정·지급하도록 하고, 우선 달러화부터 단계적으로 기준과 절차를 도입한다. 지난해 말 기준 53개 증권사 중 외화예탁금 이용료를 지급한 곳이 3곳에 불과했던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공시도 강화해 앞으로는 원화·외화를 구분해 이용료율 현황과 지급 기준을 공개한다. 금감원은 "개인·기관 간 차별 금지와 비용 산정 기준 명확화로 이용료율의 상향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도 정비가 이어지며 예탁금 이용료율은 상승 추세다. 지난해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지급한 예탁금 이용료는 7300억원으로, 예탁금 평균 잔액 61조1000억원 대비 1.19% 수준이었다. 2021년 0.18%, 2022년 0.43%, 2023년 0.85%에서 꾸준히 올라왔다. 금투협은 올해 안으로 관련 규정과 모범규준 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목표로 준비한다. 금감원은 예탁금 이용료율 현황을 지속 점검하며 투자자 권익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12:30: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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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52주 신고가…먹는 비만약 1상서 감량 확인

일동제약이 경구용(GLP-1 RA 계열) 비만·당뇨 신약 후보 'ID110521156'의 임상 1상 톱라인을 공개하며 장 초반 급등했다가 정오 무렵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오전 한때 3만4700원(+29.96%)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12시03분 기준 3만3250원(+24.53%)을 기록했다. 일동홀딩스는 장중 상한가를 찍었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1상은 무작위·이중눈가림·위약대조 설계로 단회투여(SAD)와 반복투여 단계적 증량(MAD)을 병행했다. 건강한 성인 36명을 50mg·100mg·200mg 3개 코호트(각 12명)로 나눠 1일 1회, 4주(28일)간 투여했다. 그 결과 50mg과 100mg군에서 평균 체중감소율이 각각 5.5%, 6.9%였고, 200mg 고용량군은 평균 9.9%, 최대 13.8%를 기록해 용량의존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4주 투여 후 체중 5% 이상 감량 비율은 위약군 0% 대비 50mg 55.6%, 100mg 66.7%, 200mg 87.5%였다. 당대사 지표도 개선됐다. 경구 포도당부하검사(OGTT)와 연속혈당모니터링(CGM)에서 용량의존적 혈당 강하 효과가 관찰됐다. 약동학(PK) 측면에선 혈중에서 18시간 이상(최대 24시간) 유효농도 이상 노출이 유지됐고, 반복투여 시 체내 축적성이 없었으며 식이 영향도 크지 않아 '1일 1회 경구' 용법 적합성을 시사했다. 안전성은 위장관 증상이 전 코호트에서 경미(Grade 1) 수준으로 보고됐고, 약물 관련 임상중단·중도탈락은 없었다. 간효소(ALT·AST)는 모든 대상자에서 정상 범위였고 약물유발간손상(DILI)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는 "경구 제형임에도 흡수·노출 유지가 양호하고 제조 효율·단가 경쟁력이 커 상업화 측면에서 우위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쟁 후보와의 '참고 비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시장에선 같은 4주 시점의 고용량 체중감량률이 일라이릴리 경구 GLP-1 '오포글리프론' 6.4%, 로슈 'CT-996' 7.3%로 알려진 점을 거론한다. 다만 시험 설계·대상·용량 체계가 달라 교차비교에는 유의가 필요하다. 일동제약은 2026년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후속 개발을 진행하고,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및 파트너링 협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체중감량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베스트 인 클래스'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초기(건강인·소규모·4주) 데이터라는 한계와 상업화까지의 추가 검증·자금조달 변수는 남아 있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개발 마일스톤과 글로벌 2상 설계·파트너링 진척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12:24:4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