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450조 시대 개막…ETF·연금·디지털 자산까지 확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 450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말 250조원이던 운용자산은 3년 만에 200조원가량 늘어나며 외형을 크게 확대했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해외 운용 비중은 약 45%에 달한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ETF가 성장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 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개인 투자자 선호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Global X'가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호주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연금 시장에서도 입지를 키우고 있다. 국내 최초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등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내놨다. AI를 활용해 맞춤형 연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공적 자금 운용에서도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참여해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도입 등 혁신 사례를 만들었다.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공공기관의 투자 영역을 넓혔다. 신사업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규제가 허용되는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운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AI법인 웰스스팟(Wealthspot),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스탁스팟(Stockspot) 등 계열사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도전을 이어왔다"며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11:11:0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11월 말까지 집중 징수

영주시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 특히 과태료 체납 시 최대 77%의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다각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세입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체납 항목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로, 전체 체납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번호판 영치, 차량 압류 등 실질적 제재를 병행하고, '체납차량 집중 단속의 날'을 운영해 집중적인 징수에 나선다. 시민들의 납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안내 활동도 강화된다. 과태료 가산금이 최대 77%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하고, 독촉장과 체납 안내문,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징수도 확대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 고지와 연계 납부 서비스를 시행하며, 지난 5월에는 1,314명의 시민에게 알림톡을 발송해 전년 동기 대비 수납액을 50.1%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시의 중요한 재정 자원이므로 연말까지 최대한 체납액을 정리할 것"이라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기한 내 자진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체납자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분할납부를 적극 안내하고, 납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징수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9 11:10:5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내 수출기업 47% '미국 고관세 피해'…"지원 강화 나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최근 발간한 이슈 브리핑(ISSUE BRIEFING)을 통해 '미국 고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도내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7.3%가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직접 피해를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5%는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해 충격의 규모가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피해 유형으로는 ▲수출 단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29.3%)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 유지 어려움(28.0%)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단순한 수익성 악화를 넘어, 거래선 이탈 등 구조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응답 기업의 55.0%가 생산비 절감(20.3%)이나 신규 수출국 발굴(20.0%) 등 자구 노력을 추진하고 있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이 신규 시장 개척 의지를 평균보다 훨씬 높은 36.1%로 나타냈고, 반도체 업종은 기존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응답이 51.5%에 달해 보수적인 태도가 뚜렷했다. 신규 진출 희망 지역은 ▲EU(24.7%) ▲인도(11.1%) ▲일본(6.2%) 순으로,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 흐름도 확인됐다.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은 관세 문제 외에도 컸다. 응답 기업의 절반 가까운 49.7%가 수출 운영자금 부족을 호소했으며, 운송비 상승(44.0%), 가격경쟁력 약화(40.3%) 등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정책적 지원 수요도 뚜렷했다. 수출금융 지원이 62.7%로 가장 높았고,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48.0%), 해외규격 인증 지원(47.7%), 해외마케팅 대행 지원(46.7%) 등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경기도의 수출지원제도 활용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52.7%였으며, 이 중 71.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제도의 효과성도 입증됐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조사로 미국 고관세 정책 변화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의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금융·마케팅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산업·경제·신기술 분야 현안을 다루는 이슈 브리핑을 정기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고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영향 실태조사' 자료는 경과원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9 11:10:2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영, 추석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들에 선물

부영그룹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65개원 849명의 교사에게 제공된다. 부영그룹은 2020년부터 매 명절마다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선물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로 6년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시는 교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임대료를 면제해 절감된 비용은 어린이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활용된다. 보육지원팀을 두고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보육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해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등을 포함해 총 122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평가받았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지급,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만 1조2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29 11:03:59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1만2000명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3일간 약 1만2000명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내부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으려는 인파로 붐볐다. 방문객들은 인천은 물론 부천 등 인접 지역, 7호선 라인을 따라 서울·수도권 곳곳에서 찾아왔다. 온라인 아파트 플랫폼 '호갱노노'에서도 인천시 일간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방문객들은 오랜 시간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부평 일대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7호선 굴포천역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에 주목했다. 부평구 거주 40대 고객은 "7호선 이용이 가능하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다"며 "신축 수요가 큰 만큼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30대 직장인은 "환승 없는 7호선 직결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추첨제 물량도 많아 기대된다"고 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46㎡A, 59㎡B·C 타입이 공개돼 1~2인 가구와 신혼부부는 물론 3인 이상도 거주하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코니 확장 시 개방감을 높이는 유리난간, 주방 우물천장 특화설계, 삼성물산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도입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인근 산곡동 대규모 정비사업의 성공 사례를 경험한 수요자들은 개발 초기 단계인 굴포천역 일대가 제2의 산곡동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부평구 40대 방문객은 "산곡동 초기에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꼭 청약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분양가는 계속 오를 텐데 지금이 가장 합리적 시점"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 교통과 부평·부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부평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6~74㎡ 5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29 11:02:57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 사흘간 1만명 방문

충남 아산탕정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동일토건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약 1만명이 다녀갔다.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지하 2층~지상 33층, 총 82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73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 84~152㎡로 구성되며 ▲84㎡A 453가구 ▲84㎡B 129가구 ▲84㎡T 12가구 ▲99㎡A 111가구 ▲99㎡B 30가구와 펜트하우스 ▲150㎡P 2가구 ▲152㎡P 1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원대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완판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보다 낮은 수준이다. 청약 조건도 충남·대전·세종 거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세대주·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약 4300여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산업단지 인접 등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교육환경은 갈산초·갈산중·충남외고·삼성고 등에 더해 2028년 개교 예정인 탕정고까지 확보됐다. KTX·SRT 천안아산역, 1호선 탕정역, GTX-C 연장 계획 등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 정당계약은 10월 27~29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의 입지와 미래가치는 이미 앞선 단지들의 완판으로 입증됐다"며 "마지막 분양인 만큼 청약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29 11:01:55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2025 경북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봉화군이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군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혁신행정 42건, 적극행정 47건 등 총 8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분야별 10건씩이 본선에 올랐다. 봉화군은 '소·돼지·닭 등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 실현과 환경오염 예방'을 주제로 적극행정 부문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하루 200톤 규모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갖추고 우분 60톤, 계분 100톤, 돈분 40톤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차 33톤, 고체연료 28톤을 생산해 친환경 자원화 성과도 거뒀다. 해외 시장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SITTO 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총 8,000톤, 15억6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확보했으며, 주민·농가·행정·민간이 협력해 국비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경축순환농업은 경종과 축산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봉화군은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의 적극행정과 군민의 협력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선도 지자체로서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01:1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 기후환경 대응 위한 치유농업 세미나 개최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농업·복지 통합 모델로서 치유농업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현장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이번 자리는 실천적 해법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치유농업연구회는 지난 26일 치유농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치유농업이 기후위기 시대에 어떻게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세미나는 치유농업의 현황과 잠재력, 기후환경 변화가 농촌과 농업에 미치는 영향, 적응형 치유농업 모델 개발 가능성,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제와 전략 방안을 주제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농업인과 전문가가 실질적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영주시가 추진 중인 치유농업 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지역 맞춤형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치유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농업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의 성격도 띠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기법, 참여자 관리, 안전관리, 시설 운영 등의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과제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도 확인됐다. 박성수 회장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유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영주시가 치유농업을 통해 복지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00:5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31개동 돌며 공공디자인 교육 실시

안양시가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다음달까지 관내 31개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지역 단위의 디자인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의 발전 방향과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확립할 방침으로, 시민들이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 동별 지역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진흥계획 수립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로 색깔유도선·고령자 신호등 대기의자·스마트 승강장 등 국내외 공공디자인 및 안양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시는 지난 8월 13일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개 동을 순회했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교육과 함께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온라인 설문조사 및 대면 의견 청취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정부가 수립 예정인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일정에 맞춰, 내년도 하반기를 목표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해 7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0년 수립한 제1차 계획 이후 도시 구조와 인구 변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과 배려, 도시의 품격,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00: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올가을 아파트 분양 풍년…10월 3만8000여세대 쏟아진다

10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다. 29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8091세대다. 지난해 같은 달(1만9145세대) 대비 99%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도 2만3797세대로 전년 동월(1만4575세대)보다 63% 증가할 전망이다. 앞선 9월 분양시장은 계획된 3만여세대 가운데 2만993세대가 실제 공급돼 70% 실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도 1만3384세대가 나와 68% 수준에 도달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흐름은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긴 연휴가 끼어 있지만 가을 성수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면서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5134세대, 지방이 1만2957세대로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경기(1만8295세대)가 가장 많고 서울(4291세대), 인천(2548세대)이 뒤를 잇는다. 지방에서는 부산(2700세대), 충남(2370세대), 경남(2265세대), 경북(2166세대) 등에서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더샵신풍역'(2054세대), 서초구 '아크로드서초'(1161세대),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세대)이 대기 중이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힐스테이트광명11'(4291세대), 성남시 분당구 '더샵분당티에르원'(873세대),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세대),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세대), 평택시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4BL'(1600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세대),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세대)가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세대), '더파크비스타동원'(852세대), 대구는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F2BL'(746세대), 충북 청주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1618세대), 충남 천안 '휴먼빌퍼스트시티'(1541세대) 등도 분양 일정을 준비 중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0월 분양시장은 지난해보다 물량이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수요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지역별·단지별 입지와 가격 차이가 뚜렷해, 청약에 앞서 꼼꼼한 비교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29 11:00:23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국토부 정비구역 물량 제한에 정면 반박…"불이익 성남시에만 집중"

성남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성남시에만 정비구역 지정 이월을 제한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자료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는 이번 사안의 본질이 국토부 조치가 성남시에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쟁점별로 반박 입장을 밝혔다. 먼저, 국토부가 "이월 제한은 성남시뿐 아니라 5개 지자체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성남시는 "형식적 표현일 뿐, 실제 불이익은 성남시에만 집중된다"고 반박했다. 현재 해당 내용을 기본계획에 반영한 지자체는 성남시와 고양시뿐인데, 내년에 초과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는 곳은 성남시가 유일하다. 고양시는 초과 물량이 충분해 규제 효과가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성남시만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또 국토부가 "성남시 기본계획에 이미 이월 제한이 반영돼 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맥락을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6월 국토부 요청에 따라 '연간 허용정비물량 한도 내에서 차년도 또는 다년도로 재배분한다'는 문구를 반영했지만, 이는 관리처분 단계에서 주택 수급을 조절하기 위한 관리 개념일 뿐, 정비구역 지정 단계의 제한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최근까지도 성남시와 정비구역 지정 물량 및 선정방식에 대해 협의를 이어오다가, 이제 와서 '이월 제한'을 이유로 성남시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 국토부는 성남시가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과 이격된 구역 간 결합을 충분한 협의 없이 제시했다고 주장했지만, 성남시는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시는 국토부가 공모 일정과 표준 평가기준을 직접 주도했고, 지난해 6월 17일 국토부 주관 점검회의에서도 '필요시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성남시는 국토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기준을 마련했고, 모든 절차와 내용을 공유해 왔다. 따라서 국토부가 뒤늦게 협의 부족을 문제 삼는 것은 그간의 주도적 역할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주장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토부 설명자료는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책임을 성남시에 떠넘기려는 것일 뿐"이라며, "이번 9월 26일 조치는 실질적으로 성남시에만 불이익이 집중되는 만큼 국토부는 이를 인정하고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철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분당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00:2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LH, 임대주택 입주민에 생활숲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주택 거주 고령자,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생활숲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숲 산림복지 서비스는 LH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협력하여 숲을 활용해 취약계층 및 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입주민의 외로움이 줄어든 것은 물론 공동체 활동으로 사회적 관계망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홀몸 어르신과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단지 내 생활 숲을 활용한 내부 활동(7회)과 외부 산림복지시설(치유원, 숲체원)을 활용한 체험활동(3회)으로 운영된다.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생활 숲에서는 ▲반려나무 만들기 ▲허브심기 ▲허브족욕 등 다양한 원예·여가 활동이 진행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시설에서는 숲 명상, 아로마테라피, 다도 체험을 운영한다.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등이 소속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18개소가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산림복지 서비스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29 10:53: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성신양회, 안전 체험관 교육 확대등 안전 문화 확산나서

임직원 230여명 대상 확대 교육…10월까지 순차 실시 성신양회가 임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 체험관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29일 성신양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단양공장 내에 '안전 체험관'을 개관하고, 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안전 체험관은 이론 교육과 함께 밀폐, 화재, 감전, 고소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신양회는 기존 단양공장 및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단양공장 안전 체험관에서 이론교육과 위험 상황 체험 실습, VR 안전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안전은 기업 경영의 기본이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교육 확대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현장뿐만 아니라 사무 업무에서도 안전의 가치를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49: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유진그룹, 기업PR 브랜드 캠페인…'유진무한' 정신 담아

캠페인 페이지, 유튜브등 SNS 채널등 통해 전개 유진그룹이 기업PR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29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변함없이 변한다'를 주제로, 70여 년의 성장 여정 동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진무한(有進無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유진그룹은 1954년 창립 이래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콘텐츠, 로봇자동화, 선진형 디벨로퍼 리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변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유진그룹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TV광고는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시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았다. 광고는 활기찬 멜로디와 함께 이른 아침을 여는 회사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티엑스알로보틱스, YTN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등장한다. 힘차게 출발하는 믹서트럭을 시작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주가 차트, 바쁘게 제품을 조립하는 로봇암, 생방송 뉴스 스튜디오 등 각 계열사의 비즈니스를 세련된 영상과 절제된 카피로 보여준다. 유진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변함없이 변한다' 캠페인 페이지와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내달 말까지 전개한다.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면 광고 영상 시청과 함께, 자아탐구 플랫폼 '푸망'과 협업해 개발한 '추구미 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페이지 URL을 복사해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은 시대의 변곡점마다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고객의 삶을 혁신하고 고객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변함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은 계열사들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업 브랜딩 채널로서 PR영상, 직무인터뷰, 현장취재 콘텐츠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2025-09-29 10:42: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