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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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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살리고 분배는 7%로 제한”…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간 7%를 한도로 삼아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ETF 신상품을 내놨다. 단순한 고분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인출 솔루션'이라는 점을 앞세워 은퇴자금·생활자금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연간 최대 7%의 분배 한도를 활용한다. 7%는 기초 자산의 성장성을 고려한 적절한 분배율로 TIGER ETF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인출 솔루션이다. ETF의 분배금은 ETF 순자산가치에 포함된 금액을 인출해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도한 분배는 원금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 성장을 추종하면서 연간 최대 7%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 배당 ETF다. 옵션 매도 비중은 평균 약 20% 수준으로 최소화해 코스피200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에 옵션 프리미엄을 더한 상품이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배당의 연속성과 성장성,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우량 배당 성장주로 구성된다. 여기에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을 매도해 추가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다. 주식 배당금을 포함한 연간 최대 분배 한도는 10~12% 수준으로 예상된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를 함께 활용하면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15일,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말 분배를 시행한다. 특히 옵션 프리미엄에서 발생하는 분배 재원은 비과세 항목으로 투자자는 일부 분배금에 대해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고분배의 유혹을 배제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과 원금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설계했다"며 "이는 코스피200의 성장성과 배당성장주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LS증권,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4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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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급등주 조정 겨냥...역추종 ETF 집중 매수

지난주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급등한 종목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오라클과 비트마인이 인기를 끌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주(9월 16일~9월 22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가 일일 변동률 역으로 2배 추종하는 '트레이더 2배 숏 테슬라 데일리(TSLQ)'를 약 8530만달러 사들였다. 단기 상승에 통상 잇따르는 조정국면을 노리고 역배팅한 모양새다. 지난 1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6거래일 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주가와 관련해, 지난 19일(현지시간) 월가의 베어드증권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548달러로 높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95달러로 높였으나, 현 주가(420~430달러)보다는 낮게 제시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서학개미들은 양자컴퓨터 회사 아이온큐의 주가 일일 변동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ETF인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깃 2배 숏 아이온큐(IONZ)'도 6830만달러 가량 사들였다. 최근 전략적 인수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 아이온큐는 한 달만에 주가를 60% 이상 끌어올렸다. 회사는 지난주에 '트랩 이온' 방식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영국 '옥스퍼드 아이오닉스'를 품은데 이어 양자 센싱 전문 기업 벡터아토믹을 인수한다고 전했다. 개별종목에서는 AI 거품론을 잠재운 1등 공신인 오라클이 1억달러 가까이 순매수되며 인기를 끌었다. 오라클은 9월 들어 굵직한 호재를 연이어 발표하며 서학개미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 예상치의 2.5배인 4550억달러에 달하는 클라우드 수주 잔고와 오픈AI와 3000억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해 이튿날 주가가 36% 폭등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기업 비트마인도 9540만달러 가량 순매수 되며 9월 매주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5-09-23 12:37:4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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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투톱 뉴욕行…금감원 노조는 야간 집회 위해 거리로

금융당국 수장들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해 자리를 비우는 사이, 금감원 노조는 설립 이후 첫 야간 장외집회를 예고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차 유엔총회 일정과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동행해 'K-증시 세일즈'에 직접 나선다는 구상이다. 금융당국 투톱이 동시에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위원장은 취임 열흘 남짓, 이 원장은 부임 40일 만의 첫 출장이다. 두 수장이 월가 현장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규제 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자금 유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수장이 모두 해외에 부재한 시점에, 국회는 이번 주 내내 정부조직 개편안을 논의한다. 여권은 금융위원회의 국내금융 정책 기능을 신설 '재경경제부'로 넘기고, 금융위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 신설하고, 금감위가 금감원·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묶어 관리하는 체계가 골자다. 애초 25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했지만, 야권 반대로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패스트트랙 지정 시 최소 180일의 상임위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법안 통과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감독원 내부의 반발은 '금소보 분리'와 '공공기관 재지정'에 집중돼 있다. 비대위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통합 금감원 체계 안에서 개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화는 관료적 통제를 강화해 기민한 시장감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태완 비대위원장은 "상위 직급 자리 늘리기에 불과하다"며 개편안 철회를 촉구했다. 반면 정부·여당은 "소비자 보호 기능을 독립·강화하고 정책·감독 간 역할을 명확히 하려는 개편"이라고 맞서는 중이다. 감독당국의 조직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금감원 노조는 또 다시 거리로 나선다. 금감원 노조는 24일 오후 6시30분 국회 앞에서 야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야간 집회는 설립 이후 최초다. 앞서 18일에는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장외 집회를 열어 정규직 직원 1857명 중 약 60%인 1200여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이번 개편을 "실패한 감독체계로의 회귀", "자리 나눠먹기를 위한 해체"라고 규정하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퇴근 이후 진행되는 만큼 참석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계 교수진과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등 외부 연사 참여도 확대된다. 아울러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야가 제출한 '금융위 설치법' 및 업권법 개정안 조항별 문제점을 짚는 대체 법안 검토에 착수했다. 유관 부서 의견을 수렴해 정무위 심사 과정에서 조직개편의 대안을 제시하고, 여론전을 병행하겠다는 계산이다. 다만 금감원은 법안 발의 권한이 없어 실제 입법 반영력은 미지수다.

2025-09-23 12:3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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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외 부동산 투자 55.5조…오피스 부실 ‘뇌관’ 2.5조 달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55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부실 우려 자산 규모는 2조49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00억원 줄었다. 업권별로는 보험이 30조3000억원(54.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은행 12조1000억원(21.9%), 증권 7조5000억원(13.6%), 상호금융 3조4000억원(6.1%), 여전사 2조원(3.6%), 저축은행 1000억원(0.2%) 순이었다. 금융회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규모는 총 32조9000억원으로, 이 중 2조4900억원(7.57%)에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EOD 규모는 선제적 손실 인식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EOD는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확대돼 금융기관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회수하는 조치로, 해당 사업장에 투자한 금융회사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4000억원(62.1%)으로 비중이 가장 컸고, 유럽 10조3000억원(18.5%), 아시아 3조7000억원(6.7%), 기타 및 복수지역 7조원(12.7%) 순이었다. 만기별로는 2025년까지 5조8000억원(10.4%), 2030년까지 37조1000억원(66.8%)이 만료되는 등 향후 5년 내 만기 도래 자산이 전체의 77%에 달했다. 금감원은 "산업·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오피스 부문은 근무형태 변화와 높은 공실률로 회복이 지연돼 손실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해외 오피스 공실률은 20.4%로, 산업시설(7.0%), 아파트(6.3%), 소매(10.4%)보다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오피스 투자자산을 중심으로 손실 확대 우려가 존재하지만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며 "펀드자산의 외부전문기관 주기적 평가 등 감독을 강화해 적정 손실 인식을 유도하고,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개정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2:34: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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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AI 프론티어' 운영...디지털 혁신 가속화

교보증권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사내 AI 전문가 그룹 'AI 프론티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I 프론티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응해 임직원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 업무 효율과 영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선발된 구성원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부문별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내 AI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영업부문은 고객 접점 디지털화, 지원부문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중심으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하고 단계별 교육을 통해 임직원 AI 역량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성과 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ChatGPT를 활용한 부서별 우수 사례를 선정·공유하고 우수 부점에는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채권 민감도 계산 엔진 ▲전사적자원관리(ERP) 자동화 ▲체크리스트 본인 확인 절차 ▲리포트 분석 지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이와 함께 ▲디지털 창구 운영 ▲문서 중앙화 시스템 구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로보어드바이저(RA) 혁신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경민 교보증권 인사부장은 "AI 프론티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아이디어를 통해 사내 AI 리터러시를 확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23 12:18:17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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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첫 걸음 응원…"계좌 개설하고 만원 받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연금저축계좌 2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0월 17일이며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연금저축계좌를 새로 열고 가입 정보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원이 신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계좌 개설과 가입 정보 등록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5000원이 즉시 연금저축계좌로 입금되고, 2차 지급일인 10월 24일까지 계좌를 유지한 사용자에게 추가로 5000원이 지급된다. 이벤트 시작일 이전에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거나 탈퇴한 이력이 있는 사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연금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가 직접 납입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증권이 대신 투자 마중물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연금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계좌 개설만으로도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동안 연금 투자를 망설였던 사용자라면 가볍게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연금저축은 간편한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단기간에 20만 계좌를 달성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16: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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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개편…M&A·구조조정 원스톱 지원

삼정KPMG가 재무자문부문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고객 맞춤형 원스톱 자문 강화에 나섰다. 인수합병(M&A), 구조조정, 밸류에이션 등 핵심 영역을 통합해 전문성과 시너지를 높이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고객 성장 지원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삼정KPMG는 재무자문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우선 고객 지원'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인수합병(M&A), 실사(TS), 밸류에이션, 구조조정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문을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조직 구성원에게는 더욱 다양한 업무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무자문부문은 기존 10본부 체제를 6본부 대조직 체제로 재편하며, 본부별 전문성을 결집하고 통합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탄력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고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그동안 각 본부에 산재돼 있던 구조조정 전문 인력도 2본부로 통합해, 기업 구조조정과 회생 지원 자문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편된 조직은 산업별·고객군별 특성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했다. 1본부는 박영걸 전무가 이끌며 대기업 고객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크로스보더 자문 역량을 집중한다. 양진혁 전무가 책임을 맡은 2본부는 사업재편과 기업 구조조정, 회생 지원 자문을 비롯해 금융업 자문도 특화했다. 3본부는 김진원 부대표의 리더십 아래 사모펀드(PE)를 중심으로 폭넓은 M&A 자문을 제공한다. 김광석 부대표가 이끄는 4본부는 에너지·인프라·환경 산업 전문성을 한데 모아 프로젝트 파이낸싱, 신규 투자 검토 등 전 주기에 걸친 자문을 지원한다. 5본부는 원정준 부대표가 맡아 오너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포괄하는 전방위적 M&A 자문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진형석 전무가 선도하는 6본부는 상업용 부동산, 시니어 하우징, 데이터 센터 등 부동산 전 분야에서 토털 서비스를 자문한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화학·철강 산업을 포함한 대기업 구조조정 지원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자문 ▲인공지능(AI)·방산·바이오·K-콘텐츠 등 국민성장펀드 투자 대상 영역의 딜 소싱 ▲사모펀드 대상 전 라이프사이클(실사·가치평가·PMI·밸류업(Value up)·매각자문 등) 자문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의 변화와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삼정KPMG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12: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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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도 평정심을”…미래에셋증권, 반가사유상 추첨 이벤트

미래에셋증권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내걸고 '투자에 평정심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시장의 파도에도 마음은 평온하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인기 뮷즈(MU:DS, Museum Goods)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제공된다.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미소와 깊은 사유를 담은 뮷즈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 여정에서 흔들리는 심리를 다스리고 차분하게 평정심과 균형감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응모는 ▲미래에셋증권 계좌 최초 개설 고객 ▲주식모으기 서비스 미션을 달성한 고객 ▲국내외 주식·상장지수펀드(ETF) 100만 원 이상 매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지닌 상징성을 통해 고객들이 투자에서도 차분히 중심을 잡고, 긴 호흡으로 미래를 바라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분야의 협업을 넘어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0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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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세계 최대 탄소거래소와 맞손…국내 탄소금융 강화

NH투자증권이 세계 최대 탄소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엑스펜시브와 손잡고 국내 탄소금융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탄소크레딧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최대 환경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엑스펜시브(Xpansiv)와 국내 탄소금융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식에는 박건후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Client)솔루션본부장과 엑스펜시브 존 멜비(John Melby)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22일(현지시각) 엑스펜시브 뉴욕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엑스펜시브는 세계 최대의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CBL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인증서, 천연가스 등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환경상품을 거래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엑스펜시브는 거래 인프라 협력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넷제로 목표 달성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NH투자증권은 엑스펜시브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크레딧이 필요한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의 해외 탄소크레딧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더 나아가 국내 환경상품 거래 인프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국내 기후금융을 선도하는 대표 금융회사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상품 거래 인프라를 구축해온 엑스펜시브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엑스펜시브 존 멜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혁신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환경상품 시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하며, "신뢰받는 금융기관인 NH투자증권의 역할이 각 기업의 포괄적인 넷제로 및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장 참여를 촉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0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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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1개 시·도와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11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은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 지원과 교육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안정성과 현장 적합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3차에 걸쳐 개통된다. 1차 개통은 9월 넷째 주부터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네이버 등 빅테크 교육 플랫폼과 민간 에듀테크를 통합 로그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2차 개통(11월)에는 수업 저작도구와 에듀테크 연계 기능이 추가되고, 3차 개통(12월)에는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이 탑재돼 학생에게는 맞춤형 학습 정보,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 자료가 제공된다. 2026년에는 학습 데이터 기반 AI 분석모델 탑재와 학습 자원지도, 교육 유통 시스템 고도화가 추진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선도교사단을 운영해 현장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에 나선다. 정근식 교육감은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원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포용적 협력교육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3 12:0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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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펀드, 해마다 ‘공정가치 평가’ 의무화…외부기관 검증 강화

앞으로는 시가가 없는 펀드 자산도 해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 공정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 특히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펀드의 경우 외부 전문기관이 산출한 가격을 우선 반영하도록 의무화됐다. 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 사태처럼 투자자가 위험을 제때 인지하지 못하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자본시장법은 펀드자산을 원칙적으로 시가에 따라 평가하되, 시가가 없는 경우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가 공정가액으로 평가하도록 규정해왔다. 그러나 평가 주기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운용사들이 취득가액이나 이전 평가가격 등 유리한 수치를 형식적으로 반영하는 사례가 지적돼 왔다. 실제 일부 해외 부동산 펀드에서는 형식적인 평가가 반복되며 투자자들이 손실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신뢰할 만한 시가가 없는 모든 펀드 자산에 대해 연 1회 이상 공정가액 평가를 의무화했다. 특히 부동산·특별자산펀드 등 대체투자펀드는 외부기관이 최근 1년 이내에 제공한 가격을 우선 고려해 평가하도록 규정했다. 외부기관 평가가 곤란하거나 불필요한 자산은 예외를 허용하되, 이 경우에도 대체평가 방법을 정해 자산운용보고서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에 외부위원이 참여하도록 모범규준을 개정했으며, 외부평가가 적용되지 않는 자산에 대해서는 구체적 대체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공정가액 평가 주기도 명확히 규정해, 개정 시행일(19일) 기준으로 1년이 지나지 않은 펀드 자산은 1년 내 최소 한 차례 평가를 마쳐야 하며, 1년을 이미 경과한 경우에는 3개월 이내 평가를 완료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대체투자펀드 운용의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공정가치 평가 관행이 업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1:43: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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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투자, 이젠 유럽이다”…한투운용 ACE 유럽방산TOP10 출격

"방산 산업의 중심은 이제 '유럽'입니다. 짧은 유행이 아니라 10년 이상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ACE 유럽방산TOP10 ETF' 출시 세미나에서 강조한 말이다. 그는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이 70년 만에 재무장에 나섰고, NATO는 2035년까지 방위비를 GDP 대비 5%까지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며 "유럽은 'Buy European(바이 유럽피언)' 정책을 통해 자체 무기 구매를 확대하고 있어 방산업체 수주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방산 기업들은 민간과 국방을 동시에 아우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R&D 성과가 민간 영역으로 확산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남 본부장은 유럽 방산기업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도 짚었다. 그는 "한국 방산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G, Price to Earnings Growth)이 1.5~13배, 미국이 2~3배 수준인데 비해 유럽은 1.0~1.5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매출 성장과 수주 확대를 고려하면 미래 현금흐름 대비 유럽이 가장 싸다"고 말했다. 또 "NATO가 2030년까지 방위비 지출의 50%를 유럽산 무기에 사용하기로 합의한 만큼 '수주 절벽' 우려 없이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시된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유럽에 상장된 종목 중 방산 매출 비중이 20% 이상인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라인메탈(지상전 특화), BAE시스템즈(F-35 핵심 부품 공급), 사브(전투기·대전체 무기), 탈레스(위성·레이더 시스템), 레오나르도(헬리콥터·무선사업시스템) 등이 대표 편입 종목이다. ETF는 연 4회 리밸런싱을 통해 정책 변화와 수주 환경에 맞춰 종목을 교체하며, 현재 기준 분배금은 연 2.2~2.5% 수준, 보수는 0.35%다. 남 본부장은 "국내 방산 ETF가 이미 다수 상장돼 있어 차별화된 상품이 필요했다"며 "유럽 방산은 방위비 증액, 정책 수혜, 민간 확장성까지 겹쳐 구조적 성장성이 뚜렷하다. 지금 시점에 진입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은 단기 모멘텀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AI 기업과 마찬가지로 향후 10년 이상 성장이 이어질 수 있는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방산과 우주산업의 결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지난 2023년 최초 설정된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의 성과도 소개했다. 해당 펀드는 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주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우주경제 분류 체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기업 파트너십 리스트 등 데이터를 활용해 편입 종목을 선별한다. 김 책임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확대 기조가 나타나며 위성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미국이 발표한 골든 돔 프로젝트만 봐도 프로젝트의 핵심이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체계"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1:4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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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파라타항공 ◆이스타항공, 인도네시아 '마나도' 취항 단독 운항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마나도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첫 인도네시아 노선이자 태국,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이다. 인천-마나도 노선은 국내외 항공사를 통틀어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한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목·토·일), 12월 1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하는 일정이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5분(현지 시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5분에 삼 라툴랑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40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마나도 항공권은 마나도 전문 여행사 '팬아시아에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마나도는 그동안 직항 편이 없어 여행 시 다른 공항을 경유해야 했지만,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약 5시간 만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지역에 취항하며 여행객 편의 증진과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제주항공 '기내 수어 서비스' 도입한다 제주항공이 23일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항공 여정 전반의 정보 접근성 및 안전 강화를 위해 기내 수어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 제주항공의 기내 수어 서비스는 기내 특화 수어교육을 받은 승무원이 우선 배치돼 항공 안전 시연 및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하고 안전 및 음료, 에어카페 주문 등 기내 서비스 관련한 기본 의사소통을 수어로 제공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수어에 한해 제공되고, 인천 및 김포 출도착 노선에서 우선 시행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애플리케이션)에서 항공권 구매 후 여행편의 페이지의 기내 수어 서비스를 선택한 뒤 탑승일 전월 1일까지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기내 수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제주항공 재능기부 봉사단 승무원들이 지난해 3월부터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의 수어통역 담당자에게 월 1회 수어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교육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내 특화 수어교육 제공 및 교육 강사 파견 ▲기내 수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문 및 협력 ▲수어 기반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수어 서비스 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신규 입사하는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인사말 및 안전 안내 수어표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정 전반에서 차별없이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시설 이용 장벽을 없애는 일) 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기내 수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처음 시작하는 서비스로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농인 승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추석 연휴 기간 김포~제주 추가 편성 파라타항공이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김포~제주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파라타항공은 다음달 26일부터 김포~제주 정기편 운항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파라타항공의 추석 연휴기간 김포~제주 노선은 총 18회 편성됐으며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항한다. 김포공항에서 16시 50분에 출발, 제주공항에 18시 5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제주 출발 19시 10분, 김포 도착 20시 25분의 스케줄로 운영된다. 파라타항공의 1호기 A330-200이(294석) 투입돼 고향 방문을 준비하는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 여행 기회 확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연휴를 앞두고 김포발 국내선 운항을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하게 되면서 고객분들의 문의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안전 운항과 진심을 다한 서비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1:24:4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