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현대백화점, 오는 27일부터 가을 테마 행사 '더 세일'개최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맞춰 테마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테마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브랜드의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점포별로 이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영업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를 연다. 포토북·키링 등 실제 뮤지컬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구현한 한정판 굿즈 2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교점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겨냥해 다음달 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리빙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LG, 템퍼 등 다양한 가전·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목동점은 오는 2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다양한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나이키 대전'을 진행한다.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및 공연 행사도 선보인다. 먼저 오는 28일 목동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과 19일에 각각 킨텍스점과 천호점에서 '하늘정원 가을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 버스킹,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나고 찾아온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4 14:12:4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롯데백화점, 가을맞이 '슈퍼 스타일'정기 세일 진행

롯데백화점이 가을을 맞아 '슈퍼 스타일'을 테마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백화점 전 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늦더위가 9월까지 기승을 부려 예년보다 늦은 10월 초부터 가을 옷 구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 날을 비롯해 개천절, 한글날 등 주요 공휴일이 몰린 10월 초에 맞춰 연휴 쇼핑 고객을 위한 패션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사은 혜택을 확대했다. 이번 세일에는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한섬·삼성·LF 등 국내 주요 패션 그룹사와 협업하여 '오톰 아우터 콜렉션(Autumn Outer Collection)' 행사를 진행해 가을 주력 상품인 원피스와 간절기 재킷 등 가을 상품을 10~3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가을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스포츠 부문에서는 의류, 운동화 등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황금 연휴 기간 쇼핑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선보인다. 황금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패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당일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동일 조건 하에 일부 브랜드를 롯데백화점 제휴 현대카드로 구매 시에는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세일을 맞아 유통사 최초로 입점한 브랜드의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우선,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는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 '에스피오나지'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을 최대 혼수 시즌을 맞아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웨딩 페어'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행사기간을 작년보다 6일 더 늘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올해 가을 신상품 구매 시기가 10월 황금 연휴와 겹치면서, '슈퍼 스타일'이라는 테마로 정기 세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패션'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24 11:29:1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10월 '5일'의 징검다리 연휴 쇼핑 수요 공략 나선 유통업계...다양한 행사 대폭↑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징검다리 연휴 쇼핑 수요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긴 추석 연휴동안 반짝 특수를 누린 데에 따른 전략이다. 특히 행사기획에 초점을 맞췄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백화점 3사의 실적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20%가량 늘었다. 이에 업계는 내달 1일·3일·9일 등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맞이해 앞서 추석과 같은 쇼핑 특수를 누리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우선 SSG닷컴이 오는 27일까지 5일간 '휴일을 대비하는 가을 쇼핑'을 테마로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선 집콕족, 나들이족 등을 겨냥해 스포츠상품, 인기 전자 가전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가을 나들이 시즌에 맞춰 델리 코너 간편 먹거리 중심으로 연휴 행사를 준비 중이다. 가을 캠핑을 가는 나들이 족을 위해 캠핑에서 먹기 좋은 구이류와 가을 제철 과일 등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통큰딜' 행사를 통해 샤인 머스캣과 삼겹살 등을 최대 반값으로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축산·과일·델리 등 고객이 즐겨 찾는 품목과 나들이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전국 40여개 점포에서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이랜드리테일 30주년 쇼핑 페스타'를 통해 400여개 브랜드의 FW 시즌(가을·겨울) 의류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도 다음 달 2∼13일 '옥토버 슈퍼 딜'(October Super Deal)을 열어 아웃도어·스포츠·골프의류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겨울 준비 아이템인 아우터(겉옷) 판매에 주력한다. 편의점 업계도 징검다리 연휴를 준비하고 있다. GS25는 내달 한 달간 피크닉 페스티벌 테마로 1662종의 상품을 1+1, 가격 할인 등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매장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는 동시에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해 가을철 지역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요도 공략할 계획이다. 이동형 편의점에서는 생수 등 음료 매출이 40%를 차지하며 아이스크림, 컵 얼음과 함께 김밥, 샌드위치, 티슈, 돗자리 등이 인기다.

2024-09-23 14:44:4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탄소중립 실천 앞장...'넷제로 크루' 모집

롯데마트가 푸른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걷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내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을 진행하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2024 리얼스 푸르깅: 넷제로(Net-Zero) 크루'를 모집해 온·오프라인 챌린지를 진행한다. '푸르깅'은 롯데마트·슈퍼가 진행하고 있는 기후 위기 극복 및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플로깅 행사로, 자연의 깨끗한 색깔을 나타내는 '푸르다'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의 합성어다. 롯데마트·슈퍼는 작년 6월 '푸르깅' 행사를 통해 임직원 및 일반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온라인 행사를 신규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두 가지 채널에서 챌린지를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문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온라인 챌린지의 경우 IT 사회적기업 빅워크(BigWalk)의 걸음 플랫폼 빅워크 앱을 통해 진행되며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넷제로 크루가 되어 앱에서 측정된 걸음 수를 기부함과 동시에 플로깅, 에너지 절약, 자원 순환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본인만의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인증해야 한다. 인증 내역은 앱 내 피드를 통해 넷제로 크루뿐 아니라 앱 이용자 모두가 확인할 수 있으며, 걸음 수 랭킹 또한 실시간으로 집계된다. 인증 내역과 걸음 수를 기반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상위권 6명에게는 총 8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주는 '우산 새활용 부스'와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지참해야 하는 '쓰레기 없는 티타임' 및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ESG팀 박태순 담당자는 "올해 '푸르깅'행사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채널에서 진행되며, 참가 범위를 넓힌 만큼 친환경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에 관심이 많은 예비 넷제로 크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3 14:17: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컬리멤버스, 가입자 100만 돌파…“10명 중 9명 재방문”

컬리는 '컬리멤버스'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13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율은 97%에 달해 서비스의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실 다지기도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을 내면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 7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되면서 가입자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최대 46% 할인이 적용되는 '일일특가' 등 멤버스 한정 판매까지 확대되며 월 가입자 증가세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멤버스 회원의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6배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멤버스 대상 배송비와 상품 가격의 허들을 낮춘 것이 구매 확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무료배송형' 선택 회원 중 무료배송 쿠폰을 사용하는 비율은 50%를 넘어섰고, 일일특가로 선보인 '컬리×햇반' 향긋한 골든퀸쌀밥 210g의 경우 멤버스 회원 구매 비율이 85%로 나타났다. 컬리의 오유미 그로스마케팅그룹장은 "그간 여러 멤버십 혜택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민한 결과 가입자 수 100만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보기 고객을 위한 멤버스 단독 혜택을 확대해 지금처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4:08:2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한섬 타임, 파리 현지서 ‘내년 S/S 글로벌 컬렉션’ 첫 선

한섬의'타임'이 내년 S/S 시즌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을 '패션 성지' 프랑스 파리에서 선공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27일 '파리 건축 문화재 단지'에서 타임의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이는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션 마켓'이다. 앞서 한섬은 지난 2월, 파리 16구에 위치한 복합 예술문화 공간 '팔레 드 도쿄'에서 2024 F/W 프레젠테이션을 연 바 있다. 한섬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전세계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5 S/S 타임 파리 컬렉션의 신제품 2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끊임없는 실험과 혁신으로 현대 무용의 혁명을 이끌었던 독일의 안무가 '피나 바우시'에게서 영감을 받아 실험적이면서도 여성의 액티브함과 우아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한 시폰(Chiffon·얇게 비치는 가벼운 직물)과 실크 소재를 활용해 유연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 2월 2024 F/W 시즌 파리 현지 프레젠테이션 당시, 파리패션협회 임원진 및 갤러리라파예트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관람하며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프레젠테이션도 이미 두 달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패션업계로부터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1:01:4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뉴진스가 착용한 부츠?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서 어그 매장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다가오는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20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를 명동 본점에 선보였다. 앞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이은 두 번째 어그 매장이다. 어그는 글로벌 앰버서더 뉴진스 하니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2024 가을·겨울 캠페인에도 협업을 이어가며 새로운 캠페인 '필즈 라이크 어그'를 공개했다. 어그는 하니와 협업한 캠페인으로 젊은 층의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했고, 그 결과 브랜드 자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신장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어그 매장에서는 하니가 착용한 '뉴 하이츠' 컬렉션 및 다양한 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뉴 하이츠는 클래식 라인을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고객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발목 기장의 미니 부츠, 종아리 기장의 숏 부츠, 슬리퍼 형태의 클로그 등 총 다섯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의 관계자는 "어그는 지난 시즌 동안 하니가 착용한 제품들이 완판되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도 이러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어그의 주력 상품 시그니처 부츠와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통해 다시 한번 2030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23 10:21:1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AI'활용 적용 범위 확대 속력 유통업계, '효율·차별 위한 선택'

최근 국내 산업분야뿐 아니라 유통가로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흡수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하는 데 AI를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다. 그간 유통업계에서는 챗봇,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단순 알고리즘 기반의 AI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 최근에는 고객 의견 맞춤 분석 및 대응이나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접목하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고객 불만을 포함해 백화점 이용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분석하고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각 점포별 고객 상담실장이 갖추고 있는 전문적 응대 기법에 더해 AI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발빠르게 제시함으로써 전반적인 응대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AI 기반 고객 의견 통합분석 플랫폼 '인사이트 랩스(Insight LABS)'를 자체 개발해 백화점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인사이트 랩스는 통상적으로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의견 관리 시스템의 의견 유형화 및 분류 기능은 물론, 민감도가 높고 해결이 시급한 컴플레인을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결 가이드'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이처럼 AI가 전문성을 갖춘 고객 상담실장 수준의 세부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한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인사이트 랩스는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내 '고객의 의견' 메뉴란에 컴플레인을 비롯한 고객 의견이 등록되면 실시간 키워드 분석을 수행한다. 인사이트 랩스는 '서비스·제도', '시설·환경' 등 분류 항목으로 규정한 300여 개의 카테고리에 맞춰 분류하면서 글의 핵심을 도출한 뒤 해결 가이드를 안내하는 프로세스다. 이 과정에서 시급성이 큰 '안전사고', '도난', '범죄', '식품위생', '정보보안', '화재' 관련 컴플레인은 분석과 동시에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이번 인사이트 랩스 도입으로 현대백화점 고객은 컴플레인 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 상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라이브 쇼핑도 최근 모바일앱 내에 챗GPT 기반 '쇼핑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챗GPT의 기본 알고리즘에 쇼핑 고객에게 적합한 방송 정보와 리뷰, 상품 장단점 분석 등이 추가된 학습 모델이 적용됐다. 쇼핑 AI를 통해 고객들은 질문을 통해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 정보뿐만 아니라 날씨와 유행 등 일반적인 정보까지 모두 얻을 수 있다. 특히 검색 결과 내에서도 추가 질문이 가능해 한층 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쇼핑 AI는 버즈니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고객이 어떤 형태로 질문을 하든 스스로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기존에 정형화된 질문으로 한정된 정보만 얻을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해 더 편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 AI를 제공한 버즈니도 상품 리뷰 요약 기능을 담은 쇼핑GPT '옥순AI'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홈쇼핑모아에서 확인 가능한 국내 모든 홈쇼핑 상품을 포함해 쿠팡, 11번가 등 주요 쇼핑사의 상품에 대해 쇼핑 리뷰를 요약해주는 게 핵심이다. 롯데마트는 AI를 활용해 고당도 과일을 선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초 하미과 메론에 앞서 5월에는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판매했는데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의 AI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활용했다. 중량과 당도 외에도 품목별 특성을 반영해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번가는 이달 초 실시한 여름 바캉스 행사 이미지를 제작할 때 이미지 생성형 AI인 미드저니를 활용했다. 입력한 명령어를 기반으로 '미드저니'가 이미지를 만들고 수정 명령어를 통해 재수정해 결과물을 얻는 식이다. 앞서 11번가는 6월 초 진행한 슈팅배송 '창고대개방' 행사에도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했다. 홈플러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가을의 맛 AI로 맛나다'를 필두로 가을 대표 인기 먹거리와 명절 연휴 기름진 음식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매운 음식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가을의 맛, AI로 맛나다'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고객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가을 대표 먹거리를 엄선해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AI를 접목하는 유통업계가 늘어나자 일각에선 AI를 활용하는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는 범위와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치열한 유통업계사이에서 차별화 서비스를 높이려면 AI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5:18:1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라이온하트, '지스타' 참가…'발할라 서바이벌' 등 4종 공개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프로젝트 4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창립 이래 첫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B2C 1관 내 단독 100 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에는 자사의 개발 프로젝트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까지 4종의 신작에 대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출시를 준비 중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이 게임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화려한 스킬로 제압하는 통쾌한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손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프로젝트 C'와 트리플 A급 MMORPG(다중접속역할수해엑임) '프로젝트 Q', 콘솔·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 등 신작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게임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공들인 초대형 신작 프로젝트 4종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지스타'의 첫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100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인 만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번째 '지스타' B2C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2024-09-19 14:21:4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20살'맞이한 2024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 개최...메인 스폰서는 역시 '넥슨'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지스타 2024'가 오는 11월 14일 개최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주요 참가사 정보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9일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G-CON', 그리고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대폭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한다. '지스타 2024'의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해 최초 시도했던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의 결과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됐던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메인스폰서는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선정됐다. 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참여는 물론 G-CON 2024에서도 총 2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가 나선다.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 역시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 G-CON 2024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미카미 신지, 금강선 등의 연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평가됐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더욱더 높은 수준의 연사 라인업과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삼국지'로 대표되며 게임 산업의 레전드인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및 사장), 현재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개발을 총괄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최근 몇 년 간의 요일별 관람객 추이와 작년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가장 효율적인 일반 참관객의 입장권 배포 규모를 확정하여 쾌적한 전시 환경 조성과 참관객의 만족도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안전한 지스타 2024'를 주요 골자로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 통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안전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09-19 14:21:3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