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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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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41기 희망장학생 220명과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한마음 소통캠프'성료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백제역사문화도시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인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의 신입 장학생을 위한 '2024 신격호 롯데 한마음 소통캠프'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롯데 창업주인 故 신격호 명예회장과 재단 설립배경에 대한 소개를 하고, 캠프를 통한 장학생들간의 양질의 네트워크 형성과 단합력을 증진시키는데 의의를 뒀다. 또한 캠프의 주인공인 제 41기 희망장학생 220명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며 행복으로 하나되는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프로그램은 그간 진행해온 캠프보다 한층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캠프 1일차에는 ▲롯데재단 소개 ▲전문가 초청 특강, ▲레크레이션, ▲사회봉사 공모전, ▲독특한 연출과 재밌는 기획이 담긴 오페라 공연으로 이어졌다. 2일차에는 ▲장학생 수여식, ▲공모전 시상식, ▲낭독 콘서트 '더 리더' 상영 등 감동과 재미 뿐만 아닌 롯데장학재단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사회봉사 공모전이었다. 다양한 학교와 전공으로 구성된 학생들로 팀을 구성해 장학생들이 환경,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심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함께 공유하며 만든 공모전 아이디어은 학생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영 장학생 외 팀원들은 "주로 혼자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왔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원들과 함께 기획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팀워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사회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일을 함께 하면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번캠프 전체 일정에 참여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저는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따뜻한 가슴과 재능을 가진 여러분들이 사회의 선순한을 이루도록 재단이 그 꿈과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8-21 09:43: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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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800원대 알 꽉찬 서해안 햇꽃게 오는 22일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서해안 가을 햇꽃게를 8백원대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햇꽃게는 올해 6월 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의 금어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된 21일부터 어획한 신선한 물량이다. 특히 금어기 이후 잡히는 가을철 꽃게는 살이 꽉 찬 것은 물론 맛이 뛰어나 찜, 탕, 게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가을 대표 식자재로 손꼽혀 제철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21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첫 어획한 신선한 햇꽃게를 최근 5년 기준 가장 최저가(롯데마트 판매가 기준)인 100g 당 893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10%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이처럼 롯데마트는 고품질 햇꽃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산지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그리고 사전 계약한 선단과 작업장 수를 전년대비 10% 이상 늘려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롯데마트는 최대 산지인 전북 부안의 격포항과 충남 태안의 신진도항 소재의 꽃게 선단 30여척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고, 어획한 꽃게를 선별하여 포장하는 패킹장 14곳도 계약해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신선한 꽃게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불어 기상 이슈에 따른 조업 상황 및 물량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해안 주요 항구에 수산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획한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킨 후 톱밥을 덮어, 꽃게가 몸을 숨기거나 잠을 자는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롯데마트에 직송할 예정이다. 곽명엽 롯데마트·슈퍼 수산팀장은 "금어기 해제 이후 맛과 신선도가 최고조에 달한 햇꽃게의 넉넉한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8백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니 꼭 매장 방문하시어 건강한 가을 식탁을 준비해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발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09:4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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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2종 과일 한데 모은 이색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보여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12종의 과일을 한데 모은 이색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지난 16일 내달 16일까지 '과일의 정점' 선물세트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과일의 정점'은 다양한 과일을 하나의 선물상자에 담은 '다품종 소량 포장' 선물세트로, 이 같은 형태의 과일 선물세트를 내놓은 건 유통업계 처음이다. 김우진 현대백화점 청과 바이어는 "명절 과일 선물세트는 물류와 포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품종 다량 포장' 방식을 택하는게 일반적"이라며 "'다품종 소량 포장'을 하면 작업량과 비용이 늘어나지만,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깼다"고 말했다. 대표 선물세트는 12종류의 과일을 각각 1개씩 포장한 '과일의 정점 특(特) 세트'다. 큰 사이즈와 높은 당도가 특징인 국내산 '블랙 애플망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사탕 같은 맛을 내는 '슈팅스타 포도', 경북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고당도 노란포도 '골든스위트', 청량한 과즙이 매력인 '그린시스 청배' 등 평소 선물세트로 만나보기 힘들었던 과일이 담겼다. 가격은 38만원이다. 또한, 과일의 정점 매(梅) 세트(25만원)와 난(蘭) 세트(21만원)도 선보인다. 매 세트는 짙은 빛깔의 국내산 '창조배', 붉은 포도인 '레드 샤인머스켓' 등 9종의 과일로 구성했으며, 난 세트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당도 '설원배', '골든스위트' 등 7종의 과일을 모았다. 이와 함께 머스크멜론, 레드퀸멜론, 슈팅스타, 애플망고 등 7종이 담긴 과일의 정점 국(菊) 세트와 딸기, 황금사과, 신고배, 새인머스켓 등으로 구성된 과일의 정점 죽(竹) 세트도 판매한다. 국 세트와 죽 세트는 각각 15만5000원, 18만5000원이다.

2024-08-21 09:06: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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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캔에 '1000원'?…'요노족' 잡기 속도내는 유통업계

"파티(욜로 트랜드)는 끝났다. 쇼핑객을 매장으로 다시 유인하려고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CNN은 지난 6월 '욜로의 트랜드가 지나가고 요노의시대가 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요노(You Only Need One)트랜드는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물건만 있으면 된다는 뜻이다. 이 같은 소비 트랜드는 2030세대 중심에서 확산되고 있다. 3고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성비, 실속, 효율 등을 따져 꼭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는 요노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액세서리, 시계, 고가 커피 업종에서 2030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특히 고가 브랜드 커피 소비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저가브랜드 소비는 12% 가량 증가했다. 유통업계도 해당 트랜드에 맞게 실속형 제품 출시에 속력을 내고 있다. 900원대부터 3000원대까지 가성비 높은 제품들이 눈에 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1000원' 전략을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1000원 전략은 실속스낵을 뜻하며 오리온의 간판 상품인 포카칩·스윙칩·꼬북칩·오!감자·썬·나쵸·뉴룽지 등 7종을 1000원 스낵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나섰다. 오리온이 1000원 균일가 스낵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대형마트서 팔던 포카칩 66g(1500원)의 용량을 50g으로 줄이고 가격을 1000원으로 맞췄다. 현재 1000원 스낵은 이미 일부 홈플러스와 동네 마트에 입점해 판매되고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합리적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같은 가격에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다르게 1000원에 맞게 양을 조절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을 공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시장 반응에 따라1000원 스낵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트랜드는 주류에도 속속 반영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맥주 최저가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마트 주류를 찾는 고객을 겨냥해 지난 1일 1캔(500ml) 1000원인 라거 맥주 '타이탄'을 출시했다. 초도 물량으로 준비한 7만캔은 3일 만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 역시 1000원 맥주 '버지미스터 500㎖'와 '프라가 프레시 500㎖'를 재출시한다. 앞선 4월과 6월 첫선을 보였다가 출시 5일 만에 각각 초도 물량 20만개와 25만개가 완판됐던 제품들이다. CU는 PB '득템 시리즈'의 라인업 키우기에 속력을 낸다. 최근에는 1000원짜리 'HEYROO 두부 득템'을 선보였다. 300g 중량의 요리용 두부로 일반 제품 대비 45% 가량 저렴하다. CU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좋은 품질의 두부를 선보이기 위해 HACCP을 취득한 국내 중소제조업체 공장 10여 곳을 직접 방문했다. 중간 벤더를 통하지 않고 100% 직거래 시스템으로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1000원 두부 판매에 성공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같은 제품이어도 주로 가격이 저렴한 쪽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요노족들은 단순히 가격만 싼 제품이 아니라 양과 질까지 챙기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들도 이 같은 요노족들의 특징을 파악한 제품을 집중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8-20 16:10: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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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한컴, AI 활용 및 디지털 업무 전환 활성화 MOU 체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글과컴퓨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인공지능) 활용 및 디지털 업무(DX) 전환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BGF리테일 박준용 정보시스템본부장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진성식 영업본부장 및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컴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민간 기업 최초로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AI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성능 검증 이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한컴 AI 프로그램 시범 활용 및 성능 검증 ▲ 생성형 AI 및 데이터 관련 양사 기술 협력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한컴 제품 기술 협력 ▲AI 업무 과제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한글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로서, 문서 초안 작성, 편집, 교정 등 효율적인 기능들을 통해 업무 속도를 현저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피디아'를 통해 BGF리테일 임직원 전용 AI 검색 기능을 도입해, 실무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업무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한다. 방대한 규모의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해 기존 기능 대비 검색 정확성을 대폭 높여 업무 편의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업무를 아우르는 AI 기술을 지속 발굴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DX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5:52: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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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객의 새로운 경험 위해…AI로 만든 매장 BGM 공개

롯데마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신선식품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했고,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ver)'를 도입해 업무 검색의 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 이번에는 롯데마트를 방문한 고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AI를 마케팅에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일 롯데마트는 생성형 AI 음원 제작 플랫폼 이용해 만든 음원을 지난 8일부터 매장 배경음악(BGM)으로 송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음원은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지친 너를 위해 ▲Marble Nine, Party Tonight(마블나인, 파티 투나잇) 등 3가지로, 작곡, 작사, 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해당 음원들은 K팝 장르의 경쾌한 댄스곡으로, 롯데마트의 대표 자체 브랜드(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마블나인'을 주제로 생성된 트렌디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AI 음원 제작은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였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은 이틀에 불과하며,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해 제작하는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90% 가량 절감했다. 향후에는 추석과 설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시즌을 테마로 생성한 AI 배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월별 대표 과일을 주제로 만든 '월간 AI 과일송'을 제작해 매장 내 시즌감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기간에 맞춰 '선물세트 카달로그'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 전 점에서 송출중이다. 이 외에도 지난 15일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 브랜드 음원 콘텐츠 'Daily Very Delicious(데일리 베리 딜리셔스)'도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롯데마트는 신규 브랜드 음원 발매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 베리 딜리셔스! 맛있는 발견'이라는 주제를 나타낼 수 있는 '맛있는 일상'과 '나만의 레시피' 사진을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롯데마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진기 롯데마트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는 "고객에게 즐겁고 신선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AI를 활용해 매장 배경음악과 더불어 브랜드송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마케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 급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8-20 09:55: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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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추석 맞이 롯데리아·엔젤리너스 등 상품권 특가판매 진행키로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추석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종이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을 좋아하거나, 마음을 담은 가벼운 선물을 찾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해당 교환권은 실제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류(종이)상품권 형태이며, 10장 가격을 지불하면 2장이 덤으로 증정된다. 롯데카드로 결제시 7% 할인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리아 10+2 버거 세트 교환권'의 가격은 7만1000원이다. '엔제리너스 10+2 커피제품 교환권'의 판매가는 5만원이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가격이 설정되어 있으나 현장에서 추가 지불을 통해 원하는 음료로 변경이 가능하다. 엔제리너스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반미 교환권'도 선보인다. '반미'는 바게트로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총칭한다. '엔제리너스 10+2 반미 제품 교환권'의 판매가는 6만2000원이다. 해당 교환권들은 전국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해 자유롭게 상품을 변경할 수 있다. 행사는 3주간 계속된다. 단, 카드할인이 주차별로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첫 주차에 구입하는 것이 이득이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등기로 받을 수 있는 지류 상품권 형태의 제품"이라며 "봉투에 담아 지인에게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고, 구입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상품권"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0 09:51: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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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2Q 역직구 매출 분석…신규 셀러 매출 1위 ‘K뷰티’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올해 2분기 한국 셀러 해외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신규 셀러 매출 규모 1위는 '뷰티&헬스'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K뷰티가 역직구 신규 셀러가 시작하기에 좋은 카테고리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한국 신규 셀러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뷰티&헬스(Beauty&Health)'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배 규모(220%)로 성장했다. 특히 뷰티 제품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는데 이는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셀러 매출 2위는 '장난감(Toys)'으로 동기간 매출이 132% 늘었는데 레고, 반다이, 닌텐도를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가 매출을 이끌었다. 트레이딩 카드 중 최근 인기가 급부상 중인 '원피스 카드 게임 싱글 카드'가 1409달러(약 188만원)에 거래됐다. 3위는 자동화 장비 및 제어 시스템 등 '비즈니스 및 산업(Business Industrial)' 카테고리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B2B 산업에서 활용되는 장비 등 타 이커머스에서 거래하기 힘든 독특한 카테고리도 판매가 가능하며, 전 세계 특정 아이템을 찾는 바이어와 매칭이 수월한 이베이 마켓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전체 한국 판매자 역직구 키워드는 '패션 리커머스(re+commerce)' 트렌드가 꼽혔다. 이베이 한국 전체 셀러 성장률 순위를 조사한 결과 1위 '여성의류 및 액세서리'와 3위 '시계 및 주얼리'는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전체 성장률 1위 '여성의류 및 액세서리'는 '젠틀몬스터'와 '아디다스'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아디다스는 글로벌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아디다스 삼바 모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K팝 인기 아이돌이 모델인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도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매출 톱10에 들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베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K뷰티는 해외판매를 시작한 신규 셀러들이 진입하기 쉬운 카테고리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뷰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K제품과 더불어 중고 거래가 활성화된 이베이 특성을 활용해 역직구 셀러들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셀러 교육, 프로모션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8-20 09:26: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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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독과점이면 어떠하랴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한달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큐텐그룹 계열사들은 각자도생을 위해 흩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쿠팡의 독과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커머스 업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들이 모두 몰릴 것이라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심화되면 소비자들의 선택권 축소로 이어져 결국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갈 것이라는게 골자다. 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 등 씨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우세하다. 정치권에서는 독과점 체제가 형성된다면 산업 전반이 퇴행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활발한 경쟁 속에서 이용자의 권익이 보장된다며 새 플랫폼의 시장 진입을 막거나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는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들에 주장에는 티메프 사태 뒤에는 쿠팡과 네이버가 있었다는 사실이 빠져 있다. 빠른 배송,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티메프를 이용해오고 있었던 소비자들이 사태가 커지자 티메프를 빠르게 손절하고 쿠팡과 네이버로 갈아탔다. 커뮤니티에서 소비자들은 '역시쿠팡', '믿음가는 네이버', '진작에 갈아탈걸 그랬어요' 등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티메프 사태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쿠팡과 네이버를 선택했다는 건 그간 '소비자들에게만큼은' 큰 피해를 주지 않았던 두 기업들이 쌓아온 신뢰 때문아닐까. 이에 소비자들은 티메프 사태 과정에도 큰 불편없이 쿠팡, 네이버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다. 과징금 등 양사가 경영을 해오는 과정에서 타 기업이나 정부와 이슈가 있었던 건 현재로서는 중요하지 않다. 앞서 정치권이 '독과점'을 반대하는 이유는 소비자 피해 때문아닌가. 현 상황을 직시하고 깊게 들여다 본다면 대규모 사태를 키운건 큐텐이고 뒷처리를 감당한 건 두 기업이다. 화살이 엉뚱한 쿠팡과 네이버로 갈 필요가 없다. 오히려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로 돌아선 소비자들을 달래는 게 급선무 아닐까. 독과점이면 어떠하랴. 솔직히 현재 쿠팡, 네이버 만큼 소비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은 없지 않나. 물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하는 건 정부나 국가가 해야할 일이다. 다만 소비자들의 선택까지 좌지우지 할 수 없다는 건 명심하길 바란다.

2024-08-19 16:0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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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글로벌 라방’ 나서...라이브커머스 3.0 시대 선도한다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해외에 있는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간판 프로그램 '구해왔쇼라'를 통해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를 본격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해왔쇼라는 MZ세대 사이에서 희소성이 큰 아이템을 확보해 소개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론칭 후 액세서리 등 희귀 아이템을 꾸준히 판매해 왔다.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해외여행 경비나 각종 부대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지 쇼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한다. 우선,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방송용 스튜디오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글로벌로 공간을 넓혀 해외 명품 브랜드 직영 매장에서 진행된다. 방송에서 소개되는 상품도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 해외 전용 라인업이나 일반적인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는 품절 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회사 측은 각 브랜드를 관리하는 현지 에이전트와 직접 판매 라인업 및 물량에 대해 협의하기 때문에 소싱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이 이같은 글로벌 라방에 나서는 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 경험이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되고 있어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단순히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생중계 기술을 결합하는 수준이었던 초기 단계를 지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되며 급격한 성장기를 거쳤다"며 "가입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용자를 유치하고 판매 상품 종류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양적 경쟁에서 이제는 기술 혁신과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 구도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색 콘텐츠에 대한 고객 호응은 현대홈쇼핑이 앞서 진행한 글로벌 라방 파일럿 방송에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명품 아울렛 '라발레 빌리지(La Vallee Village)' 내 '보테가 베네타' 매장에서 진행한 파일럿 방송은 국내 유통채널은 물론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구하기 힘든 컬러와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여 목표 매출을 30% 초과 달성했다. 정식 론칭 방송은 라발레 빌리지의 '페라가모' 매장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희소성 있는 제품과 특별한 경험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며 "명품 외에도 현지 식품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매장을 둘러보며 구매하는 게 강점인 다양한 카테고리로 글로벌 라방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3.0 시대에 질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1:04: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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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유통사 유일 러닝 축제 ‘스타일런’ 선착순 접수 시작

롯데백화점이 유통사 유일의 러닝 축제 '스타일런'의 참가 접수를 오는21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일런은 2017년에 시작해 작년까지 총 2만50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롯데백화점의 대표 행사다. 매년 러닝과 문화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작년 행사에는 '사진'을 콘셉트로 약 5000명의 참가자들에게 필름카메라를 제공하고 코스 곳곳에 포토스팟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러닝하는 순간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게 기획하였다. 올해는 '패션'을 콘셉트로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K-way)'와 협업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까웨와 협업해 디자인한 티셔츠, 스포츠 짐색, 양말로 구성된 러닝 키트(KIT)를 제공한다. 러닝 키트는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컬러'인 '피치 퍼즈(Peach Fuzz)' 색으로 제작해 행사장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롯데백화점이 특별 혜택으로 패션, 스포츠, 뷰티 상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할인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사전 접수는 오는 21일 10시부터 27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며, 이후 본접수는 28일부터 5000명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사전 접수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이 지급되며, 참가비는 코스와 상관없이 5만원으로 동일하다. 접수는 롯데백화점몰에서 진행되며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타일런' 개최 기념 온라인 기획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6일 오전 8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시작되는 본행사는 5㎞와 10㎞ 두 코스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올림픽공원을 도는 7㎞, 12㎞ 코스에서 올해는 러너들의 기록 인증과 선호도를 반영해 5㎞, 10㎞의 새로운 코스를 설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타일런은 단순한 러닝 대회를 넘어 러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1:03: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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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진심'…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 공개

넥슨은 오는 9월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헬로메이플'은 인기 게임 IP '메이플스토리'의 아바타, 맵, 몬스터, 미니게임 등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넥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료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넥슨의 최대 IP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코딩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하여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에서 파생됐다. 기존 텍스트 코딩 플랫폼보다 조작 방법이 간편하고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블록 코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공개된 후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사들의 문의가 연이어 유입됐다. 이에 넥슨은 '헬로메이플'의 베타 버전인 'MSW EDU(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를 개발해 초등학교 현장에서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이 시작된 배경에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메이플스토리' IP의 힘이 있었다. 지난 20년간 안정적으로 '메이플스토리'의 라이브 서비스가 운영되어 온 만큼, 과거 '메이플스토리'의 유저로서 게임을 플레이해 본 경험이 있는 교사들은 플랫폼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친밀감을 가진다. 다양한 게임 구성 요소와 저학년 아이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비주얼적 요소가 결합돼 있다는 점에서도 '헬로메이플'은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시범 교육 과정에 참여한 경기 자유초등학교 이태영 교사는 "학생들이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IP를 좋아하다 보니 '헬로메이플'로 수업을 할 때는 항상 반응이 뜨겁다"며 "플랫폼을 체험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 즐겁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헬로메이플'은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플랫폼 내에 구축해 프로그래밍 교육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대폭 강화했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진입 단계에서 자신의 페르소나를 담은 아바타를 직접 꾸미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끼며 높은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장기간 축적되어 온 풍부한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게임 맵을 구성하거나 여러 종류의 몬스터와 오브젝트를 자신만의 '월드' 콘텐츠 내에 배치하는 등 직접 게임 요소를 기획해 볼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만든 게임 프로그램을 플랫폼 내에 직접 출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기효능감을 높이게 된다. '헬로메이플'은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덕분에 공교육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실용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플랫폼 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단계에서도 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실제 넥슨은 지난 6월 말과 8월 10일 각각 현직 교사와 소프트웨어 강사 대상의 '헬로메이플' 연수를 진행하며 플랫폼 소개와 블록 코딩 실습을 지원했다. '헬로메이플'은 현장 피드백을 충분히 수렴하고 기능 업데이트 및 플랫폼 개선 등의 고도화를 거쳐 올해 2학기 수업부터 교실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영 헬로메이플 사업유닛 리더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학습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헬로메이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코딩 입문 교육 플랫폼을 목표로 출시 전까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19 11:00: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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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기업 교육 플랫폼 ‘스파로스 아카데미’ 오픈

신세계아이앤씨가 19일 차세대 기업 교육 플랫폼 '스파로스 아카데미'를 오픈하고, B2B 에듀테크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9000여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 교육 플랫폼이다. 온라인 및 모바일 기반 e러닝부터 집합교육,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지원하며, 리더십, 직무, 글로벌 역량, 법정 필수교육까지 다양한 분야 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AI 기반 에듀테크와 교육 노하우를 집약해 학습자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학습 이력, 행동 패턴, 선호도, 스킬 수준 등 개인별 학습 데이터를 AI 기술로 실시간 분석하며, 학습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추천한다. 기업의 교육 목표와 환경에 맞춰 필요한 LMS기능을 골라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플랫폼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API 기반으로 다양한 시스템과 HR 데이터를 연동해 확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교육 설계부터 운영, 학습 결과 데이터 분석 등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 관리가 가능하며, 기업 담당자가 직접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블로그 타입의 에디터 기능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천병관 엔터프라이즈Biz 담당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미래를 대비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B2B 에듀테크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기업별 최적화된 교육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8-19 10:11: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