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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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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취약계층 아동 · 장애인 휠체어 축구단 초청

쿠팡은 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의 1경기에 취약계층 아동 및 장애인파워싸커 선수단 총 60여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으로 쿠팡은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다. 3년간 유럽 4개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 1, 분데스리가) 6개 명문 구단 초청을 성사시킨 독보적인 기획력과 안정적이고 전문성이 돋보이는 중계로 축구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매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경기를 선보이며, 스포츠의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이자 김민재 선수가 소속한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선수들로 이뤄진 팀 K리그가 참여해 축구팬들에게 '꿈의 매치'를 선보였다. 특히 쿠팡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하는 영락보린원과 동작이수사회복지관 아동들 및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 장애인 휠체어 축구단을 초청, 그들이 경기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기현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 회장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초청받아 매우 기쁘다. 파워싸커는 중증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축구를 하는 경기다. 파워싸커는 장애를 가졌더라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분들이 모여 즐기는 운동이며, 쿠팡에서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 말했다. 김병삼 영락보린원 원장은 "보육원 아이들이 즐겁게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도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아이들이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축구 선수들을 직접 보는 것을 정말 많이 고대했다. 축구 선수가 꿈인 친구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준 행사였다"고 밝혔다.

2024-08-01 11:26: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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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폴앤바니X포트레이트 리포트’ 주얼리 아트 스페이스 공개

폴앤바니가 신진 K주얼리와 손을 잡았다. 신세계면세점이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와 젠더리스 주얼리 브랜드 '포트레이트 리포트'가 협업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이 주얼리와 아트가 만나 탄생한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접해볼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명동점 10층 아이코닉 존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주얼리 아트 스페이스'를 공개한다. 폴앤바니는 신세계면세점의 캐릭터로, 패션과 여행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고 새로운 영감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늘 여행을 떠나는 아티스트 성향을 지닌 캐릭터다. 주얼리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폴앤바니X포트레이트 리포트의 브랜드 영상도 만날 수 있어, 방문객이 시각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모델이자 포트레이트 리포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재형이 주얼리 아트 스페이스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안재형은 파리, 밀라노 패션쇼를 비롯한 국내외 패션쇼와 에르메스 등 화보 촬영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모델이다. 안재형은 그만의 창조적 감각으로 폴앤바니 캐릭터의 매력과 포트레이트 리포트의 독특한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얼리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이 특별한 공간에는 이스턴에디션 가구가 함께 연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프화이트, 이스턴에디션, 나얼과의 협업에 이어 이번 포트레이트 리포트와의 네번째 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폴앤바니와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폴앤바니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할 때마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선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콜라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8-01 11:25: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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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닷사이와 함께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진행

롯데면세점이 올해 연말까지 인기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와 고객 참여형 콜라보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중 최초이자 단독으로 온라인 채널에서 닷사이 사케를 판매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가장 유명한 상품인 닷사이 23을 포함해 닷사이 비욘드와 닷사이 미라이 등의 인기 라인업을 일본 현지에 준하는 가격으로 판매해 내국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닷사이는 롯데면세점 주류 브랜드 중 매월 상위 10위권 이내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국인 매출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한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18일 온라인 주류관에서 '닷사이 미라이'를 신규 출시했으며, 이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롯데면세점, 닷사이 본사 아사히주조, 국내 공급사 삼경리테일이 참여하며,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객들이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닷사이 미라이를 구매하면 병당 6달러를 함께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액은 내년 1월 국내 농어촌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금번 출시한 닷사이 미라이는 최고의 품질을 위해 쌀의 92%를 깎아내어 만든 정미율 8%의 고급 사케이다. 보통 사케는 쌀의 품종이나 도정에 따라 그 분류를 세분화하고, 사케를 양조할 때 쌀을 많이 깎아내어 정미율(깎고 남은 쌀의 비율)이 낮을수록 고급 사케로 분류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국내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좋은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8-01 11:04: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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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중국 본토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 한중일 시장 공략 본격화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1위 기업 지누스가 미국을 넘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는 중국 상해 현지 백화점에 자사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해에서도 핵심 상권인 와이탄 인근 복합 쇼핑몰 '상해소하만만상천지' 지하1층에 오픈했다. 매장 면적은 기존 지누스의 매장들보다 큰 132㎡ 규모다.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포레스트·클라우드·얼티마·프라임 등 지누스의 대표 매트리스 제품들과 침대 프레임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지누스는 상해 매장을 필두로 연내 중국 주요 도시에 총 10여 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커머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중국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를 겨냥해 가구업계 최초로 국내 면세 매장도 오픈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8층에 문을 연 지누스 면세 1호점에서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 매트리스를 무료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누스는 이번 중국 시장 영업망 확대를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원 규모로 추정돼,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0:4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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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2030세대 열광 라이프스타일 '스타일 아카이브'오픈

SSG닷컴이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스타일 아카이브'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일 아카이브'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브랜드를 모아 놓은 전문 편집숍이다. 자크뮈스, 스튜시, 인스턴트펑크, 뷰오리, 탬버린즈 등 패션ㆍ뷰티 상품과 애플, 메타퀘스트, Xbox 등 디지털 기기까지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SSG닷컴은 고객이 스크롤하며 패션 잡지를 보는 느낌이 들도록 브랜드의 고감도 룩북 이미지와 대표 상품 2종을 '스타일 아카이브' 전면에 배치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온러닝'을 전문관 메인 페이지를 장식할 첫 브랜드로 선정했다. '스타일 아카이브'에는 패션 스타일별로 상품을 필터링 해주는 '스타일 태그' 기능도 탑재했다. 고프코어, 남친룩 등 다양한 패션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여준다. 고도화된 타깃형 '랭킹 시스템'도 구축했다. 실시간 검색량, 판매량 등 쓱닷컴 데이터를 활용해 성별 및 연령별로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순위를 아이템별로 구분해 보여줘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SSG닷컴은 '스타일 아카이브' 전문관 오픈 기념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7일까지 1주일간 입점 브랜드 상품을 7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15% 할인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검증된 브랜드와 상품 큐레이션에 역점을 둔 전문관이 스타일링에 진심인 2030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1 10:43: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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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카드 할인 체계 바꾼다...업계 최초로 즉시할인 도입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행사카드 할인 체계를 바꾼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일 기존 청구할인 방식의 카드 할인을 즉시할인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구할인은 특정 행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 5~7% 금액을 카드 결제일에 할인 적용해 주는 형태였다. 그에 비해 이번에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적용한 즉시할인은 고객이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행사카드로 결제를 하는 시점에 할인된 금액이 차감된 뒤 결제된다. 고객들은 주문 시점에 바로 할인된 금액을 눈으로 보고 결제하게 돼 할인 체감효과가 크고, 나중에 청구할인이 제대로 적용됐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어져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삼성카드 즉시할인을 시작으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의 5~7% 즉시할인을 연중 365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 8월 중에 행사카드 즉시할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깜짝 쿠폰도 지급할 계획이다. 강진원 신세계라이브쇼핑 마케팅팀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이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는 지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불편한 사항들을 계속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카드할인 방식 변경을 통해 더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2024-08-01 10:43: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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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쇼핑서 여름제철 과일 '감귤' 론칭 방송

여름 제철 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하우스감귤은 겨울 동안 난방이 이뤄지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어 5월부터 9월 사이 수확되며, 제철인 여름에 가장 많이 출하된다. KT알파 쇼핑이 하우스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여름철을 맞아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론칭 방송을 31일 진행한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감귤 농가에서 독점 공수받아 출하되는 상품으로 산지에서 바로 고객에게 배송되어 신선한 품질을 자랑한다. 제주 하우스감귤 판매 방송은 31일 수요일 16시 30분에 진행된다. 총 4kg 중량으로 판매 가격은 3만 6900원이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한다. 오직 방송 중에만 ARS 자동주문 시 3천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 하우스감귤은 제주의 충분한 일조량과 청정 제주 암반수를 머금어 껍질이얇고 부드러우며 과육 내 과즙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판매하는 제주 하우스감귤은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통해 기준 당도 이상의 상품만을 엄선, 균일한 당도로 맛을 보장하고 AI 형상 카메라를 통해 불량 상품을 선별하는 등 품질을 높였다. 귤로장생은 제주농협의 감귤 통합 브랜드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5월 제주 지역 농산물의 판매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진석)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하우스감귤 론칭 첫 방송에서 목표 대비 152%, 2회차 방송에서는 161% 초과하는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고, 3회차 방송에서는 4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 역시 여름철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에 따라 높은 관심과 고객 주문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호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 부문장은 "단순히 판매 방송에만 그치지 않고 KT알파 쇼핑의 신선식품 브랜드 '산지마켓'과 연계한 콜라보 상품 개발, 오프라인 판촉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제주 하우스감귤이 여름철 대표 과일이자 시즌 공략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업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13:10: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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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업 주요 고객은 여성'...여성 리더 워크숍 개최

롯데 유통군이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여성 리더 육성에 앞장선다. 롯데 유통군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제2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워크숍은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유통군HQ를 비롯한 유통군 계열사 S(Senior)그레이드 여성 리더 30명이 참여하며,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유통군 계열사 여성 임원, 유통군 HR 담당자들이 이들을 멘토링하고 격려하기 위해 동참한다.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김상현 부회장의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렛츠샘물'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여성 직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됐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1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에서는, 유통군 9개의 계열사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여성 경력 개발, 직장 내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 참여자들은 여성 리더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와 조직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 경력 로드맵 수립 과정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여성 리더들이 롯데그룹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를 그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슬로건도 'Women In Lotte Leadership'에서 영어 단어 앞 글자를 하나씩 딴 'WILL(~할 것이다)'로 정했다. 여성 리더들의 의지를 포함한 미래의 가능성을 표현한 것으로, 여성의 존엄성과 다양성 존중의 의미로 워크숍 키 비주얼 색상도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사용한다. 롯데 유통군이 이렇듯 여성 리더 육성에 힘을 쏟는 이유는, 유통업의 주요 고객이 여성인 점과 맞닿아 있다.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아래, 롯데 유통군이 '고객 중심'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소비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성 리더 육성이 필수적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유통군 여성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물론 여성 리더들이 각자가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 유통군은 여성 리더의 육성과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조직의 양적·질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13:09: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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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피크...홈플러스 '썸머 홈플런' 2주차 돌입

여름휴가 피크 시즌에 접어들며 홈플러스의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이 총출동한 대규모 할인 행사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 여름 장바구니 필수 먹거리와 바캉스 용품, 생활용품 등을 파격가로 선보인 전략이 적중하며 연일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 홈플러스는 31일 내달 14일까지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 행사를 이어가며 여름 휴가철 물가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은 행사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오픈 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고,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주요 점포 매출은 행사 첫 주말인 26~28일에만 전월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또한 '초저가! 홈플런딜'로 선보인 '한돈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목심(100g)' 매출은 전월 대비 약 310% 급증했으며, '복숭아(4~7입)' 역시 전월 대비 매출이 약 300% 뛰었다. 이어 4990원이라는 파격가에 선보인 '당당 옛날통닭(1마리)'은 고객 방문을 이끌며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치킨 카테고리의 매출을 전월 대비 최대 115%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힘입어 여름휴가 피크 시즌인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주차 행사에서는 샤인머스캣, 삼겹살, 두부, 콩나물, 휘라 생연어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바캉스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초저가! 홈플런딜'에서는 또한 여름 장바구니 필수 먹거리를 최적가에 제공한다. 1~7일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100g)' 3840원, 주말인 1~4일 마트에서 ▲'다다기오이(개)' 500원 ▲'깐마늘(200g)' 990원 ▲'오뚜기 맛있는밥(210g*3입)' 1490원이 대표적이다. 바캉스 시즌 고객이 많이 찾는 신선 먹거리는 행사 기간 동안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먼저, 마트에서 ▲'호주산 양념 소불고기(800g)'와 ▲'스테비아 방울토마토(500g)' 등이다, 이 밖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식료품과 생필품 2천여 종을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4일 ▲케찹/마요네즈 ▲소스류 ▲소면 ▲냉동카츠 등을, 1~7일 ▲하리보 젤리 ▲햄/소시지/베이컨 ▲냉동만두 ▲코인육수 ▲참치액 등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특히, 휴가지로 이동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리보 젤리'는 28종***을 1+1으로 선보여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바캉스 대표 먹거리부터 필수용품 등을 파격가로 제공하는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주차 행사 역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쇼핑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1 13:09: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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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얼킨 X 베티붑 컬래버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 '얼킨'과 캐릭터 '베티붑'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서는 K-패션 브랜드 '얼킨'과 만화 캐릭터 '베티붑'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얼킨'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파리패션위크 등 세계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K-브랜드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를 지속 선보이고 있어 1020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베티붑'은 1930년대에 등장한 만화 캐릭터로, 깜찍한 외모와 함께 당돌한 여성을 표방하고 있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먼저, '베티붑' 캐릭터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팝업 공간 전체를 강렬하게 조성하고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선발매 상품을 공개한다. 잠실 에비뉴엘 팝업스토어를 기념하여 'SEOUL(서울)'과 'JAMSIL STADIUM(잠실 스타디움)' 영문을 새긴 베티붑 캐릭터 티셔츠(3만6000원)와 캡모자(3만9000원)를 한정 수량으로 2주간 단독 판매한다. 선발매 상품 외에도 키링과 폰케이스 등 액세서리를 비롯한 '베티붑'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굿즈를 선보인다. 박동준 롯데백화점 멘즈패션1팀 바이어(buyer)는 "얼킨은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K-브랜드"라며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와 오랫동안 사랑받는 '베티붑' 캐릭터 컬래버 팝업처럼 향후에도 전 연령대를 사로잡을 이색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3:08: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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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여름 휴가'겨냥...고창 한우 전 품목 최대 반값 할인

롯데마트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네 번째 팔도 우수 한우 상품을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전국의 품질 좋은 한우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팔도 우수 한우'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올 3월 첫 번째 '안동 한우'를 시작으로 지리산, 참예우 지역의 한우를 잇달아 출시해 롯데마트 한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판매한 '참예우 한우' 행사 기간 동안 한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다. 31일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전 점에서 팔도 우수 한우 4탄 '고창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여름철 나들이를 겨냥해 '1+등급 고창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 8490원에, '고창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 또한 반값인 각 3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고창 한우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북 지역의 축사를 돌아다니며 사전 기획을 진행, 약 30톤의 고창 한우 물량을 확보했다. 고창 한우 상품은 롯데슈퍼에서도 오는 4일까지 최대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고창 한우는 자체 생산한 사료를 급여 받아 육색이 붉고 마블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축사 바닥에 왕겨 등을 깔아 차별화된 위생 관리를 받았다. 실제로 고창 한우는 지난 2017년 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방한 시 정상회담 만찬 품목으로 선정돼 우수한 품질과 맛을 증명했다. 강석진 롯데마트 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8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구이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뛰어난 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반값 행사를 준비한 만큼 무더운 여름철 고창 한우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1 13:05: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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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전북, 전남에 북드림 도서 2억원 상당 기증

롯데장학재단이 30일 전북과 전남에 2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드림 기증식이 열렸다. 이승훈 이사장은 기증식에서 "교육을 위해 힘 써주시는 전북교육청 관계자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하며, "롯데재단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큰 꿈을 꾸는 밝은 미래를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롯데장학재단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 드리며, 이번 도서 기증으로 전북의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을 넓히고, 독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전북에 1억 1천만원 상당, 전남에 9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해당지역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지원하며 1개교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도서관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지역의 학교와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학교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의 도서지원 사업은 1986년 국내 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2010년 신격호 명예회장의 모교에 도서관 지원, 2015년에 시작한 북드림 사업을 통해 전국 도서산간 지역 학교 도서관에 약 24억 상당을 지원해왔다. 전국에 전자도서를 지원하고, 울산, 경기, 경남, 강원, 광주, 제주 등 지역에 실물도서를 지원했다. 또한, 그간 울산 도서관 리모델링에 약 7억5천만원, 인도네시아의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6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축소된 오늘날 재단 설립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에 대한 애정을 잇고 그를 통해 한국 문학계 재능있는 문학가를 발굴하고 한류 문학 분야를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북드림(Book Dream)사업 외에도 더리더 낭독콘서트, 샤롯데 문학상,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등이 있다. 현재 샤롯데 문학상과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모두 8월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10월에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같은 날 코레일 영등포역 회의실에서는 롯데장학재단의 롯데 신격호 꿈!드림(Dream) 후원금(1억원)의 일부(1000만원)로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는 탈북 어르신 초청 물품 전달식을 열고 헬스케어제품을 전했다.

2024-07-30 16:1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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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폰지사기" 가능성 점쳐져...책임자 '구·목·류' 대답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놓고 '고의부도 · 폰지사기'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에 정부는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폰지사기란 이윤을 거의 창출하지 않으면서도 단지 수익을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를 모은 뒤,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행되는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을 말한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메프'(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고의 부도와 폰지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큐텐은 적자에 비상장 기업인데, 매각과 담보를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할 지도 의문이고 발표 당일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서 "구영배 대표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1년 머지 포인트 사태와 비슷한 판박이 사건이다"라며 "머지 포인트가 폰지 사기로 인해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유사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5600억원의 유동자금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당국의 관리 미비 등에 대해 따질 것이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자금융거래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에 피해자들은 "구영배 대표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꼼수에 당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태를 폰지사기로 보고 소송을 진행하는 등 움직임에 속력이 붙었다. 피해자 A 씨는 "구 대표가 나스닥 상장을 위해 쌓아 온 전형적인 폰지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구대표가 입장문을 내고 반나절 만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았다. 경영악화가 아니라 시간을 끈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반발했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피해 인증을 모으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티메프의 채권이 모두 동결돼 판매자들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 피해자들은 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시작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피해 소비자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심 소속 심준섭 변호사는 지난 29일 구 대표와 티몬·위메프 대표이사, 재무이사, 감사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고발했다. 심 변호사는 "정산대금을 줄 수 없음에도 쇼핑몰을 운영한 것이나 상품권을 판매한 것은 '폰지사기'"라며 "큐텐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키우기 위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회사 경영을 방만하게 한 부분은 배임과 횡령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큐텐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또 티몬·위메프와 여행사에서 이중 결제가 이뤄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심 변호사는 "피해 소비자들도 많고, 수십억원 단위 판매자분들(입점업체)도 있어 실제 피해액은 수천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입점업체의 고소·고발도 내달 2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소장 접수 후 강남서는 "사건을 배당했다"며 "순차적으로 관련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업체들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과 함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피해자 구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주축으로 전일 관계부처 합동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전담팀(TF)을 꾸려 대응책을 마련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총 5600억 원이 넘는 유동성을 투입한다.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여행사와 카드사 등과 협조하며 원활한 환불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회에서도 이번 긴급 현안질의를 기반으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재 법령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관계당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경영진의 횡령·배임죄까지 강도 높게 수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법원은 티몬·위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기업회생 신청을 한 티몬·위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법원은 "이해관계인 사이의 불공평, 경영상 혼란과 기업존속의 곤란으로 채무자 재건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보전처분은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 화의, 회사정리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정된 각종의 처분을 말한다. 채무자인 티몬·위메프 측이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한 절차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가 열린다. 이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소비자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무회의에서는 현 사태 파악과 관계부처 대응을 점검한다. 현 사태의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07-30 14:33: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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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반나절 만 '티몬·위메프'기업회생 신청...정부 우선 '보전처분·포괄적 금지 명령'

"내가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이번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지난 29일 이 같은 입장문을 전한 가운데 반나절 만에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절차라는 입장이지만 피해자들은 전액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어 각계각층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업계는 법원의 판단에 주목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사과한지 나흘 만, 구영배 큐텐 대표는 반나절 만이다. 법원은 양사가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한 뒤 기업회생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한다. 공익적 가치가 있는지 여부 를 살펴 본 후 타당하다고 판단될 시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을 내린다. 양사는 환불 지연 사태 등으로 자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돼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해졌다. 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통과시킬 시 금융채권과 상거래 채권 모두 동결되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된다. 뿐만 아니라 최종 회생계획이 확정되면 전액 정산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반면 법원이 이를 통과시키지 않고 두 회사가 지급불능, 채무초과 등 파산 원인이 채무자에게 있고 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면 파산 선고를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피해보상은 더욱 어려워진다.정부는 두 회사가 지난 5월까지 판매자들에게 지급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금액은 약 2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최악의 경우 최대 1조원 대에 이를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두 회사는 또 구조조정 지원도 신청했다. 이는 기업과 채권자들이 구조조정을 자율적으로 협의하도록 하는 제도다. 티몬 측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강제 회생절차를 개시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경우 더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한지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 화의, 회사정리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정된 각종의 처분을 말한다. 채무자인 티몬·위메프 측이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한 절차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법원은 "이해관계인 사이의 불공평, 경영상 혼란과 기업존속의 곤란으로 채무자 재건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구영배 큐텐 대표가 지난 2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반나절만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책임회피' 논란까지 더해져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구 영배 큐텐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은 법무부의 긴급 출국 금지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사태와 관련 해 검찰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정부가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에 5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투입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판매금을 받지 못해 폐업하는 일이 없도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 2000억원을 넣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의 협약 프로그램으로 3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여행사 지원금 600억원을 포함해 총 5600억원 규모다.

2024-07-30 12:16: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