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승일
기사사진
파·계란, 휘발유 죄다 올랐다...소비자물가 2.3%↑, 3년 8개월만 최고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농축산물 가격에 국제유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8개월 만에 2%대를 넘어섰다. 4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2.3% 올랐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는 코로나19 사태 후 0∼1%대로 낮은 상승률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에 국제유가도 오르며 올해 2월(1.1%), 3월(1.5%)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이 13.1% 올랐다. 지난 1월(10.0%)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다. 구체적으로 농산물은 전년 동월대비 17.9% 상승했다. 파(270.0%)와 사과(51.5%), 고춧가루(35.3%), 쌀(13.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축산물도 11.3% 오른 가운데 산란계 부족으로 달걀은 36.9%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공업제품 물가는 2.3% 올랐다. 석유류 13.4% 오른 가운데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13.9%, 15.2% 올랐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100)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2017년 8월(2.5%)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그래픽=뉴시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일시적 물가 상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 안정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5월 중 계란 추가수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생종 출하 등으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대파·양파의 경우 조기출하 독려 등을 통해 가격을 조기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조달청이 비축 중인 구리·알루미늄·주석을 5월에도 1~3% 할인해 방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외식 물가도 1.9% 올랐다. 2019년 6월(1.9%)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식료품·비주류음료(8.1%), 교통(6.4%), 음식·숙박(1.8%), 기타 상품·서비스(2.6%) 등도 모두 올랐다. 집세는 한 해 전보다 1.2% 상승했다. 2017년 12월(1.2%)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세는 2018년 4월(1.7%) 이후 최대 폭인 1.6%, 월세는 2014년 10월(0.7%) 이래 최대 폭인 0.7%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보다 2.8%, 신선식품지수는 14.6% 각각 올랐다.

2021-05-04 09:16:11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올해 고용위기 4개 지역, 5년간 최대 720억원 지원...울산 스타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컨소시엄별 주요 사업내용.자료=고용노동부 울산(자동차), 부산(기계부품) 등 고용위기 우려 지역에 정부가 5년간 최대 7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울산과 충남, 광주, 부산 컨소시엄과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협약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3일 울산시 경제진흥원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추진토록 해 위기에 선제적인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에 고용위기가 발생한 후 사후적 대응을 하는 기존 대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고, 정부는 연간 40억~140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세계적 친환경 일자리로의 전환을 위한 기업 지원, 근로자 이·전직 등 취업지원 패키지 서비스를 포함해 지역 사정에 맞는 대책이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자료=고용노동부 고용부는 지난달까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와 사업 컨설팅을 거쳐 울산(북구·울주군), 충남(보령·아산·서산·당진시), 광주(북·광산구), 부산(사상·사하·강서구) 4개 지역을 최종 협약지역으로 선정했다. 울산 자동차(82억5000만원), 충남 석탄화력발전·자동차(81억9000만원), 광주 가전·자동차(88억5000만원), 부산 기계부품(81억3000만원) 등이 주요 일자리 사업이다. 이재갑 장관은 이날 울산시 업무협약식에서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던 자동차 산업이 큰 변화에 직면해 있고,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집적지인 울산은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이번 패키지 사업을 통해 기존 내연차 중심의 부품기업들의 전기차·수소경제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 지원과 산업구조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노동 이동 및 신규인력양성 지원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의 성패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오는 7일 부산 컨소시엄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2021-05-03 16:00:11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홍남기 "한국 경제, 확장적 재정 기조 유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1회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의제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한국 경제가 정상궤도에 안착할 때까지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재정 효과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21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한국이 효과적 방역조치와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으로 코로나 충격을 최소화하며 올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회의 의제를 사전 점검하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그린·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에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만큼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포용 성장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국 재무장관은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각국의 정책적 노력과 백신 보급 확대 등에 힘입어 역내 경제전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국가 간 불균등한 회복 속도, 경기 회복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높아진 하방 위험에 대한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3국은 또 보편 지원보다 피해집중 계층 중심의 선별 지원으로의 전환 등 포용적 성장을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금융 안전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교육·투자체제를 지켜가기로 했다. 3국은 지난 3월 31일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문 개정안이 발효된 것에 대한 환영의 뜻도 밝혔다. 3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할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산, 인력 등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회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05-03 14:38:0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5월 가정의 달, 한국잡월드 어린이·청소년 '직업 체험'해 보세요

한국잡월드 5월 가정의 달 행사. 사진=한국잡월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직업·진로 체험이 가능한 한국잡월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국잡월드는 한 달 동안 어린이부터 청년, 학부모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이다. 5일부터 직업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날 원데이 드림', 직업 체험 후 받는 화폐로 조이숍 상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조이숍 플리마켓(flea market)', 미래 지구 생태 변화를 보는 '잡(JOB)스런 지구생태계' 등이 진행된다. 오는 11일에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녀교육의 큰그림 그리기' 온라인 강연도 열린다. 29일에는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년들이 화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줌(zoom) 행사도 진행한다. 노경란 잡월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날만큼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고, 청소년, 청년,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국잡월드 누리집(www.koreajobworl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5-03 14:37:2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 합천창녕보서 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 발견

둥지를 돌보는 흰목물떼새 성조(암컷). 사진=환경부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조성된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흰목물떼새의 둥지 2곳과 부화한 새끼 새 7마리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흰목물떼새는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견된다. 하천 변에 조성된 모래톱·자갈밭에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 특성이 있어 하천이 개발되고 모래톱이 감소하면서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흰목물떼새와 유사한 생태적 특성을 가진 꼬마물떼새의 성조와 둥지도 함께 발견됐다. 이는 보 개방 이후 수변에서 먹이활동과 번식을 하는 물떼새류가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흰목물떼새는 알을 낳은 후 약 한 달간 품으며, 새끼 새는 일반적으로 부화후 한 달 이내 독립한다. 이호중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흰목물떼새는 전 세계 약 1만 마리에 불과해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라며 "멸종위기종뿐 아니라 강변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영향을 고려해 보를 개방·운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1-05-02 15:27:1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 절반 이상 ‘미취업청년’ 차지

국민취업지원제도, 5월 집중 홍보의 달. 사진=고용노동부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 지원 대상 중 절반 이상은 청년이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 등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기준 국민취업지원제에 27만2374건의 신청을 받아 25만1786건의 수급 자격을 인정했다. 이 중 청년이 약 11만3000여명으로 57%를 차지했다. 국민취업지원제는 저소득 구직자, 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참여자는 상담사와 1:1 심층상담을 통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세우고, 직업훈련·일경험 프로그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는다. 성실한 구직활동을 전제로 한 1 유형의 경우 최대 300만원(월50만원×6개월)의 구직촉진수당이, 2 유형에게는 직업훈련 참여 시 최대 195만4000원의 취업활동비용이 함께 제공된다. 현재 1 유형의 경우 17만3531명 중 14만8688명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세웠고, 14만3107명이 구직촉진수당을 받았다. 그동안 정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규모를 확대해 왔다. 또, 구직단념청년, 집합금지·영업제한업종 종사자 등에 대한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고용부는 더 많은 취업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5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정했다. 우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영상 공모전을 오는 3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 총 8편은 대상 1편(4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200만원), 우수상 3편(각 100만원), 장려상 2편(각 50만원)이다. 오는 28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줌(ZOOM)으로 진행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와 질의응답 및 OX퀴즈 등을 한다. 각 지방고용노동관서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들이 국민취업지원제에 참여 가능한 5월에 맞춰 관내 대학교 대상 온·오프라인 설명회, 위탁기관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도 실시한다. 또, 어르신종합복지관·탈북민취업지원센터(서울남부), 다문화가정센터(춘천·강릉), 자활센터(수원), 주민자치센터·행복키움지원단(천안) 등 유관기관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와 방문 홍보도 병행한다. 관내 아파트단지, 통·이장단, 전광판, 지역소식지 및 생활정보지, 지하철·버스 등 교통수단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홍보망을 발굴해 전국 방방곡곡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 지원자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취업지원제도가 구직자의 든든한 고용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02 12:04:0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작년 공공기관 부채 545조 '역대 최대'...3년 연속 증가세

우해영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와 관련 배경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는 544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부채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보면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는 54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공공기관 부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개된 이번 정기공시 대상 공공기관은 총 350개였다. 이들 기관의 정원, 신규 채용, 재무 정보 등 26개 항목이 포함된다.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 2017년 495조1000만원으로 1.0% 줄어든 이후 2018년 503조4000억원, 2019년 526조9000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부채 규모는 2019년에 이어 작년에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채 규모는 전력 설비, 도로 등 필수 투·융자가 확대되면서 증가했다"며 "단순히 갚아야 할 지출 요소가 아니라 필수 공공 서비스 인프라 투자와 연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는 54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이는 공공기관 부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부채비율은 152.4%로 5.4%포인트(p) 감소했다. 그래픽=뉴시스 전체 공공기관 자산은 90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자본은 7.1% 늘어난 357조6000억원이다. 기관별 자산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185조2000억원으로 8조8000억원 증가했다. 건설·매입 임대주택 증가로 임대자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도 3조4000억원 늘어난 6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도로 투자 확대에 따른 유로도로관리권 증가가 영향을 줬다.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부채비율은 152.4%로 5.4%포인트 감소했다. 부채비율이 줄어든 것은 자본 증가 폭이 부채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본과 부채 증가 규모는 각각 23조7000억원,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당기순이익 개선, 공공사업 확대에 따른 정부 출연·출자, 자산재평가 이익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2.5% 늘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5사(남동·동서·서부·남부·중부)의 순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4000억원 늘어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국제 연료가격 하락이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발전원가가 내려가면 영업비용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건강보험공단의 순이익도 1년 새 5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1조60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보험료 수입이 5조4000억원(8.4%) 늘었고, 하반기 무차입 운영 등을 통해 이자 비용을 448억원 줄인 것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한국석유공사는 2조4000억원 순손실을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가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매출액이 1조원 줄었다. 또, 해외 석유 개발 자산의 평가 손실액 1조8000억원도 악재로 작용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천공항공사와 강원랜드도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1-04-30 15:51:51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고용부, 청년 갈 만한 우수 강소기업 1만6000곳 선정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근로조건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커 청년이 취업할 만한 강소기업 1만5962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과 기업이 직접 신청한 총 4만3882곳 중 1만5962곳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부는 우수한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규모별로 보면 20인 이하 기업 6366곳(39.9%), 21~50인 이하 기업 6144곳(38.5%) 등이,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250곳(64.2%), 도소매업 2024곳(12.7%)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지난 1년간 평균 12명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이들 강소기업 관련 기업 및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검색 시 강소기업 인증 현황도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소기업에는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장려금 신청 시 우대 등 재정·금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또 강소기업 중 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 수준 등을 반영해 매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1222곳의 기업을 올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앞으로 청년들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다양화하고 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30 15:24:0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경기 기지개" 소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생산도 호조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3% 증가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그래픽=뉴시스 생산과 소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숙박·음식점 등 서비스업 생산이 늘고, 소비는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다만,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은 감소해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올해 1월 -0.5% 감소로 시작했던 산업생산은 2월 2.1%로 반등한 뒤 3월까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서비스업 생산이 1.2% 늘어 전월(1.1%)에 이어 두 달째 증가했다. 증가 폭은 2020년 6월(1.8%) 이후 최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숙박·음식점 생산이 8.1%로 눈에 띄게 늘었다. 여객·화물 운송이 증가하면서 운수·창고도 5.8%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2.3% 늘었다. 지난해 8월(3.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며 의복 등 준내구재(9.1%), 화장품 등 비내구재(1.5%) 판매가 각각 늘었다. 백화점 판매액도 전월 대비 3.7% 늘었고, 전문소매점과 면세점, 편의점 소비도 증가세를 보였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3월 들어 산업생산 관련 주요 지표들이 전월보다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동차 -4.8%, 기계장비 -3.0% 등의 영향으로 3월 들어 제조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 생산은 4.3%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어 심의관은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어 자동차 관련 일부 업체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0%로 같은 수준을 보였고, 건설투자는 0.4% 증가했다.

2021-04-30 09:09:2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결혼도 출산도 역대 최저...16개월째 '사망>출생'

결혼과 출산 모두 역대 최대로 줄어들고 있다.사진=메트로경제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2만1000명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결혼도 2월 들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결혼과 함께 출산 감소세가 커지면서 인구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1년 전보다 1306명(-5.7%) 줄었다. 출생아 수만 보면 2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4명이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3774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656명(-6.5%)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월(-4.3%)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6.0명이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2월 들어 2313명 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주간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2월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65~84세 고령층의 사망자 감소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고령자 포함 전체 사망자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전년(2만2768명)보다 5.7%(1306명) 감소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4973건으로 전년(1만9103건)보다 21.6% 줄었다.그래픽=뉴시스 결혼도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 2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4973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4130건(-21.6%) 줄었다. 이 또한 2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이혼 건수는 7759건으로 전년(8232건)보다 5.7% 감소했다.

2021-04-29 17:27:24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 지켰지만...민간기업 여전히 ‘미흡’

의무고용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인원(명) 및 고용률(%).자료=고용노동부 지난해 정부,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비율이 처음 3%대를 넘어섰다. 반면, 민간 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률(3.1%)보다 낮은 2.9%에 머물며 여전히 장애인 일자리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 사업체 2만9890곳의 전체 근로자 중 장애인 비율은 3.08%로 전년(2.92%)보다 0.16%포인트 증가했다.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3.4%, 민간기업 3.1%다. 장애인 고용률을 부문별로 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5.54%, 공공기관 3.52%로 의무 고용률을 지켰다. 반면 민간 기업은 2.91%로 미달했다. 민간 기업 중에서도 대기업 집단(2.38%)은 50∼100인 사업체(2.39%)보다도 장애인 고용 비율이 낮았다. 전체 장애인 의무 고용 사업체가 고용 중인 장애인은 26만826명으로, 전년대비 1만5494명(6.3%) 늘었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장애인 의무 고용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애인 의무 고용제는 국가, 지자체,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 비율에 못 미치는 사업체는 부담금을 내야 한다. 고용부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내용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1-04-29 14:57:59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3월 종사자, 코로나19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고용 회복세 보기 어려워”

올해 3월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 및 증감률 추이.자료=고용노동부 올해 3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정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수출 호조세가 맞물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사업체들의 고용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부터 계속 감소해 왔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3월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고용 회복세로 보기에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3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185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2만3000명(1.2%)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체 종사자 수가 처음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유지와 지난해 종사자 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3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총 185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보다 22만3000명(1.2%) 증가했다.그래픽=뉴시스 하지만 이번 고용 지표로 일자리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낙관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3월 사업체 종사자 수를 부문별로 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사업인 공공행정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만1000명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11만7000명, 교육서비스업 9만3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4만5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은 5만9000명, 제조업은 4만6000명, 여행업 등 사업시설관리업 3만4000명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 근로자는 2만명 감소한 반면 임시·일용직은 20만2000명 증가했다. 특수고용직을 포함한 기타 종사자는 4만1000명 증가했다. 정부의 공공 일자리, 비정규직 위주로 고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종사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일자리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2021-04-29 14:25:21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결혼도 출산도 역대 최저...16개월째 '사망>출생'

결혼과 출산 모두 역대 최대로 줄어들고 있다.사진=메트로경제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2만1000명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결혼도 2월 들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결혼과 함께 출산 감소세가 커지면서 인구절벽이 보다 가속화되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1년 전보다 1306명(-5.7%) 줄었다. 출생아 수만 보면 2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4명이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3774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656명(-6.5%)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월(-4.3%)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6.0명이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2월 들어 2313명 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주간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2월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65~84세 고령층의 사망자 감소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고령자 포함 전체 사망자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전년(2만2768명)보다 5.7%(1306명) 감소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4973건으로 전년(1만9103건)보다 21.6% 줄었다.그래픽=뉴시스 결혼도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 2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4973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4130건(-21.6%) 줄었다. 이 또한 2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이혼 건수는 7759건으로 전년(8232건)보다 5.7% 감소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12년 이후 혼인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데다가 지난해 2월보다 신고일수가 2일이나 줄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을 연기한 것도 혼인 건수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2021-04-29 09:30:5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근로복지공단, 올해도 사회공헌 대상 수상...4년 연속

근로복지공단.사진=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4년 연속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단은 28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어려움을 겪는 각계각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직영병원 10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대구·창원병원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547여명의 의료 인력이 확진자 치료를 위해 힘썼다. 공단은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예술인의 고용보험 적용 확대를 통해 실업의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했다. 영세사업주를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추가 지원, 산재보험료 경감과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저소득 노동자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 완화, 긴급재난 기부금의 모집 담당기관 수행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에서 대국민서비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희망드림기부청원을 통해 산재보험 지급 대상이 아니거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 24명을 선발하고 총 48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4년 연속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 등에 헌혈증 1004매를 기부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도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사적 차원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울산광역시에 전달했다. 이사장과 임원 등 6명은 4개월분 급여를 최대 30% 반납했고, 제8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 부패방지 부문 최고상(국무총리표창)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공단은 올해도 지역사회 참여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 가정 반찬배달 사업, 지역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지역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본연의 업무수행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8 15:49:4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