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승일
기사사진
기시다 日 내각 총사직, 이시바 신임 총리 새 내각 곧 명단 발표

이시바 시게루(67)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1일 102대 신임 총리로 선출된 가운데 새 내각의 각료 명단도 곧 발표될 전망이다. 기시다 내각은 이날 오전 총사직했다. 1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열리는 총리 지명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지지로 과반 표를 얻어 총리로 지명됐다. 참의원(상원)은 본회의를 통해 이시바 총재를 총리로 공식 확정할 예정이다. 선출 후 이시바 총재는 이시이 게이이치 공명당 대표와 회담 후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 받는 친임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자민·연립여당 공명당의 이시바 내각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재는 지난 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신정권은 가능한 한 조기에 국민 심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의원 해산을 내달 9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그는 당 본부에서 만난 기자단에게 "국민을 정면에서 마주보고 성심 성의껏 말하고 이해를 받을 것"이라며 "도망치지 않는 내각, 실행하는 내각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재는 오는 15일에 중의원 선거 일정을 알리는 고시를 하고 27일에 투·개표를 실시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에 따라 기시다 내각은 이날 오전 총사직했다. 기시다 전 총리 재임 일수는 1094일이다.

2024-10-01 15:08:46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여고생 묻지마살해 박대성, 지인들 "술만 마시면"

여고생을 묻지마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박대성의 지인들이 "술만 마시면 눈빛이 변한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박대성의 지인은 "술 마시면 항상 사람들과 시비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박대성은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운영하는 음식점 장사도 잘 되지 않자 술 마시는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성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사건 당시) 소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증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범행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대성은 지난 달 26일 0시44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길을 걷던 고등학생 A양을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찜닭집을 운영하는 그는 사건 당일 자신의 식당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와 그곳을 지나던 A양에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대성은 범행 뒤 골목을 걸어가면서 입꼬리를 올리고 웃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박대성은 또, 거리를 배회하다 행인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 이후, 사건 약 2시간20분 만인 오전 3시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양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약을 사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01 14:06:1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비 온 뒤 오늘 밤부터 추워진다…내일 아침 기온 더 떨어져

1일 임시공휴일인 국군의 날 전국에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10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는 첫 얼음이 얼 가능성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비구름대가 통과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며 2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밝혔다. 다만,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대만 부근에서 정체가 길어지며 강도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끄라톤은 현재 대만 남남서쪽 약 520㎞ 떨어진 해상에 정체돼 있다. 대만을 지나가며 지형적 영향을 받아 기압이 높아지면서 강도는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태풍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서 만나 2~4일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동쪽 지역에는 최대 80㎜의 비를 내릴 전망이다. 태풍의 북상 속도가 빨라지면 3~4일 강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고 3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예상된다. 해상먼바다와 동해상 앞바다의 물결이 높고 너울까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밀물이 높은 대조기인 3~6일 천문조에 의한 수위까지 높아 해안가는 침수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겠으니 연휴 기간 항공, 선박 등의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24-10-01 13:38:02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한국 선진 철도,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32명에 전수

국토교통부의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철도종사자 32명이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제7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을 오는 2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서 한국형 고속철 차량을 첫 수출한 우즈베키스탄 등 33개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14개국 66명이 지원했다. 이후, 국토부는 수주지원 가능성, 학업계획 충실성 등을 평가해 13개국 32명을 연수생으로 선발했다. 이번 철도연수과정은 우리나라 철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철도정책, 철도시스템, 철도안전관리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구로관제센터, GTX-A 시승, 국내 철도기관 견학 등 실제 운영되고 있는 우리의 철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해외 연수생이 직접 자국의 철도 현황 및 사업정보 등을 발표한다. 국내 기업이 보유한 철도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기업과 연수생이 교류할 수 있는 간담회도 열린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연수생은 총 21개국 13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 기업과 2700억원 규모의 고속철 차량 계약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과 598억원 규모의 울란바토르 지하철 건설 감리 및 사업관리 용역 계약을 한 몽골은 꾸준히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을 통해 형성된 해외 주요 발주기관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철도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철도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1 11:28:0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작년 70회 넘게 외래진료 144만명…쓴 진료비만 8조 넘어

지난해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본 환자가 144만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사용한 총진료비만 8조 원을 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40대 여성 한 명이 919회 외래진료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이용한 환자는 총 144만85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사용한 총진료비는 8조1241억2700만 원, 이 중 건강보험으로 6조4038억2100만 원이 지급됐다. 전체 외래환자의 3.0%가 전체 건강보험의 18.3%를 사용한 수치다. 연간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이용한 환자를 연도별로 보면 2019년 160만5511명, 2020년 125만9162명, 2021년 128만6815명, 2022년 137만8341명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도 13만2047명으로 기록됐다. 올해 상반기 외래 이용을 가장 많이 이용한 환자는 40대 여성이었는데 등 통증으로 919회 병원을 찾았다. 이 환자는 건강보험 급여 1792만1000 원을 받았다. 2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의 증상으로 782회 진료를 받은 60대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2417만2000 원의 급여를 사용했다. 김미애 의원은 "과다 의료이용자가 수년간 계속 늘고 있고, 선량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는 올 7월부터 과잉 의료 쇼핑 방지를 위한 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 및 건보 개혁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01 10:59:3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극지연구소 "남극 빙하 70%, 서남극에서 사라져"

매년 줄어드는 남극 얼음의 약 70%는 서남극의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 두 곳에서 유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팀은 위성정보의 공간 해상도를 높이고 얼음 질량 분석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남극 내 88개 빙하의 얼음양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2002년 이후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에서 연평균 845억t의 얼음이 집중적으로 유실된 것을 확인했다. 두 빙하가 차지하는 면적은 남극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그 유실량은 남극에서 매년 사라지는 얼음양의 70%에 이른다. 지난 18년간 매년 1200억t의 빙하가 남극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국제 공동연구 등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장 활동의 제약과 원격 탐사 자료의 낮은 해상도로 지역별 빙하량 변화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9월호에 주목할 만한 논문(press interest)으로 게재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빙하량 변화와 해수면 상승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남극의 기후변화는 해수면 상승 등을 초래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극지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1 10:39:2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이스라엘군, 레바논 국경지역 "제한적 공격 시작"

이스라엘군이 남부 레바논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에 제한적 공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군대가 남부 레바논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공격을 시작했다"며 "목표물이 국경에 가까운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부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지역 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군과 포병대가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공습으로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즈볼라도 이날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30일 밤 레바논 남부 국경 내부의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는 군사 계획을 승인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개시에 앞서 북부의 3개 지역을 '폐쇄 군사 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폐쇄 지역은 메툴라, 미스가브 암, 크파르 길라디로 모두 헤즈볼라와 1년 여 간의 전투로 주민들이 모두 떠난 곳이다. 미 국방부는 이스라엘의 공세 강화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에 수천 명의 추가 병력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힌 바 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 병력이 해당 지역에 이미 주둔하고 있는 4만 명의 미군의 안보를 강화하고 이스라엘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0:21:3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대전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 2개 종목 전국 1위 수상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024 전국영농학생축제 제과제빵과 개인연구과제 종목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가 지난 25~27일 3일 간 부산 벡스코, 동래원예고 등의 경진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14개 시·도 800여 명의 대표 선수들이 21개 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대전 지역은 18개 분야에 유성생명과학고 학생 33명이 참가했다. 이 중 조리제빵과정 양세희 3학년 학생이 제과제빵 종목에서 전국 1위로 교육부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원예화훼장식과정 박재우 2학년 학생은 과제이수 분야의 개인연구과제 종목에서 전국 1위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부상으로 해외 우수 농업기관 연수 기회도 얻었다. 금상을 받은 양세희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고 노력한 만큼 값진 성과를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대전시 과학직업정보과장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문기술인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경진대회가 열린 부산 벡스코와 동래원예고를 찾아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2024-10-01 08:55:1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대전시, 미세먼지 감시 '민간환경감시단' 16명 채용

대전 지역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배출원을 상시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단원'이 대전시에 채용돼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원 16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활동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대기오염 저감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시간 조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공고일인 9월 26일 전날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대전시에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0월 11일까지 대전시 대기환경과로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장기 거주자, 취업보호 대상자,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대기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형 대전시 대기환경과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30 10:23:0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대전시, 청년부부 대상 최대 5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

대전 지역 청년이 결혼하면 부부당 최대 500만원을 12월 말부터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청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방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18~39세 이하의 청년부부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초혼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하면 신청 자격이 된다. 10월 2일부터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장려금은 하나은행 전용계좌(대전두리하나통장)를 통해 지급된다. 부부당 최대 500만원(1인당 250만원)이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용계좌 개설 시 특별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결혼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전시 결혼 건수는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대전시는 결혼장려금과 같은 정책이 청년세대에 실질적인 유인책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결혼장려금이 청년들이 결혼 후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가 청년들이 가정을 꾸리고 삶을 계획하는 데 있어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0:21:03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