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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소비자119-이유식 조리 도우미들

이유식만들기는 초보 엄마·아빠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어느 하나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유식 만들기에 직접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도우미들이 있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기업인 '올가 홀 푸드'는 클릭 한 번이면 친환경 제철 농·수산물은 물론 이유식 전용 소분 재료까지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가 홀 푸드'의 어린이 전용 친환경 제품 브랜드인 '올가 맘(Orga Mom)'은 이유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닭 가슴살, 순 게살, 새우 살 등을 1회 분량씩 포장한 이유식 전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편리하다. 이유식은 아이가 소화하기 좋은 크기로 재료를 자르거나 다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드뷔이에 만돌린 채칼'은 다양한 모양의 채칼로 식재료를 빠른 시간 내에 손질할 수 있어 프랑스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육아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깍둑썰기, 긴 막대 썰기, 저미기 및 와플 모양 썰기까지 손쉽게 손질 할 수 있으므로 이유식뿐만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 때도 유용하다. 이유식의 조리 과정은 재료를 찌고 갈아 오랜 시간 저어가며 익히는 짧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재료를 익히고 아이가 먹기 좋게 갈아 주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필립스 아벤트의 이유식 마스터기(SCF870)를 사용하면 조리과정도 짧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는 찜기와 블렌더의 일체형으로 본체에 재료를 넣어 익힌 후 내용물을 뒤집어 갈기만 하면 건강한 홈메이드 이유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음식 재료를 본체에 넣고 주입된 물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음식을 찌는 스팀 조리법으로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완성 후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2015-12-27 16:08:3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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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6성급 호텔 침구 브랜드 케노샤홈 론칭

시몬스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노샤 홈(KENOSHA HOME·사진)'을 론칭했다. 케노샤 홈은 '완벽한 휴식을 위한 마지막 한 조각(The final touch for the perfect rest)'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시몬스는 '케노샤 홈' 런칭을 통해 침실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브랜드 고집을 담아냈다. 시몬스는 제품 개발부터 소재 선정, 품질 검수까지 모든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호텔 업계로부터 높은 평을 받으며, 국내 특 1급 이상의 호텔에서 가장 높은 침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 광화문에 오픈한 포시즌스 서울의 '포시즌스 베드'와 함께 W 서울 워커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시몬스 침대를 선택했다. 국내 6성급 호텔뿐 아니라 세계 호텔 20개 중 18개 브랜드가 선택한 시몬스는 명실상부한 특급 호텔들의 대표적인 침대 브랜드로 손꼽힌다. 국내 6성급 호텔의 대표적인 침대 파트너인 시몬스가 직접 호텔 베딩 컬렉션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노샤 홈'의 호텔 베딩 컬렉션 '베네딕트(BENEDICT)'는 사틴, 고급 자수 등 최고급 소재와 우수한 마감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은 각각 다른 디자인과 소재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 원하는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실제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운 침실 연출이 가능하다. '베네딕트' 컬렉션은 최적의 베딩 조합인 이불 커버, 매트리스 커버, 베개 커버 3종(일반, 샴, 방수)으로 구성되며, 방수베개 커버는 속통 오염을 방지해 호텔과 같은 청결함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시몬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최정상 호텔들의 대표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호텔 베딩 브랜드에 시몬스의 노하우를 최대한 담아 선보였다"며 "완벽한 수면 환경을 위해 마지막 조각까지 놓치지 않고자 하는 생각에서 런칭한 브랜드인 만큼 편안한 휴식을 취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몬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노샤 홈의 호텔 베딩 컬렉션 '베네딕트'는 전국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몬스 홈페이지(www.simmon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2-26 08:59:40 유현희 기자
대우 품은 미래에셋 새 사명은?

미래에셋이 KDB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금융투자업계는 합병 회사의 사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17년 대우증권과의 합병 후에도 '미래에셋'의 이름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미래에셋벤처캐피탈로 출발한 미래에셋그룹이 역사 자체는 길지 않지만 박현주 회장으로 대표되는 '미래에셋'이라는 브랜드 가치로 국내 대표 펀드상품을 내놓으며 승증장구해왔다. 미래에셋이라는 사명을 버리기 쉽지 않은 것. 그러나 대우증권의 오랜 역사와 업계 내 위상을 감안하면 대우를 포기하기도 쉽지 않다. 미래에셋그룹 측은 본 실사 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존속법인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 사명은 존속법인의 이름을 앞에 내세운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다른 증권사의 인수합병(M&A) 사례에 비춰보면 피인수법인인 대우의 브랜드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앞서 지난 2007년 서울증권은 지배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변경되며 53년간 사용해 온 간판을 내리고 '유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 2014년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합병시에는 우리금융지주가 '우리'라는 명칭의 사용을 3년으로 제한하면서 통합 증권사의 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2005년 당시 동원금융지주가 동원증권이 아닌 한국투자증권을 존속법인으로 결정하면서 새 합병 증권사에서 인수 주체였던 '동원'의 브랜드를 뗐고, 지주회사명도 한국투자금융지주로 변경한 바 있다.

2015-12-25 12:28:28 유현희 기자
대치하던 여야도 성탄메시지는 하나

여야 정치권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겸손함과 자기희생을 통해 세상에 빛을 주고자 했던 아기 예수의 정신을 되새기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가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에게도 아기 예수의 축복과 사랑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사회의 춥고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길 기원한다"면서 "또한 우리 모든 국민이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얻고 갈등이 치유되는 하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추운 겨울을 더욱 춥게 보내시는 분들이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노동자, 세월호 유가족께 우리 국민께서 더욱 많은 관심과 위로를 보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15-12-25 11:45:3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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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크리스마스 관객동원도 1위...가족영화도 선전

영화 '히말라야'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 7')가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훈훈하게 했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24일 하루 동안 관객 37만4천964명(매출액 점유율 41.0%)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지난 16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히말라야'는 개봉 4일째인 19일에는 관객 100만명을, 8일째인 23일에는 200만명을 연달아 돌파했다. 흥행이 이어지자 스크린수는 1052개, 상영횟수는 5381회로 늘어났다. 전체 상영횟수가 1만6759회이므로 극장에서 틀어주는 영화 3편당 1편은 '히말라야'인 셈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7'은 관객 20만4천957명(매출액 점유율 25.1%)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예매율에서 1위를 기록한 '스타워즈 7'은 23일에 '히말라야'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조선시대 마지막 호랑이와 사냥꾼간의 이야기를 그린 '대호'가 관객 9만3779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연말 새로운 흥행기록을 써내려가는 '내부자들'이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켰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누적 관객수가 66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크리스마스 연휴를 겨냥해 23~24일 개봉한 어린이 또는 가족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몬스터 호텔' 속편인 '몬스터 호텔 2'와 생텍쥐페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린왕자', 찰스 M. 슐츠의 만화 '피너츠'(peanuts)가 원작인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나란히 5~7위에 올랐다.

2015-12-25 11:45:15 유현희 기자
기아 프라이드 보험료 가장 싸다

기아자동차의 자동차 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이하 자차보험료) 등급이 완성차 5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판매되는 차종 중에서는 기아차 프라이드, 현대자동차 i40의 자차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반면 한국GM의 올란도는 가장 비쌌다. 보험개발원의 2016년 자차보험료 적용을 위한 차량모델등급 조정 결과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의 등급은 기아차가 평균 17.3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가 평균 16.9로 뒤를 이었으며 르노삼성은 14.9, 쌍용차가 14.2, 한국GM은 14.1로 집계됐다. 자차보험료가 한 등급마다 5%씩 차이나는 점을 감안하면 같은 가격의 차를 사도 기아차가 3개 등급 차이가 나는 한국GM보다 15%가량 저렴하다는 의미다. 자차보험료는 손상성과 수리성 정도의 차이를 보험료에 합리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차량 모델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이를 위해 차량모델을 26등급으로 구분해 운영하는데 16등급을 기준으로 한 등급이 오를 때마다 5%씩 저렴해지고 반대로 내려가면 5%씩 비싸진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런 기준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부과한다. 보험개발원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이번 등급 조정을 위해 총 346개 차종을 조사했다. 상용차를 제외하고 현재 판매되는 차량은 현대차 13개 차종, 기아차 12개 차종, 한국GM 8개 차종, 르노삼성 4개 차종, 쌍용차 5개 차종 등 42개 차종으로 전체 평균 등급은 16.0이었다. 기아차는 12개 차종 중 9개 차종이 17등급 이상이었으며 현대차도 13개 차종 중 단 1개 차종을 제외한 12개 차종이 16등급 이상이었다. 제네시스 EQ900 등 최근 출시된 차종들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다만 GM에서 수입한 임팔라는 12등급을 받아 19등급인 K7, 18등급인 그랜저, 16등급인 SM7 등의 경쟁차종에 비해 4~7개 등급 아래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5-12-25 11:16:56 유현희 기자
500인 이상 사업장 직장 어린이집 의무화에 기업들 고심

내년부터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에 대해 직장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돼 관련 기업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내년 1월1일부터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는 1년에 2회까지, 1회당 최대 1억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영유아보육법은 기업이 직접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직원들에게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경우도 의무를 이행하는 것으로 간주됐지만 내년부터는 인정받지 못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어린이집 설치 의무대상 기업 1204곳 중 52.8%만 어린이집을 설치했다.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곳 등을 제외해도 200여곳의 기업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의무 이행에 난감해 하는 곳은 외근이 많거나 근로자가 파견 근무를 주로 하는 등 근무 형태가 일반 사업장과 다른 곳이다. 특히 협력업체나 파견업체의 근로자가 많은 대형마트의 경우 대형마트가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해야하는지 파견업체가 운영해야하는지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의 주최인지를 두고 복지부도 아직 제대로 된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다른 지역 어린이집에 위탁해서 보육하는 방법도 있지만 위탁 보육 비율이 상시근로자 영유아의 30% 이상이여야 하는 게 부담이다.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어린이집을 찾는 것이 만만치 않은데다 가정에서 보육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탁 보육 비율 30% 이상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비용까지 지원하며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여러 사업장이 같이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내년에는 392억원(내년 기준)이 투입된다. 당장 내년 1월 규정이 바뀌지만 첫 이행 강제금 부과 사례는 이르면 2분기, 또는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내년 1~2월 직장 어린이집 설치 현황을 파악해 소명 기간을 거쳐 4월 말 이행 여부를 담은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할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이행명령과 사업장 소명, 사실 관계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게 된다.

2015-12-25 11:16:30 유현희 기자
이상 기온 심각...세계 크리스마스가 달라졌다

25일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이 이상기온으로 예년과 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중국은 1977년 이래 38년 만에 맞는 보름달 크리스마스를 맞았지만 스모그로 인해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기온으로 화이트크리스마스 대신 그린 크리스마스가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기상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현지시간)을 기해 스모그 2급 주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주황색경보는 공기질지수(AQI)를 기준으로 3일간 '심각한 오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경보다. 베이징시의 일부 지역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500㎍/㎥을 넘어섰다. 중국상하이도 성탄절 아침을 스모그가 심각했다. 상하이시의 공기질지수는 오전 6시 현재 263으로 '심각한 오염' 상태다. 푸둥(浦東) 지역에서는 PM 2.5 농도가 최고 225㎍/㎥에 달했고 푸시(浦西) 지역은 210㎍/㎥ 안팎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중국 대륙을 뒤덮은 스모그가 26일에서야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동부 지역이 기록적인 겨울 고온 현상으로 눈 구경이 어려운 상황이다. 성탄절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동부 일대 곳곳의 기온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겨울이 완전히 실종됐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이날 온타리오주 윈저의 낮 기온이 섭씨 15도로 역대 최고인 1941년 기록을 70년 만에 3도 차이로 경신한 것을 비롯해 오타와가 1996년 기록을 두 배 이상 경신한 17도를 나타냈다. 또 퀘벡주 몬트리올도 1957년의 최고 기록 8.3도보다 두 배 가까운 16도로 치솟았다. 퀘벡의 유명 스키장인 아울스헤드는 아직 개장조차 못했다. 이 같은 이상 기온에 대해 캐나다 환경부 기상 담당관은 "슈퍼 엘니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엘니노는 '아기 예수'라는 의미도 지녔다. 미국 뉴욕도 24일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뉴욕의 수은주가 21도를 가리켰다. 오후에는 뉴욕의 상징인 센트럴파크 지역의 수은주가 2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871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다. 종전 역대 최고 기온은 1996년에 기록된 17.2도다. 미국 동부 지역은 가을부터 현재까지 예년과 달리 온난한 날씨를 보여왔다.

2015-12-25 11:04:58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