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현희
현대백화점 코엑스에서 최대규모 할인행사 연다

현대백화점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350억원 규모의 할인행사 '푸드&리빙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개점(1985년 압구정본점 개점)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판매 행사로, 축구장 1개 크기인 코엑스(COEX) 전시관(6612㎡)을 통째로 빌려 진행한다. 행사에는 25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 품목은 남·녀패션, 스포츠, 잡화, 가정용품부터 식품을 포함한 백화점 전 상품군이다. 할인율은 여성·남성 패션 40~80%, 영패션 50~70%, 리빙&가전 30~60% 등 기존보다 10~20% 할인율을 높였다. 특히 본격적인 혼수 및 이사 시즌을 맞아 실리트, 르크루제, 휘슬러 등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을 최대 60% 할인해 해외직구 가격과 유사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 가전 진열상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100만원 이상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보다 3배 높은 구매금액대별 7.5%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몽슈슈 등 해외 유명 디저트와 삼송빵집 마약빵, 나폴레옹 사라다빵 등 지역 먹거리 초대전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행사 5일간 최대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행사 판촉 및 대관 비용은 마케팅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마진을 최대 8% 낮춰 협력사의 판매가 인하를 지원한다.

2015-11-18 15:06:03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복고를 입은 겨울 아우터...코트 길어지고 점퍼 짧아졌다

겨울철 패션이 복고를 입었다. 1990년대를 넘어 1980년대 스타일까지 복고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 겨울 코트는 길어지고 점퍼는 어느 때보다 짧아졌다. 다운재킷은 복고풍 항공점퍼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의 출시도 늘고 있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복고 열풍으로 겨울 아우터 디자인이 달라졌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슬림핏 라인 대신 박시한 오버사이즈 제품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유맅리티 다운재킷 시리즈의 '머큐리 다운재킷'은 항공점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광고 모델인 YG 남성그룹 아이콘(iKON)과 콜라보레이션한 '네파X아이콘 보머다운'도 항공점퍼 스타일의 다운재킷이다. 코오롱스포츠도 항공 점퍼 스타일의 숏 다운 '주노'를 출시했다. 네 가지 스타일의 '주노'는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길이감으로 몸판의 배색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포켓 디테일, 바람을 막아주는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블랙야크가 출시한 '메카 다운자킷'도 기존 다운보다 길이가 짧은 항공점퍼 디자인의 제품이다. 피톤치드 캡슐이 접목되어 쾌적하고 은은한 향기를 내며 프랑스산 덕다운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밀레도 항공점퍼 3종을 선보였다. 길이가 짧고 허리와 소매에 시보리 처리를 한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 점퍼다. 코트는 복고 트렌드로 인해 길어지는 추세다. 올 겨울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코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복고풍의 통 넓은 바지가 유행하면서 그에 맞춰 더 길어지는 것. 스트리트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느낌의 의상을 찾는 추세도 여기에 한 몫했다. 톰보이는 브랜드 특유의 오버사이즈 코트에 여성미를 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코트는 물론이고 포근한 느낌의 양털을 칼라 부분에 덧댄 코트는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고 네오플랜, 부클 소재를 활용한 코트도 사랑 받고 있다. 톰보이 고유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퍼 칼라 코트'는 매장에 입고되자마자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구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가볍고 편한 느낌을 살린 리본 코트를 출시했다. 벨트를 착용해 여성 본연의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으며, 여밈 없이 오픈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바나나리퍼블릭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블러시 테일러드 코트'를 출시했다. 베이비핑크 색상을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H라인의 심플한 디자인과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세련된 긴 기장으로 착용했을 때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2015-11-18 14:56:46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다운자켓 어디서 팔까?

미국 정통 아웃도어 마모트(Marmot)가 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제작지원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주인공 영호(소지섭)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주인공 주은(신민아)이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마모트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지원을 통해 드라마 내용에 맞게 제품력과 활동성이 뛰어난 마모트 제품으로 캐주얼룩, 애슬레져룩 등 다양한 일상의 필수 아이템으로 마모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촬영장소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법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특히 지난 17일 방송된 2화에서는 소지섭이 애슬레저룩에 적합한 다운재킷을 구매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마모트의 '윈디브룩 POP'는 캐주얼한 사파리형의 다운 자켓으로 도심의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650 필파워의 솜털 80, 깃털 20 비율의 구스다운을 적용해 기능성과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마모트 마케팅실 우주원 부장은 "소지섭, 신민아 등 패션 트렌드세터로 유명한 출연진들과 드라마의 캐릭터가 합쳐져 마모트만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제작지원을 결정했다"며 "'오 마이 비너스'에서 마모트가 추구하는 시티 아웃도어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11-18 11:29:25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AK타운 수원 쇼핑문화 1번지로 자리매김...1주년 비전 선포식도 개최

AK플라자가 수원역 AK타운(AK플라자 수원점-AK&-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통합개장 1주년을 맞아 18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AK플라자 수원점 6층 아트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정일채 대표이사와 김진태 수원점장 등 AK타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이날 AK플라자 수원점, AK&, 노보텔 앰베서더 수원 등의 통합명칭 'AK타운(THE AK TOWN)'을 공식 발표했다. 또 AK타운 만의 특화 콘텐트를 개발해 '쇼핑·호텔·항공·문화 글로벌 허브'를 지향하는 '수원 쇼핑 1번점'으로 거듭난다는 비전도 알렸다. AK타운의 비전은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1번점 ▲AK타운 통합 인프라를 활용한 수원최대 복합쇼핑 1번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객감동 서비스 1번점 등이다. 정 대표는 "AK타운 선포는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AK플라자의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라면서 "경기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넘버원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뜨거운 열정, 새로움, 차별화 등 'AK다움'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AK타운 1주년 및 비전 선포를 기념해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수원사랑 고객 감사제'를 열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2015-11-18 11:29:06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이는 유통가의 파격 경쟁

유통업계가 추워진 날씨만큼 단단히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대대적인 경품행사나 파격적인 세일을 통해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400여개 금강,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골든 세일(Golden Sale)'을 실시한다. 금강제화는 이번 세일에서 구두와 캐쥬얼화는 물론 브루노말리 핸드백, 아웃도어 의류, PGA Tour 골프화와 의류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금강제화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는 순금 100돈으로 제작한 2천 만원 상당의 황금구두, 2등(12명)에게는 순금 10돈 골드바, 3등(300명)에게는 순금 1돈 골드바, 4등(120명)에게는 금강상품권 10만원권 등 총 1억 5천 만원의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도 오는 30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2015년 총결산 전국동시세일'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10명)에게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2등(100명)에게는 TGIF 상품권5만원권, 3등(1,000명)에게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1잔 등 총 1억 3천 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행사 외에도 파격적인 할인공세를 펴며 불황 타파에 나선 기업들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남·녀 컨템포러리 상품군 등 유명 해외브랜드 220개를 대상으로 최대 규모의 시즌오프를 시작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3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있다. AK플라자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 점에서 K- 세일데이(K-SALE DAY)를 진행한다. 패션, 잡화, 가전, 가구를 포함한 350여개 브랜드를 10~50% 세일하고 다양한 특가 할인 기획전을 통해 최고 80% 할인도 진행한다. 오픈마켓 옥션은 29일까지 총 7개 카드사와 함께 '핵이득 슈퍼카드' 이벤트를 열고, 최대 7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각 카드사별로 2~3일간 진행되는 '스페셜데이' 코너에서는 50% 중복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선착순으로 총 14만장 배포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각 브랜드마다 펼쳐왔던 세일이나 정형화된 마케팅으로는 매출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경품행사나 파격적인 세일 등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업체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11-17 18:11:22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IS도 베지밀 먹을까?' 정식품 이슬람권 수출

두유의 대명사 '베지밀'이 이슬람 시장에 진출한다. 이슬람권은 1조 달러 이상으로 전망되는 세계 최대 식품시장이다. 정식품은 베지밀 두유 8종 10만본 규모의 제품을 할랄 시장 대표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에 앞서 정식품은 글로벌 할랄 인증 기관인 IFANCA(미국이슬람식품영양협회)로부터 베지밀 15종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정식품은 향후 5년간 200만본, 총 100만달러 이상 수출 목표를 잡는 등 본격적인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할랄인증은 이슬람문화권에서 금기시하는 돼지고기, 술 등과 무관하게 재배됐다는 것은 입증해야 받을 수 있다. 정식품은 지난 9월 국제식품수출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를 통해 중동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인 '1004마트'와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정식품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제품은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오리지날 두유 '담백한 베지밀 A'와 '달콤한 베지밀B',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맛과 칼슘영양이 풍부한 프리미엄 두유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고소한 맛과 영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견과 두유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진짜 바나나 과즙을 넣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베지밀 입안가득 바나나 두유' 등 총 8개다. 정식품 수출팀의 임차열 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유 브랜드 '베지밀'이 할랄 인증 획득에 이어 바로 중동 무슬림 시장 수출에 성공한 것은 국내외적으로 베지밀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할랄 식품의 대표 시장인 아랍에미리트 첫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지역의 한국 두유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7 18:11:05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니베아 케이스에 우리 가족 사진이?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니베아는 니베아 크림틴 뚜껑에 나만의 소중한 사진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니베아틴'을 제작해주는 '마음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이마트와 올리브영, 왓슨스 등의 드럭 일부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니베아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장에서 직접 뚜껑에 사진을 새겨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만의 포토틴 제작을 원하는 고객은 휴대폰에서 평소 아끼던 사진을 전달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촬영을 하여 원하는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많은 호응 속에 하루 1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소비자가 나만의 니베아틴을 만들었다. 현장에서 포토틴을 만든 고객들은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 같다', '지켜주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것이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갓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과 뒤에서 응원하느라 고생하신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음 나누기' 이벤트는 11월 20일 올리브영 홍대점을 비롯해 21일 올리브영 명동점, 22일 Boons 강남점, 27일 올리브영 강남점, 28일 롭스 홍대점에서 진행된다. 12월 중에는 4일 왓슨스 신림점, 11일 왓슨스 홍대점, 12일 올리브영 명동점, 18일 올리브영 홍대점, 19일 올리브영 강남점 등에서, 2016년 1월에도 일부 매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니베아 홈페이지 (www.nivea.co.kr) 또는 페이스북 (www.facebook.com/nivea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1-17 18:01:11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중견련 서울대와 손잡고 기술이전 확대 나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7일 SM그룹 등 43개 중견련 회원사 및 유망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제1회 중견련·서울대학교 기술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최신 기술동향 및 대학기술이전 성공사례 소개, 우수기술 및 사업화 사례, 기술 분야별 혁신기술 발표 등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대학교 교수들과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1:1 기술상담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 수요에 실질적으로 매칭되는 구체적인 기술이전 방안을 모색했다.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제조업 경쟁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국내 중견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이 서울대 우수연구인력과 손잡고 창조경제 실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공동 노력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고 발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불굴의 기업가정신을 통해 성장해 온 우리 중견기업들은 현재 원천기술, 융합기술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목말라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중견기업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대학교 등 국내외 우수기술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라며 컨퍼런스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중견련과 서울대학교는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인 기술수요자(기업)와 기술공급자(대학)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산학협력→연구활성화→수요자 맞춤형 성과창출→신기술공급'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중견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17 17:47:32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119-재사용과 재활용은 어떻게 다를까

'병을 재활용 한다'는 맞는 말일까. 아니다. 병은 재활용이 아니라 재사용한다고 표현해야 맞다. 캔, 종이,플라스틱 등과 달리 병에만 유독 재사용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뭘까. 재활용은 기존 제품의 형태를 없애고 열이나 압력을 가해 재료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성형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가 보던 책을 헌책방에 팔면 재사용이지만 책을 오리거나 찢어서 장난감을 만들면 재활용이다. 병의 경우 음료와 주류 회사에서 공병을 수거한 후 세척해 다시 쓴다. 형태의 변화 없이 같은 용도로 다시 쓰기 때문에 병은 재사용으로 표현하는 게 맞다. 재사용하는 병을 세척하는데 음료나 주류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는다. 빈 병에가래침이나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넣는 이들때문이다. 소비자원에 보고되는 불만 사항 중 병음료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역시 재사용하는 병에 함부로 이물질을 넣어서 발생하는 일이다. 재사용과 달리 재활용은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고 별도의 성형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같은 사례가 상대적으로 드물다. 재사용과 재활용에 대한 정보는 환경부와 전문 사이트인 자원순환거래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집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는지 살펴보자. 자라서 더는 쓸 수 없는 아이의 장난감과 책, 체형의 변화로 입지 못하게 된 옷, 시험이 끝나 더이상 쓰지 않는 참고서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물건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자원거래소를 클릭하자. 환경도 살리고 사회적인 비용도 줄이는 작은 변화에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015-11-17 17:47:16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12월엔 소주보다 와인이 더 팔린다

12월에 가장 잘 팔리는 술은 뭘까.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는 맥주, 소주, 와인 순이지만 12월에는 와인 매출이 소주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가 17일 지난해 자사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간 전체 주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맥주(50.7%), 소주(16.6%), 와인(13.3%), 양주(11.7%) 순이었지만, 12월에는 맥주(43.7%), 와인(24.2%), 소주(15.1%), 양주(11.3%) 순으로 와인이 소주보다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와인 매출비중이 가장 적었던 8월(6.7%)과 비교하면 3.6배로 비중을 확대한 셈이다. 실제 12월은 와인 매출이 가장 높은 달로, 연간 와인 매출의 14.4%를 차지했다. 이는 월평균 매출의 1.7배, 매출이 가장 적었던 7월(5.3%)의 2.7배 수준이다.. 1월과 9월 역시 매출이 높은 편이지만 이는 명절 선물세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2월 와인 수요는 상대적으로 더욱 높다고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저도수 주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연말 술자리에서도 소주, 양주보다는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쿡방 인기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말 송년회를 홈파티로 대체하는 수요가 증가해 12월 와인 고객비중이 크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와인 소비가 높아지는 12월을 앞두고,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5주간 전국 141개 점포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 세계 1000여 종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영등포점,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50개 주요 거점점포에서는 파이니스트 와인 및 와인 종류에 따라 잘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존도 구성해 와인 소비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파이니스트 와인 38종에 대해 2병 구매 시 50%를 할인 판매하고 심플리 와인 10종은 3병 구매 시 2만원에 제공한다. 또한 101개 주요 점포에서는 이건희 와인으로유명한 '샤또 라뚜르'(59만원)를 비롯해 히딩크 감독이 즐겨 마시는 '샤또 딸보'(5만원) 등 보르도 그랑크뤼(보르도 지역 1등급 와인 종류)와 '알마비바'(9만9000원), '몬테스알파 매그넘'(4만9900원) 등 프리미엄 와인 한정수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차주류팀 손아름 와인 바이어는 "올해는 특히 쿡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말 홈파티용으로 와인을 찾는 고객이 더욱 늘 것으로 보고 행사시기를 11월로 앞당겨 역대 최대 규모 와인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11-17 17:45:24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