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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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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최고 경쟁률 213대 1 기록

현대엔지니어링이 청량리역 일대에서 공급하는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에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부동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높은 미래가치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청량리역초역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청약 접수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B블록 84㎡OF 기타 접수 기준 213대 1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청량리역 초역세권인데다 설계, 평면 등을 잘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계약도 단기간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교통부터 생활 편의시설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가장 큰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지역 최고의 교통 요지로 손꼽힌다. 지하철 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 등 총 6개의 노선이 지나며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강남,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단지 주변으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오가는 60여 개의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왕산로, 고산자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용이하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게다가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면서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청량리역은 GTX B(2019년 8월 예비타당성 통과), GTX C(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통과) 노선과 더불어 지난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 횡단선(추진중), 면목선(추진중)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최고의 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 B·C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각각 한정거장 거리여서 뛰어난 접근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청량리3구역, 청량리4구역,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등이 이미 공사를 진행 중이며, 전농구역, 용두1구역, 전농12구역 등 사업지 인근 정비예정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단지 주변은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2일, 계약은 4일~5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 10%는 1차(계약시 5%), 2차(30일 이내 5%)로 분납하면 된다. 중도금대출은 50% 이자후불제, 잔금 40%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에 마련돼 있다.

2020-05-29 10:50: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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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2020 GPS CUP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0 GPS CUP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청정 지역인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다. 2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사단법인 지피에스 주최·주관의 첫 산악자전거대회인 이번 대회는 국내 MTB 동호인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종목은 시범종목인 E-슈퍼다운힐(E-SP-D) 2개부와 크로스컨트리(XC) 1개부, 엘리미네이터(XCE) 2개부, 다운힐(DH) 10개부, 슈퍼다운힐(SP-D) 10개부, 그리고 단체전인 릴레이(XCR) 1개부까지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종목별로 633m에서 최장 16km의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슬로프에 조성된 코스를 질주하며 자웅을 겨루게 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시로 방역을 하는 등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본 대회를 위해 더욱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코스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기수 사단법인 지피에스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넘어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평온하고 안락한 휴식을 느끼시길 바라며, 일상 생활속에서 방역 준칙 준수하에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하나의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참가선수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5-29 10:40: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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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 모습 드러내…국내 세 번째 높이

서울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파크원'이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파크원은 여의도 최고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조성된다. 서울 최대규모 백화점, 국내 최초 페어몬트 호텔 등의 입점에 개성 있는 입면 디자인까지 적용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옛 여의도 통일 주차장 부지 4만6465㎡에 조성되고 있는 파크원은 지하 7층~지상 72층·지상 56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2개 동과 8층 규모의 쇼핑몰 1개동, 31층 규모 호텔 1개동을 짓는 대형복합문화시설이다. 현재 여의도랜드마크 시설인 IFC의 약 1.3배, 여의도 63빌딩의 약 4배 규모다. 여의도 파크원은 오피스,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형복합문화시설로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까지 무빙워크가 설치된 지하 연결보도가 직통 연결되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도 걸어서 5분이면 이동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특히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인천공항까지 바로 연결될 예정에 있어 국제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파크원 앞 여의도 환승센터에는 서울, 경기, 인천을 오가는 지선·간선·광역 등 31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원효대교, 마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차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걸어서 1분 거리에는 22만8000㎡ 규모의 여의도 공원이, 도보 3분 거리에는 한강시민공원도 있어 도심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72층 높이의 랜드마크인 빌딩인 만큼 여의도공원, 한강, 서울 야경 등의 탁 트인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다. 파크원에 입점되는 라인업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2020년까지 파크원 쇼핑몰 내 서울시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들어서게 된다. 영업면적 8만9100㎡ 규모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백화점 가운데 영업면적이 가장 큰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416㎡)에 버금가는 규모다. 현대백화점측은 여의도점을 그룹의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개발해 대만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호텔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코르 그룹인 페어몬트가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페어몬트는 67년 프랑스 노보텔을 시작으로 95개국 4100여개의 호텔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글로벌 호텔 운영사 상위 5위 이내에 드는 굵직한 그룹이다. 호텔은 총 326여개의 객실 규모로, 최고층 루프탑 테라스 레스토랑 및 바를 비롯해 수영장, 스파 등의 휴게시설과 각종 회의와 비즈니스행사를 위한 다양한 미팅룸 등이 마련된다. 한편 여의도 파크원을 설계한 리차드 로저스 경은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명성의 건축가다. 파리의 퐁피두센터, 런던 그리니치 반도의 밀레니엄돔 등이 그의 작품들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건축물을 지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 역과 연결은 물론 우수한 교통여건과 현대백화점, 페어몬트 호텔 등 입점되는 시설들과의 연계성이 좋아 비즈니스 활동을 하기에는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건물이다 보니 상징성과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주변의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2020-05-29 10:25: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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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12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 12필지(2만417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필지당 공급면적은 1415~287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72만원~2205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350~500%, 최고 5~10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허용 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68만㎡, 수용인구 9만2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편리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한강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더해져 앞서 공급한 상업용지가 평균낙찰률 152~167%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매각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12필지 역시 막바지 미사강변도시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여대금을 6개월마다 총 4회 납부하면 된다. 일시납을 희망할 경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1개월 내 40%, 2개월 내 50%를 납부하면 된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15일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6월22일~26일 실시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중심지로써 높은 투자가치를 가지며, 하남미사지구에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05-28 13:33: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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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수주대전] ②반포3주구, 삼성물산 Vs 대우건설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삼성 "사업비 절감"…대우 "고정금리 0.9%"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재건축을 수주하며 5년만에 정비업계에 화려한 복귀전을 치뤘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시공권을 가져가기 위해 사업비 절감과 주택 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공정률 80%때 분양하는 후분양이 아닌 100% 준공후 분양하는 방식을 제안했는데 공시가 상승으로 분양수입이 약 2500억원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공사기간을 기존 시공사보다 4개월로 줄인 34개월로 제시해 사업비 이자를 120억원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도급계약서에서 착공기준일을 오는 2021년 5월15일로 잡았다. 공사비는 808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대여자금과 금리조건으로 조합원에 다가서고 있다.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한 입찰조건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사업활성화비 22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항목 전체를 대여자금으로 내걸었다. 또 고정금리 0.9%를 내세워 자금융통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또 선분양, 100% 준공후 분양과 함께 재건축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리츠'를 제안했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는 방안으로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내걸었으나 서울시가 청약제도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불허 방침을 밝힌 상태다. 대우건설은 리츠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사비는 8087억7132만원으로 양사가 큰 차이는 없다. ◆제진설계, 소음저감, 조경 등 품질대결 눈길 시공권을 얻기 위한 양사의 품질 대결도 돋보인다. 우선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을 조합에 제출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글로벌 디자인회사와 협업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고, 압도적인 단지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샹들리에 디자인의 초대형 문주는 웅장하면서도 우아하다는 평이다. 동출입구 또한 문주와 통일감 있는 디자인의 조명과 아트월을 적용해 랜드마크 디자인을 완성하겠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정도 크기인 약 2만㎡ 규모의 거대한 자연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반포천 정화와 연계한 반포천 특화 조경과 5㎞에 이르는 단지내 산책로, 다수의 정원 배치 등으로 조경을 선보인다. 또한 대안설계를 통해 세대당 평균 8㎡의 확장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제시했다. 주방가구와 원목마루는 이탈리아산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가구에 제공하고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는 래미안 20년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면서 "반포3주구에 제시한 최상의 사업제안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트릴리언트 반포'를 내세웠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복합제진댐퍼를 활용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점이 강점이다.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 시 세대 내 설치된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알림 기능이 전달되고, 엘리베이터, 자동문, 가스밸브 등이 자동으로 제어되는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생활소음 저감에도 신경썼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이 제시한 바닥두께보다 50㎜를 더 두껍게(슬라브 260㎜, 차음재 60㎜) 설계했으며, 욕실 저소음 층상 배관 방식을 적용했다. 층상배관의 경우 생활하수가 바닥을 통해 흐르기 때문에 아랫집 천장으로 흐르는 층하배관 방식보다 소음 저감 효과가 크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트릴리언트 반포의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중국 항저우 래플스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가 맡아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가 담당해 단지 내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와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수주를 위해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조합원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 조건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0-05-28 13:26: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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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 개발 투자

호반건설이 자회사를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 개발에 투자했다. 향후 최첨단 안면인식 등 기술을 아파트와 호반 레저사업 부문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액셀러레이터 법인 자회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씨브이티(CVT)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CVT는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한꺼번에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는 다중인식 기술과 사회적 약자(어린이, 장애인)의 인식률 증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CVT의 플랫폼은 기존의 고가형 보안솔루션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면인식 기술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CVT는 플랜에이치의 도움을 받아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술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CVT는 팁스 선정으로 중기부 R&D 자금 5억원을 포함해, 창업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글로벌 진출 자금 최대 1억원 등 약 7억원을 지원받는다. 향후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베르디움 등 아파트와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등 레저사업 부문에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1인 가구의 증가, 언택트 라이프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 플랫폼이 아직 부족하다"며 "CVT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대중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CVT는 최근 파나소닉과 전략적 파트너로 계약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랜에이치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임원 주도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 스타트업 보육과 투자, R&A연계(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건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반의 3D설계 솔루션 개발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0-05-28 12:37: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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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광주포레스트' 28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건설이 광주의 '문흥·각화권역'에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내달 분양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28일 개관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876-6번지에 들어서는'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지상 최고 39층 7개동 아파트 907가구·주거형 오피스텔 84실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 679가구 ▲101㎡ 225가구 ▲121㎡ 1가구 ▲131㎡ 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59㎡ 84실로 구성된다.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아파트는 다음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29일~7월 5일까지 7일간이다. 오피스텔 청약은 다음달 10~16일까지 '더샵 광주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7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18일~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744-13번지(광주 지하철 1호선 쌍촌역 4번 출구·화정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에는 사전예약을 마친 정당계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더샵 브랜드 리뉴얼 후 광주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단지인데다 문흥·각화권역은 광주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5-28 11:20: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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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수주대전] ①재건축 수주 '슈퍼위크'

이번주는 서울의 대규모 재건축아파트 시공사를 선정하는 정비업계 '슈퍼위크'다. 그 중 올해 상반기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반포주공 1단지 3주구'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삼성물산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의 수주전이 뜨겁다. 오는 30일 예정된 반포3주구의 시공권을 누가 가져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 서울에서 펼쳐지는 수주전과 반포3주구에서 맞붙은 각 사의 특장점 살펴본다. <편집자주> 재건축 '슈퍼위크'가 개막하자 각 건설사들은 정비사업장의 시공권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남 핵심 지역에서 전개되는 재건축 수주는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각 건설사는 강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다. ◆ 신반포21차는 28일, 반포3주구 30일 총회 현재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은 대림산업이 가져갔다. 신반포21차 재건축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시공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강남 재건축 '최대어' 반포3주구의 시공사가 결정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4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에서 개최한 임시 총회에서 대림산업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 계약을 체결한다는 안건을 의결했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준공 39년차 단지로, 이번 재건축 공사를 통해 기존 408가구(4개 동)에서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로 거듭난다. 수주 금액은 약 2300억원, 새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 카운티'다. 신반포21차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겨루고 있다. 최종 승자는 28일 결정된다. 신반포21차는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275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용은 102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공정률의 70% 시점에 일반분양을 하고, 조합원에게는 입주 때까지 분양대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포스코건설은 신반포21차 수주가 절실한 입장이다. 지난해 수의계약으로 신반포3차 수주를 따냈지만 강남일대에 '더샵'브랜드의 깃발을 꽂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GS건설은 프라임 타임 분양제를 제안했다. 착공부터 준공 시점까지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한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GS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 반포자이, 신반포4지구와 함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 '최대어' 반포3주구…경쟁 치열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정비사업장은 총 공사비 8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반포3주구다. 오는 30일 시공사가 결정되는 이곳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었다. 반포3주구는 지난 2018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특화설계 등으로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으며 시공사 선정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9일 열린 합동설명회에서는 두 건설사의 대표인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이사와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참석해 수주의지를 나타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 측에서는 "영업이익이 0원이어도 상관없다"며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한 입찰조건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반포3주구는 '클린수주 시범 사업장' 1호로 지정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양사의 과열 경쟁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신경전은 홍보물 배포 건을 두고 고소사건으로 이어졌다. 양사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서울시와 서초구도 주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문가 지원반을 투입해 수주전 실태조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공공지원 차원에서 양사의 제안서와 총회 관련 서류 등을 검토해 자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반포3주구 수주는 향후 강남 재건축 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이다"며 "반포3주구 수주를 기반으로 인근 재건축 사업에 뛰어드는 등 영업활용이 쉬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0-05-27 14:02: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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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검단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10~C12블록 내 20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와 가까운 역세권 필지다. 필지 당 면적은 960∼2081㎡로 다양하고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482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600%로 필지에 따라 8층에서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현재 검단신도시는 교통여건 개선 등 지구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민간아파트 19개 단지 약 1만9천세대가 전량 판매됐으며, 작년 3월에 지정된 미분양관리지역도 올해 2월 해제되는 등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인근 아파트가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고, 향후 검단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1단계 구역 약 3만 세대, 검단신도시 전체 7만6천세대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공급필지 인근의 복합문화상업공간 '넥스트콤플렉스 특화구역'사업자 공모가 지난 5월 14일자로 공고되는 등 특화구역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필지 인근 지역이 향후 검단신도시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에 동일한 입지에서 공급한 상업용지 30필지가 평균낙찰률 170%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매각됐으며, 추가공급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지속된 만큼 이번 필지 공급에도 상가 개발업자 및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9%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도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6월15일부터 16일 낮 12시까지 입찰신청 후 16일 개찰, 6월22일~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2020-05-27 13:58: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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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형 아파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입주

대림산업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총 2569가구 규모로 녹번·응암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로 구성됐다. 광화문과 강남이 연결되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 입지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서울 서북부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녹번역 일대는 최근 총 6900여 가구의 신축 아파트로 변모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역세권 입지이면서도 대규모 조경시설과 숲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아파트 내부 녹지율은 47.2%로 서울 도심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공원형 아파트다. 단지 내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4만6560㎡의 조경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250여 주의 소나무, 500여 주의 왕벚나무, 200여 주의 낙엽 대형목 등이 식재되어 단지 안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1만9500㎡ 규모의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이어져 있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는 물론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스터디룸, 독시실 등 학습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도 갖추고 있다.

2020-05-27 10:53: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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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빠진 '강남3구', 5월 하락…은마 84㎡ 20억 밑돌아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다음달 1일 보유세 기준일을 앞두고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던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상승을 기록했다. 6월1일 보유세 과세 기준일을 앞두고 이달 초 급매가 빠져나간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남3구'인 강남구(-0.26%), 서초구(-0.08%), 송파구(-0.06%)는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강남구는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431만원, 서초구는 5322만원, 송파구는 4161만원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주요 아파트 단지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2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 아파트는 이달 19억9500만원에 거래됐으며 지난달에는 18억원대로 떨어졌다. 서초구 반포 미도(전용면적 84.96㎡)는 17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8억4000만원에 팔렸다. 지난달 20억1000만원에 거래된 송파구 주공 5단지(전용면적 82.51㎡)는 이달 19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대출규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투자 수요가 집중됐던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되는 중이다. 단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고가 일반 아파트는 예외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서초구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84.99㎡)는 이달 28억7000만원에 팔리며 지난달 보다 2억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오른 가격에 거래된 기록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하락세다"라며 "급매가 빠진 후 다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게 강남권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나오는 조심스러운 예측"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권의 급매물 거래는 이달 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피하기 위해선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매수자로부터 잔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주택자 양도세의 경우 6월 말까지 처분하면 중과세가 적용되지 않지만, 다주택자들 상당수는 매각보다는 증여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27일 "코로나19라는 돌발변수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며 "2차 감염에 의한 변수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는 한 강남 아파트값 조정이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27 09:15: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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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 최신 스마트 기술 총 망라"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에 모든 스마트 기술력을 총동원해 스마트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우선 보안 부문에서 첨단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을 적용하기로 했다. 5ZSS는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단지 외곽부터 가구 내로 진입할 때까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다. 반포 3주구에는 거동수상자의 움직임이나 이상 동작, 쓰레기 투기, 불법 주·정차, 이상 음원 등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한다. CCTV에는 저조도 컬러영상표출 기능도 적용해 빛이 거의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동현관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출입문 비밀번호 누출로 외부인이 침입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체인식 도어락 ▲어린이 놀이터와 주요 사각지대의 비상벨 ▲지하 주차장 주차 위치 인식과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6면 카메라 ▲동별 무인 택배 등을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공기 질 개선에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 기존 공기 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에 새로 개발한 'DW 환기유니트'를 적용해 단지 내 항균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UV-LED) 광촉매 필터를 적용해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안심 공기를 제공한다. UV-LED필터는 부유 바이러스 저감율과 부유 세균 저감율 모두 99% 이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푸르지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냉·난방, 가스 밸브, 환기 등의 제어뿐 아니라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차량 등록, 무인 택배 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분석, 방문자 조회, 전기차 충전기 상태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가능하게 한다. 입주지원과 단지 정보·공지사항 제공, 층간소음 등 생활불편신고, 입주민 투표는 물론 단지 인근 병원, 약국, 학교, 어린이집, 은행, 마트, 주유소 등의 정보제공 기능도 탑재한다. 반포 3주구 모바일 플랫폼에는 여기에 더해 휘트니스, 골프 연습장, 독서실, 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회·예약·결재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또 세탁, 세차, 청소, 자녀 돌봄 서비스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역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반포 3주구 단지에 특화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미세한 누수가 감지되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월 패드(Wall-pad)에서 알람을 제공하는 스마트 누수 감지 시스템과 지진 발생 시 입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스마트 지진 감지 시스템 등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씽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동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18년 LGU+·네이버와 스마트홈 구축 MOU 체결을 시작으로, KT·SKT 등 이동통신사와의 플랫폼 연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동 개발이 완료되면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과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가구 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가전사, 글로벌 정보통신(IT)사 등과의 연동 기능을 개발해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대우건설이 자랑하는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랜드마크로 구축하겠다"며 "대우건설의 스마트 시스템을 총 결집해 입주민들에게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26 14:14: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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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디지털 혁신…4차산업혁명 대응

C2 HOUSE 거실/대림산업 대림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고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게 대림산업의 입장이다. 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림은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하우스(HOUSE)를 개발했다. 1200만여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를 완성했다. C2 HOUSE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밖에도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3㎝ 높은 싱크대, 대형 현관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분양 마케팅 방식에도 데이터 분석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지역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하기 위해서 지역 밀착형 사전 마케팅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해양도시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공기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노천탕이 있는 사우나, 독채 게스트하우스, 오션 뷰 피트니스 센터 등을 적용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 설계도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해부터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 중이다. 이는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해 착공 전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까지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26 13:47: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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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아파트 3주구 상가 "랜드마크로 조성"

삼성물산이 현재 수주전을 진행하고 있는 반포3주구의 단지 내 상가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를 반포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조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3주구 상가를 세계적 디자인 회사를 비롯한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해 압도적인 화려함을 갖춘 외관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상가 외부에 적용된 회전형 루버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화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반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물산은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와 협업해 쇼핑,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에 있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쇼핑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강남의 유명학원 유치로 반포3주구 상가를 새로운 교육타운으로 특화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삼성물산에 따르면 황소 수학, 당일깨기 학습법 강안교육, 영어전문학원 파고다 아카데미 등 유명학원들이 입점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또 웨딩브랜드 아펠가모와 씨네Q 영화관, 반디앤루니스 서점 등이 입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삼성물산은 디스커버리 캠핑 리조트 운용사와 연계해 루프탑 글램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착공부터 입주시까지 단계별 전담팀을 구성해서 상가가치를 높일 예정이며, 특히 아파트 입주 후 빠른 상가 오픈으로 조기에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전담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 상가에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40여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입점의향서 제출을 통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상가 전용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를 연계한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솔루션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5-26 12:02: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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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주택분야 10대 과제' 건의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25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주택분야 10대과제'를 정부당국(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과 국회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건협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스성장이 현실화될 경우 사상초유의 경제위기에 직면, 주택시장에도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최근 들어 코로나19와 지속적인 주택규제로 인해 주택거래량·인허가·입주율 등 관련 지표가 하락추세로 전환됐다. 이와 관련해 주건협은 시급한 해결과제로 주택분야 10대과제를 선정해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주택분야 10대 과제는 ▲표준건축비 현실화로 서민임대시장 안정 유지 ▲임대주택기금 이자율 인하로 임대주택 공급활성화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강화방안 재검토 ▲상업지역 용도용적제 개선으로 도심 주택공급 확대 ▲주택공급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통합심의 활성화 ▲무리한 기반시설 기부채납 요구 금지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 ▲고가주택 기준 상향으로 실수요자 세부담 경감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으로 경영위기 해소 ▲서민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 등이다. 주건협 관계자는 "하락세로 전환된 지금의 부동산시장을 방치할 경우 주택업체들의 경영악화를 초래해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기반이 붕괴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과감하고 신속한 선제적인 경기활성화 대책 뿐 아니라 주택산업이 실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제위주의 주택정책에서 벗어나 전향적인 정책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0-05-25 12:22:4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