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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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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1만5532가구 입주, 올해 중 최소 물량

5월에도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1만553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물량으로 월별로는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최근 3개월의 입주물량 감소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5월까지는 입주물량이 적지만, 다가오는 6월 전국 1만8689가구가 입주하며 물량이 소폭 늘고 7~9월에는 월별 약 3만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약 20% 많은 물량이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경기지역은 올해 입주물량의 60%가량이 하반기 중 입주를 앞두고 있어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 5월 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이 7446가구, 지방 8086가구다. 서울(3890가구)은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3556가구, 4개 단지가 입주하며 2017년 5월(2634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인천은 3개월 연속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은 전월대비 19%가량 물량이 감소하며 80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동안 입주가 이어졌던 부산, 대구 등의 입주물량이 줄었다. 한편 5월은 전국 총 2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 3개 단지, 경기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전북, 광주, 충남 등 위주로 16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20-04-27 09:05: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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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 가보니

지난 24일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 전 줄을 서고 있다./정연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아파트 분양시장의 문이 다시 열렸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공급하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방문한 견본주택 입구.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배치돼 있었다. 또 스마트 소독게이트 운영으로 개인소독을 마친 후 입장할 수 있었다. 각 건설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견본주택 내방객을 받지 않았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은 개관예정일인 지난 24일부터 5월3일까지 10일간 매일 300명, 총 3000명 예약자에 한해서만 공개할 예정이다. 방문 예약은 지난 20일 진행 하루 만에 마감됐다. 시간당 입장고객 수에 제한을 두다보니 여유 있게 내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GS건설에 따르면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는 전용면적 84㎡ 570가구, 전용면적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전용면적 99㎡ 거실/정연우 기자 전용면적 99㎡ 내부/정연우 기자 이날 견본주택에는 전용 99㎡ 유니트와 전용 84㎡A와 84㎡C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용 99㎡ 의 경우 유상옵션을 적용해 침실 벽을 슬라이딩 도어로 개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전용면적별 발코니 확장비는 5370만~8630만원이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는 고양시 덕은지구에 세워질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지축~삼송~원흥~창릉~향동지구로 이어지는 고양시 개발계획의 끝자락에 위치했다. 서울 상암동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가깝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교통여건은 좋지 못하다. 단지 앞에 지하철 원종~홍대선의 덕은역이 세워질 예정이지만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경의중앙선 수색역까지는 버스로 15분 거리다. 분양관계자는 "고객들 의견을 들어보면 현재 수색역과 가까운 DMC리버파크자이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라며 "교통여건과 관련된 부분보다는 미래가치를 염두하고 찾는 고객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지난24일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 내망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피고 있다./정연우 기자 이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와 관련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3.3㎡당 분양가는 DMC리버파크자이가 2580만원, DMC리버포레자이는 263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의 분양가 3.3㎡ 당 1881만원보다 높다. 고양시 일산구에 거주하는 A(50)씨는 "고양시에 세워지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만큼 가격이 비싸다고 느꼈다"며 "쉽게 청약을 결정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주거여건은 쾌적하다는 평이다. 도보권 내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이 인접해 있고 한강다목적운동장과 노을공원, 대덕생태공원이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거주하는 엄선희(40)씨는 "언니와 함께 살 아파트를 알아보기 위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라며 "주변에 상업시설이 세워진다는 점과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다는 게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5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당해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14일 DMC리버파크자이, 15일에는 DMC리버포레자이 가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271-1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DMC리버파크자이 2022년 11월, DMC리버포레자이 2022년 10월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26 14:02: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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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0년 상반기 공채 진행

호반그룹의 건설계열(호반건설, 호반사업)은 다음달 5일까지 2020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1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호반그룹은 올해 신규 주택공급 확대와 사업성이 뛰어난 개발사업 진행 등으로 '종합 디벨로퍼'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 사장은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호반과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다음 달 5일까지 호반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총 22개 직무에서의 채용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 신입 채용 부문은 회계, 자금, 개발 사업 등의 관리직과 건축, 전기, 설비, 안전 부문 등의 기술직을 모집한다. 경력직 채용 부문은 경영기획, 감사, 시설 관리, 도시정비, 복합개발, 자금, 회계 등 관리직과 건축시공, 토목시공/공무, 전기, 품질, 안전, 보건, AS 현장 등의 기술직이다. 신입 지원 자격요건은 2020년 7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고, 경력은 지원분야별 경력 해당자다. 공통 요건은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우대),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이후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AI역량 검사, 면접을 거쳐 7월 초 합격자를 발표하며 신입 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하면 호반그룹 건설계열에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호반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인재 채용을 위해 AI역량검사를 도입했다. AI역량검사는 온라인을 통해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인적성검사를 위해 지방에서 지원자들이 상경하는 시간과 비용의 제약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원자를 편견 없이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반그룹은 대면 면접에서도 편견 없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AI역량검사의 분석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2020-04-26 13:24: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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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통합 법인 출범 6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우뚝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가 합병한 지 만 6년이 된다. 합병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997년 몽골 달란자가드 열병합발전소 공사의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해외 수주에 첫 발을 내딛었던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 직전인 2013년까지 16년간 총 207억달러의 해외 수주를 기록했다. 2014년 합병 이후 2019년까지 6년 동안 313억달러의 해외 수주를 기록해 단 6년간의 실적이 지난 합병 전 16년 간의 수주액보다 1.5배 성장했다. 이러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말 해외 수주 누계 50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시장에 후발 주자로 나선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중동에 편중된 해외 수주 트렌드를 탈피해 시장 다변화에 나서면서 결실을 맺었다. 2019년까지 해외 수주 누계액을 지역별로 분석하면 유럽 16%, 동남아 16%, 중앙아시아 28%, 중동 14%, 아메리카대륙 10%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고르게 분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해외건설 시장에서 쌓아온 플랜트 설계 역량에 현대엠코와의 합병으로 시공 역량까지 갖추면서 EPC업체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는 플랜트 설계 기술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기본설계(FEED)에서 EPC수주로 연계되는 고부가가치수주 플랫폼 완성으로 업그레이드된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전략 추진의 중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 특화 조직인 엔지니어링센터가 있다. 2017년에 발족한 엔지니어링센터는 2019년말 현재 전체 5938여명의 임직원 가운데약 25%인 1500여명이 엔지니어링센터 소속일 정도로 회사의 핵심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합병 후 현대엔지니어링의 주택 공급 실적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5년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에서 처음으로 708가구를 공급한 이후 합병 전 2013년까지 8년간누계 주택 공급 실적은 총 1만8018가구였으나, 2014년 합병 첫 해부터 2019년까지 6년간의 주택 공급 실적은 3만8912가구로 합병 전보다 2.5배 증가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2013년 시공능력순위 13위(현대엠코)에서 2014년 통합 법인 출범 첫 해 10위로 올라섰다. 2019년에는 7위를 차지하며 10대 건설사에 정착했다. 전통적인 플랜트 분야의 강자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 후 건축·주택 사업 확장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로 변화하고 있다. 합병 전인 2013년도의 경우 화공·전력 플랜트 비중이 94%에 이르는 플랜트 전문 건설회사였으나 2019년에는 플랜트(화공+전력) 44.8%, 건축·주택 38.3%, 인프라 및 기타 16.9% 등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종합 건설회사로의 변신에 성공함으로써 동종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건축·주택 부문에서 올해 1조클럽 가입이 예상되는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국내 건축·주택 부문 간 상호 보완이 가능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성공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체질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2020-04-26 13:24: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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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리츠 우수 시공업체 시상식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공공임대리츠 단지 중 우수 시공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시공품질 향상과 하자저감 및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LH 리츠사업장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하자보수 ▲고객품질평가 등을 종합해 매년 우수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LH가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리츠사업장 중 지난 '19년 입주한 단지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우수 시공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중소·여성·장애인기업 등 약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도입한 '동반성장' 부문은 적극적 상생협력 실천성과를 인정받은 한신공영,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수상했으며 입주자 사전점검 사항에 대한 보수율을 평가하는 '입주대비 보수율' 부문 및 입주 고객들의 사후평가로 선정하는 '고객품질평가' 부문에서는 뛰어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호평을 얻은 진흥기업 등이 선정됐다.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은 "우리공사는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올해도 많은 중소기업과 약소기업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4-26 13:10: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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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프롭테크 기업 '지인플러스'에 투자

호반건설이 프롭테크(Prop Tech) 기업에 투자했다. 호반건설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프롭테크 기업 '지인플러스'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인플러스는 아파트 시장분석 전문 서비스로 '부동산지인'이라는 웹을 통해 아파트 시장에 관련된 다양한 시각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인플러스는 투자자, 전문가 등 14만 회원이 사용하고 있고, 지난해 데이터 유통과 활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는 "향후 프롭테크 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산 가치를 산정하는 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인플러스 투자를 시작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에 투자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는 "아파트 시장 정보의 격차로 인해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매와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많은 사용자가 아파트 매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인플러스는 이번 플랜에이치 투자를 포함해 부산대 기술지주회사, 부산지역 개인투자조합 등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20-04-24 17:41: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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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Q 영업이익 1653억원…전년比 19.4%감소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4조589억원, 영업이익 1653억원, 당기순이익 196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4.7%, 당기순이익은 26.0% 각각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4% 감소한 규모다. 매출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 매출 본격화,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와 주택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특히 신규수주는 9조9312억원에 달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1% 급증했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PLOT4 공사,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 공사 등을 따내 올 1분기에만 연간 수주 목표액인 25조1000억원의 약 40%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0.5% 상승한 62조233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탄탄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단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9.1%, 부채비율은 119.3%이며 신용등급은 AA-등급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전년 말보다 26.7% 증가한 5조4446억원이며 순현금도 전년 말 대비 54.1% 증가한 2조6321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란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입찰 평가 중인 사우디, 이라크 등에서의 추가적인 해외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병원공사를 포함한 각국 정부정책과 연계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내에서는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주택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설계·수행·원가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내실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0-04-24 15:24: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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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29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의정부시 가능동 58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타입 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39㎡ 47가구 ▲59㎡A 127가구 ▲59㎡B 29가구 ▲84㎡A 20가구 ▲84㎡B 51가구 ▲84㎡C 52가구다. 전 세대를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한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132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가격은 39㎡ 최저 1억9930만원~최고 2억440만원, 59㎡ 최저 2억9240만원~최고 3억3460만원, 84㎡ 최저 4억680만원~최고 4억5590만원이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비규제 지역인 의정부시에 들어서 다양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되며 세대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또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의정부 지역에서 롯데캐슬의 브랜드파워가 높은 만큼 이번 단지 역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실제 견본주택에 방문한 것과 못지않게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오는 29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향후 일정은 5월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7일 1순위, 5월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4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2020-04-24 15:03: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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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 설계안 공개

대우건설이 '트릴리언트 반포'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입찰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서 단일 브랜드인 '트릴리언트 반포'를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릴리언트 반포'는 다이아몬드를 가장 아름답게 세공하는 커팅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단지명이다. 대우건설은 트릴리언트 반포가 단일 브랜드인 만큼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유일무이한 특화 설계안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트릴리언트 반포의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가 맡았다. 트릴리언트라는 네이밍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햇빛이 반사되어 은은한 광택을 자아내는 루버와 커튼월룩을 활용해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시그니처 외관을 완성했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가 담당한다. 단지 내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와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을 도입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근 반포천, 근린공원 등과 연계해 테마산책로, 보도교 등도 조성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아름답게 다듬어 대한민국 중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 곳곳에 담았다"며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단지 인근 구반포역(9호선) 지하철역사와 버스정류장 대형광고판에 트릴리언트 반포의 단지 외관과 로고 등을 공개해 홍보 중이다. 한편 반포3주구는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에 지하3층~지상35층 17개동 2091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며, 오는 5월말 경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0-04-24 14:42: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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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 성공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하면서 5년 만에 도시정비사업에 복귀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엘루체컨벤션 6층 옥상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합동설명회 겸 정기총회를 열어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181명 가운데 166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은 126표(75.9%)를 받았으며 호반건설(22표), 대림산업(18표)이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 통합 재건축 수주 이후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 시장에 복귀했다. 삼성물산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시공사의 아파트 브랜드 가치와 사업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며 "래미안의 고향과도 같던 반포 지역에서 달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에 앞서 단지명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제안하고,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총집결한다고 조합원들에게 홍보했다. 이날 2차 시공사 합동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약속한 사항을 100% 지켜 래미안원펜타스를 반포의 중심에서 가장 빛나는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는 기존 5층짜리 8개 동 180가구를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2000억원대다. 앞서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2017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설계 변경에 의한 공사비 증액 규모를 두고 대립하다가 지난해 12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우건설과 일부 조합원은 법원에 각종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개최 불허 방침에도 조합이 강행한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많은 조합이 사업 지연으로 발생하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정부 지침에 따라 총회 개최를 미루고 있어서다. 최명환 서초구청 재건축지원팀장은 "신반포15차 조합에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행정 지원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3 21:45: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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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풍선효과 끝? 집값 하락세 확산?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세가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포진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일대로도 번지고 있다. 이 지역은 12·16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집값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이후 거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그동안 강북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끌던 노원, 도봉, 강북구 일대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보합전환됐다. 지난달 5억8000만원에 팔린 노원구 하계 미성아파트(전용면적 72.17㎡)는 이번 달 5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1개월 동안 3000만원이 떨어진 셈이다. 삼호3차(전용면적 59㎡)는 지난달 7일 7억48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10일에는 6억6100만원에 팔리며 8700만원이 하락했다. 이 아파트는 올해 2월 7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중이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노도강 지역은 9억원 이하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풍선효과가 사라지는 추세다"라며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 분위기를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단지가 많은 노도강 지역은 매수세가 물리고 동북선 경전철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교통호재가 예고되는 등 집값 강세를 보였다.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전체 연장 13.4㎞ 노선이다. 개통되면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지난달 기준 전달 대비 40% 정도 감소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편"이라며 "올해 초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가 증가했지만 지난달부터 매수 문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은 2월 1162건에서 지난달 606건으로 47.8%(556건) 줄었다. 도봉구(562건→302건), 강북구(260건→150건)도 같은 기간 40%가량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실수요자 중심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경우 급격한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서울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계약일 기준 거래건수가 감소한 추세여서 4월 거래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권과 한강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근 가격 조정이 현실화된 상태라 노도강 지역도 수요자의 관망이 다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0-04-23 14:11:1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