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노조 반발 대우조선해양…"기업결합심사가 관건"

KDB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기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반발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뚜렷한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나오기 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만 내세울 뿐이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노조원 30여명은 지난 13일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 집무실을 점거하며 변시장에게 매각에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닫힌 출입문을 부수고 시장실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책상과 의자, 탁자, 서류 등을 던지고 문과 벽, 창 등 집무실 곳곳에 대우조선 매각반대 스티커를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 노조는 그동안 변 시장이 대우조선 매각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해왔다. 최근에는 거제시가 시내에 붙인 매각반대 현수막을 철거하려는 것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조 반응과 관련해 아직 뚜렷한 대책을 마련한 게 없다"라며 "인수 합병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당시에도 사내에서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기 위한 본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치려면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를 시작으로 두 기업이 진출한 여러 외국 경쟁당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1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근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국 경쟁 당국에서 우리 판단을 참고할 수준의 결론을 내놓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인수합병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2019-03-14 16:00:5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벤츠·포르쉐·BMW 등 103개 차종 7만4000대 무더기 리콜

벤츠, BMW, 포르쉐 등 8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8개 수입차 업체에서 만든 103개 차종 7만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 중에서는 벤츠가 통신시스템 소프트웨어(SW), 전조등 결함 등 약 4만7000여대로 가장 많고, 포르쉐의 트렁크 부분 부품, 계기판SW 결함 등 4000여대, BMW의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 2만여 대, 르노삼성 전기차 소프트웨어 결함 1천 4000여대 등이다. 이 중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돼 우선적으로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자동차를 판매한 제작사에 대해서는 매출액의 100분의 1(100억원 초과시 100억원)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E300 4MATIC 등 64개 차종 4만7659대의 차량은 5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E300 4MATIC 등 42개 차종 3만7562대는 차량 사고 발생 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벤츠 비상센터로 연결되는 비상통신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들의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S450 4MATIC 등 10개 차종 8468대는 조향보조장치 작동 시 운전자가 일정시간 조향 핸들을 잡지 않을 때 알려 주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는 충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C350 E 등 6개 차종 882대는 생산공정에서 하향등의 전조 범위를 조정하는 장치가 마모돼 전조등 조사범위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C200 콤프레서 등 3개 차종 742대는 다카타 사에서 공급한 운전석·동승자석 에어백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LE 300d 4매틱 등 3개 차종 5대는 차량 뒤쪽 리어 스포일러의 고정 결함으로 인해 해당 부품이 주행 중 이탈돼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718 박스터 등 5개 차종 3889대의 차량은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718 박스터 등 2개 차종 2315대는 연료탱크가 중앙에 위치한 차량으로 전면 부분 충돌 시 차량 앞쪽 트렁크 내 고정된 브래킷이 중앙의 연료탱크와 충돌해 이를 파손시킬 경우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157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 마모 표시기가 계기판에 표시되지 않아 운전자가 브레이크 마모 상태 등을 인지할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카이엔 1대는 충격흡수 장치와 로어암을 연결해 주는 부품의 제조상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내구성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균열, 파손이 발생해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면서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와 벤츠는 15일 또는 2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는 14일 또는 15일부터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르노삼성자동차, 한불모터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모토로사,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등 6개 제작사 34개 차종 2만1964대는 이미 리콜을 개시했거나 개시할 예정이다.

2019-03-14 15:58:0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시트로엥, 2019 서울모터쇼에서 '뉴 C5 에어크로스 SUV' 국내 최초 공개

시트로엥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소형 SUV '시트로엥 뉴C3 에어크로스'를 '2019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이 차량은 시트로엥의 서스펜션 기술을 집약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등을 적용해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독립적으로 조절 가능한 2열 시트, 기본 580ℓ에서 최대 720ℓ, 2열 폴딩 시 1630ℓ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등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주행보조시스템은 19가지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시트로엥 뉴 C3 에어크로스는 경쾌한 디자인과 실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갖춘 소형 SUV다. 아울러 유럽 내 시트로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개인 취향에 맞게 90가지 외장컬러와 5가지 실내디자인 테마를 조합할 수 있다. 기본 410ℓ의 트렁크 공간에 2열과 1열 보조석을 접을 시 1289ℓ까지 확장돼 활용도가 높다. 이밖에도 시트로엥은 지난 1월 출시한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함께 전시한다.

2019-03-14 15:56:2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중등 자유학기제 '투모로드스쿨' 교육 진행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자유학기제 중학교를 대상으로 퓨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3월 1학기부터 시작되는 '투모로드스쿨'은 중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을 통해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자유학기제와 함께 진행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연결성·자율주행·공유·전동화로 대변되는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학생들이 친숙한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사회 기술들을 학습하고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투모로드스쿨은 강북·동대문·성북·송파·중랑구 등 서울시 5개구 내 13개 중학교의 30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6차시 또는 8차시로 진행되며 수업 주제는 크게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의 이해 ▲퓨처 모빌리티의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의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투모로드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볼 수 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투모로드'의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퓨처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4 15:30:2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강호찬 넥센·넥센타이어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강호찬 넥센 및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넥센그룹은 지주사인 넥센과 넥센타이어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던 강호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넥센 배중열 부사장을 넥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최고경영진 인사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강호찬 부회장은 지난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 입사를 시작으로, 생산관리팀, 구매팀을 거쳐 경영기획실 상무와 영업본부 상무·부사장, 전략담당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그는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인으로 글로벌 생산확대와 연구 개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며 회사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9년간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 진행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와의 공식파트너십 체결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왔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시행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비롯해 찾아가는 장착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넥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배중열 부사장은1958년생으로 1983년 평사원 으로 입사한 이후 재경팀과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경영관리 총괄, 생산연구 총괄 임원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2019-03-14 15:04:5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로템, 고속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 개발

현대로템이 고속화된 초대형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는 금속 소재를 구부리고 절단해 가공하는 프레스라인 설비의 핵심장치다. 현대로템은 글로벌 수요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의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는 최첨단 제어기술 및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분당 18장(18SPM)의 자재를 프레스에 공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15SPM의 속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독일·스페인·일본 등 해외 경쟁사의 소재 공급 장치와 동등하거나 오히려 빠른 속도다. 글로벌 초대형 프레스라인 시장은 독일 슐러, 스페인 파고르, 일본 고마츠, 아이다 등이 선점하고 있었다. 현대로템은 이번 개발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만큼 연간 5조원의 글로벌 프레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산화 효과도 기대된다. 로템은 국산화를 통해 프레스라인당 약 10%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및 개조 소요 발생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와 120억원 이상의 수출도 기대한다. 현대로템은 판넬 이송장치의 구동부에 타이밍 벨트와 능동형 장력 조절장치를 적용해 저소음 특성을 확보했으며 케이블 가이드를 이원화해 고속운전의 반복 작업에도 케이블이 절손되는 현상도 방지했다. 개발된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는 진동·소음·부하시험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제품성능을 최적화 했으며, 로템은 향후 시연회를 통해 고객사에 소개할 예정이다.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는 당진 공장에서 모두 생산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프레스라인을 공급하면서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A/S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및 각종 기술지원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세계 프레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4 10:30:5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울모터쇼서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2종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 모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과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혁신의 가속'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재규어랜드로버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올 뉴 레인지로버를 비롯해 총 14개의 모델을 전시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8년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탄생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절제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초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플러시 도어 핸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기존대비 20㎜ 길어진 휠 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도 넓어졌으며 효율적인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2019-03-14 10:07:0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벤츠, '더 뉴 CLS' 올해 수입차 2관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더 뉴 CLS'가 올해의 수입차 2관왕에 올랐다. 벤츠코리아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중앙일보가 각각 주관하는 '2019 올해의 차'에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11년부터 시행하는 '2019 올해의 차'는 디자인, 품질 및 기능, 구매가치, 브랜드 가치 등 총 19개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소개 된 신차 중 가장 가치 있는 차를 선정한다. 소속 48개 매체 기자단은 300개 이상의 후보 모델을 대상으로 1, 2차 투표 및 시승 평가 등을 거쳐 더 뉴 CLS를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선명한 쿠페 실루엣과 절제된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며 '올해의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9 중앙일보 올해의 차'는 퍼포먼스, 디자인, 친환경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평가했으며, 업계 및 학계 등 각 분야 별로 전문 심사 위원을 보강, 정교한 심사를 진행했다. 더 뉴 CLS는 CLS의 3세대 모델로, 6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지난해 11월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CLS 최초로 5인승으로 출시해 넉넉한 실내 공간과 스타일리시한 내·외관 디자인을 겸비했으며, 최신 반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4개월 간 3000대 이상이 판매 되는 등 국내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차세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CLS 400 d 4MATIC' 및 'CLS 400 d 4MATIC AMG LINE'에 이어, 가솔린,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 시킬 예정이다.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CLS를 필두로 지난해 벤츠코리아가 거둔 성과는 모두 고객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제품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5:57:3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PG 차량 규제 전면 폐지…르노삼성 '도넛 탱크'로 업계 주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규제가 전면 폐지되면서 누구라도 LPG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982년 택시용으로 LPG 차량이 시중에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무려 37년여 만이다. 기존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LPG 차량에 대한 사용 규제가 완화되면서 자동차 업계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해 LPG차량 총 판매량은 1만2225대를 기록했다. 현재 르노삼성이 LPG용으로 생산하는 모델은 SM5·SM6·SM7으로 이 가운데 장애인용 차량이 65.3%(7982대)를 차지했다. 이들 모델들은 지난해 각각 695대, 7308대, 4222대가 판매됐다. 그동안 LPG택시와 렌터카용 차량 등을 생산해왔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 대한 LPG 협회와 함께 2년에 걸쳐 '도넛 탱크'를 개발했다. 도넛 탱크는 기존 연료 탱크가 트렁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일반적인 LPG 차량보다 트렁크 체감 공간을 40% 가까이 향상시킨다. 또한 탱크가 아래에 위치해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출 수 있으며 내구성 및 구조적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르노삼성의 LPe 모델들은 트렁크 바닥 비상용 바퀴 자리에 납작한 환형 LPG 탱크를 배치해왔다. 르노삼성의 LPe 모델들은 도넛 탱크와 함께 2.0리터 LPe 엔진, 최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이 파워트레인의 장점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뿐 아니라 선형 산소 센서, 개선된 인젝터 및 최적화된 배출가스 후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초저공해배출가스규제(SULEV)까지 만족시킨다. 그 중 SM6 2.0 LPe는 도넛 탱크로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중형세단을 선점하고 있다. SM6 2.0 LPe는 르노삼성의 최신 패밀리룩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나파 가죽이 적용된 퀼팅 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이 적용된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항공기형 헤드레스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구성돼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 모두의 감성까지 만족시킨다. SM7 LPe 모델은 특히 택시 차량으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짐을 싣고 이동해야 하는 공항 길 손님 등의 장거리 이동 고객을 유치하는 데 유리해서다.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LPG 차량의 트렁크 용량은 가솔린 모델(487리터)의 85% 수준인 414리터다. 약 250리터에 불과한 경쟁모델에 비해 약 66%나 공간이 넉넉하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상품성은 높이면서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2018년형 SM5 LPG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 2018년형 SM5 LPG 택시 모델은 도넛 탱크와 더불어 고급형 트림에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오토 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서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택시 최고급형 트림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추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자동차 LPG 모델들은 도넛형 탱크로 대폭 넓어진 트렁크 공간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해 일상 속에서 LPG 차량을 경험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며 "앞으로 르노삼성의 독보적인 탱크 기술에 기반한 SM6, SM7 등 다양한 LPG 모델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LPG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9-03-13 15:48:3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B737-맥스 추락…항공사들 "도입 계획 변동 없음"

미국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B737-맥스의 잇따른 추락사고로 국토교통부가 같은 기종을 운용 중인 이스타항공에 정비사를 보내는 등 점검에 나섰지만 도입을 예고한 기존 항공사들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계약을 했기 때문에 쉽게 바꾸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6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0대, 제주항공은 2022년부터 50대,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해 올해 안에 4대의 B737-맥스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B737-맥스를 도입하는 계획은 현재 변동이 없다"며 "자세한 계약사항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이미 계약을 진행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고 원인이 밝혀지면 그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적절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B737-맥스는 현재 국내 2대가 운용 중에 있다. 이스타항공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차례로 2대를 들여와 현재 일본·태국 등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2∼3대 추가 도입을 포함해 연내 총 4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점검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들을 이스타항공에 투입해 수평안전판 조작 관련 내용을 집중 점검하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공기 안전 운항과 승객 불안을 고려해 국토부가 긴급히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편,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B737-맥스 기종 여객기가 이륙 6분만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숨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추락해 탑승자 189명이 모두 숨진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의 여객기 역시 같은 기종이었다. 5개월 사이 2대가 추락한 셈이다. 인도네시아 항공 당국은 자국 항공사가 운용하는 B737-맥스8 여객기에 대해 운항중단 조처를 내리고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항공기만 운항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항공사는 총 14대의 B737-맥스8 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종은 보잉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737의 4세대 모델로 지난 2015년 11월 초도기가 생산됐으며, 2017년 5월 민간 항공사에 처음 인도됐다.

2019-03-12 15:10:2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와 '재규어 I-PACE 순수 전기차 카셰어링' 프로모션 진행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와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차 I-PACE(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재규어 I-PACE 카 셰어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재규어의 전기차 I-PACE를 숙박 기간 동안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재규어 I-PACE 카셰어링'은 8월 31일까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시승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I-PACE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제 벨버디어에 전용 충전기를 설치하고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재규어 I-PACE는 5인승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m, 4.8초 제로백(0~100㎞/h)의 성능을 자랑한다. 전방 및 후방 차축에 35.5㎏·m 토크를 갖춘 전기모터가 각각 장착돼 있어 강력한 성능으로 사륜 구동의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I-PACE 충전 규격은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으로 100㎾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h 급속 충전기 사용 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떠한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과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숙박 예약 문의 시 '재규어 I-PACE 카셰어링' 안내를 통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거제도에서 친환경을 실현한 프리미엄 전기차 I-PACE를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카셰어링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퍼포먼스가 증명된 재규어 I-PACE를 통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의 진수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3-12 09:14:2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