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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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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스피드웨이로 성장 '시동'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AMG 스피드웨이로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AMG 스피드웨이는 벤츠 코리아가 지난 5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협력으로 개장한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전용 트랙이다. 현재 레이싱 체험, 마케팅 이벤트, 신차 출시 행사, 내부 교육의 장 등을 실시하며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6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메르세데스-AMG만의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개강해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고객들이 AMG 차량에 탑승해 안전 운전과 레이싱에 관련한 다양한 주행 기술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먼저 'AMG 퍼포먼스'와 'AMG 포 레이디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향후 보다 전문적 드라이빙 스킬 습득을 위한 'AMG 어드밴스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AMG 퍼포먼스 이수자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남은 티켓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반응이 좋아 신청자가 몰린 일요일의 경우 매진됐다"고 전한다. 이밖에 벤츠 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 공식 개장 이후 다양한 협업과 투자를 통해 AMG 모바일 쇼룸과 AMG 라운지를 만들었으며 AMG 전용 피트와 AMG 모바일 밴 서비스도 준비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기부 자전거 대회인 '기브 앤 바이크'행사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더불어 벤츠 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통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9년에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AMG GT 4-도어 쿠페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15㎞로 최신 직렬 6기통 엔진과 V8 엔진이 탑재됐다. 독특한 디자인,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탄탄한 4-도어 패스트백 구성과 결합시켜 보다 넓은 공간과 높은 잠재적 활용도를 제공한다. 4-도어 쿠페의 등장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된 AMG GT 패밀리는 일상에서의 실용성과 메르세데스-AMG의 독보적 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했고 현재 4도어 쿠페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인 만큼 기대가 큰 차량"이라고 전했다.

2018-11-06 13:38: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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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방신기에 명예사원증 수여…TFT에 소속돼

제주항공이 자사 모델 '동방신기'에게 명예사원증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지난 5일 회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을 칭찬하는 '뉴 스탠더드 데이' 사내 행사에 참석해 명예사원증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델로서의 역할과 함께 제주항공 고객경험 개선TF(테스크포스) 팀원으로 소속돼 직원들과 같은 업무를 하게 됐다. 고객경험 개선TF는 고객의 바람을 현실로 만드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고객과 빠른 소통을 위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별도로 만들어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2차 '뉴 스탠더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6월 '뉴 스탠더드,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한 제주항공은 1차 캠페인으로 '여행의 새로운 기준, 제주항공에 묻다' 라는 주제로 고객들의 각종 의견을 듣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바람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과정에 모델이자 동료인 동방신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06 10:39: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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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美서 엔지정지, 혼다는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포드가 미국에서 엔진 정지 문제로 차량 130만대를 리콜 조치했다. 혼다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만에 터진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70대 차량을 리콜했다. 타카타 에어백은 금속파편이 튀어나와 전 세계 2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 '죽음의 에어백'이라고 불리고 있다. 5일 미국자동차전문지 카스쿠프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2.0 가솔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포커스 차종 150만대다. 이 중 130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으며 나머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연간 100~200대 가량의 포커스가 판매됐지만 이번 리콜과는 무관하다. 이번에 미국에서 리콜되는 포커스 차종의 경우 엔진 벨브가 열려 진공이 많아지게 되면 엔진 컨트롤 컴퓨터가 문제를 감지 못해 과도한 진공으로 엔진이 정지하고 가스탱크가 변형될 수 있어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는 "엔진정지는 대형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운전자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브랜드는 무상수리로 이를 무마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포드 측에서는 해당 차량이 수리될 때까지 가스탱크를 최소 절반만 채워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리콜은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된다. 혼다코리아는 조수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 내부 압력이 상승해 인플레이터 용기가 파손되거나 용기 파편으로 탑승객의 부상 우려가 있어 차량 70대를 리콜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리콜되는 차종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생산된 파일럿으로 조수석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신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전한다. 지난 1일부터 시정에 들어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지난 2월 해당 차종에 대해 같은 문제로 리콜을 진행했다. 당시 리콜이 진행된 모델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파일럿 131대였다. 이호근 교수는 "결함을 가진 소수의 부품회사가 다량의 회사에 제품을 보급하면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완전히 해결하는 데는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릴 것"이라며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부분인 만큼 민관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8-11-05 17:52: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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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18∼19일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 개최… '남북 공동' 추진

현대그룹이 오는 18일 금강산 현지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를 남북공동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그룹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금강산 관광선 '현대금강호'가 출항한 지 20년이 되는 오는 18일과 금강산 고성항에 도착한 19일에 맞춰 1박 2일 일정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 초청인사 70여명과 북측 관계자 80여명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축하연회 등의 식순을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 회장은 지난 8월 남편인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행사와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방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방북 성사로 남북 양측이 현대그룹 대북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게 될 지도 관심사다.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공언한 상태다. 금강산관광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1989년 북측과 금강산 공동개발 협정서를 체결하고 1998년 6월과 10월 두 차례 '소 떼 방북'하며 물꼬를 텄다. 이후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1998년 10월 29일 북한의 아태 김용순 위원장과 '금강산관광사업에 관한 합의서'를 맺은 후, 그해 11월 18일 동해항에서 실향민과 관광객 등 1400여 명을 실은 현대금강호가 출항했다. 2003년에는 육로 관광이 시작됐고 관광지역도 초기 구룡연, 만물상, 삼일포 해금강의 외금강코스에서 2007년 내금강 지역으로까지 확대돼 운영됐다. 2008년 7월 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약 195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금강산을 다녀온 것으로 현대그룹은 집계했다. 현대그룹은 "비록 금강산관광이 중단됐지만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를 남북공동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이 조속히 마련돼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8-11-05 15:2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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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2.73억달러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헌터그룹 산하 헌터탱커즈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을 약 2억7300만달러에 계약 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1척에 대해서는 확정분이며, 나머지 2척에 대해서는 올해안에 발주를 확정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에 성공한 초대형원유운반선들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원유운반선 분야에서 압도적인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클락슨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초대형원유운반선 41척 중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은 18척을 수주해 전세계 발주량의 44%를 가져왔다. 특히 클락슨 신조선가 기준으로 2016년 6월 척당 초대형원유운반선 가격이 90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27개월만인 지난 8월 척당 가격 9000만 달러를 회복했다. 이번 계약은 신조선가 회복이후 척당 가격이 9000만 달러를 넘는 첫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8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1척 등 총 38척 약 48억6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최근 4년내 가장 많은 금액이며 올해 목표인 73억 달러의 약 67% 수준이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을 신뢰하며 발주해준 헌터그룹에 감사한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5 13:52: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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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0월 '판매왕' 등극, 아우디에 빼앗긴 1위 탈환

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 판매대수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난 9월 아우디에 빼앗긴 '판매왕'의 자리를 되찾았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10월 한 달 동안 6370대를 판매했다. 2위는 2131대를 판매한 BMW다. 렉서스는 1980대, 토요타는 1341대를 판매하며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판매대수 1위를 차지하는 데 있어서 2019년식 신형 차종들의 활약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2668대), 렉서스 ES300h(1633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348대) 순이었다. 이중 벤츠의 차종만 2대나 포함돼 있다. 지난 9월 2376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던 아우디는 349대에 그쳤으며 2277대를 판매했던 2위 폴크스바겐은 1302대로 5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반짝 오른 판매량을 기록한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당시 일부 물량을 소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A3 차량 전체를 인증 중고차로 등록해 팔면서 잠시 판매실적이 좋았다"고 전했다. 브랜드별로는 미니 1183대, 포드 1016대, 혼다 880대, 크라이슬러 690대, 볼보 687대, 포르쉐 645대, 랜드로버 636대, 닛산 405대, 푸조 360대, 캐딜락 259대, 재규어 176대, 인피니티 150대, 마세라티 121대, 시트로엥 118대, 벤틀리 7대, 롤스로이스 5대, 람보르기니가 1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8년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1만7222대 보다 20.9% 증가해 전년 10월 1만6833대 보다 23.6% 증가한 2만813대로 집계됐으며 2018년 10월까지 누적대수 21만7868대는 전년 동기 누적 19만394대 보다 1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364대(64.2%), 2000cc~3000cc 미만 6431대(30.9%), 3000cc~4000cc 미만 819대(3.9%), 4000cc 이상 188대(0.9%), 기타(전기차) 1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092대(67.7%), 일본 4756대(22.9%), 미국 1965대(9.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97대(58.6%), 디젤 4740대(22.8%), 하이브리드 3865대(18.6%), 전기 11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813대 중 개인구매가 1만2881대로 61.9%, 법인구매가 7932대로 38.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2대(30.9%), 서울 3130대(24.3%), 부산 787(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91대(40.2%), 부산 1636대(20.6%), 대구 1119대(14.1%)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8-11-05 13:52: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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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제주항공, 올 탑승객수 1000만명 돌파

제주항공은 올 한해 탑승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연간탑승객수 1000만명을 달성한 것은 10개월 5일(309일) 만이다. 지난해 취항이후 처음으로 연간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12월18일(352일) 보다 43일 앞당긴 것이다. 연간탑승객 숫자에서 1000만명을 넘는 국적항공사는 제주항공을 포함한 3개사에 불과하다. 올해 309일이 걸렸던 탑승객수 1000만명 돌파기록이 취항 초기에는 무려 6년 11개월이나 걸렸다. 2006년 6월5일 취항이후 1000만명을 돌파한 게 2012년 5월이었다. 이후에는 2년 2개월만인 2014년 7월 2000만명, 1년 6개월만인 2016년 1월 3000만명, 1년 1개월만인 2017년 2월 40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채 1년이 안된 지난 2월5일 5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1000만명 단위 돌파기간을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 해 수송객 25만명에서 12년 만에 40배 늘어난 1000만명으로 늘었으며, 지난 12년간 연평균 약 37%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기록한 연간탑승객수 1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391만6000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일본노선이 256만5000명으로 25.7%, 태국·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노선이 157만6000명(15.8%), 중국 및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노선이 114만5000명(11.5%),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이 68만7000명(6.9%), 러시아노선이 11만1000명(1.1%)의 분포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취항이후 현재까지 약 5900만여 명의 누적탑승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내에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309일 만에 연간탑승객수 1000만명 돌파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을 선도해온 결과"라며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2018-11-05 11:43: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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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최근 소비자물가가 2% 이하의 상승률을 보이며 저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는 외식 물가는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일자리 예산을 대폭 확충하며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일자리는 비정규직,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저임금 일자리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학생들이 주도한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밝혔다. ▲무선 사업의 악화로 이동통신 3사의 3·4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오름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약 700억 원 규모의 영동화력발전 2호기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초고가 폴더폰을 출시한다. ▲4분기부터 민간 중금리 상품도 가계대출 총량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축은행들은 '사잇돌 대출'을 비롯해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대출 제공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이 신규 택지 공급지로 지정됐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개발의 필요성이 높지만 토지변상금 등을 놓고 앞으로 험로가 예상된다. ▲주요 카드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1.7% 감소했다. 그럼에도 수수료 인하 압박,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상위 제약사들의 3·4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가치를 위해 현재 수익성을 희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직구 액수는 전년보다 35.9% 증가한 6956억 원으로, 증가율과 액수 모두 2014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크다.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하고, 조명을 점등하며 연말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2018-11-05 08:44: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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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작고 다부진 자동차계의 '과하마(果下馬)'…트위지

지난해 출시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4륜 전기차 트위지가 복잡한 도심 속 운송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00% 무공해 차량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디자인은 트위지 만의 매력이다. 공차중량 450㎏의 트위지를 타고 집 근처 주택가 골목 사이를 주행했다. 중·대형 세단이 진입하기 힘든 좁은 길도 능숙하게 진입했고 소음도 없었다. 그 모습은 마치 크기가 작아 과일나무 아래도 지날 수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토종말 '과하마'를 연상하게 했다. 트위지는 최고출력 12.6㎾, 최대토크 5.8Nm으로 125㏄ 스쿠터의 가속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80㎞다. 시승을 진행하며 좁은 골목길, 관광지, 한적한 길가 등을 다니는데 최적화된 차량이라고 결론 내렸다. 공공업무, 순찰, 배달, 투어 운영 등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적합해 보였다. 크기도 이륜차와 비슷해 주차장 한 칸에 2~3대까지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남았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현재 각 지자체들은 트위지가 좁은 골목 주행이 쉽고 주차 공간 절약 효과가 커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할 근거리 이동수단으로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량 내부를 살펴보면 시트 구성이 앞뒤로 되어 있다. 최대 2명까지 탑승 가능하지만 180㎝가 넘는 성인 남자 2명이 타기에는 공간이 넓지 않았다. 보호용 캐빈 루프는 일종의 큰 헬멧 역할을 했으며 창문 액세서리도 장착돼 있어 비바람 걱정도 없었다. 계기판에는 배터리 잔량, 변속기 표시등, 속도, 시간, 순간 에너지 소비 및 재충전 상황을 표시하는 에코 미터 등 기본적인 요소만 나타내는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자동 변속기는 스티어링 휠 왼편에 버튼 식으로 위치한다. 주행(D), 중립(N), 후진(R)의 세 가지로 되어있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핸드 브레이크는 차량 왼편 안쪽에 짧은 봉 형태로 자리 잡았다. 차량 충전도 간단했다. 차 앞머리 덮개 밑에 숨겨진 충전 케이블을 일반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된다. 가정용 220V 소켓으로 별도의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3.5시간에 완충되며, 주행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회 충전으로 50~80㎞(정부 공인 상온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60㎞) 정도 이용할 수 있다. 트위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6.1㎾h로 보통 전기차 배터리 용량인 28㎾h보다 작다. 하지만 전기차가 보통 1㎾h로 약 7㎞ 정도를 달리는데 비해 트위지는 16㎞가량 주행할 수 있다. 트위지는 모터와 구동축이 후륜 주변에 위치한 후방 엔진, 후륜 구동시스템을 택했다. 여기에 네 바퀴가 개별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서스펜션 구조가 더해졌다. 디자인은 전면부가 동그란 헤드라이트와 방향 지시등으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후면부는 일자형 램프에 수직으로 떨어져 차체대비 높게 달린 13인치 타이어와 함께 다부진 모습을 보여준다. 트위지는 유럽에서 일반 가정의 세컨드카 뿐 아니라 카셰어링 차량, 도시 투어 차량, 공공업무 차량 그리고 법인 운송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베르사유 궁전 공원 내 업무 차량으로도 트위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두바이에서는 순찰차로 활용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2017년 준비된 수량 691대를 모두 보급 완료했던 트위지는 2018년 7월 연간누적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가격은 1500만~1550만원대다.

2018-11-04 14:58: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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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영동화력발전 2호기 연료전환사업 수주…약 700억원 규모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약 700억 원 규모의 영동화력발전 2호기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1979년 준공된 200㎿급 영동화력발전 2호기를 석탄연료 방식에서 바이오매스 연료 방식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보일러 등 기존 설비를 교체해 오는 2020년 6월 내 전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환사업이 끝나면 영동화력발전소에 적용될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기존 석탄연료 대비 65~75% 이상 줄일 수 있고 연간 135만 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5년 125㎿급 영동화력발전 1호기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해 2017년 6월 준공했다. 이번 2호기 전환사업이 완료되면 영동화력발전소는 국내 최대 설비용량인 325㎿급 신재생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영동화력 1, 2호기 및 보령화력 3호기 등 기존 발전소 연료전환과 성능개선공사를 거듭 수주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국내외 발전소 성능개선공사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4 14:46:4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