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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철강협회 철강SC, 스틸유니버스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가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28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철강SC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한 모의조업을 실시해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값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다. 경연 종목은 기초산소제강과 2차정련을 동시에 수행하며 한국 대회 학생부문 대상 1명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2019년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대회 수상자에게는 철강회사 입사시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철강SC는 국내 대학생(원)들의 참여 독려 및 대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15년 월드챔피언인 포스코 이언승 매니저를 초청해 다음달 3일 KTX 광명역에서 무료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철강SC 관계자는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모의조업 형태의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철강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기술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강업계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31 15:41: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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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외국인 유학생 초청 견학 프로그램 개최…10년간 1만여명 다녀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현대기아차 사업장 등에서 18개 대학, 79개국의 정부초청 우수 외국인 유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18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려 우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적과 전공이 다른 유학생들을 하루 동안 함께 견학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학생들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1만1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초청했다. 올해는 5개 그룹 800명을 모집해 각각 예술, 역사, 음식, 한류, 전통문화 등 5가지 테마로 그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그룹별 참가자들은 오전에 현대기아차 공장 및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대기아차 사업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테마별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지난 30일 오전에는 KDI국제정책대학원, 호남대 등 2개 대학의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120명이 현대차 전주공장, 기아차 광주공장 등 한국의 대표 산업인 자동차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향교와 전통문화관을 방문해 족자 만들기, 전통 공예, 국악기체험 등을 하며 한국의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31일에는 고려대, 한양대 등 5개 대학170명의 유학생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각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임진각으로 이동해 제3땅굴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했다. 서울대 등 10개 학교 540명으로 구성된 나머지 3개의 그룹도 현대차 아산공장, 기아차 화성공장,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에서 자동차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후 음식, 한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예술 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를 6년째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를 알려주고자 마련했다"며 "향후 고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우수한 지한·친한파 인재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31 15:40: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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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2018 포드 환경 프로그램' 성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국내 생태계 및 환경 보호 활동 단체를 지원하는 '2018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2002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포드 펀드가 운영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비영리 공익단체인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포드코리아와 아름다운재단은 생태계 보호 및 지속 가능한 환경활동을 펼치는 4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을 받게 된 4개 단체는 지역사회에서 환경 활동을 진행해온 사단법인 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지리산생명연대다. 한편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총 17년간 총 112개의 개인 및 단체에 약 6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환경 토크 콘서트 '포드 그랜츠 나이트'를 끝으로 종료됐으며 '국내 1호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교수가 환경과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상무는 "올해로 17년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내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해온 만큼 앞으로도 포드코리아와 함께 환경 보존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31 15:40: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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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 품질개선 확보 나서…"고품질 차량 납품할 것"

현대로템은 지난 30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주관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는 차륜형장갑차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장비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기품원 주관으로 30일 발족돼 방위사업청, 기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현대로템 등에 소속된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차륜형 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통한 군 전투력 증강을 위해 도입되는 차량으로 6×6 기본형인 K806과 8×8 보병전투용 K808 두가지 모델로 분류된다. 이번 협의체는 차륜형장갑차의 야전운용시험 결과, 품질점검 결과, 설계 개선내용과 차륜형장갑차를 사용하는 군의 의견, 건의사항 등을 토론하고 품질개선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의 양산 과정에서도 품질검증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차륜형장갑차 주행 및 제동 시험실을 만들어 국방규격에서 요구하는 동력장치 계통의 성능 시험 외에도 가속·제동·후진 능력 등에 대한 별도의 성능 시험을 추가로 실시해 품질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12월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2016년 5월 개발을 완료했다. 같은 해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초도양산분을 수주했으며 이후 2017년 12월에는 2차 양산분까지 수주해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갖췄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를 통해 차륜형장갑차 전력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양산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고품질의 차량을 제 때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1 15:40: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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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의 한국경제, 아노말리 증후군] '정치 혐오' 지역주의가 만든 불행의 산물…"승자독식에서 벗어나야"

"특정 지역에 하나의 정당이 독점하는 체제는 소선거구제 혹은 중, 대선거구제의 폐해다. 양당체제의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선거구제 도입이 필요하다." 대구에 거주하는 A(33)씨의 말처럼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호남지역을 포함한 부산, 경남에서 승리했으며 자유한국당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시, 도지사를 배출했다. 거대 정당이 지역구를 싹쓸이 하는 양당체제에서 벗어나 각 정당에 고르게 의석 수가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유권자 표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권역별(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국회에 재차 요청했다. 중앙선관위의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제안은 지난 2015년 2월에 이뤄졌다. 2014년 10월 선거구획정 인구비례 기준에 대한 헌법불합치결정에 따라 선거구 개편이 불가피해져서다. 개정의견은 지리적 여건과 생활권 등을 고려해 전국을 6개로 권역화하고 국회의원 총정수 300명을 인구비례에 따라 배분, 권역별로 지역구·비례대표 비율을 2대 1 범위로 정했다. ◆선거제도의 문제? 현행 선거제도 아래에서는 어느 당이 한 지역에서 50% 정도의 득표율을 획득하면 전체의석의 90%를 가져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경우 부산광역시 시의회 선거 결과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58.14%의 득표로 95.74%의 의석을 가져갔고 전라북도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은 63.23%의 득표율로 89.47%의 의석을 가져갔다. 1개의 지역구에서 1명 혹은 최소 2명 이상의 당선자를 뽑는 소선거구제와 중, 대선거구제도는 사표 방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군소 정당의 지지를 대변하지 못해 양당 체제를 고착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특정 지역에서 하나의 정당이 독점하게 되면 그 지역정치에서 견제와 균형은 사라져 정치구도 역시 고착화돼 시민의 뜻을 정치에 반영하기 어렵게 된다. 직장인 최성희(25)씨는 "거대 정당이 의석을 독점하는 양당체제가 한국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정당들이 고르게 당선돼야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는데 하나의 정당이 줄곧 한 지역구를 독점한다면 무사 안일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정작 국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가장 관심이 많다"고 강조하며 "정치인들은 당파 싸움보다 국민들의 생활을 돌아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양당체제 단점 해결해야 거대정당은 득표율보다 많은 의석을 가져가고 소수정당은 득표율에 못 미치는 의석을 가져가는 국내 선거제도에서는 불비례성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불비례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선거제도는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개헌과 별개로 추진할 수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지역구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각 정당의 전체 의석은 정당득표를 기준으로 나눠주는 제도다. 독일에서 운영하고 있어 '독일식 비례대표제' 혹은 '독일식 정당명부제'라고도 불린다. 비례성을 보장받기 위해서 초과의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사표를 방지하고 군소 정당의 지지를 대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13 지방선거 결과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과 관련해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으로 국민을 나누는 지역주의 정치나 색깔론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분열의 정치는 이제 끝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당의 압승은 문재인 정부에 큰 힘이 되어 국민적 기대와 높은 지지율 고공행진, 남북 정상회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지만 의석수가 정당별로 고르게 분포돼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는 입장은 분분하게 나오고 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비례대표 의석수가 적다는 점은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문제점 중 하나"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실시되면 시민사회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할 수 있고 협치와 다당제의 근간이 돼 거대 정당에 의해 움직이는 양당체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10-30 15:52: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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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미래 신기술 차량 총집합"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대단하다. 당장이라도 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보이는 것 같아 흐믓하다."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상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0일 남양연구소에서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연구원들이 직접 개발한 미래 신기술 차량들과 유틸리티를 선보였다.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 '차량 내 유틸리티', '해외연구소 특별' 등 총 세개 부문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 제품을 제작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서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 차량 내 유틸리티를 주제로 연구원들에게 공모를 진행했다. 이 중 참신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12개의 본선 진출 작품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 부문에서는 장애물이 있어도 제약 없이 이동 가능한 휠 'NAMU', 형태 변형이 가능한 공기주입식 시트 '빅 히어로', 자동차 운전용 마우스 형태의 핸들 '아틀라스 프로젝트', '올 인 휠', '히든 차저'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차량 내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정차 상태에서 차량 안전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런&필', 사이드글라스에 맺힌 빗물을 바람으로 제거하는 '비도 오고 그래서', 수소 차에서 발생한 물을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숲어카', 아이오닉 전기 차 전면부에 내장 가능한 쇼핑 카트 '아이오닉 카트', 차량 내부 향기를 조절하는 '셀렉티브 H-아로마'가 선정됐다. 아울러 해외연구소 특별 부문에서는 그릴을 취향에 따라 바꾸는 '킹 오브 마스크', 스마트폰으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위치를 찾을 수 있는 '히어 아이 앰'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기아차는 본선에 오른 12개 팀에 제작비 일체와 작업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했다. 이 날 열린 행사에서 본선 진출 12개 팀은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구개발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및 180여명의 직원 청중평가단이 작품의 참신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긴 결과 대상은 장애물 제약 없이 이동 가능한 퍼스널 모빌리티 'NAMU'에게 돌아갔다. 'NAMU'를 선보인 최진(30) 연구원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들이 방지 턱 조차 제대로 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고안했다"며 "여러 번의 실패를 거쳐 개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현실에 적용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R&D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인 '현대차그룹 학술대회', 협력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류의 장인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R&D 모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30 14:53: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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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4년 연속 국내 3대 서비스 평가 1위

아시아나항공이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올해 진행된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모두 석권햇다. 이들 모든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4년 연속 항공부문 1위를 달성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올해 7~9월, 전국 5대 광역도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편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 확장,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업그레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 동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단독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8월에는 '가우디가 사랑한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도 주 4회 운항을 시작하며 유럽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신예 A350 항공기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의 지표로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적인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용욱 아시아나항공 법무실장은 "고객분들의 평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어 고무적이다"며 "아시아나항공을 아껴 주시는 고객들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30 14:52: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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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다음달 개최…일반인 시승도 진행

경기도는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모터쇼 쇼런 행사에서는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시승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3차례 운행 예정이다. 제로셔틀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차량도 체험할 수 있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다. 11인승 미니버스로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했다. 첫날인 15일 오후 3시에는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와 투자상담회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관련 산업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혁신 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된다. 셋째 날에는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와 함께하는 '자율주행 이야기 콘서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15일과 16일 이틀간은 자율주행 산학 관련자, 글로벌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자율주행 국제포럼'이 진행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자율주행 자동차는 전기와 전자, 센서, 모니터, 그래픽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들이 집약되는 분야"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는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로 육성하고 판교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9 11:18: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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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사들 3분기 실적 '우수'…글로벌시장 선도의지 드러내

국내 철강사들이 3분기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수익 창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6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5조2341억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376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건설시황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글로벌 프리미엄 판매 확대 등 고부가 제품 마케팅 강화와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는 2021년까지 6개의 강종별 전용 도금라인을 운용하며 초고장력강 사용 증대에 대응해 당진제철소 제강공장에 LF설비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 기능성 전략강재 개발에도 주력해, 차세대강판을 비롯해 고강도·저온인성을 가진 극지 해양용 강재, LNG 탱크, 선박용 극저온 철근, 후판 등 미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한 고성능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2018년 3분기 누계 기준 46만3000톤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8000톤 대비 87% 오른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미국발 관세폭탄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도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6% 오른 1조53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16조410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조57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철강 및 건설, 에너지 부문 등 고른 실적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0%, 16.7% 증가했으며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주요 국내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그룹전체 실적 호조세에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 반면 유일하게 3분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동국제강은 최근 하락세를 이어어고 있다. 전극봉, 바나듐과 같은 부원료 가격이 지난해 초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해서다. 동국제강은 반제품을 만드는 현대제철, 포스코와 달리 완제품만을 생산하기 때문에 반제품을 사들인 만큼 가격 인상이 반영되지 않으면 원가부담이 가중된다. 한편 동국제강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2조6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326억원을 기록하며 56.6% 줄었다.

2018-10-28 14:48: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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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022년까지 100만TEU 선복량 확보, 매출 100억달러 달성"

현대상선이 지난 26일 '현대상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100억달러 매출 달성의 의지를 나타냈다. 28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연지동 본사에서 개최된 선포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각 지방사무소 임직원들은 실시간 유튜브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022년까지 1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선복량을 확보하고 1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선도 해운사로 도약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지난달 스마트 메가 컨테이너선 20척(2만3000TEU급 12척, 1만5000TEU급 8척)을 발주했다. 오는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컨테이너 기기 증대는 물론, 부산신항 HPNT(현대부산신항만) 지분도 연내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1조원 규모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자금도 확보했다. 유창근 사장은 "스마트 메가 컨테이너선이 인도되면 2020년 현대상선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며 "지난날의 고난을 함께 견뎌냈듯이 정신력과 IT로 무장해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영광도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2018-10-28 12:02:1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