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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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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은 30일 저녁 8시30분 인천에서 나트랑으로 향하는 BX787 항공편 운항을 시작으로 인천~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인천~나트랑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0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45분 도착, 귀국 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1시 1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10분 도착 하는 일정으로 주 2회(목·일)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15분이 소요되며 차세대 항공기인 'A321LR'이 투입된다. 나트랑은 다낭과 함께 베트남 대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며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휴양지다. 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트랑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판단, 7월20일부터 9월3일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로 임시 증편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7월14일부터 국적사 최초로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지를 넓힌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40분 도착, 귀국 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2시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9시 도착 일정이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낭 여행이 좋았던 분들은 나트랑 여행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 여객 수요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2022-06-30 13:13: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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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선순환 제품 생산 적극 추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움직임과 기업의 친환경 행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블루 수소,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를 비롯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석유정제업자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신청해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900톤(t)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 친환경 납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년 이후 규제 특례 승인 갱신 여부가 결정된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그린 납사'는 대산공장 인근 한화토탈이 구매해 해당 원료로 재순환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하기도 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순환경제행동계획에 근거해 친환경 원료 사용을 입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 현대오일뱅크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에 관심을 갖는 것은 폐플라스틱 처리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폐기물 수입국인 중국은 올해부터 고체 폐기물 수입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국가간 유해 폐기물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협약의 폐플라스틱 관련 규제도 올해부터 강화됐다. 이제 폐플라스틱은 발생한 국가에서 직접 처리해야한다.폐플라스틱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재활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화학적 재활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4월 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석유화학 기술과 운영 노하우,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삼성물산은 친환경 화학제품의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은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공정에 투입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한 데 이어 물성 개선, 불순물 제거 등을 통해 다양한 열분해유 기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외에 바이오 플라스틱도 현대오일뱅크가 관심을 갖는 분야다. 지난해 미국 대니머 사이언티픽社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과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만드는 플라스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대니머 사이언티픽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미국 내 PHA 설비를 가동해 생분해 포장재와 용기 등을 생산, 글로벌 식음료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먹이를 먹고 몸 속에 쌓아 두는 고분자 물질로 모든 자연 환경에서 100% 생분해된다. 인체에 무해하고 탄소 저감까지 유도하는 소재로서 부가가치가 높다. 현대오일뱅크와 대니머 사이언티픽은 양해각서를 통해 PHA 연구개발, 마케팅, 제조 등에 있어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2020년 기준 210만 톤으로 3.7억 톤에 달하는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의 1%에도 못 미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PHA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2022-06-30 13:07: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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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SGC에너지가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SGC에너지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뿐 아니라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의 활동이 수록돼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중 7대 주요 활동인 ▲친환경 발전소 준공 및 상업운전 ▲친환경 연료 및 국내 미이용 연료 사용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도입 ▲ESG 채권발행 ▲ISO45001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지역사회 숲 조성 사업에 대해 상세 내용을 보고했다. 또한 '자원순환형 에너지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목표로 하는 ESG 전략을 수립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전략 고도화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사업장 안전 고도화 ▲협력사 ESG 리스크 최소화 및 동반 성장 강화 ▲대내외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가족친화적 문화 정착 등 6개 핵심 추진 영역을 선정하고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세 추진 활동 및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실시된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도 포함됐다. SGC에너지는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의 사용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를 100% 전소하는 100MW 규모의 발전소 'SGC그린파워'를 준공해 상업운전 중이다. SGC그린파워는 청정원료인 목재펠릿을 사용해 연소 시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적인 친환경 발전소다. SGC에너지는 다양한 형태의 고체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 특성을 활용하여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570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에 투자를 결정하고 해당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말 상업 운전을 개시 할 계획이며, 해당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1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한걸음 앞장서게 된다. 또한 보고서에는 친환경연료 및 국내 미이용 연료 사용 확대,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기술 도입 검토 내용도 담겼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당사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보다 나은 이로운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기록"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9 17:41: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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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MIT·캠브리지와 '에너지 정책 연구 협력 MOU'

한국전력은 2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경영연구원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R),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소(EPRG)와 각각 연구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지난 27~28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2 CEEPR-EPRG 국제 에너지정책 컨퍼런스'를 계기로 체결됐다. 당시 컨퍼런스에서는 전력산업 구조와 규제의 개혁, 전력 시장 혁신, 미래 원전의 역할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두 연구기관과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력·에너지 분야의 정책 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상호 연구인력 교류, 연구 성과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CEEPR는 미국 전력부문 자유화 논의를 이끈 석학 폴 조스코우 교수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 연구를 이끌고 있다. EPRG는 영국 전력 시장 개편의 이론을 제시한 데이빗 뉴베리 교수가 소장을 맡아 영국의 에너지·전력 정책 결정에 중요 역할을 하는 전력·에너지 정책 연구소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적인 에너지정책 싱크탱크인 CEEPR과 EPRG와의 공동연구 체계를 활용해 전력산업 정책연구를 고도화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력분야를 넘어 국가전체의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9 17:27: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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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전해액 유기용매 핵심 소재 4종 생산 확대…1400억 투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개발을 통해 에틸 메틸 카보네이트(EMC), 디 에틸 카보네이트(DEC) 생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의 핵심 소재 4종을 모두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대산공장 내 약 210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제품인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 공장 건설을 발표한 이후, 추가로 약 1400억원을 투입하여 EMC, DEC까지 생산 확대를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게 되는 소재 4종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로 전해액 원가 비중의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물려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재의 국산화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준 전지소재사업단장 대표는 "적극적인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 및 그룹 내 계열사와의 관련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용 소재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국산화로 글로벌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핵심 원료인 HPEO와 이산화탄소(CO2) 자체 생산 설비 구축을 포함한 전해액 유기용매 사업 추진으로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된다. 또한, 대산공장에 건설중인 CO2 포집 설비를 통해 포집된 CO2를 고순도 EC와 DMC의 원료로 투입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도 활용한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미래 배터리 소재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텐다드에너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지분 15%를 확보하였으며, 4월에는 차세대 배터리용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 음극재 및 고체 전해질 개발 美 스타트업인 '소일렉트(SOELECT)'와 합작사 설립 및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약 2억 달러 규모의 기가와트급(GWh) 리튬메탈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22-06-29 16:32: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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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몽골 취항 시작…“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무비자 입국·백신 접종 여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 가능 제주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한-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취항 노선이다. 운항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칭기즈칸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우리나라와 몽골을 잇는 하늘길 또한 대폭 넓어지면서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몽골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10만1279명이다. 이는 2016년 5만7587명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 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 국가로 유네스코 지정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 화석 발굴지인 바얀작, 사막 한가운데의 아이스 밸리인 욜린암에서는 얼음을 구경할 수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 3대 별관측지에서 즐기는 은하수와 별자리 관측은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6-29 16:22: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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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2년 3개월만"

아시아나항공은 하네다행 OZ1085편을 시작으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본격 재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지 2년 3개월 만이다. 해당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29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운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편 탑승객 중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탑승객 전원에게는 그립톡,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키트(방역용품), 필기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를 비롯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참석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김포~하네다 노선은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빠른 출발 시간대인 오전 8시4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45분 하네다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5분에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4시25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A321과 A330 기종이 투입되어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A330은 7월10일부터 해당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하네다~김포 노선을 주2회(월·금) 운항하는 전일본공수(ANA)와의 공동 운항도 함께 진행해 더욱 다양해진 스케줄과 확대된 공급석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26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일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인천~나고야 노선을 11개월 만에 운항 재개 했으며, 이후 인천발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하는 등 일본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2-06-29 16:03: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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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다낭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이 베트남 대표 여행지인 '다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며 여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에어부산은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후 11시 10분에 도착하는 BX773 항공편을 시작으로 약 28개월 만에 부산~다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다낭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후 11시10분 도착,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된다. 다만 29일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2시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30분 도착 일정으로 운항된다. 7월28일부터는 주 2회(수·토)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됨에 따라 여행객은 보다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2015년 4월 김해국제공항에서 국적사 최초로 베트남 다낭 하늘길을 개척하며 지역민의 여행 선택지를 넓혔으며 코로나19 전에는 하루에 왕복 2회씩 매일 운항해 다낭 여행 열풍을 선도했다. 특히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렸을 만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았던 여행지로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 ▲저렴한 현지 물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편리한 휴양 시설 등이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낭은 휴양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여행으로 떠나기도 좋고 인근에 문화 유적지들도 많아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베트남은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역 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에 다낭 여행 수요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29 15:59: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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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터리 3사 "3분기는 달릴 것"…2분기 LG엔솔·삼성SDI '흑자 예상'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이 고환율·고금리·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2분기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다만 SK온은 올해 4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설 투자에 대한 비용 증가 여파로 2분기 적자가 예상된다. 이른바 'K-배터리 3사'가 약진할 때 중국 배터리사의 기술 추격도 본격화하고 있어 배터리 업계 판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SDI는 '젠5', '원통형 배터리' 등의 고른 판매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5%(3984억원) 높아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각형 배터리 '젠5'는 지난해 3분기부터 BMW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해 판매량 급증의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도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점치고 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263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단순 비교하면 63.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 여파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정상적으로 생산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주요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양극재 가격 상승하며 생산 비용 증가로 해당 기업의 영업이익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 동기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이 기록한 순수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2분기 매출은 5조131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152억 원에 달했다. 해당 영업이익은 당시 SK이노베이션의 소송 합의금인 ‘일회성 요인 인식으로 매출 및 수익성 개선’ 요인이 반영된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순수 영업이익만 보자면 2500억원 안팎이라고 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지난해 2분기에도 역시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별 봉쇄, 물류 차질 등 악재가 많은 상황이었다"며 "이 때문에 올해 2분기 수치를 단순하게 ‘전년 동기 대비’로 하면 대폭 떨어진 것처럼 보여 시장의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실적 저점을 찍은 뒤 3분기부터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M과의 합작사 얼티엄셀즈 1공장 양산이 하반기부터 시작돼 실적도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SK온은 배터리 판매율이 증가했음에도 글로벌 공장 신규 가동과 증설로 인해 2분기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SK온은 올해에만 미국, 헝가리 등 세계 곳곳에서 배터리 공장 가동에 들어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배터리사들은 투자와 합종연횡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 장악력을 넓혀가고 있지만 CATL과 같은 중국 배터리사들의 글로벌 진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중국 CATL은 1회 충전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삼원계 배터리 출시 계획을 알리고 한국 완성차업체 국내 출시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한국 시장 점유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자국 내수 중심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해왔던 CATL이 최근 'CTP(셀투팩) 3.0'이란 배터리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사들의 주력인 삼원계 배터리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해 배터리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CATL은 CTP 3.0은 '4680 배터리'보다 배터리 용량이 13% 더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름 46mm, 높이 80mm를 의미하는 '4680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이 개발하고 있는 배터리로 테슬라에 탑재된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CATL을 비롯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내수 탈피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기업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삼원계 하이니켈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역량 확보에 매진해 중국과 기술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9 15:56: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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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코타키나발루~인천’ 지연 운항…승객 170여명 불편 겪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행정 절차 착오로 18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 170여 명이 불편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현지 시각)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68편이 현지에서 이륙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에어부산을 이용해 귀국하려던 승객 170여명이 코타키나발루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해당 항공기는 현지 공항 당국과 서류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20분가량 이륙하지 못하다가 운항승무원 근무 시간이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결국 지연되고 말았다. 현행 항공안전법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항승무원의 기내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항공사는 최대 3억원의 과징금을 물게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출항 관련 서류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딜레이가 발행했다"라며 "항공안전법에 명시된 승무원들의 근무시간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돼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지연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현재 해당 항공편에 탑승 예정이었던 승객들은 에어부산이 마련한 호텔에 머물거나 2인 당 10만원의 보상금을 받고 근처 호텔에 묵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늦은 신혼여행을 떠난 윤명은씨(34)는 "새벽 비행이라 그런지 몰라도 면세점, 편의점, 카페 등이 거의 영업을 하지 않아 쉴 곳이 변변찮았다"며 "1시30분 출발 예정 비행기라 승객들은 12시 30분부터 탑승을 시작했으니, 결국 2시간 이상 비행기에서 연착 영문도 모른 채 대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윤씨는 "항공업종이 예측하기 어려운 일들이 종종 생겨 항공사도 승객도 당황스러울 때가 많지만 이렇게 짧은 연착에도 영향을 받도록 운항승무원 일정을 밭게 잡은 것은 의문"이라며 "운항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공항을 잠시 빠져나가는 캐빈승무원들을 향해 고성이 오갈 때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항에서는 항공기 지연 소식에 분노한 승객들이 캐빈 승무원들을 가로막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에어부산은 당초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15시간 미뤄진 이날 오후 7시35분(현지 시각)에 코타키나발루를 떠날 예정이며 다음날 오전 1시 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새벽에 도착하는 만큼 지방으로 이동해야하는 고객에게는 교통비 등을 보상할 계획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의 인천~코타키나발루 항공편은 이달 24일부터 신규 취항한 노선으로 현재 매주 화요일, 금요일 주 2회 운항 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2일부터 주 4회로 증편된다.

2022-06-29 15:1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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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우려가 현실로” LG엔솔, 美애리조나 공장 건설 재검토

원·달러 환율 1300원 돌파하자 대미 투자 진행 중인 국내 기업들 '예의주시' 고환율 지속과 미국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면서 해외 현지에 투자계획을 밝힌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 건설하려던 배터리 단독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배터리 업계 시장이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현지에 신규 공장을 지어 북미 원통형 시장을 적극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치솟은 고환율이 LG에너지솔루션의 발목을 잡았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4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삼았으나 투자 계획을 보류했다. 고환율 여파로 투자비가 2조원대 중반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29일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물가와 환율 상승으로 건설과 자재비용과 인건비 등이 올라 투자비용이 급등했다"며 "해당 공장의 투자 시점과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29일 오후 공시를 통해 "애리조나 투자 건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며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짓는 35GWh 규모 테네시주 합작2공장과 50GWh 규모 미시간주 합작3공장 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대미 현지 투자 중인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소식에 미국 경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SDI와 SK온은 "현 단계에서 계획대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까지는 고환율로 인한 일정 수정은 없음을 알렸다. 삼성SDI는 최근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최소 25억달러(약 3조1600억원)을 들여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합작법인(JV)을 설립키로 했다. JV는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은 2019년부터 3조원을 들여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2개 짓고 있다. 1공장의 생산능력은 9.8GWh로 이미 양산을 진행하고 있고, 2공장의 생산능력은 11.7GWh로 2023년 1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55억달러(약 7조원)을 투자해 미국 서배너항 인근 브라이언카운티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2025년 상반기부터 공장이 가동하면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환율로) 현지투자 부담이 있을 수는 있지만 계획 진행에는 차질 없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투자금액을 한 번에 지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투자시점과 규모를 재조정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내부적으로 투자 대책 마련에 대한 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9 14:0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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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제주시 아동 결식제로' 나선다… 1억 기부

SK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한 아동 결식제로 추진을 이어간다. SK가스는 28일 제주시청에서 SK가스 유범상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행복얼라이언스 임은미 실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아동 결식제로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식우려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의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가스는 지난해 7월에도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올해 4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가스의 기부금으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제작하고, 제주시가 발굴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명에게 행복얼라이언스가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제주시가 기초 지자체 예산을 편성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Social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주요 포인트로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K가스 구성원들이 직접 나서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의 제주지사 소재지인 제주시의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며 제주시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6:2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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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기요금 ‘5원’ 상승에 1조4000억대 더 부담”

"전력 소비 많은 업종일수록 생산원가 부담 커져"… 철강·자동차·화학·정유 등 고금리·고유가·고환율 상황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도 오른다. 지난해 전력 사용량을 대입해 킬로와트시(kWh)당 전기요금을 5원 인상하면 기업들이 떠안을 추가 부담액은 연간 총 1조45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기조 속에 '전기요금 상승'이라는 파고까지 마주하자 업종과 관계없이 원가 부담 상승에 따른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28일 산업계는 "전기요금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생산비용 증가는 걱정"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은 용도를 가리지 않고 시행돼 기업도 전기요금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7일 한국전력은 "이번 연동제 제도개선 및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조정은 높은 물가상승 등으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국제연료가격 급등으로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한전의 재무 여건 악화를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제품 생산 원가에서 전력 사용 비중이 큰 기업일수록 생산 원가 부담분도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 분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자동차, 철강, 정유·화학, 전자 등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이번 인상 계획에 더 깊은 한숨을 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자로, 작년 한 해만 한국전력으로부터 18.41TWh(테와라트시, 10억kWh) 규모의 산업용 전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을 단순 반영하면 삼성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전력 구매 비용은 약 921억 원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전력다소비 업종으로 꼽히는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과거에는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요인이었다면 이제는 경쟁력 약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품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어 철강 제품의 원가 경쟁력 하락과 이로 인한 국제 경쟁력 하락이 우려스럽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올려도 한전 적자 해소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업과 국민을 위해서라도 강력한 자구책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상분이 반영되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전기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로 철강업계는 전기요금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비용 부담을 상쇄해 온 바 있다. 연간 1조원 이상을 전기요금으로 쓰는 현대제철의 경우는 지난 4월 새로운 철근 가격 체계를 도입해 철스크랩(고철) 가격 2만2000원과 전기요금 인상분(kWh당 6.9원) 4000원 등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톤(t)당 2만6000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화학업계 역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영업이익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업종이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화학업계도 제품을 생산하는 원가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전기료 인상은 곧 생산원가 상승"이라며 "자체적으로 전력을 충당할 방법을 찾거나 수소와 같이 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알아보고 원가를 따져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LG화학의 경우는 여수 및 대산 공장에 고효율 '가스터빈발전기(GTG)' 등을 설치해 사업장 내 필요한 전기·전력을 일부 충당하고 있다. 'GTG'란 납사크래킹센터(NCC)에서 납사를 분해하는 중에 발생하는 메탄 등 부생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발전 장치다. 정유사는 정유 기능을 가진 모터를 가동하는 데 상당한 전력을 소비하는 곳이다. 정유사 관계자는 "전력 말고는 모터를 돌릴 수 있는 동력원이 딱히 없는 상태"라며 "전력 대체 대안을 찾아볼 수는 있겠지만 저전력 모터를 설치하는 비용이 더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제품 가격에 늘어난 생산 비용이 전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예측되고 있다. 전기차 판매 증가에 대응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도 전기요금 인상은 악재다. 게다가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제도도 7월부터는 사라져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소비욕구 저하도 전망된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현재 ㎾h당 292원(50㎾급속)에서 300원대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요금 상승의 여파는 중소기업들에도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발표에 우려를 표한다"며 "한전의 누적 적자가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도입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과 고효율 기기 교체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한전의 누적 적자가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외면할 순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2-06-28 15:57: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