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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흥국생명·NH농협손보

DB손해보험이 분양현장 신뢰증진에 나선다. ◆ 한국분양대행사협회와 업무협약 DB손해보험은 지난 6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분양대행사협회와 분양현장 신뢰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분양대행사협회와 공동 개발한 분양대행사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는 분양대행사가 부동산 분양과 관련한 일련의 업무수행 중 의무위반(업무 중 발생한 태만, 부주의, 실수, 누락 등)으로 법적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률상 손해배상을 보험사가 부담하는 보험이다. 그동안 분양대행사가 청약신청자격 상담오류, 고지의무위반 등 의무위반으로 고객피해가 발생할 경우 건설사 및 시행사와 분양대행사 모두 손해배상으로 인한 법률적 재정적 부담이 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사 및 시행사는 본 보험을 가입한 분양대행사에게 업무를 위탁해 고객이 안심하고 분양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한국분양대행사협회와 함께 앞으로도 분양현장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 개인정보도용 피해 예방법 안내 흥국생명은 지난 19일 서울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첩장이나 부고장', '건강검진 결과', '택배 배송' 등을 사칭해 악성 링크를 보내는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경찰 및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 실장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지 예방을 위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치매어르신을 위한 '공기정화액자'를 전달했다. ◆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NH농협손해보험은 공기정화액자 300개를 제작해 서울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치매안심센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액자 제작 재료인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산 천연 이끼로 공기정화와 제습 기능이 있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헤아림 봉사단' 30명은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연출된 액자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치매 어르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송 대표는 "임직원이 정성껏 만든 친환경액자가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0 10:53: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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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3개월째 비관적…집값 전망 5개월 연속 하락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비관적으로 돌아섰던 소비심리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값 전망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와 아파트 매매 거래 감소 등으로 5개월째 하락하며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과 비교해 소폭 회복했지만,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3개월 연속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가계 재정 상황이 앞으로 6개월까지 좋지 않겠지만, 지금보다는 나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87)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형편전망은(93)과 가계수입전망(97)은 각각 4p, 1p 상승했다. 소비자지출전망(106)도 한 달 전과 비교해 3p 올라 앞으로 6개월 후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상황도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비관적이라고 판단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월 대비 4p 오른 55로, 향후경기전망지수는 같은 기간 8p 오른 73으로 집계됐지만 10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뒤 주택 가격을 전망하는 지수는 99로 한 달 전과 비교해 2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119이었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같은 해 ▲10월 116 ▲12월 109, 올해 ▲1월 101 ▲2월 99까지 떨어졌다. 지난 1월까지는 주택매매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소비자가 많았다면, 이달부터는 100이하로 떨어지며 내릴 것이라고 전망한 소비자가 많았졌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1년 뒤 물가수준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지난달과 비교해 0.1%p 낮았다. 한은의 물가 목표 수준(2.0%)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농·축·수산물과 공업 제품, 집세 등이 낮아지며 상승세가 둔화됐다"면서도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류 제품 상승, 공공요금 상승은 변수"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20 10:46: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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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상품 온라인 거래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금융상품 온라인 거래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최대 20만원 및 금 1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채권, 펀드, ELS(ELB·DLS·DLB 포함)를 온라인으로 500만원 이상으로 순매수하고 5월 30일까지 총잔고 1억원 유지 시 전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매수하면 상품권 1만원 지급하고, 단계별로 3억원 이상 순매수하면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연금저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내에서는 거래금액 2배가 인정된다. 해당 이벤트를 충족한 고객은 추가로 2가지 혜택 및 보너스 추첨 참여가 가능하다. 첫번째는 해외채권 무거래 고객이 온라인으로 미국채권 5백만원 이상 첫 순매수 시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두번째는 온라인으로 금융상품 5백만원 이상 순매수하고 5월 30일까지 잔고 3억원 이상 유지 시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 및 2가지 추가 혜택 모두 중복 지급 가능해 상품권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너스 추첨은 온라인으로 금융상품 500만원 이상 금융상품 순매수하고 잔고 1억원 이상 유지 시 추첨하여 금 1돈을 3명에게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2025-02-20 10:43: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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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

한국씨티은행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랜 기간 ▲재택근무 ▲자율근무 및 ▲임신기·육아기 등 가족 돌봄이 필요한 직원들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근무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등 다양한 육아지원 관련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자녀 장학금 ▲유치원 교육비 지원 ▲장애인 자녀 생활 보조금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 중에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기업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0 10:35: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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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비씨카드

NH농협카드가 일본 큐슈와 오키나와 방문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 신칸센 고유 굿즈 제공 NH농협카드는 제이씨비(JCB)와 함께 일본 여행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 19일까지 일본 큐슈 지역 아뮤플라자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돌려준다. 캐시백은 월 최대 2000엔까지 지급한다. 큐슈와 오키나와 지역의 드럭일레븐 이용 시 이용금액 7%를 할인한다. 현장 결제 시 이벤트 QR코드를 제시하고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차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신칸센 굿즈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도카이도 신칸센 공식 예매페이지에서 5000엔 이상 결제하면 신칸센 자수가 새겨진 오리지널 굿즈를 제공한다. 현지 카운터에 JCB 이벤트페이지와 예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여행의 설렘을 함께 나누고자 일본 여행 시 유용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네덜란드 거장들의 미술작품 전시회 티켓을 할인한다. ◆ 에코백, 북마커 세트 등 경품 증정 비씨카드는 '빛의 시어터' 및 '빛의 벙커' 전시회 티켓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는 각각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각 전시회 현장 매표소에서 카드 결제 시 빛의 시어터는 30%, 빛의 벙커는 20% 할인을 제공한다. 본인 및 동반 1인 포함 최대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 혜택은 비씨카드 회원사에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단 법인·선불·기프트카드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는 할인 혜택에서 제외한다. 선착순으로 경품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4월 20일까지 현장매표소 결제 고객 대상으로 빛의 시어터 에코백과 북마커 세트 등을 총 400명에게 제공한다. 정철 비씨카드 상무는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한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전시회에 비씨카드 고객을 초청하고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20 10:35: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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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DB W 아들 딸 독립만세 증여랩 1호' 출시

DB금융투자가 'DB W 아들 딸 독립만세 증여랩 1호' 상품을 출시했다. 20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상품은 더블유자산운용의 투자전략과 자문을 참조해 DB금융투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으로, 사전 증여 솔루션을 통해 자녀에게 빠른 증여로 절세 효과를 증대시키고 전문가의 안정적인 투자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익을 쌓아 가는 상품으로 자녀들에게 사전에 증여한 자산을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이다. 미성년 자녀에게 부모가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성년 자녀에게는 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하며 투자로 발생한 각종 수익이나 배당금은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빠른 증여로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브랜드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있는 기업을 발굴, 투자하고 국내외 상장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국내 환매조건부채권(RP), 예수금 등 선별해 분산투자를 진행한다. 한편 DB금융투자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영업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상품 가입 고객에게 최초 1회에 한해 사전증여 솔루션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 미신청 고객에게는 현금 10만원(제세금 고객부담)을 제공한다.

2025-02-20 10:35: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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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디지털 아카데미' 1기생 모집

키움증권이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생을 모집한다. 2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나 발급가능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 내용은 정규교과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정규교과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 향상) ▲SQL 이해와 활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분석 능력 향상)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분석 (금융 시장 분석 및 예측 능력 향상)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구축(UX/AI)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발 능력 향상) 등이다.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움증권은 최우수 훈련생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키움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훈련생에게는 발대식, 수료식, 코칭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훈련 과정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발맞춰 금융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0:34: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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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FunETF "투자자 63% '수익률' 보고 ETF 고른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보고 ETF상품을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의 ETF·펀드플랫폼 'FunETF'는 지난 17~18일 개인 투자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ETF를 고를 때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63%의 응답자가 '수익률'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응답자의 13%가 'ETF운용사', 다음으로 10%가 '거래량', 네번째로 9%가 '비용(총보수 등)'을 선택했다. 그 외 '관심사(테마 등)' 4%, '지인 또는 인플루언서 추천' 1%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ETF 상품 수익률에는 이미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라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고, 38% 응답자가 '내용을 잘 알고 있다', 15%가 '몰랐다'라고 답변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익률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상품의 수익률에는 총보수 등 모든 제반 비용이 이미 반영되어 있고, 해당 수익률이 투자자의 계좌에 성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장기 수익률을 기준으로 본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상품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ETF 선택 요소로 '거래량'을 꼽은 투자자들이 '비용(총보수 등)'을 고른 투자자보다 다소 많은 것에 대해 김 본부장은 "기준가(NAV) 대비 매수·매도한 가격의 차이가 일종의 거래성 비용인데, 이것이 투자 상품이 제시하는 '비용(총보수 등)'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많은 투자자들이 경험상 알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거나 팔고 싶은 수량이 충분히 공급되는 상품인지도 보수 비용만큼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20 10:34: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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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추종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추종 월배당 ETF 출시 이후 11개월간 주당 총 1293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월 평균 1.23%의 분배율로, 누적 분배율은 총 13.55%에 이른다. 지난 1월 말 기준 분배율은 1.50%로, 작년 12월에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라면 한 달 만에 약 150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상장 이후 지급한 11번의 분배금 중 5번만 과세가 적용됐고, 그마저도 분배금의 일부만 과세 대상이었다. 이는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이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으로 구성되며, 해당 수익이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출시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다. 특히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의 월물 커버드콜 ETF가 매월 1회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매주 월·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콜옵션을 매도한다. 이를 통해 월물 커버드콜 대비 더 높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9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부터 기존 1.00%에서 1.50%로 분배율을 상향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0:0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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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종로 귀금속 거리 “금값 상승은 악재...골드바 마진 적어”

"금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골드바 구매를 문의하는 손님들이 간간이 찾아온다. 하지만 귀금속 관련 소상공인의 주요 수입원은 세공 작업이기 때문에, 완제품 형태인 골드바는 판매하더라도 이윤이 거의 남지 않는다." 19일 찾아간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 15년째 금은방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해 초 금값 상승 전망이 나오자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붐볐지만, 지금은 금값이 너무 올라 오히려 사려는 사람이 없다"며 "경기 침체로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퍼지면서 목걸이나 반지 등을 팔려는 손님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한 종로 귀금속 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귀금속 전문 상점이 모여있다.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귀금속을 구매할 수 있어 실속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이곳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일부 가게에는 '임대 안내' 종이가 붙어 있어 경기 침체의 여파를 실감하게 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한돈(3.75g) 시세는 60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급등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90넘게 올랐다. 금값 강세의 배경으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할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헤지(위험 회피) 수요 유입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금값 급등으로 골드바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공급처인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은행권에 대한 골드바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13일까지 약 406억원 규모의 골드바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한 수치다. 10년 넘게 금은방을 운영해 온 B씨는 "손님들이 금반지나 금목걸이 디자인을 가져오면 맞춤 제작해주고 있지만, 요즘은 주문조차 거의 없다"며 "거래가 줄어들면서 운영이 어려워지고, 상권이 위축되면서 공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귀금속 매장 직원 C씨는 금값 상승에 대해 "금값이 높아지면 물건을 비싸게 들여놓게 돼 판매가도 상승하게 된다"며 "호재라고 생각하는 금값 상승은 손님들이 잘 찾지 않게 되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값 상승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금을 사거나 팔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결혼 성수기가 다가오지만 예물을 찾는 손님은 늘지 않았고, 돌반지 수요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귀금속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제 및 금융 질서의 구조적 변화로 인한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지속되는 한 금 가격의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값의 단기 오버슈팅에도 올해 말까지 10% 추가 상승 여력이 잔존한다"고 전했다.

2025-02-20 10:00:4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