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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워싱턴 찾아 반덤핑 등 韓측 견해 반영 요청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미국과 무역구제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재개 방안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위는 26~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문에서 우리 측이 제시한 바 있는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 무역위는 에이미 카펠 국제무역위원회(USITC) 위원과 라이언 마제러스 미 상무부 부차관보와 면담하고, 교류·협력 재개 방안을 비롯해 양국 간 무역구제 현안을 논의했다. 천영길 무역위 상임위원은 코로나19 때 중단된 '한미 무역구제 기술협의회' 재개 등을 통해 양국 무역구제 기관 간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미 무역구제 기술협의회는 양국 무역구제 조사관 간 조사사례 및 조사기법 등 기술적 사안에 대한 실무 협의회다. 우리 측은 또 상무부의 반덤핑·상계관세 규정 개정(미국의 무역구제조치)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제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상계관세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특히 반덤핑 조사가 진행 중인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와 관련해, 조사대상 범위가 광범위한 탓에 한국의 수출기업 및 미국 내 수입기업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조사대상범위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 상임위원은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울포럼'에 미국 USITC와 상무부를 초청했다. 이 포럼은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 무역구제기관 간 교류·협력의 장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한다.

2024-02-28 11:32: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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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생긴 목돈, ACE ETF로 투자하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금 ACE ETF로 굴리는 법' 세미나(한투스테이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날 '한투스테이션'은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한투스테이션은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인해 생긴 목돈 투자처를 물색하는 청년층에게 투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의 기본부터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ETF 소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해 ETF에 더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등을 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투스테이션 콘텐츠에 맞춰 투자성향별 적합한 ETF 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테스트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일정 수준의 변동성을 감내하며 최신 트렌드에 집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2년 이상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만기채권형 ETF인 ACE 25-06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추천되는 식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TF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는 한투스테이션 퀴즈 이벤트와 투자성향에 맞는 ETF 테스트 참여 인증 이벤트가 각각 진행된다. 두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상품권 3만원권 등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한투스테이션 퀴즈 이벤트는 세미나 당일 하루 동안 별도 페이지에서, 투자성향별 맞춤 ETF 테스트 참여 인증 이벤트는 3월 17일까지 한국투자신탁운용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목돈이 생긴 청년(만 39세 이하) 대상 이벤트도 있다. 오는 3월 29일까지 ACE ETF를 10주 이상 매수한 뒤 생년월일과 함께 매수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104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지급되는 경품은 맥북(1명),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3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0명) 등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식 블로그 및 ACE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인해 생긴 1300만원가량의 목돈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이 한투스테이션 콘텐츠와 ACE ETF 이벤트 등을 통해 각자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ETF가 무엇인지 파악해 자산 형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CE ETF는 향후에도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자 대상으로 맞춤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문에 기재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8 11:3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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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하나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MOU 체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이 하나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하나은행 고객들을 위한 퇴직연금 투자일임서비스 등 퇴직연금 전반에 로보어드바이저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은행의 총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8조479억원으로 2년 새 약 50조원이 증가했다. 이중 지난해 7월 본격 시행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경우 펀드 설정액이 지난 14일 기준 1조2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파운트와 하나은행은 이처럼 커지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을 공략, 투자자들의 편하고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위해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파운트는 그동안 금융권과 협업하며 쌓은 자문 및 운용 노하우를 집약해 투자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부터 운용, 리밸런싱, 전문가 금융 컨텐츠 등 사후관리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퇴직연금의 운용, 관리, 유지 등을 위한 양사 협력은 점진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자사 노하우가 집약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후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파운트의 경영철학과 퇴직연금의 안정적인 운용은 서로 맞닿아 있다. 천천히 길게, 바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 네비게이션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8 11:1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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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 부문 감독 업무설명회…"불건전 영업관행 적극 대응"

감독당국이 보험업계에 단기실적 중심 영업으로 인한 불건전 모집이나 소비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보험회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부전문가 발표와 보험감독·검사업무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차수환 부원장보는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이나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등 우려가 있다"며 "보험업계에 단기실적에만 치중하기보다 다양한 위험보장을 통한 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달라"고 요청했다. 차 부원장보는 또 "보험회사는 장기채권, 부동산투자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투자자산이 많다"며 "다양한 상황 변화를 염두에 둔 철저한 위험 관리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 부원장보는 "판매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과 해외진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시장개척 노력을 병행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불건전 영업관행에 대해 건전경쟁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며, 완전판매 문화 및 공정한 보험금 지급관행 정착을 위해 감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8 11:14: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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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좌초하나…올해 추가 지정 無, 예산도 대폭 삭감

중기부, 올해 정책 방향 '양보다 질' 목표 불구, 예산 전년比 20% 수준에 백년가게 1424곳, 백년소공인 959곳 중 올해 추가 지정없이 '퇴출' 집중 '백년소상공인' 법제화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예정 '백년가게'가 좌초 위기다. 정부가 올해 백년가게를 추가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한데다 관련 예산도 80% 가량 줄어 지원사업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백년가게 추가 지정 계획은 없다. 복수의 관계자는 "올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추가 지정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기존의 양적 성장에서 올해는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지난해 8월 백년가게 86곳과 백년소공인 52곳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작년의 경우 경쟁률은 백년가게가 3.7대1, 백년소공인은 5대1을 각각 기록하며 진입 경쟁이 여전히 뜨거웠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처음 시작한 백년가게 사업은 이후 백년소공인까지 더해지며 지난해까지 백년가게 1424곳과 백년소공인 959곳을 포함해 총 2383곳을 지정한 바 있다. 업력 30년 이상인 소상공인, 소기업·중기업 중에서 발굴하는 백년가게는 확인서 및 인증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진출 지원, 시설개선, 지원 정책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제조업 기반의 소상공인 가운데 업력 15년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백년소공인 역시 홍보·판로지원, 작업공정 등 시설개선, 소진공 지원사업 우대 지원 혜택을 준다. 지정기간은 백년가게보다 긴 5년이다. 신규 지정이 없는 올해는 기존 지정업체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탈락하는 곳도 나올 예정이다. 탈락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보다 갯수는 줄어들 전망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관련 예산도 지난해 23억원 정도에서 올해는 4억원 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기존의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게 올해 정책 목표지만 편성한 예산만 놓고보면 '생색내기'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백년소상공인의 요건과 지정 및 지정 취소에 대한 근거 등이 새로 담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지난 1월16일 공포했다. 관련 개정안은 오는 7월17일 시행한다. 여기에는 ▲중기부 장관이 백년소상공인의 사업승계 및 후계인력 양성, 전통기술의 보존·전수 및 상품화 지원 등의 사업 지원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백년소상공인에 대한 포상근거 마련 ▲백년소상공인에 대해 지원하기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사용 등의 근거를 담았다. 이에 따라 법적 용어에서 '백년가게'는 사라지고 백년소공인으로 통합해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관련 개정안엔 백년소상공인 지정 취소 요건도 명시했다.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받은 경우 ▲부도, 폐업 또는 휴업 등으로 영업을 지속 영위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 교수는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이 갑자기 100년이 될 수 없다. 정책은 유행이나 패션이 아니다. (인증)간판을 줬다 뺐는다거나 예산을 늘렸다 줄일 수 있는 성격도 아니다. 정부는 수 많은 소상공인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업에 걸림돌이 없도록 규제 개선에 치중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4-02-28 11:14: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