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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비씨카드

롯데카드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 ISMS-P 인증 롯데카드는 금융보안원(FSI)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공인된 인증 제도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총 3개의 영역에서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심사를 받고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라며 "정보의 수집부터 이용, 보유, 제공, 파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보호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AI 인프라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 'Red Hat OpenShift' 플랫폼 도입 비씨카드는 AI서비스 개발 생산성 향상 및 인프라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급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급 컨테이너 플랫폼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비씨카드는 향후 더욱 복잡해질 AI서비스 운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Red Hat OpenShift(오픈시프트)와 Red Hat OpenShift AI(오픈시프트 AI)를 도입했다. 오픈시프트는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관리를 쉽게 하고 다양한 개발 및 운영 도구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오픈시프트AI는 다수의 GPU 서버를 효율적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어 거대 언어모델(LLM)이나 고성능 AI 추론 환경 구축에 특화됐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오픈시프트AI 도입을 통해 GPU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LLM 학습 및 추론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AI 인프라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향후 핵심 업무 영역 전반에서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3 13:46: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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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NH농협손보·ABL생명

KB라이프가 2025년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 정문철 대표 취임 222일 기념 KB라이프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모두 함께(Together) 내일(Tomorrow)을 향해 앞으로(Towards) 나아가는 KB라이프'를 주제로 2025년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임 222일을 맞은 정문철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실행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게더(Together)' 세션에서는 임직원들이 전한 응원 메시지와 지난 222일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투모로우(Tomorrow)' 세션은 '우리가 바라는 KB라이프의 미래'를 주제로 정문철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대화를 나눴다. '투워드즈(Towards)' 세션에서는 CEO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의 본업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고객의 평생 행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생명보험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2025년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 농기계 무상 점검, 안전용품 전달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2025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농기계 무상 점검과 안전용품 기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와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 안전 교육을 통해 기계 점검 요령과 사고 대응법을 익혔다.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무상 점검도 진행됐다. LED 안전삼각대와 차량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도 현장에서 전달됐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실수로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통해 농가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L생명이 임직원 자녀 초청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 어린이 눈높이 맞춤 교육 ABL생명은 지난 12일 여의도 본사에서 자사 임직원 자녀 30명을 초청해 '2025 ABL 배려하자 곰과 함께하는 금융 마법사'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가족 초청 코딩교육 '2024 배려하자 곰과 함께하는 코딩 탐험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문 금융교육 강사와 함께 ▲금융과 화폐의 개념 ▲올바른 용돈 관리법 ▲금융회사 이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에 대해 배웠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방식으로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3 13:44: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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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근로자이음센터 개소…취약노동자 권리보장 거점 역할

김포·천안·군산·울산 등 4곳 추가 개소…법률·세무 상담 확대 노사발전재단이 13일 울산광역시에 '울산 근로자이음센터'를 열고 지역 노동자의 권리보장과 분쟁 예방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근로자이음센터는 2024년 서울·평택·청주·대구·부산·광주 등 6곳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울산을 포함해 김포·천안·군산 등 4곳이 추가됐다. 정규직과 비정규직뿐 아니라 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변호사·세무사 연계 법률·세무 상담과 교육, 분쟁예방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임금근로자 47만3500명 중 비정규직은 17만2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센터는 자동차·조선·물류 등 지역 주력 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교육, 정책 제안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등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권 차관은 "취약 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센터가 모든 노동자의 든든한 희망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울산 근로자이음센터는 모든 노동자가 자유롭게 찾아와 상담받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을 잇는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3 13:3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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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견본주택 오픈

우미건설이 오는 14일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조성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세대 규모다. 전 세대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원주 최고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남원주역세권에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지난해 완판에 성공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후속 단지로 두 단지를 합해 1827세대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KTX 원주역의 도보권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과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KTX원주역은 향후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개통 예정)이 지나갈 예정이며, 서울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GTX-D노선의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이 진행되면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판교 및 강남으로 직결되는 노선을 갖추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달 승인이 통과(조건부)된 남원주역세권 초등학교(가칭)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학교 부지(계획) 또한 안심통학권 내에 있다. 단지 앞 중심상업용지를 비롯해 인근 무실동의 이마트, 학원가,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차별화된 우미린 브랜드의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우선 43층 초고층 단지로 조망권이 우수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쾌적한 단지를 구성하고, 대규모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도입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터디룸, 탁구장, 회의실, 사우나, 주민카페,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기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린 IoT,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해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종합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3 13:13: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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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5 LH 창의성 캠프'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과 함께 '2025 LH 창의성 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의성 캠프는 수도권 대비 교육 편차가 심한 비수도권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LH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청 등 교육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비수도권(경상·전라·충청·강원) 권역 중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1차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등 AI 시대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탐방은 물론 진로상담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11일 체계적인 창의성 캠프 운영과 아동 창의력 증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윤주현 한국창의성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3 13:12: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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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으로 '국내채권' 이사하세요...최대 15만원 상당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이 국내채권 투자자들 유치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키움증권이 9월 25일까지 '국내채권 옮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증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국내채권 입고 전용 프로모션으로, 타 증권사에 보유중인 국내채권을 키움증권 계좌로 이전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0월 24일까지 순 입고 금액을 유지하면 금액 구간에 따라 모든 참여자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순 입고 금액이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시 1만원,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시 3만원, 5억원 이상 시 1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이 증정된다. 단, 국내 공모채권 중 'BBB-' 등급보다 신용도가 낮은 채권과 옵션부사채, 단기사채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국채부터 A등급 회사채까지 20종목 이상의 장외채권을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며, 장외채권 신규투자자 대상 이벤트 및 미국주식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외채권에 50만원 이상 투자 시, 채권쿠폰 혜택과 미국주식 증정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채권관련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3 11:5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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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예방·보장·복구’로 취약계층 화재안전망 만든다

화재는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회복의 속도와 폭은 계층마다 다르다. 기후위기와 노후주거도 겹치면서 화재 피해의 불평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보험료 부담으로 미가입 상태가 많고 사고가 나면 지방재정의 사후지원에 기대는 구조가 고착돼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이러한 한계를 넘기 위해 '예방·보장·복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화재안전망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정부기관과의 협의를 전제로 지자체·보험사·협회가 각각의 역할을 맡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모델이다. ◆ 취약계층 피해 우려 더 커 취약계층이 더 크게 다치는 현실은 구조적 요인과 맞닿아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은 노후 주거 비중이 높고 화재감지기·소화기 등 기본 안전장치가 미비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경기도 주거시설의 최근 1년(2022.7.1~2023.6.30) 화재 2172건을 분석한 결과 취약계층 관련 화재는 93건(4.28%)이었지만 인명피해는 34명(12.14%), 이재민은 57명(7.24%)으로 비율이 더 높았다.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 노후주거 비중 확대, 난방·취사 설비의 안전 미비가 겹친 탓이다. 취약계층은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률도 낮아 실제 사고가 나면 지방재정의 사후지원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사고 뒤 보상'만으로는 취약계층의 일상 복귀를 앞당기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안의 축은 '사전 예방'과 '실질 보장'의 결합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취약가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화재예방시설 보급 ▲지자체 조례를 통해 보험료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 ▲사고 발생 시 보상으로 생계 회복을 뒷받침 등 3단계 모델을 제시했다. 우선적인 예방을 위해 취약주택을 찾아가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감지기·소화기를 보급한다. 초기 인지·초기 대응을 당겨 인명·재산 피해의 '깊이'를 줄이는 게 목표다. 보장 측면에서는 지자체 조례에 '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가입 지원' 근거를 심어 보험료 지원의 문턱을 낮춘다. 가입은 자동, 청구는 간편을 원칙으로 해 접근성을 끌어올린다. ◆ 예방이 먼저…제도 뒷받침 화재보험협회와 정부기관은 업무협약 등 초기 절차를 밟은 지자체와 조례 정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선 취약주택 안전점검과 감지기·소화기 설치를 묶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대(對)국민 홍보를 병행한다. 정부기관은 전국 지자체와의 협의 창구 역할을 한다. 지역별 가입 여력과 취약가구 분포를 파악하고 조례 정비를 통해 보험료 지원의 법적 기반을 닦는다. 또한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내 '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가입 지원' 조항 신설 등 제도 기반을 다지는 역할이 제시됐다. 화재보험협회는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서 현장 점검과 예방물품 지원, 가입·청구 안내 등 실행을 맡는다. 예방이 뒷받침되면 사고 빈도·심도가 낮아지고 이는 다시 보험료와 지급 효율을 안정시킨다. 궁극적으로 '예방→보장→복구'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전문가 사전점검과 위험요소 제거, 예방물품 보급으로 조기 인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노리고 가입 확대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다. 아울러 화재보험협회는 '정부 재정(보험료 지원)+민간 보험제도(화재안심보험)+안전문화 캠페인(예방물품·안전점검)'의 전략적 결합으로 공공·민간이 함께 구성하는 사회안전망 모델을 만든다.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 기여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된 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은 "정부 재정과 민간 보험시장을 잇는 '브릿지'로서 위험관리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해 취약가구를 사전 진단하고, 감지기·소화기 보급 등 예방을 확산시키겠다"며 "이는 단순한 상품 안내가 아니라 정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예방·보장·복구를 잇는 민관 협력 캠페인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보호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8-13 11:10: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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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차장, '친환경 발전소'로 변신한다

산업부, 신재생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올해 11월말 공공주차장 신재생 설치 의무화 올해 11월말부터 일정 규모 이상 공공주차장에 신재생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9월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면적 1,000㎡ (일반형 80면 이상)으로, 직접 설비를 설치하거나 외부 사업자에게 주차장 부지를 임대해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경우에도 의무이행이 인정된다. 하위 고시 개정안에는 설치 기준이 구체화됐다. 주차면적 10㎡당 1kW 이상 신재생 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지하식·기계식·화물차 전용 주차면적은 산정에서 제외된다. 산업부는 이 조치로 유휴 부지 활용도를 높이고, 캐노피형 태양광 설치를 통해 주차장 이용자의 온열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공공이 앞장서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국민에게 실질적 효능감을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에 확산될수 있도록 정책융자 우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내달 23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와 부처·지자체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3 11: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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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 수 1700만명 돌파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의 이용 고객 수가 17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출시 이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으며,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 명에 달해 일상 생활 속 필수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새로운 인증 연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 7일부터는 KB스타뱅킹에서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를 활용한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통신사 인증뿐만 아니라 은행 간 인증서로도 본인확인이 가능해져 고객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앞으로 참여 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4일부터는 KB국민인증서 발급 시 얼굴 확인 절차를 의무화해 개인정보 유출과 비대면 부정 접속을 예방하는 등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인증서는 간편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로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3 10:47: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