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한전, 전력산업 AX 선도할 '에너지 AI 파트너스' 출범… 19개 전문기업 참여

전력 AX 가속화… '글로벌 에너지 AI 플랫폼 기업' 도약 한국전력(한전)이 국내 우수 AI 기업들과 손잡고 전력산업의 AI 대전환(AX)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8일 서울 남서울본부에서 정부·공공·민간·학계가 참여하는 전력산업 AI 협력 네트워크인 'KEPCO Energy AI Partners'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인해 복잡해지는 전력망 운영의 난제를 최신 AI 기술로 해결하고, 전력 생태계 전반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첨단 AI 기술의 상당수가 민간 주도로 개발되는 만큼, 한전은 기관과 기업, 학계가 시너지를 내는 '전방위적 상생형 협력'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는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리벨리온, 마음AI, 데이터스트림즈, 수퍼브AI 등 국내를 대표하는 AI 전문기업 19개사 대표들이 참여해 전력산업과 AI 기술의 구체적인 융합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이 자리에서 'AI로 연결되는 전력산업 생태계의 미래, Power AX Partners'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중점 추진방안으로 ▲제도 개선 ▲성과 창출 ▲성장지원 ▲정보교류를 제시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 3월 'AI 대전환 경영혁신 선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AI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이러한 경영 방침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은 "전력산업의 미래는 전력 인프라와 민간의 첨단 AI 기술이 결합하는 '초협력'에 달려 있다"며, "본 협의체가 국가 AI 3대 강국(G3) 도약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전력 AI 시장을 선점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0 12:42:2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미 ‘조선 동맹’ 가속화… 대미투자 프로젝트 실행단계로

김정관 산업부 장관, 美 행정부·의회와 전략적 투자 전방위 협의 '조선 파트너십 센터' 설립 MOU 체결 및 원전·에너지 협력 강화 논의 한미 양국이 조선산업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끌어올린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지난 6일~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행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한 양국 산업·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우선 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임석 하에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국은 미국 현지에 '한-미 조선협력 파트너십 센터'를 설립하고 공동 연구개발(R&D), 직접투자 등 민간 협력을 촉진하는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미 조선협력 파트너십 센터는 양국간 조선 협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현지(워싱턴 D.C. 잠정)에 연내 설립을 추진한다. 센터는 양국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미국 조선소의 생산성 개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에서는 이번 센터 설립이 한국 조선사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하고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에 나서고, 이 중 1500억달러를 조선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한미 조선협력에 대한 추진 의지와 함께, 센터 설립에 대한 미측의 지지 의지를 확인했다"며 "향후 설립되는 센터를 통해 양국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구체적인 협력사업들이 발굴·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현지법인 설립, 공간 확보, 전문 인력 파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센터를 조기 개소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선협력과 함께 대미투자 프로젝트도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방미 기간 중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한국의 후속 법령 제정 상황을 미 측에 설명하고, 조선과 에너지 등 양국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미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하고,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전반의 협력 진전 상황을 평가했다. 양측은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빌 해거티(Bill Hagerty) 연방 상원의원과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전 협력 방안뿐만 아니라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이슈에 대한 한국 측의 입장을 전달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측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주요 통상 현안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0 12:33:5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국경 없는 '반도체 쇼핑'...韓·美·日 'AI 머니' 쫓는 개미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으며, 미국과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 기대감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흐름이 국가를 가리지 않고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학개미(일본 증시에서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일본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를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약 1199억원 순매수했다. 순매수 2위 종목이었던 후지쿠라(427억원) 대비 약 3배의 금액이 몰린 것이다. 키옥시아가 19.22% 급등했던 지난 7일에도 약 45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담았다. 키옥시아는 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데이터 저장장치 수요 증가와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도 관련 종목으로 쏠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도 지난 3월에는 삼성전자(7조원)와 SK하이닉스(16조810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4월에는 가장 많이 순매도하면서 반도체주 중심의 공격적인 매매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이달에도 순매수 상위 1위부터 3위까지 SK하이닉스(9464억원), 삼성전자우(8595억원), SK스퀘어(6514억원) 등이 차지하고 있다. 개미들의 상승과 하락 베팅 모두 반도체로 향한다. 미국 증시에서는 지난달부터 8일까지 '디렉시온 반도체 3배 인버스 ETF(SOXS)'(4억4978만달러)를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하며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1위 종목은 반도체 기업인 인텔(4억5130만달러)이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다. 국제금융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미국과 중국을 떠나 유럽과 일본 시장으로 향했다. 주력 시장인 미국 주식을 약 4억7000만달러 팔아치우며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홍콩과 중국 주식도 각각 3000만달러씩 순매도했다. 반면, 유럽 시장에서는 2000만달러를 순매수하며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일본 증시에서는 700만달러를 사들이며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했다. 미국 증시 내에서 AI 반도체 관련 종목이 급등한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부각된 일본 반도체주로 관심이 확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AI 투자 흐름 자체는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반도체와 AI 공급망 내에서도 투자처를 가려 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신술위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최근 미국 증시 상승세에도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등이 순매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차익을 실현했다"며 "AI 공급망 내 클라우드·스토리지 등 매출 가시성이 높은 부문과 공급망 병목 구간에 선별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AI 부문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2026-05-10 11:26:2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지금이 가장 싸다?..은행 마통쓰고 증권사서 빚낸다

"실적이 워낙 좋으니 단기 조정을 거치더라도 오를 거예요. 반도체를 믿어요." 20년 동안 반도체 한 우물을 판 15억원어치 모아온 자영업자 김모(70)씨 얘기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1억원 어치 추가로 샀다. 김씨는 "증시 조정기에도 주가는 덜 떨어지고 꾸준하게 이익도 나니 신뢰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이 가장 쌀때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가 투자한 삼성전자의 덩치는 1600조원대로 불어넜다. 자산가뿐이 아니다. 올해 동학개미(개인투자자)도 빚을 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스피더 7500선에 바짝다가서며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 곳곳에선 과열 경고등도 함께 켜졌다.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변동성 지수는 급등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지난 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5조5072억원이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돈을 말한다. 올해들서만 8조2000억원 넘게 불어났다.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이 3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0조5029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말(39조7877억원) 이후 3영업일 만에 7152억원 불어났다. 요구불예금도 계속 줄고 있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696조511억원으로, 4월 말(696조5524억원)보다 513억원 감소했다. 지난 4월에도 3조3557억원 줄었었다. 이는 은행권 자금 일부가 증시 주변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 가능성을 엿볼수 있다. 한국판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VKOSPI)도 지난 8일 60.53을 찍었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30일간 증시 변동성을 예측하는 지표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한다. 통상 20~30 수준을 안정 구간, 50을 넘어가면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해석된다. 대차거래 잔고는 8일 기준 178조16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1809조원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110조9229억원) 대비 62.8%, 3월 말(133조5739억원) 대비 35.2% 급증했다.

2026-05-10 11:24:4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코스피 연일 최고치에도 체감경기 '냉랭'

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지만 바닥 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 고물가와 경기둔화, 높은 대출금리 부담이 길어지면서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을 찾는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최대수준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K자형 양극화' 현상이다. 반도체와 대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찍고 있지만 내수에 의존하는 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체감경기는 차갑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74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6일 장중 7000선을 돌파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 강세와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증시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클로벌 AI 사업 성장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국내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자금이 늘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도 개선된 영향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안정세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외국인의 순매수 등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문제는 이러한 코스피 상승 랠리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법원 통계 월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3만9952건으로 1년전(3만5325건)보다 16.1% 증가했다.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지난 2021년 1분기 1만9722건에서 2022년 같은기간 2만428건, 2023년 3만182건, 2024년 3만3295건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개인회생은 지속적인 소득이 있는 개인이 과도한 채무로 인해 정상적인 상환이 어려울 경우 법원이 채무를 조정해주는 제도다. 고물가와 경기둔화, 높은 대출금리 부담이 장기화되면서 생활비와 원리금 상환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차주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개인 파산건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개인 파산 신청자 가운데 '생활비 지출 증가'를 이유로 든 비중이 48.8%로 가장 높았으며 실직 또는 소득 감소 등이 뒤를 이었다. 물가 상승과 이자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소득 기반마저 약해지자 한계에 내몰린 채무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상용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과 서민의 재정 상황은 계속 악화하는 불균형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기업과 개인이 연쇄 도산하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상당한 만큼 내수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5-10 11:19:5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부활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매물 잠기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부활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팔 때 세부담이 많게는 2배 이상 늘게 되면서 이전과 같이 매물 잠김 현상이 반복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2022년 5월 10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지난 9일 종료됐다.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내 소재 주택을 양도할 때 기본세율 6∼45%에 중과세율을 더해 과세하는 제도다. 2주택자는 20%포인트(p), 3주택자는 30%p를 가산한다. 지방소득세까지 감안하면 3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의 실효세율은 최대 82.5%까지 올라간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등이다. 앞서 정부는 제도 부활 직전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완료할 경우 양도세 중과를 면제키로 하면서 토요일인 9일에도 서울 25개 구청이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양도 절차는 늦어도 11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당분간 매물 잠김 현상은 나타날 전망이다. 실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7만건을 밑돌았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과 보유세 과세 기준일 이후에는 세제 요인에 기반한 매도 유인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매물 출회 속도 역시 둔화될 것"이라며 "매물 잠김 현상과 함께 거래량 위축이 동반되는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세법 개정안 등 정부 정책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과거 양도세 중과는 빈번히 매물 잠김을 초래했지만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며 "과거 데이터에 매몰되기보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또 "추가로 주목해야 할 핵심 변수는 전세난과 금리"라며 "전세 매물 부족에 지친 무주택자들이 매수로 선회하는 흐름은 경계해야 하며, 주택시장은 금리 등 금융 변수에 대한 민감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 집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도 일부 확대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앞둔 5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4%) 대비 0.15% 상승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만 유일하게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상승했다.

2026-05-10 11:06:2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BNK부산은행, 지역 수출입은행 특화대출 지원

BNK부산은행은 중동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수출입기업 특화대출'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에 유동성 및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와 연계한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한다. 이번 지원대상은 부산시에서 발급하는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자금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은 부산 소재 기업 중 최근 6개월 이내 수입 또는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 최대 8억원으로, 명문향토기업은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부산시의 2.0%포인트(p)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준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BNK부산은행은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0 10:33:13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5월 둘째주 '고덕국제신도시수자인풍경채' 등 5404가구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540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166가구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약은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수자인풍경채' ▲충남 공주시 금흥동 '공주월송진아레히' ▲경남 창원시 자산동 '메트로시티자산데시앙' 등에서 진행한다. BS한양·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14블록(1단지), Abc-61블록(2단지)에 '고덕국제신도시수자인풍경채'를 분양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670가구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456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서정리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는 고덕국제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도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민세초·중, 송탄고를 비롯한 유치원·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로데오학원가도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그란테르' ▲경기 김포시 사우동 '호반써밋풍무Ⅱ' ▲부산 북구 구포동 '두산위브트리니뷰구명역' 등 6곳이 오픈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두산위브트리니뷰구명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39가구 중 28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바로 앞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을 비롯해 도보 약 10분 거리에 KTX구포역·지하철 3호선 구포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중앙고속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와 낙동대로를 통한 부산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구포초와 가람중을 도보통학 할 수 있다. 낙동강과 인접하고 대저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등 대규모 수변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26-05-10 09:34: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사업자대출 중 5%를 초과하는 이자 금액을 대출 원금 상환에 활용해 채무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의 'KB국민행복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가 기존 사업자대출을 연장할 때 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최대 4%p)에 해당하는 이자금액이 대출원금 상환에 자동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대출잔액이 감소하고 이후 발생하는 대출이자 부담도 감소하게 되어 개인사업자들의 금융비용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과 이자 납부액으로 대출원금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출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저신용등급의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다만 부동산 관련 업종 등 일부 업종과 대출 연체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약 1만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0 09:34:4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