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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육불합(六不合)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서 30조가 넘는 엄청난 부를 이뤘으나 5만원이하의 구두와 10만원 이하의 양복을 입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탈 때도 이코노미석을 타는 검소한 부자의 대명사인 홍콩 거부 리카싱에 관하여 얘기한 바 있다. 그의 인간관계 좌우명이 육불합·칠불교인데 칠불교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다. 오늘은 육불합(六不合)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육불합은 여섯 종류의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조언인데 첫째 개인적 욕심이 너무 강한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이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득실과 결과만을 중시한다. 둘째 사명감이 없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 그런 사람은 돈만이 유일한 목적이다. 셋째 인간미가 없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 함께 있어도 즐겁지 않으며 넷째는 부정적인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아야 하는데 긍정의 힘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인생의 원칙이 없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는 이익을 취하는 것만이 인생의 원칙이고 다시 말해 손해 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여섯째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 이들은 은혜를 모르며 반드시 배신한다는 것이다. 리카싱선생의 육불합은 굳이 동업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교우 관계나 인간관계에도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돈과 이익만을 좇는 사람 감사할 줄 모르며 불평불만 많은 사람으로서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압축될 수 있다.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다. 사주명조상 비겁(比劫;나와 오행이 같은 일간이나 지지)이 왕한 사주라면 분쟁이나 원망이 생긴다. 덕을 베푼 게 화가 되기도 하니 부득이하게 연결고리가 되어야 할 때는 자신과 상대방의 사주 구조를 살펴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해보길 권한다.

2024-06-27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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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지치고 불행해도 가족을 생각하고 힘을 내자. 48년 늦은 재혼은 백두여신(白頭如新). 60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72년 응답이 없어도 기다리면서 영업에 매진하자. 84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소띠] 37년 재물로 성과급이 생기고 유리한 날. 49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라. 61년 지인과 금전거래는 서원해지며 갈등구조를 부른다. 73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85년 나무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평소에 하던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50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6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74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86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토끼띠] 39년 결심만 하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 51년 파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63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75년 현재 직장을 벗어나 이직은 손실로 이어진다. 87년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다. [용띠] 40년 거친 바다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든다. 52년 직장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64년 바람이 불어대니 인생이 허무하고 마음이 쓸쓸. 76년 이성에게 약속하며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온다. 88년 고쳐 쓸 수 없으면 버려라. [뱀띠] 41년 마음이 상쾌하니 하는 일도 순조롭다. 53년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으로 나가면 지옥이다. 65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다. 77년 두루두루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8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니. [말띠] 42년 진인사대천명 아니겠는가. 54년 산속의 물도 골짜기 입구를 따라 흘러가는데 사람의 이치는 어떠한가. 66년 5시부터 음주 주의를. 78년 광기와 천재의 차이는 성공으로 측정. 90년 과거에는 노예나 죄인에게 문신을 새겼었다. [양띠] 43년 포기에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 55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한다. 67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79년 생각만 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이 없을 것. 91년 열정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시작. [원숭이띠] 44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마라. 56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68년 집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니 급하게 계약하지 않도록. 80년 마음을 내려놓으니 즐거운 일이 시작. 92년 포기가 생각날 때가 성공이 눈앞에 온 것이니 [닭띠] 45년 제2 인생에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행복할 것. 57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9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시작해도. 81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93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만. [개띠] 46년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니 일이 순조롭다. 58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70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좀 불편하다. 82년 벼는 익을수록 자연히 고개를 숙인다. 94년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이 구름인데. [돼지띠] 47년 변두리로 이사를 하여도 전철이 있으니 편안. 59년 담배를 끊어본다. 71년 기술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는 순간 성공은 시작. 83년 상사와의 의견대립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 95년 하나一에 하나一를 더하여 둘二이 되니 해보시라.

2024-06-26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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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영상시대의 도화桃花

현대는 영상의 시대, 콘텐츠는 영상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모든 시선이 영상 콘텐츠로 몰려간다. 개인 영상 채널로 인기를 얻으면 순식간에 스타탄생이다. 사회적 지명도가 생기고 큰돈도 따라온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인데 영상의 시대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사주가 있다면 도화 팔자이다. 옛날에는 도화 사주를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운이 강해서 불순한 관계를 만들어 낸다는 걱정이 앞서곤 했다. 요즘은 대박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사주에 도화가 있는 직군은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살고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고 하면 이해가 갈까.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어야 인기도 생기고 표도 생긴다. 팔자에 도화가 없으면 도화 운이라도 들어오기를 바랄 상황이다. 도화의 자태가 어떤가. 진한 분홍이면서 강렬하며 자연스럽게 고혹적 아름다운 꽃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도화가 인수성분을 띠면 이재에 수완이 있고 정치상의 책략에 능한 편이다. 운運이 날아가버리면 자기 안에 넘쳐나는 허세를 자제하지 못하면서 생사의 기로까지 간다. 타고난 팔자대로 가다가 인생의 전환점에서 욕망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조화를 이루며 살게 되는데 구계옥제拘鷄屋?닭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속담이 있다. 도화가 있어도 꽃을 피우지 못하면 그 개처럼 일에 실패하고 힘만 빠지게 된다. 천하를 얻었다 할지라도 권력과 명예에 취해 오만을 부리면 골짜기로 떨어지는 건 순간이다. 오늘은 신유辛酉 일이다. 유酉는 오午에서 병病이 드니 곯기 마련이다. 닭띠생이거나 유일에 태어났거나 유운酉運이 오는 분은 기억해 두길 바란다. 2026 병오년에 해외진출 개업 투자등 계획이 생긴다면 명리적인 조화를 미리 살펴보길 바란다.

2024-06-2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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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강원 최대 규모 '그림마켓' 열려

휴가 기간의 절정인 7월 말 호텔에서 온 가족이 여유롭게 그림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와 미술을 결합한 예술의 장이 열린다. 25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2024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WiaF)'가 오는 7월 25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다. 2000여 평의 호텔 내 대형 컨벤션 홀과 로비에 아트 월을 세워 정식 아트페어를 선보이는 것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는 미술 작가와 애호가가 직접 소통하는, 갤러리와는 차별화한 '그림 장터'다. 이에 따라 예술가와 수집가를 연결하는 교감의 가교를 표방해 작가 개개인별 부스가 꾸며진다. 올해는 100여 부스에 총 1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이는 강원 지역 최대 규모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엄선해 초대하는 형태로 프랑스, 독일,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돈이 되는 미술에 관심 있는 투자가를 위한 '아트포럼', 초·중·고 자녀를 위한 '아트스쿨', 어떻게 그림이 탄생하는지 그 출발과 끝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미술극장', 이중섭 미공개 작품을 소개하는 '이중섭특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7월 27일에는 전 K옥션 출신으로 현 갤러리 STAN 수석 큐레이터인 김도형 강사가 진행하는 '돈이 되는 미술, 콜렉팅에 대하여'와 아티스트 전시 기획사 제이플러스의 장자윤 대표이사가 제공하는 강의로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와 안목, 현명한 아트테크를 위하여'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무료입장이다.

2024-06-25 11:12: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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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좋으나 지출이 과다할 듯. 48년 지금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 60년 자식이 능력을 인정받으니 날아갈 듯하다. 72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쓰자. 84년 실력 없이 시작하는 경쟁은 패배로 온다. [소띠] 37년 계속 일만 하는 여자는 종이지 배우자가 아니다. 49년 게으름으로 삶이 몹시 지루하게 느껴진다. 61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할 일을 찾자. 73년 정신적 지주는 공부에서. 85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50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62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74년 준비해온 창의력이 번뜩 빛난다. 86년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토끼띠] 39년 내 발등을 찍는 것은 내 도끼이다. 51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63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75년 옳은 일에는 지금 가는 길이 최선이라 믿어야 한다. 87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용띠] 40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대하지 마라. 52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길 듯. 64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돌아다녀 본들 누가 보겠는가. 76년 계약이 성사되니 기쁜 일. 88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뱀띠] 41년 곧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 53년 바르게 걷다 보면 바른 마음이 일지 않겠는가. 65년 사람이 모이다 보면 검은 연기도 모이게 되니. 77년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9년 선택이 잘되어서 모두에게 이득이 되다. [말띠] 42년 아랫사람에게 한 칭찬은 큰 성과로 돌아온다. 5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66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78년 다툼이 생기니 양보 운전으로 시작. 90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난다. [양띠] 43년 밭에서 일하고 있어도 마음은 다른 데 가 있다. 55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67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79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 91년 인색하다가 만시지탄(晩時之歎)이 된다. [원숭이띠] 44년 마음이 혼란하니 독서로 길을 찾아보자. 56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68년 바람이 불어도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80년 길이 멀어도 시작해서 이룬다. 92년 투자는 소통으로 조언을 받아보라. [닭띠] 45년 자전거 조심. 57년 남의 밥그릇에 욕심부리면 발목을 잡힌다. 69년 몸도 마음도 상쾌한 날. 81년 궁핍하면 신示에게 제사를 지낼 때 뱀 巳이라도 잡아 올리는 글자가 제사祭祀이다. 93년 배우자에게 지출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개띠] 46년 좋아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58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70년 투자에 대해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82년 가는 사람도 진정 잡아야 할 때가 있다. 94년 지나친 절약으로 주변의 원망을 듣게 된다. [돼지띠] 47년 투자에 경거망동 주의. 59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겠는가. 71년 서쪽에서 자라는 곡식이 조粟이니 어디든 가리지 말도록. 83년 하심하면 일이 순조롭게 풀릴 터. 95년 나무木가 널리 퍼져 잘 자라는 것이 소나무松이다.

2024-06-25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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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반려동물 천도재

팔자에 술戌과 신申, 술과 인寅, 경庚과 술이 있으면 사나운 기질을 드러낼 때가 많다. 술은 개 승냥이 이리 과의 동물이며 협력해서 다른 동물을 사냥한다. 승냥이와 이리에 비실만한 간악한 자가 세력을 얻어 정권을 좌우하는 시랑당로豺狼當路의 현상은 현재나 역사에서 항상 존재한다. 삶 자체가 고통스럽고 모질 때 표현한다. 여하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500만을 훨씬 넘어섰다고 한다. 한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잠자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건 물론이고 마음이 아플 때 정서적으로 위로를 해주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니 이제 가족 그 이상인 것이다. 가족으로 지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어떤 만남이든 회자정리의 시간이 오는 것이다. 내 가족이니 떠나보내는 건 사람을 잃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떠나보내고 난 뒤 심한 상실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펫로스증후군에 시달리며 깊은 슬픔에 빠져든다. 그래서일까. 반려동물 천도재를 올리는 반려인이 늘어나고 있다. 천도재는 열반에 든 영혼이 극락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하는 의식이다. 천도재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떠난 반려동물 영가에게 극락왕생의 길을 인도하는 한편 보내는 사람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소중한 자리가 되는 것이다. 반려동물 천도재는 사람을 위한 천도재처럼 불공을 드리고 영혼을 달래는 순서로 행해진다. 펫로스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은 깊고 오래 이어지는데 일부에서는 우울증 같은 심한 마음의 병을 앓기도 한다고 한다. 반려동물 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천도재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2024-06-25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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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4 작가미술장터 오픈…8개 장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주관하는 '2024 작가미술장터'가 9월까지 서울 및 경기, 속초, 세종 등 전국 8개소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작가미술장터'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중저가 미술품을 작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아트페어다. 지난해까지 누적 130만명이 관람하고 1만1천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꼽혀왔다. 작가미술장터는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에게도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미술품 거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왔다. 2024 작가미술장터는 지난 5일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열린 'ONE PICK MARKET'으로 시작했다. 재능있는 장애작가와 비장애 지역작가들의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된 아트페어로, 10월 말까지 온라인 마켓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원픽마켓'을 주관한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는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를 모두 포용하는 구성을 선보였다. 지원사업인 만큼 좋은 가격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재능있는 작가들을 발견하는 장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부터 5일간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속초아트페어가 열렸다. 주관사인 무소속컴퍼니는 2022~24 3년간 칠성조선소와 강원 제1호 로컬 크리에이터로 MOU를 맺고 까페로 운영되던 조선소를 문화예술이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속초아트페어는 '수집가 되기(Becoming a Collector, BAC)'를 주제로, 지역과 공간의 친근함을 통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아트페어를 표방한다. 무소속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속초에서 작가미술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입체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 이음갤러리에서는 '드로잉그로잉 (Drawing -Growing)'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모든 작품의 초기단계, 아이디어의 시발점인 '드로잉'을 하나의 장르로 특화시킨 아트페어로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주관사 미학관의 관계자는 "드로잉그로잉은 작가의 아이디어의 흔적을 미학적 경험을 풀어낸다. 올해는 배리어 프리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해서 이음갤러리를 장소로 선택했다. 장애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안내자료도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드로잉그로잉은 오는 7월 한달간 온라인 판매도 이어간다. 2024 작가미술장터는 오는 7월 서울 서계동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열리는 '아시아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는 '마켓 에이피 : 컬렉터 살롱'. 9월 LES601 성수에서 열리는 'PRPT(PrompSet):Bank Service',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아트플러스 엑스', 전북 무주 향교에서 열리는 '고택아트페스타'로 이어진다. 작가미술장터를 주관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은 작가미술장터는 작가들에게는 직접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소비자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술품 구입의 입문 역할'을 해왔다. 꾸준히 성장하는 미술시장의 탄탄한 수요기반을 다지고, 고도화된 지원을 통해 미술시장을 활성화 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6-24 15:31: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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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생애 첫 LPGA 메이저 우승…한국 선수 시즌 첫 승

양희영(35)이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첫 우승과 동시에 파리올림픽 티켓까지 거머줬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양희영은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했고 둘째 날 공동 1위에 나섰다. 그리고 셋째날 2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희영은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다. 1989년생인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2022년 전인지 이후 양희영이 통산 36번째다. 올 시즌 개막 후 부진을 거듭하던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처럼 맹활약했다. 대회 기간 단 한 번도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지 않았는데, 이는 양희영과 앨리 유잉(미국) 둘밖에 없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양희영은 1번 홀(파4)을 시작으로 5번 홀(파3), 8번 홀(파4) 버디로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10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3)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양희영은 16번 홀(파4)에서 파 퍼트를 놓치고, 17번 홀(파3)에서 2타를 잃었지만 3타를 앞선 채 나선 18번 홀(파5)을 파 퍼트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우승한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6승을 쌓았다. 또 우승 상금 156만 달러(약 21억7000만원)를 챙기면서 상금랭킹도 92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달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도 유력해졌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한국 시각으로 25일 발표되는 주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확정한다.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 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현재 25위인 양희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지금 15위 내 한국 선수는 7위 고진영, 12위 김효주 두 명뿐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섰던 양희영은 8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다. '제2의 박세리'로 기대를 모은 양희영은 2013년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다소 늦게 첫 우승을 신고한 그녀는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200만달러 잭팟과 미국 본토 첫 우승의 겹경사를 누렸다. 당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희영은 7개월 만에 또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서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자신의 말을 증명해 보였다.

2024-06-24 14:27: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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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쥐띠] 36년 좋은 생각은 화살처럼 지나가니 메모를 해야 기억. 48년 내게 덕이 있으면 자식에게 이로움이다. 60년 위기를 기회로 전환. 72년 상대의 근거 없는 칭찬은 허공에 흩어지는 메아리. 84년 행동에 말까지 겸손하면 행운이다. [소띠] 37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49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다. 61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새가 없다. 73년 누구든지 살아가는데 돈은 피해갈 수 없는 필요조건이다. 85년 오늘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호랑이띠] 38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50년 실도 한 올씩 이을 수가 있으니 인생사 급하지 않도록. 62년 극과 극이 만나면 다투게 된다. 74년 통상적인 노력 없이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86년 날지 못하는 새를 닭이라 하는가. [토끼띠] 39년 과거의 눈높이를 낮추면 일을 쉽게 구한다. 51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75년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할까 고민이 많다. 87년 너무 참으면 병이 된다. [용띠] 40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대를 만나라. 52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64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자. 7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의 날이다. 88년 열정과 힘이 넘치는 하루. [뱀띠] 4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53년 친구가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친구 운세임. 65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오히려 이익을 놓침. 77년 과한 고집을 세우지 말라. 89년 눈이 빠지게 고대하나 시기상조. [양띠] 42년 오래되어 망가진 것은 고쳐야 작동하는 이치를. 54년 밭에 나무를 심어야 과실이 생긴다. 66년 투자에 적극적이기보다는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78년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가니 기다려라. 90년 바라는 일이 오후에 이뤄진다. [양띠] 43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55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67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해결. 79년 기회가 오니 실사구시(實事求是)가 기본이다. 91년 사치스러운 것을 말로 자랑하면 과하게 될 것이다. [원숭이띠] 44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 일이 풀린다. 5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68년 호감 가는 이성의 공연한 유혹에 심사숙고해야. 80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92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지는 것은 당연. [닭띠] 45년 삶의 지혜를 자식에게서 배운다. 57년 두려움이 기도를 거치면 용기로 변한다. 69년 조상님께 온정신성(溫?晨省)해야 할 것. 81년 가족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아니겠는가. 93년 사랑의 포기도 용기가 필요하다. [개띠] 46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 58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 했거늘. 70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기본 시작. 82년 계획한 일에 효험을 보려면 작정 기도를 해보자. 94년 부모님을 대할 때는 마음을 함께 모아 공손히. [돼지띠] 47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니 잠시 지체. 59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 같아서 서글프다. 71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83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95년 업무를 적당히 하면 결국 자신의 손해임을 깨닫도록.

2024-06-24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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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찰추호(明察秋毫)

얼마 전 정치권에서 '명찰추호'라는 사자성어가 회자된 적이 있다. 해외 직구 정책 발표를 둘러싼 정부의 혼선을 놓고 비판이 일자 이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소환된 말이다. 명찰추호라는 것은 사리가 분명해 극히 작은 일까지도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다. 또 하나의 촌철살인적 명료함을 보여주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맹자의 말이다.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宣王을 만났을 때 선왕의 부왕이 소를 양으로 대신해 희생하게 한 이유를 자신도 알 수 없다며 괴로워하자, 군주가 죽은 짐승의 고기를 차마 먹지 못하고 푸줏간을 멀리하는 마음이 왕 노릇을 하는 데 합당한 이유를 다음의 예를 들어 말한다. "내 힘은 3,000근을 들기에는 족하나 새 깃털 하나 들기에는 부족하고 눈은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끝을 살피기에는 족하나 수레에 실린 땔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라고 왕께 말씀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즉 왕의 은혜가 금수에는 미치나 백성에게는 미치지 않는 이유를 왕이 왕 노릇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지 않아서라고 설명한다. 맹자는 훌륭한 제왕의 정치王道政治라는 것은 인仁을 실천하는 것이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왕 노릇을 할 수 있는지의 예를 명찰추호의 사자성어로써 설명한 것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은 군주들이 패권 다툼에서 천하를 얻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던 시대다. 그러니 부국강병 정책 때에 백성을 위하는 정책을 펴는 것이 민심을 얻어 배를 넘어뜨리지 않는 도도한 물의 힘을 받는 것과 같은 것임을 피력한 것이다. 백성의 지지는 도도한 강물과 같아서 민심이 떠나면 군주가 탄 배는 뒤집힐 수 있음도 통치자는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제왕이라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을 면면히 조목조목 설파하는 맹자의 일갈이다.

2024-06-24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