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글로벌 세포주권 주도하는 K바이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서 롱제비티 전략 공유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롱제비티(건강 수명 연장)'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화를 치료 대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유전자와 세포 수준에서 이뤄지는 재생의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K세포 주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 '가 15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전시회로,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 국가의 300개 기업이 참가한다. 각 기업 부스, 33개 전문 세션 등을 통해 연구개발, 제조·공정, 물류,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을 다룬다. 먼저 행사 시작을 기념하는 개막식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등부터 중국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부국장, 캐나다 보건안보대응기구 차관보, 주한슬로베니아대사, 주한쿠바대사, 주한인도부대사 등 해외 주요 인사들까지 참석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개막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K바이오 산업이 그린·화이트·배양식품 등 새로운 영역으로 지속 성장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기조 강연으로 로버트 하리리 박사의 세포 치료제에 대한 영상 발표가 이어졌다. 로버트 하리리 박사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셀룰러리티 창업자이며 인간 태반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노화 치료의 목적은 '줄기세포 고갈'과 '노화세포 축적'을 해소함으로써 특정 개인의 재생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후 태반유래 세포 기반 치료제는 염증이나 면역거부 반응으로 인한 부작용까지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암, 대사 이상, 유전자 돌연변이 등 다양한 질환에서 폭넓게 적용 가능한 유전자치료제 기반 플랫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해당 분야가 웰니스 및 롱제비티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며 K제약·바이오 기술력도 우수하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세포 치료와 재생 의학 분야에서 선두주자였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미국 플로리다, 몬태나, 로드아일랜드, 유타 등 일부 지역에서처럼 유연성과 수용성을 갖춘 규제가 뒷받침된다면 의료관광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산업도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날 현장에서 이병건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과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연구소장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실질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연구소장은 'K세포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소장은 줄기세포를 데이터를 학습해 예측하는 기능을 넘어 스스로 진화하고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범용 인공지능(AGI)에 비유했다. 그는 "글로벌 임상 등급 K세포 은행을 통해 원료세포를 확보하고 공급할 수 있다면 각 세포의 자가 분화 능력과 치료 기전을 바탕으로 세포종류별 치료제 개발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고가의 세포 치료제를 대중화하기 위해선 표준화 및 자동화 기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건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은 "정부가 포스트 반도체 사업으로 '바이오'를 꼽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일본은 2006년부터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C)를 국가 차원에서 키웠고 2014년에는 재생의료 관련 법도 개정해 최근 들어 일본에서 세계적 수준의 세포치료제 기업이 임상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막 프로그램 'BIX 인스피레이션 '에서는 박외진 아크릴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이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아크릴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의사와 환자 중심의 인공지능 경험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VIP 투어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과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여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GCCL, 존슨앤존슨, 마켄 등과 함께 각 사업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2025-10-15 15:24:2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승부처는 ‘8.6세대 수율’… 韓中 OLED, 2026년 전환 경쟁 본격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차세대 OLED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등 양국 대표 기업들은 차세대 OLED 생산라인인 8.6세대(8.6G) 투자에 속도를 내며 세대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6세대 스마트폰용 중심 시장이 노트북·태블릿 등 IT용으로 확대되면서 고난도 공정 수율 확보가 양국 관련 산업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4조1000억원 규모의 8.6세대 IT용 OLED 라인을 구축하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설비 반입식을 열고 증착 장비 설치에 착수했으며, 같은해 10월 주요 설비 반입을 마무리했다. 중국 BOE는 약 630억위안(약 12조6075억원)을 투입해 쓰촨성 청두에 8.6세대 IT용 OLED 라인을 건설 중이다. 또 TCL 계열 패널업체인 CSOT(차이나스타)는 약 290억위안(약 5조8000억원) 규모의 잉크젯 프린팅(iJP) 기술 적용 8.6세대 신규 라인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OE와 CSOT 모두 2026년 이후로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과 중국 모두 비슷한 시기를 목표로 세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8.6세대 공정 원장 면적은 기존 6세대(1500×1850㎜)보다 약 2.2배 큰 2290×2620㎜다. OLED 증착 공정은 면적이 커질수록 증착 정렬 오차와 열팽창 편차가 커지고, 미세한 평탄도 변화로 인해 막두께 균일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또 절단 과정에서 파손률이 높아지고 서브픽셀 정렬 요구 수준과 열·응력 제어 난도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 불량률 관리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때문에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 초기 고난도 공정 수율을 얼마나 빨리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느냐가 향후 양산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지방정부 보조금과 정책금융을 통해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며 빠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일부 지방정부는 투자비의 일정 비율을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거나 설비 관련 세제 감면과 토지 사용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국유은행은 장기 저금리 대출로 대규모 OLED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어 대형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8.6세대 라인 투자 속도를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보조금 등 양적 정책보다는 정밀, 선도 공정 기술과 장비·소재 경쟁력을 중심으로 수율 안정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는 "한중 양국 모두 8.6세대 라인을 통해 IT용 OLED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지만 기술 진척도와 완성도 측면에서는 아직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중국이 정부 보조금과 정책금융을 바탕으로 설비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어 양적 경쟁에서는 한국이 밀릴 수밖에 없는 만큼, 공정 정밀도와 품질 경쟁력 등 질적 우위를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15 15:17:53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가격인상 동의'는 쉽게, 해지는 어렵게… 공정위, 소비자 기만한 4개 통신판매사업자 제재

쿠팡·웨이브·벅스·스포티파이에 시정명령 및 과태료 105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OTT·음원·온라인 쇼핑몰 분야 주요 사업자들의 기만적 영업 행태를 적발해 제재했다. 공정위는 15일 쿠팡㈜, 콘텐츠웨이브㈜, ㈜엔에이치엔벅스, 스포티파이 에이비 등 4개 통신판매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105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별 과태료는 쿠팡 250만 원, 콘텐츠웨이브 400만 원, 엔에이치엔벅스 300만 원, 스포티파이 100만 원이다. 쿠팡은 지난해 4월 와우멤버십 요금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면서 앱 초기화면 팝업과 결제 버튼을 이용해 소비자가 '즉시 동의'를 누르도록 유도한 행위가 문제로 지적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동의하고 혜택 계속 받기' 버튼을 청색으로 크게 배치한 반면, '나중에 하기' 버튼은 백색으로 작게 표시해 소비자가 쉽게 인지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결제 단계에서도 기존 '결제하기' 버튼 문구를 '(가격인상에) 동의하고 구매하기'로 바꾸어 소비자가 모르게 인상 동의가 이뤄지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쿠팡이 기만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소비자를 유인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요금 인상에 동의하게 된 것은 전자상거래법상 기만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웨이브와 엔에이치엔벅스는 자동결제형 구독상품의 해지 절차에서 '중도해지'가 가능함에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두 회사는 '일반해지'(다음 결제 차단형)만 안내하고, 즉시 해지 및 환불이 가능한 '중도해지' 관련 정보는 노출하지 않아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어렵게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중도해지 방법과 환급 조건을 고지하지 않은 것은 해지 방해 행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엔에이치엔벅스와 스포티파이는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유료 이용권을 판매하면서 청약철회 기한, 행사방법, 효과 등 필수 정보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스포티파이는 자사 사이버몰 초기화면에 사업자 신원정보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 표시의무를 위반했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 대상 4개 사업자가 모두 일부 시정조치를 이행한 점을 감안해 과태료를 각각 100만~400만 원 수준으로 부과했다. 아울러 넷플릭스·왓챠·네이버플러스·컬리멤버스 등 주요 구독형 서비스 사업자에 대해서도 해지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나, 현행 법령상 중도해지 기준이 불명확한 점을 이유로 별도 제재는 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 또는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 등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정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5 15:12: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교촌에프앤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 APEC 공식 만찬주 선정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이 외교부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찬은 10월 10일 열린 MOU 체결을 통해 공식화됐다. 교촌에프앤비와 발효공방1991은 이번 협찬사로 참여함에 따라 세계 외교무대에 K치킨과 한국 전통주를 후원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발효공방1991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은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PEC Ministerial Meeting)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다자 협의체로, 2025년에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다. '은하수 별헤는밤'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350년 전통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한 전통주다. 경북 영양산 최상급 쌀과 자가누룩, 고당발효 기술을 활용해 꿀처럼 달고 향기로운 풍미를 구현해, 외교무대 만찬에 어울리는 품질과 개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경주시내 국제미디어센터 인근에 마련된 'K-Food Station'에서 교촌치킨 푸드트럭 시식 행사를 열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붓질로 맛을 내는 K치킨 교촌만의 제조 노하우와 맛을 동시에 전파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교촌치킨과 발효공방1991의 '은하수 별헤는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로 소개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두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5 15:08:4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행정종합관찰제·생활불편 QR'로 시민 불편 5700여 건 해소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제도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3,947건(처리율 98%), 도와드림 QR을 통해 1,800건(처리율 96%) 등 총 5,747건의 생활불편 민원이 접수·처리돼 전체 처리율 97%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행정종합관찰관을 신설해, 공직자가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과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중 발견한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신고·처리하는 제도로, 도로·교통·쓰레기·공원 등 7개 분야 55개 유형을 실시간 관리한다. 시민 참여형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QR코드로 생활 속 불편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어 복잡한 민원 절차를 대체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 우수 직원·부서에는 각각 최대 100만 원, 200만 원의 포상이 주어지며, 도와드림 QR 신고자에게는 최대 500포인트의 지역공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지역화폐 전환이나 기부에 활용할 수 있다. 강래향 행정종합관찰관은 "두 제도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행정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스마트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5:05: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