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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영덕교육지원청, 미래인재 양성 위한 교육투자 확대 논의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과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지역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29일 '2025년 영덕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재정 안정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영덕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지역 주민들의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교육투자 확대와 교육자치·일반자치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영덕군의 2025년 교육지원사업 실적과 영덕미래인재양성관 운영 계획이 소개됐으며, 영덕교육지원청 측에서는 늘봄학교 방학 중 중식비 지원, 고등학교 석식 무상지원, 구)영덕도서관 및 군 점유 도로 부지 매입,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통학 지원 대책, 도서구입비 보조금 확대 방안 등이 제시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교육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교육청과 군이 함께 협력한다면 지역 교육의 기반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며 "교육재정 안정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50: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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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2~5동 수압 개선·단수 대비 ‘까치산 배수지’ 착공…2028년 4월 준공

서울 동작구 사당2~5동 일대 고지대의 수돗물 수압을 개선하고 단수에 대비하기 위한 '까치산 배수지 설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배수지와 송·배수관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현재 펌프를 활용한 고지대 급수 방식을 자연 유하 방식(중력에 의해 물을 이동시키는 배수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전 등 전력 장애로 인한 급수 중단 위험을 줄이고, 고지대의 낮은 수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치산 배수지 신설 사업은 서울시 '2040 서울수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중점 사업으로,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까치산 배수지는 해발 85m 지점에 조성된다. 현재 사당동 고지대는 방배배수지에서 펌프로 끌어올리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배수지가 완공되면 낙차를 활용한 '간접급수' 방식으로 전환돼 수압이 개선되고, 기존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급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대형 저장조에 모아, 펌프 없이 자연 유하 방식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주로 고지대 급수 지역에 설치되며, 까치산 배수지의 간접급수 방식은 직결급수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수압 유지가 쉬워, 고지대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까치산 배수지는 총 5000㎥ 규모의 저수 용량을 갖추고 있어, 단수 발생하더라도 사당 2~5동 약 1만7000세대에 최대 12시간 동안 비상 급수가 가능해진다. 또한 배수지 건설 후엔 지상에는 녹지를 복원해 주변 까치산 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경관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까치산 배수지 건설은 사당동 일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수지 건설 공사관련, 인근 학교 및 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를 구성해 현장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30 14:4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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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역 신설 철도 개통 기념식 개최

땅끝해남에 철도시대가 열렸다.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27일 개통했다. 신설된 해남역에서 철도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오전 8시 2분 목포역을 출발해 31분만에 해남에 도착한 새마을호의 첫 방문객에게 꽃다발 증정한데 이어 오전 7시 48분 부산을 출발해 낮 12시 25분 해남에 도착한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영식이 진행됐다. 단체 여행객은 해남군의'열차타고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참가자들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해남에서 서해랑길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명현관 군수는"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오신 관광객들을 해남역에서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앞으로 기차를 통해 영호남, 나아가 전국을 잇는 땅끝 해남의 새로운 관광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땅끝해남이라는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고속도로·지방도 확장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남해안 권역 철도망이 완성되면서 그동안 철도 소외지역이던 남부권 내륙의 철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로 이동이 한결 편리해지고, 남도해양 관광열차(S-train) 운행과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은 신보성역과 목포 임성리역을 잇는 82.5k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6,459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구간 연결로 목포에서 보성을 거쳐, 순천, 부산까지 한번에 갈수 있는 남해안권의 간선 철도망이 완성되었다. 목포~부전(부산) 운행 시간은 기존 광주 송정역 경유 경로 대비 2시간 이상 단축되었고, 목포~보성(신보성역) 간 운행 시간도 기존 150분에서 65분으로 단축된다. 목포~부전(부산) 구간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총 4회(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2회), 목포~순천 구간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총 8회(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6회) 운행한다. 또한 2030년경 광주송정~보성~순천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KTX-이음 운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구간내에는 신보성역, 장동역, 전남장흥역, 강진역, 해남역, 영암역 총 6개 역사가 신설됐다. 해남역은 계곡면 반계리에 지상 1층, 연면적 660㎡ 규모로 신축됐으며, 강진역에서 무인 자동 시스템을 통해 원격 운영된다. 군은 개통 초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해설사 등을 파견해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차 운행 시간에 맞춰 해남역과 해남읍 버스터미널간 직통 및 농어촌버스를 배치해 기차 탑승객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에 처음으로 철도가 개설되면서 주민들의 이동권 강화와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국토의 모든 길이 시작하는 곳으로, 이번 철도개통은 국가균형발전의 또다른 의미를 담아낼 수 있을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25-09-30 14:49: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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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스페셜티로 답 찾는다…방산·항공우주 소재 시장 공략 본격화

철강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세아그룹이 활로를 찾기 위해 항공·방위산업과 해상풍력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범용 철강제품에서 벗어나 스페셜티 소재와 대형 구조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수익성 방어에 나선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강관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세아제강지주의 2분기 매출은 1조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50억 원으로 0.9% 감소, 당기순이익은 455억 원으로 26.2% 줄었다. 특수강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세아홀딩스 역시 매출은 1조7000억 원으로 6.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6억 원으로 46.4% 급감했고, 순이익도 191억 원으로 46.8% 감소했다. 이는 미국발 고율관세, 공급 과잉, 국내 철강 수요 부진 등으로 철강 업황이 악화된 영향이다. 반면 항공·방산 계열사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3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7%, 82.1%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도 고부가 스테인리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세아그룹은 철강 업황 부진 속에서 스페셜티 소재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무게중심 전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달 항공기·로켓 엔진·원자로 가스터빈 등 극한 환경용 니켈계 초내열합금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섰으며 올 하반기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시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와는 1650도까지 견디는 극고온 초내열합금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023년 보잉의 항공용 알루미늄 압출 소재 '티어1' 공급자로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250억 원 규모의 고성능 항공용 알루미늄 소재를 2년간 직접 납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KAI와는 민간항공기 날개 구조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세계 3위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계열사들의 실적 확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항공우주 복합재료 시장은 올해 344억8000만 달러에서 오는 2037년 1418억2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전 해체와 해상풍력 시장도 미래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제작 경험을 갖춘 국내 기업 중 하나로 이미 해외 수출 실적을 확보했으며 한수원에 350억 원 규모 KN-18 CASK를 납품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는 2050년까지 400기 이상의 상용 원전 해체가 예상되며 관련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는 지난 7월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 지역에서 해상풍력 발전용 고정식 하부구조물 '모노파일'을 첫 생산했다. 세아윈드는 세아제강지주가 지난 2021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이번 생산을 통해 그룹의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세아그룹은 향후 스페셜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생산 거점도 확대해 대륙별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제 세아베스틸지주는 텍사스에 연산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발 관세 등 외부 요인으로 강관 중심 철강업체들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고 세아제강도 그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포스코도 고망간강과 하이렉스, 현대제철도 고부가가치 자동차강판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철강업계 전반이 범용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2025-09-30 14:49:2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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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원봉사자 위한 문화힐링데이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5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3분기 울진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문화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작은영화관에서 열렸으며, 자원봉사자 80명이 초청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문화힐링데이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의 주관 아래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영화 관람 전 팝콘과 음료가 제공됐으며, 월별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봉사자 3명에게는 '으뜸상'이 수여됐다. 이후 상영된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봉사자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울진군은 문화힐링데이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내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분기마다 행사를 정례화해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울진군을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이들이 긍지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48:3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