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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ON]'新 한류 라이벌' 에이핑크-AOA '베테랑' 카라-보아, 일본에 K팝 우먼파워

국내 걸그룹들이 일본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조 한류' 보아와 카라가 일본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음악과 연기, 예능 등 국내 방송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와 AOA도 일본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 펼쳐지는 선후배 대결은 최근 침체된 한류를 다시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AOA·에이핑크 10월 데뷔 '노노노' '미스터츄'로 차세대 인기 걸그룹 자리에 오른 에이핑크와 올해 '단발머리'와 '짧은 치마'를 연달아 히트시킨 AOA가 일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열린 에이핑크 데뷔 쇼케이스는 일본 주요 언론매체에 대서특필됐다. 10월 22일 출시될 데뷔 싱글 '노노노'는 일찌감치 현지 최대 음반 체인점인 타워레코드의 종합 데일리 예약차트 1위에 랭크됐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유력 매체인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해 닛칸스포츠 주니치신문 등이 에이핑크의 데뷔 쇼케이스를 비중있게 다루며 현지 활동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를 입증하듯 데뷔 싱글은 선 주문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에이핑크'란 키워드는 타워레코드 인기 검색어로 등재돼 있다"고 전했다. AOA에 대한 관심도 마찬가지다. AOA는 소녀시대와 카라 등 대형 가수들의 일본 활동을 맡았던 유니버셜 뮤직과 손잡고 10월 1일 신곡 '미니 스커트'를 발표한다. AOA는 지난해 일본에서 개최한 쇼케이스와 지난 3월 열렸던 FNC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 무대를 통해 이미 많은 팬을 확보했다. 17일 개최되는 '2014 에이네이션-아시아 프로그레스, 디파처' 무대에는 국내 걸그룹 대표로 출전한다. AOA는 '단발머리'로 일본 타워레코드 월드차트 3위에 오르는가 하면, 전 세계 주요 SNS 플랫폼의 데이터를 수집해 집계된 가온차트의 소셜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보아·카라 팬심 부활하나 카라(박규리·한승연·구하라·허영지)는 오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데이 & 나이트'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고 새 멤버 허영지가 영입돼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일본 팬들의 기대가 높다. 타이틀곡 '맘마미아'는 유명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만든 곡으로 멤버들의 색깔을 잘 살린 파워풀한 댄스곡이다. 일본에서 대표적인 한류 걸그룹으로 활동 중인 카라는 국내 활동과 함께 일본까지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팝 1세대로 꼽히는 보아는 다음달 일본에서 여덟 번째 정규앨범 '후즈 백?'을 발표하고 라이브 투어에 나선다. 6~7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를 순회하며 공연한다. 보아가 지난 2010년 2월 7집 '아이덴티티' 이후 4년 7개월여 만에 일본에서 공개하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아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008년 미국 진출을 계기로 일본 활동은 주춤했다. 이후 국내 활동에 집중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쉴 새 없이 활동한 14년차 베테랑 가수 보아가 또다시 열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4-08-06 14:53: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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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라인업 윤곽 잡혀…미스틱89 2차 라인업 공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의 라인업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최근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주최측인 미스틱89가 1차 라인업으로 김범수, 박정현, 윤종신을 발표한데 이어 2차 라인업도 공개한 것이다.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주최측인 미스틱89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헐'라는 이름으로 2차 라인업 아이유, 박지윤, 김예림을 발표했다.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사랑하는 최고의 여가수 아이유, 차분한 목소리로 남심을 녹이는 매력적인 아티스트 박지윤, 몽환적인 분위기와 목소리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김예림 세 아티스트의 이름이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라인업은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2시에 릴레이로 발표되며 마지막 라인업이 공개되는 7일 목요일 저녁 8시, 사전할인 티켓을 '리미티드 티켓'이라는 이름으로 양일권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라인업이 공개될수록 뜨거워지는 반응에 티켓 오픈 당일 치열한 예매경쟁이 예상된다. 9월 20, 21일 양일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멜로디 포레스트'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8-06 14:31: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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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 판 마르바이크 유력…'제2의 히딩크' 기대vs자질우려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네덜란드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62) 감독을 유력 후보로 결정하고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들은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한 한국이 판 마르베이크와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은 "판 마르베이크 외에 마틴 욜, 닐 레넌,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등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 중 한국 측과 대화를 시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독일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 등의 클럽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협회 기술위원회가 제시한 월드컵 예선 경험, 영어 구사, 즉시 계약 가능,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진출 경력 등의 기준에 모두 충족하는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의 보도처럼 판 마르베이크 감독 외에 2~3명의 협상 대상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후보가 한 명으로 압축될 경우 협상에서 계약 금액이 커질 우려 때문에 가능성이 떨어지는 후보를 함께 내세웠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협상을 위해 5일 출국했다. 협상이 차질을 빚지 않으면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계약에 합의하고 귀국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판 마르베이크가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면서 그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남아공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32년 만에 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불과 2년 만에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네덜란드가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뒤였다. 그는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까지 이어질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다. 클럽 감독으로서도 페예노르트에 2001~20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안겼고, 2007~2008시즌 다시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부임해 네덜란드축구협회컵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클럽 사령탑으로도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2013년 독일 함부르크를 맡아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올해 1∼2월에 무려 5경기 연속으로 3골 이상씩을 얻어맞고 패배했다. 사상 첫 강등의 위기에 몰린 함부르크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경질했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끌려갔다가 겨우 이겨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후 첫 강등을 면했다.

2014-08-06 13:19:1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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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판타지 편견 깨는 드라마, '야경꾼일지' '잉여공주' '하이스쿨 러브온'

진정한 리더상 그린 '야경꾼일지' 취업전쟁 뛰어든 인어공주 '잉여공주' 학교폭력 노출된 천사 '하이스쿨 러브온' 최근 귀신·인어공주·천사 등의 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쓰이는 소재를 다룬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 가상의 왕조를 배경으로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 야경꾼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이린(정일우 분)은 세력 다툼에 밀려 궁궐에서 쫓겨나 '불량왕자'로 자랐지만 귀신 보는 능력으로 야경꾼이 돼 귀신을 퇴치하고 백성을 돌보며 진정한 왕자로 거듭난다. 지난 4일 방송된 '야경꾼일지' 1회는 극 초반부터 화려한 CG와 긴박한 연출, 빠른 전개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11.8%, TNmS 집계·전국 기준·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2회 역시 극중 해종 역의 최원영의 열연과 아역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11.5%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는 인간이 되고 싶은 인어공주가 2014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주인공 인어공주 김하니(조보아 분)는 동화 속 인어공주와 똑같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만 인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른바 '3포 세대(연애·취업·결혼 또는 출산을 포기하는 2030세대)'로 정의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사랑은 사치처럼 여겨져 김하니의 사랑찾기는 난항을 겪는다. 주변 인물들 역시 장수 취업 준비생·신입사원·기러기 아빠 등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극 속에 녹여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지난달 30일 제작발표회에서 "요즘은 취업을 못해 인간 취급을 못 받는다는 말도 있다. 세상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하는 인어공주의 모습을 보고 이 시대 '잉여'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잉여공주'가 꿈을 잃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위로와 공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S2 금요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이슬비(김새론 분)와 친구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장르는 판타지 로맨스지만 청소년 문제를 담는 다는 점은 KBS '학교' 시리즈와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드라마는 천사가 인간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학교를 다닌다는 판타지적 설정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 폭력과 왕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학교 폭력 연출이 도가 지나치다. 자극적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현실에선 더 끔찍한 학교 폭력이 일어나기도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4-08-06 11:28:35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