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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 라식·라색 수술 실태 분석

'피디수첩 라식·라색 수술 실태 분석' 5일 MBC '피디수첩'(PD수첩)에서는 미용성형처럼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라식·라섹 수술, 드러나지 않았던 부작용 실태와 원인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식 수술 후 얇아진 각막이 돌출되어 부정 난시가 발생하는, 이른 바 '원추각막증' 판정을 받은 정지연(가명) 씨. 일어나자마자 특수 렌즈를 껴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병원과의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11년 째 언제 실명할지 모르는 위기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정지연 씨의 마지막 바람은 그저 세 아이 모두가 스무 살이 지날 때까지 만이라도 현재 시력을 유지하는 것 이다. 또다른 사연의 주인공은 2012년 라식 수술 후 2개월 만에 생긴 부작용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던 이동욱(가명)씨다. 이 씨의 부작용은 충격적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두, 세 개로 겹쳐 보이는 탓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었다고 한다. 평생의 꿈이었던 경찰 공무원도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던 이 씨는 당시의 절망적이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현재 국내의 라식·라섹 수술은 10분 만에 끝날 정도로 간단하고, 쉽게 1.0의 시력을 가질 수 있는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점을 부각시키는가 하면, 파격적인 비용 할인을 통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마케팅이 라식·라섹 수술을 가벼운 미용 수술처럼 인식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술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나타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논란은 결코 가볍지 않다.

2014-08-05 22:3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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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연애는 전쟁이다…반전 예고 공감↑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반전 티저 영상 공개 후 리얼 연애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연애의 발견' 예고 영상은 '연애는 전쟁이다'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정유미, 문정혁, 성준은 각각 달콤한 아이스크림, 장미 꽃다발, 샴페인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는 비장한 음악이 시작되며 바뀐다. 정유미는 아이스크림으로 문정혁의 얼굴을 가격하고 문정혁도 장미 꽃다발로 정유미의 머리를 내리친다. 또 문정혁은 성준의 따귀를 때리고 이에 성준은 샴페인 병을 문정혁을 향해 내리쳐 공격에 맞섰다. 세 남녀는 손에 잡히는 걸 던지며 격렬하게 싸운 뒤 지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영상은 예쁜 원색과 파스텔톤이 어우러져 있다. 사랑은 전쟁이지만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는 '연애의 모순'을 이야기하는 것. '연애의 발견'이 담아낼 현실적인 이야기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드라마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연애 감수성이 20세기와 달라졌다"며 "치열하고 못난 연애가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각광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의 발견'은 솔직한 연애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드라마"라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작품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연출한 김성윤PD가 함께 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

2014-08-05 21:43:2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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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9세·19세·29세·39세 네 남자 '캐릭터 컷' 공개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4인4색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을 앞둔 '아홉수 소년'은 한 집안 내 9살, 19살, 29살, 39살을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각 연령대 남자주인공들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29세 남녀는 배우 김영광과 경수진이 연기한다. 김영광이 맡은 29살 강진구는 강씨 집안의 맏아들로 대기업 여행사에서 일하는 직장생활 3년차를 맞은 자유로운 영혼의 여행 플래너다. 진구는 그 동안 일도 사랑도 승승장구였지만 스물아홉이 된 후 평생할 고민을 다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이번 작품이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구의 상대역 마세영은 경수진이 맡았다. 세영은 진구의 직장 동기로 섬마을 출신에 생각과 말투 모두 선머슴같은 인물이다. 그는 진구와 항상 티격태격하기 바쁘지만 그 누구보다 진구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동기다.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너를'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만난 김영광과 경수진은 '아홉수 소년'에서 다시 한 번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39세 남녀에는 배우 오정세와 유다인이 확정됐다. 오정세는 까칠한 음악방송의 스타 PD 구광수 역을 맡았다. 광수는 이제 일보다 결혼이 더 우선순위가 됐지만 인연을 찾는데 애를 먹는 워커홀릭 노총각이다. 그런 광수에게 어느날 10년 전 자신을 매몰차게 버리고 간 옛사랑 주다인이 나타난다. 유다인이 연기할 주다인은 사랑보단 딸의 행복이 중요한 당찬 싱글맘이다. 19세 남녀엔 '연기돌' 육성재(비투비)와 박초롱(에이핑크)가 나선다. 육성재는 강씨 집안의 둘째 아들인 폼생폼자 유도소년 강민구를 연기한다. 강민구는 대입이 걸린 중요한 시합에서 지독한 불운을 겪고 좌절을 맛보는 고3 소년이다. 그는 우연히 마주치는 소녀 수아를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고 사랑을 키워간다. 민구의 사랑 수아는 박초롱이 맡았다. 수아는 극중 '정발산 엘프녀'라는 별명답게 동네 남학생들의 마음을 설레는 미모의 여학생이다. 하지만 수아에겐 은밀한 비밀이 있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가장 어린 아홉수 9세에는 아역배우 최로운과 이채미가 캐스팅 됐다. 지난해 KBS2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원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최로운은 극 중 강씨 집안의 막내 아들이자 먹방 아역스타 강동구를 연기한다. 동구는 극중 같은 아역스타인 장백지와 2년째 비밀 연애 중인 어른스러운 아이다. 하지만 동구는 라이벌의 등장으로 캐스팅에 실패하며 인생 첫 슬럼프를 겪는다. 장백지 역은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했던 이채미가 맡았다.

2014-08-05 21:36:1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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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조명탑 고장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김시진·김경문 짧은 소감만 남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맞대결이 하루 미뤄졌다. 조명탑 고장으로 중단된 경기가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 된 것이다.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 NC 김종호의 타석 때 중단됐다. 3루측 내야 뒤편의 조명탑이 꺼졌기 때문이다. 오후 7시55분 경기를 중단시킨 심판진은 50분 가까이 기다렸으나 한번 꺼진 조명탑은 다시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조명이 재가동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양팀 감독의 양해를 얻어 오후 8시44분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롯데 관계자는 "애초 고압 차단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해 교체 작업을 벌였으나 교체한 뒤에도 문제가 이어져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단된 경기는 6일 오후 4시 똑같은 상황에서 그대로 속개되고 곧바로 원래 예정됐던 6일 경기가 이어진다. 6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속개된 경기가 끝난 뒤 예고한다. 프로야구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것은 역대 7번째다. 이 가운데 조명탑 고장으로 선언된 사례는 3번째다. 한편 롯데 김시진 감독은 "일시 중단된 상황이라 경기 운영에 대해 이야기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김경문 감독도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소감만 밝혔다.

2014-08-05 21:33:5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