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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태운 윌슨…속타는 류현진 또 '불쇼' 승리요건 날려(종합)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잘 던지고 잘 쳤지만 다잡은 10승을 날려보냈다. 류현진은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해 7안타를 내줬지만 사4구 없이 사진을 8개나 잡고 2실점으로 호투했다.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자로서도 만점 활약을 보였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3-2로 앞선 7회말 타석 때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다. 그러나 뒤 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역전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날렸고, 다저스는 4-5로 역전패 당했다. 윌슨은 올 시즌에만 벌써 두 차례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 국내 팬들에게 '특급 민폐' 선수로 눈총을 받게 됐다. 류현진은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윌슨에게 마운드를 물려줬지만, 윌슨은 1-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첫 타자인 세스 스미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5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8회 1사 1·2루에서 등판해 볼넷을 내준 뒤 빌리 해밀턴에게 2루타를 맞고 2실점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을 한껏 높여놓았다. 윌슨의 '불쇼'로 승리를 날린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9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의 성적을 유지했다. 이날 10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였다. 류현진은 주전들이 대거 결장하고 동료의 실책이 잇따른 가운데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다저스는 이날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은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를 비롯해 1루수 애드리언 곤살레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3루수 후안 우리베 등 주력 선수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류현진은 1회 유격수 카를로스 트리운펠의 실책으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에도 트리운펠의 실책성 플레이로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헤쳐나갔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3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와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동료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분전하던 류현진은 결국 4회 투런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5회말 2사 1루에서 방망이를 잡은 류현진은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앤드리 이시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3-2로 역전하자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더욱 힘을 냈다. 6회 1사 후 세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고, 7회에도 삼진 하나를 포함해 삼자 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윌슨이 3실점하고 마운드를 J.P. 하월에게 넘겼고, 다저스는 8회말 반 슬라이크의 솔로 홈런으로 1점만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2014-07-03 15:11:5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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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가수 콘서트 매진행렬…이승환·god·JYJ 단시간 완판

베테랑 가수 티켓파워 이름값 침체된 공연업계 덩달아 활기 실력파 가수들의 컴백과 공연소식이 이어지면서 한동안 침체된 공연업계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비롯해 한류그룹 JYJ, god의 콘서트가 티켓 예매를 시작한지 한시간도 안돼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력과 대중성 모두를 겸비한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승환은 또 한번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시작된 '돌발콘서트-WET 리미디트 에디션'이 사이트 오픈 30초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승환은 13일 홍대 V-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홍대 공연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여성그룹 바버렛츠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게스트로 초대했다. 또 기존 공연과 달리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물론 대형 공연장이 아닌 600석의 소규모 공연이지만 단시간 티켓이 매진됐다는 점은 공연 업계가 살아났음을 보여줬다. 이승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드아이앤씨는 "이번 WET 리미티드 에디션은 60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에서 가능한 최대치의 연출과 특수효과를 줬다"며 "전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류그룹 JYJ도 공연 열기를 이어갔다. 8월 9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JYJ의 공연 티켓이 오픈 20분만에 매진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의 잠실 주경기장 공연 '더 리턴 오브 더 킹' 티켓이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 지 20분만에 1차 티켓 오픈 좌석 2만장 매진을 기록했다.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 과부하까지 일어나 역대 최고의 티켓팅 대란이 벌어져 JYJ에 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JYJ는 3년만에 발매하는 국내 정규 2집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국민 아이돌 그룹' god는 12일 서울에서 시작하는 전국 콘서트 티켓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의 콘서트는 지난달 25일부터 티켓팅을 시작했다. 광주와 부산 공연은 오픈 1시간만에 매진됐고, 전국 콘서트 티켓이 완판된 후에는 티켓 구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력파 가수들의 콘서트 소식이 대형 참사로 침체된 공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G::20140703000119.jpg::C::480::JYJ}!]

2014-07-03 14:0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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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강소라·정은지·남상미…속 시원한 여주인공

솔직한 감정 표현·현실감 부여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의 감정 표현이 진화했다. 속으로 삼키는 게 일반적이던 과거와 다르다. 고아라, 강소라, 정은지, 남상미는 가감 없는 감정 표출로 캐릭터에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고아라는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신입 경찰 어수선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 가수를 꿈꾸며 동네 싸움짱이던 그는 굉장히 활발하다. 이름처럼 어수선할 정도지만 극 초반, 동료인 은대구(이승기)가 마음을 열지 않자 적극적으로 섭섭한 점을 말하며 그를 설득했다. 네 명의 신입 경찰이 협동해 매회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BS 월화극 '닥터이방인'의 강소라는 사랑에 당당하다. 티격태격하던 박훈(이종석)이 좋아진 그는 오랜 연인 한재준(박해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상담까지 한다. 박훈에게 고백한 후 거절당하지만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한다. 정의로운 일에도 당차다. 병원에서 행패부리는 조폭의 뺨을 때리거나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이복 오빠 오상진(강태환)에겐 "나 오수현이다"며 멱살을 잡는다. 차분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송재희(진세연)와 대비돼 극의 균형을 맞춘다. 정은지는 KBS2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에서 생활력 있는 소녀가장 최춘희로 분했다.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가 아니다. 장준현(지현우)의 욕심으로 클럽과 노래방에 팔려간 그는 외롭고 슬퍼서 우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미안함에 최춘희를 찾으러 온 장준현을 때리거나 술자리 야자타임에 기획사 대표에게 "낙하산 사장"이라고 말할 정도로 솔직하다. 이 같은 인물의 성격은 서민의 상징인 트로트와 부합해 극의 친근함을 더한다. 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의 남상미는 사극에서 보기 드문 당찬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그가 맡은 정수인 역은 개화기 총, 나침반 등 신 문물에 관심이 많다. 선비로 위장해 총을 품고 다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정략 결혼 상대자인 박윤강(이준기)에게 면전에서 핀잔을 주기도 한다. 솔직함은 말투에서 비롯된다. 정통 사극투가 아니다. 남상미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사극에 출연하지만 말투가 현대적이어서 편하다"며 "정수인의 진취적인 성격을 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03 13:43:1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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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red light' 효민 '나이스 바디' 백퍼센트 '니가 예쁘다'…'엠카'서 최초 격돌

'에프엑스 red light -효민 나이스 바디 -백퍼센트 니가 예쁘다 격돌' 걸그룹 에프엑스와 티아라 효민, 보이그룹 백퍼센트가 3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에프엑스는 이날 타이틀곡 '레드 라이트(Red Light)'로 컴백한다. '레드 라이트'는 리듬의 반전이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이날 에프엑스는 특유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강렬한 비주얼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독특한 리듬이 돋보이는 어반 알앤비 곡 '밀크'의 무대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티아라 효민이 솔로로 나서 타이틀곡 '나이스 바디'의 컴백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나이스 바디'는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 최근 솔로 무대를 위해 폭풍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했던 효민의 무대가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민은 이외에도 앨범 수록곡 '척했어'의 무대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백퍼센트는 신곡 '니가 예쁘다'의 첫 컴백 무대를 통해 특유의 박력 있는 군무를 선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영이 신곡 '틴에이저'로 컴백하며, 수록곡 '내가 나에게'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케이윌도 신곡 '오늘부터 1일'로 컴백 무대를 갖고 감성 보이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양, 비스트, 거미, AOA, 갓세븐, 단발머리, 보이프렌드, 루커스, 빅플로, 제이민, 타히티, 언터쳐블, 마마무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2014-07-03 13:12: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