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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박서준, 김영광 오빠도 좋지만…"

배우 한그루가 연우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연우진·한그루·정진운·한선화·허정민·윤소희와 연출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결혼을 강요받는 '완벽남' 공기태(연우진)가 집안 어른의 뜻을 꺾을 목적으로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한그루)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밀당 계약 연애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각각 김영광,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던 한그루는 이날 "박서준, 김영광 오빠도 좋지만 연우진 선배와 좋은 케미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 선배를 처음 봤을 땐 공기태 캐릭터와 무척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기를 할수록 내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매력을 살려내는 배우"라며 "제 생각보다 훨씬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또 성격도 정말 좋고 잘 챙겨준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연우진을 칭찬했다. 연우진 역시 "한그루 씨는 주장미 캐릭터에 100% 일치 한다"며 "주장미처럼 실제로도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그 에너지를 주는 친구라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한그루와 연우진은 질의응답시간에 앞서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 패션쇼의 트레이드 마크 서로 이마 맞대기를 선보이는 등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의 첫 방송은 다음달 4일 오후 8시40분이다.

2014-06-26 15:39: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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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팀 확정 후폭풍…조기 탈락 국가 감독 사퇴 이어져

이탈리아·온두라스·일본·이란·코트디부아르 등 부진 책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탈락의 수모를 겪은 감독들이 하나둘씩 사령탑에서 물러나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G조와 H조를 제외한 나머지 6개조가 조별리그 일정을 마쳐 12개국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6강 진출팀이 속속 결정되면서 축구 열기는 한층 달아오른 반면 탈락한 국가들은 침통한 분위기다. 16강 탈락이 확정된 감독들은 줄줄이 사퇴한다. 가장 먼저 사퇴의사를 밝힌 감독은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다. '죽음의 D조'에 편성된 이탈리아는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희생양이 됐다. 프란델리 감독은 지난 25일 우루과이전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되자 즉각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전술적인 부분이 준비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도 16강 탈락 직후 지휘봉을 내려놨다. 온두라스는 26일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위스에 0-3으로 완패했다. 프랑스에 0-3, 에콰도르에 1-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온두라스는 이날 승리하면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작게나마 있었다. 하지만 제르단 샤치리(바이에른 뮌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결국 3패로 씁쓸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아시아 국가의 사령탑들도 잇달아 사퇴를 결정했다.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C조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각각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케이로스가 이끈 이란은 이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이란은 1무2패로 F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케이로스는 경기가 끝난 후 "이란 축구협회로부터 연장 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이란을 위해 일해 영광이었다"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콜롬비아와의 C조 최종전에서 대패하며 탈락이 확정된 일본의 자케로니 감독도 이날 사퇴를 결정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다. 나는 이 자리를 떠나야 한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일본과 같은 C조에서 탈락한 코트디부아르의 사브리 라무쉬 감독도 전날 사임을 결정하는 등 이번 월드컵을 통해 지휘봉을 내려놓은 감독은 벌써 5명이나 된다.

2014-06-26 15:35: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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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모친 '딸돈 내돈' 7억원 달라 주장 소송서 패소

가수 장윤정과 그의 모친이 재산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법원은 장윤정의 손을 들어줬다.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는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가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장윤정의 수입 대부분을 관리해온 육씨는 2007년 인우프로덕션에 7억원을 빌려주고 차용증을 받았으며 인우프로덕션 측이 한 푼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인우프로덕션 측은 육씨에게 5억4000만원을 받았고 며칠 뒤 전액 갚았다고 반박했다. 쟁점은 장윤정의 돈에 대한 육씨 소유권을 인정할 수 있는지, 육씨가 5억4000만원이 아닌 7억원을 빌려줬는지, 금전 차용증의 당사자가 장윤정인지 육씨인지 등이었다. 재판부는 "장윤정은 자신의 수입을 육씨 마음대로 쓰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 육씨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원고 패소 이유를 밝혔다. 또 "차용증 작성 당일 장윤정 명의 계좌에서 5억4000만원이 인출됐고, 장윤정도 소속사에 같은 금액을 대여한 뒤 모두 돌려받았다고 진술했다"며 "회사 측은 대여금을 장윤정 돈으로 알고 차용증을 작성·교부한 만큼 차용증에 나타난 당사자도 육씨가 아닌 장윤정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06-26 15:31:2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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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 최초 10승 투수되나…28일 등판 경기일정 확정

지난해보다 36일 빨라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자리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올 시즌 15번째 등판하는 류현진은 이날 시즌 10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21번째 등판이던 8월 3일 10승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빠른 흐름이다. 특히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잭 그레인키가 4패째를 당하면서 류현진이 이날 승리한다면 올 시즌 다저스에서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하는 투수가 된다. 내셔널리그에서 25일까지 10승을 달성한 투수는 알프레도 시몬스(신시내티 레즈)와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둘뿐이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세인트루이스와는 지난해 8월 9일 경기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특히 10월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3차전에서 맞붙었을 때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미국 진출 후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상대 선발은 지난해 첫 경기에서 대결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다. 올해 주로 중간 계투로 활동하고 있으나 이날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의 팀 타율은 0.252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7위다. 타율 0.328·9홈런을 기록한 맷 애덤스와 11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조니 페랄타가 경계 대상이다.

2014-06-26 14:57:4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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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이범수 "'절대악' 캐릭터, 부담이자 도전"

■ '신의 한 수'로 8년 만에 악역 열연한 이범수 곁에서 본 이범수(44)의 왼쪽 새끼손가락은 휘어 있었다. 다음달 3일 개봉될 영화 '신의 한 수'의 액션신을 찍던 중 손가락 골절을 당했지만 촬영을 계속하기 위해 수술을 받지 않아 휘어진 것이라고 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이야기다. 극중 내기 바둑계의 '절대악' 살수 역을 맡은 이범수는 "노력한 만큼 캐릭터가 만족스럽게 표현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은. 시사회 직후 감사하게도 주변 반응이 좋았다. 일단 개봉하고 경쟁작과 경쟁하며 관객의 평을 들어봐야겠지만 적어도 부끄럽지는 않을 것 같다. 한 분 한 분 다 멋지고 존재감 있게 잘 나와 마음에 들었다. -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든 생각은. 바둑을 소재로 액션을 한다는 게 생소했다. 한국말이니 알아는 듣겠는데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야기가 되겠다 싶더라. 바둑 소재이지만 도박 이야기였다. 먹고 먹히는 매정한 세계였다. - 영화 '짝패' 이후 8년 만의 악역이었다. 부담이 있었다. '짝패' 때보단 못할 수도 똑같이 할 수도 없지 않나. 다른 모습으로 더 악하게 보여줘야 했다. 꼭 풀고 싶은 산수 문제처럼 잘 하고 싶었다. - 극중 모습이 무서울 정도로 잔인했다. 예전에 내가 출연한 코미디 영화 '오! 브라더스'를 보면서 막 웃은 적이 있다. 바보처럼 스스로 봐도 극중 모습이 웃겼다. 이번에도 비슷한 체험을 했다. 영화 속 내 모습이 무섭게 느껴졌다. 칼로 찌를 때, 함께 바둑을 두던 안성기 선배가 절망에 빠졌을 때 씩 웃는 모습이 그랬다. - 살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나. 그냥 악역도 아니고 '절대악'이라는 캐릭터라서 더 부담됐다. 그러나 도전이기도 했다. 다행히 의도대로 잘 표현된 것 같다. 살수는 말이 많은 인물이 아니라서 기를 욕설이 아닌 눈으로 발산하려고 했다. 또 냉정함을 보여주기 위해 무엇이든지 간결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예민해보이도록 '올백' 머리 스타일과 안경을 제안했다. - 살수에게 복수 하는 태석 역의 정우성과 오랜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우성이를 좋아한다.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처음 만났고, '러브'에서도 미국 LA에서 함께 촬영하며 고생했다. 13~14년 만에 '신의 한 수'로 만났는데 우성인 마음이 한결 같아 보기 좋더라. 신뢰가 가고 배려심이 있는 배우다. - 극 마지막에 정우성과 대결하는 액션신이 인상 깊었다. 마지막 액션신이 가장 우려했던 장면이었다. 복수의 화신과 악의 화신이 만나는 것이지 않나. 다칠까봐 긴장했지만 서로 믿고 연습했기에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 - 평소 바둑에 관심이 있었나. 5~6년 전 서점에 가서 '조훈현 바둑 첫 걸음' 1,2 권을 사다 보면서 바둑을 배웠다. 그런데 혼자 하기엔 한계가 있더라. 이번 기회에 바둑 좀 배워보고 싶어서 9단 선생님을 만나 부탁했더니 속성으로 한두 달 만에 배울 수 없다고 하더라. 냉정해보였는데 일리는 있다. 연기도 한두 달 만에 배울 수 없지 않나. 극중 호흡을 맞춘 안성기 선배가 바둑 애호가이긴 한데 초보인 나와 수준 차이가 나서 함께 두지 못했다. - 안성기가 극중 '고수의 세상은 천국, 하수의 세상은 지옥'이라고 말했다. 어느 편인가. 1~2년 전부터 이런 생각이 든다. '난 행복한가'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결론은 난 행복하다. '신의 한 수'를 끝으로 배우 생활을 못한다고 해도 여한이 없다. 그동안 연기 형편이 부유하든 가난하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 - 요즘 연기 외의 관심사가 있다면. 육아다. 아이를 낳을수록 계속 낳고 싶다. 그리고 올 여름엔 가족 여행을 떠날까 한다.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생긴데다 그동안 촬영 때문에 바빠 가족과 제대로 여행한 적이 없었다. 사진/한준희(라운드테이블)·디자인/최송이

2014-06-26 14:19:0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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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눈코입' 커버 이유는…태양·악동뮤지션과 어떻게 다른가

에픽하이 타블로가 "태양이 좋아할 신곡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태양의 '눈,코,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한 이유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는 25일 오후 9시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 타블로가 '눈,코,입'을 커버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에 이은 '눈,코,입'의 2번째 커버 영상으로 타블로 특유의 감성적인 영어 랩핑과 DJ 투컷의 리믹스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곡이 완성됐다. 곡 후반부에는 태양이 깜짝 등장, 타블로와 화음을 쌓아가며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줬다. 커버 영상 공개 후 타블로는 YG를 통해 "원곡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커버는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원곡을 빛내줄 수 있는, 태양이 좋아할 신곡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커버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또 타블로는 슬로 R&B 곡인 '눈,코,입'을 랩 버전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에 대해서 "보컬 위주 곡, 랩 위주 곡 모두 프로듀싱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다. 게다가 태양과는 '투모로우' '버리고' '러브 유 투 데스' 등 많은 곡을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악동뮤지션이 '눈,코,입'을 커버, 이찬혁의 랩과 이수현의 청아한 목소리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눈,코,입'은 태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태양의 감성 보컬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엠넷, MBC, SBS, KBS 등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에서만 무려 6개의 1위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2014-06-26 14:01:52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