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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세남자' 박유천·손현주·장현성 '쓰리데이즈' 매력을 밝히다

SBS 월화극 '쓰리데이즈' 출연진이 작품을 봐야하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경기 고양시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쓰리데이즈'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경호관 한태경을 연기 중인 박유천은 "세세한 반전이 강점이다. 완전한 선과 완전한 악이 아닌 등장 인물 각자의 기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뚜렷한 자기만의 이유와 목표 때문에 관계가 틀어지는 부분들을 이해한다면 충분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은 손현주는 "여기 있는 7명의 배우 이외에 곳곳에 숨어있는 연기파 배우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구성력 이외의 강점을 언급했다. 현재 유력한 대통령 암살범으로 꼽히고 있는 함봉수 역의 장현성은 "가장 큰 강점은 인물들이 갖고 있는 감정의 소재다"며 "우리나라에서 그려진 수 많은 드라마 속 인물들의 감정선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르물이라는 특징답게 작품의 서사가 거대하고 인물마다 국가·사회에 대한 신념도 다르다. 폭주같이 달리다 맞이하게 되는 비극성이 시청자의 감정을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들은 지난달 26일 제작발표회에서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손현주는 "물샐 틈 없이 쓴 김은희 작가의 대본에 감탄이 나온다"고 했고 박유천도 "연기를 하면서 대본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고 극의 탄탄한 구성을 극찬했다. 방영 후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김은희 작가가 화제의 검색어에 오르는 등 추리 장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도 높은 상태다. 소이현(이차영)은 간담회에서 "회가 거듭될 수록 한 포인트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정말 기대해도 좋다"고 5화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장현성도 "맛이 없는 음식을 억지로 권할 만큼 몰염치한 사람들이 아니다. 여러 조각의 퍼즐이 맞아 들어가는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향후 전개에 자신감을 보였다. '쓰리데이즈'는 지난주 양대 시청률 조사기관(닐슨코리아·TNms)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수목극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14-03-18 16:34:4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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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 바얀 후투그 '기황후' 역사적 사실과 달리 더 독할 것"

바얀 후투그 역으로 MBC 월화극 '기황후'에 새롭게 투입된 임주은이 하차한 타나실리 역의 백진희보다 더욱 독한 악녀의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의 관계자는 18일 메트로신문에 "바얀 후투그는 실제 역사에서 어질게만 묘사되지만 '기황후'에서는 다르다. 극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역사에 드러나지 않은 부분을 상상해 새로운 설정을 추가 했다"면서 "앞에서는 어질지만 뒤에서는 권력욕도 있고 질투도 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타나실리보다 더 독한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바얀 후투그는 실존 인물로 순제가 총애하는 기황후를 황후 자리에 올리려하지만 고려인은 황후가 될 수 없다는 재상의 반대로 결국 제1 황후 자리에 오르는 몽고 옹기라트 부족 출신의 인물이다. 매우 어진 성격으로 황후가 되고 나서도 거의 앞에 나서지 않는 인물이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17일 방송에서는 첫 등장한 바얀 후투그가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에게 공손하게 예를 갖추면서도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시게 될 것이다. 폐하께서 이 바얀의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라고 당돌하게 권력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8일 전파를 탈 '기황후' 39회에서는 황궁 밖을 나선 승냥(하지원)이 의문의 자객들에 둘러싸여 위협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승냥이 믿었던 백안(김영호)과 황태후(김서형)에게 배신을 당하고 왕유와 힘을 합쳐 황후에 오를 것을 결심한 가운데 또 다시 승냥의 목숨을 위협하는 누군가가 있음을 예고했다.

2014-03-18 15:40:49 탁진현 기자